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D cell 두날개 구역

[스크랩] 자연적 교회성장과 셀교회

하나님아들 2013. 9. 14. 15:35
셀교회에 대하여


오늘날 한국 교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목회자들의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는 것이 셀 교회다.
몇주 전 명성교회당에서 있었던 싱가폴의 FCBC의 「로렌스 콩」목사 초청 셀 교회 컨퍼런스에 2000명 가까운 목회자들이 참석한 것이나 세계 셀 교회 운동의 아버지라고 하는 랄프 네이버가 설립한 국제 터치 셀 사역 본부에서 빌 백햄 박사가 한국에 두 차례나 와서 수백 명의 목회자들을 위한 컨퍼런스와 한국 교회 중 30여 개 교회를 컨설팅한 것도 그러한 징조의 하나이다.
또한 네이버 박사의 저서 셀 목회 지침서 같은 책들이 짧은 시간 내에 베스트 10 속에 들어간 것이나 셀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책들이 다 잘 팔리는 것은 그만큼 한국 목회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증거이다.
이것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것은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 추수를 위하여 전 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놀랍게 일으켜 사용하시는 교회들이 거의 다 셀 교회들이다.
한국 교회가 영적 침체를 만난지가 벌써 오래다.
영적인 IMF를 만난 것이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각성시키시고 기존의 교회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시길 원하시며 우리의 눈을 돌려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길 원하심을 강하게 느낀다.
또한 한국 교회를 회복하고 마지막 시대의 추수를 위하여 다시 일으키시는 역사가 셀 교회 운동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경적인 셀 교회로 구조 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셀 교회가 무엇인가?

먼저 셀 교회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셀 교회라고 할 때 최소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본다.

1)셀 교회란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신약 성경에 디자인해 놓으신 교회, 성경적인 교회상을 말한다.
셀 교회는 사람들의 새로운 고안품이 아니다.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이 처음 세우신 원형교회를 보게 된다.

2)셀 교회는 두 날개를 가진 교회이다.
대그룹 모임과 가정에서 모이는 소그룹 모임의 두 날개를 치며 초대 교회는 힘차게 확장되어 갔다.
그러던 중 4세기 초 뱀이 찾아와 한 날개로 날 수 있다고 유혹했다.
그때부터 소그룹의 날개가 퇴화되기 시작하고 성전 건물(Cathedral)중심의 대그룹 모임의 한 날개 교회가 되었다.
열심히 한 날개로 날지만 조금도 전진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빙빙 원만 그린다.
그렇게 해서 오늘날까지 교회하면 당연히 건물 중심으로 모이는 '오라' 구조(Come structure)로 생각하게 된 것이다.
신자들은 주일에 한번 정도 잘 준비된 교회 와서 직업적인 성직자들을 만나도록 구조가 바뀌었다.
이런 모습은 초대 교회에는 없던 모습들이다.
그러나 주님은 오늘날 다시 본래 주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로 회복하고 계시는데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셀 교회 운동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보면 때때로 소그룹 모임이 극단으로 가기도 했다.
그래서 집에서 소그룹으로 친밀하게 만나는 것이 좋으니까 대그룹모임의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이것이 가정 가정교회였다.
그런데 가정교회도 신약성경에 비추어 보면 한 날개의 교회로서 균형을 잃었다.
진정 성경이 말하는 셀 교회는 두 날개가 균형을 이루면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이다.

3)셀 교회의 소그룹 모임은 규모는 작지만 큰 교회가 해야 할 모든 역할과 기능을 다 포함하고 있고 소그룹 자체가 하나의 교회의 기능을 감당하는 개념이고 구조이다.
그리스도 중심의 공동체, 새신자 양육, 성도간의 상호 책임성, 셀 리더 재생산을 통한 셀의 번식, 전도, 예배 등이 소그룹 리더를 중심으로 일주일 내내 이루어지는 것이다.
구조적으로는 셀이 한국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구역, 순, 다락방, 목장, 사랑방 등 여러 형태의 소그룹과 같아 보인다.
그러나 순수한 셀 교회(Cell church)의 소그룹은 소그룹을 가진 교회(Church with small groups)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셀 교회의 소그룹은 그 자체로서 교회이다.
큰 교회 속의 작은 교회인 것이다.
그러나 소그룹을 가진 교회들은 소그룹의 목적이 전도나 교인 관리 등 다른 특정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전신자가 함께 사역하는 만인 제사장 교리가 실천되고 있는 교회를 말한다.
그러기 위하여 모든 교인들은 거듭남을 경험하고 영적으로 성숙하여 사역자가 되기 위하여 제자훈련을 받는다.
모든 믿는 자들이 함께 사역한다.
모든 신자들이 자신의 영적 수준이나 연륜에 상관없이 자신의 은사대로 사역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은 믿는 자들이 날마다 가정에서 모이는 셀 교회에서만 가능
하다.

