셀이란 무엇인가?
셀(cell)은 이 땅에 임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내는 하나님의 처소 즉, 왕의 처소이며,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옆으로는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성도의 가족 공동체이다.
셀은 단순히 조직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생명체이며, 유기체이고,
대위임령의 비전과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또한 셀은 성령 하나님이 직접 추수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디자인하신 하나님의 교회이다.
그러므로 셀 안에 있는 지체는 모임의 주인이신 성령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 목적 아래 서로 덕을 세워야 한다.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고전14:26)
Cell은 지체들 간에 서로 덕을 세우는 공동체이다.
초대교회 공동체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오이코도메오'(oikodomeo)는 '덕을 세운다'는 뜻으로
서로를 양육하여 강하고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영어로 'edification'은
'몸을 세운다'라는 뜻이 있는데, 이 말은 '덕을 세우다', '덕성을 높이다', '교화하다' 등으로 번역된다.
또한 건물을 뜻하는 ‘edifice’는 ‘edify’에서 파생되었고 ‘edification’도 여기에서 파생되었다.
건물은 각종 자재들이 서로 얽혀있어 받쳐주어야만 무너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몸의 각 부분인 지체가 함께 삶을 나누고, 격려하고, 돕고, 지지해야 한다. 각 사람의 은사로 지체의 몸을 세워주며,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으로 하나 되는 것이 공동체의 삶이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엡 4:16)
셀 그룹에 대한 당신의 사명
셀은 성도에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대한 비전을 줄 것이다. 셀 안에서 성도는 사역과 은사를 발견할 수 있고, 축복의 기쁨을 얻을 것이며, 축복의 통로가 된다.
셀 그룹에 대한 당신의 공헌
셀 안에 있는 성도는 모두 그리스도의 귀한 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연약한 지체를 섬기도록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역에 우리가 참여케 되는 축복이며 우리가 그 사역에 참여할 때,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각양의 은사를 주실 것이다(고전 12:7-12).
하나님은 복음전도를 위해 셀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그를 아는 지식에 도달하기를 원하신다(디모데전서2:4). 또한 주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파하기 위해 셀이 존재하기를 바라신다. 복음 전파는 불신자의 친구가 되어 우리의 삶과 그들의 삶을 하나로 묶는 것이다. 단순히 '와서 보라'는 소극적 전파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들의 이웃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베푸는 적극적인 전파를 의미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추수가 될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접촉점을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신뢰하는 이웃이 되어야 한다.
신약교회는 가정교회의 기초 위에 세워졌다.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몬1:2)” 신약성경에는 교회가 집에서 모였다는 언급이 많다. 바울은 로마의 교회에게 말했다.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롬16:5).”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집집마다 모이는 그의 몸을 축복하신다는 기록이 많다. 물론 회당이나 오늘날의 일반적인 예배 장소가 있지만, 가족적인 모임에 많은 강조를 두고 있다. 모든 사람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 인격적인 관심을 충족시켰다.
대예배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때문에 중요하고, 셀은 그 말씀을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실제적으로 나누기 때문에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로 하여금 듣고 깨달을 뿐만 아니라, 행동하는 자가 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셀 원들은 그들이 매일 경험하는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빛으로 살아가도록 도전받는다.
각각의 멤버가 (사역에)참여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전14:26).” 이것은 큰 회중 모임에서는 불가능하고 오직 소그룹 상황에서만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소그룹에는 담대함과 자유가 있어 영적 은사를 발전시킬 기회가 많으며, 그들의 삶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동성을 경험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소중한 관계를 해야 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5).” 때로는 갈등과 아픔을 통해 가족 공동체는 더 친밀해진다. 이것은 형제와 자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후원하며 기도함으로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때문이다. 서로가 셀 원의 필요를 알고,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청지기의 자세를 지닌 사명자인 것처럼, 서로의 필요를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창조하셨다. 바쁜 세상 속에서도 우리의 첫 번째 순위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은 개별적으로 이뤄갈 수 있지만, 그 사랑을 표현하기에 셀 그룹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우리는 지체들과 셀 안에 있을 때 주 안에서 성장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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