5)교회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고 성경이 말하는 교회 본래 모습을 나타내는 교회이다.
다시 말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공동체요,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인데 셀 교회는 성경이 말하는 바로 진정한 그 가족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현장이다.
셀 교회에서 목자와 양들간, 성도 상호간의 관계는 진실로 육신의 가족보다 더 진한 가족 관계이다.
서로 책임지는 사랑과 섬김을 실천한다.

6)셀 그룹교회는 거룩함과 추수를 추구한다.
셀 교회는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거룩한 변화와 성숙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거룩한 삶의 바탕 위에 교회는 추수의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셀 모임에서 리더나 셀 멤버들이 서로간에 마음을 열고 교제하며 자신의 모든 문제를 나누며 서로를 세우는 일에 헌신되어 있다.
그러한 셀 라이프 속에서 사람들은 치유되고 거룩하게 변화되고 성숙하게 된다.
동시에 거룩한 헌신이 나오고 거기서 추수의 열매를 보게 된다.

2.왜 셀 교회로 바뀌어야 하는가?

모든 교회가 성경적인 셀 교회로 전환되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되어야 할 몇 가지 이유를 기술하고자 한다.
최근에 제2의 종교개혁의 저자인 빌 백햄 박사와 미국과 한국에서 세 차례에 걸쳐서 함께 셀 교회의 비전과 가치 전략들을 함께 공부하고 진지하게 토론하면서 공감하고 확인한 내용들 중에서 몇 가지를 기술하려 한다.

1) 종말론적인 상황이 셀 교회를 요구하고 있다.

(1)21세기의 특징은 디스토피아(Dystopia) 이다.
최근 U.S.World 리포트지에서 디스토피아란 용어를 사용했다.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말이다.
그것은 "삶의 조건과 질이 지독히 나쁜 상황"이라고 웹스터는 말한다.
명백히 오늘날 이 세계의 상당수의 사람들은 지독히 나쁜 질의 삶 속에서 살아가며 신음하며 구원의 손길을 찾고 있다.
인류에게 유토피아의 환상이 깨어진지 이미 오래다.
이런 디스토피아는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21세기의 병이다.
그러나 세계는 그러한 근본적인 원인과 그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디스토피아에서 살고 있는 자들에 대한 구원의 책임이 있는 교회조차 이 세상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을 잃어 버렸다.

(2) 우리 시대의 디스토피아에 공헌한 몇 가지 요인들은 바로 인구 폭발과 100만명, 1000만명 이상의 거대한 도시들이 화산폭발처럼 일어나는 도시 팽창 문제를 들 수 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기 때문에 도시 생활의 압력과 스트레스와 사회적 소외감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인들은 자신의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회로부터 도망치듯 안전한 환경으로 숨어 들어가 버리는 경향이 날로 커진다.
왜 그런가?
그들은 명백히 그가 사는 도시 환경에 의하여 상처받기 쉽고 불안전하며 위협을 느낀다.
또한 교회의 고립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갈수록 이 사회가 비 기독교적이 되거나 반 기독교 내지 적대적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 상황이 되고 보니 갈수록 전도나 선교가 어렵게 된다.
디스토피아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기독교는 더 이상 구원의 방주가 되지 못하고 또한 그들에게 기대감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이제 더 이상 인기 있는 선택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종말론적인 시대 상황에서 프로그램 중심적이며 전통적인 건물 중심의 오라 구조인 한 날개 교회로는 도저히 주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없다.

(3)이런 종말론적 상황에 처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회 구조는 바로 두 날개의 교회라고 확신한다.
다시 말해 두려워하며 불안해 하는 현대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서로를 돌보고 세우는 가운데 깊은 가족공동체를 경험하게 되며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셀 교회라고 믿는다.
인구 폭발을 따라 잡을 수 있는 길은 초대 교회와 같이 모든 신자들이 사역자가 되어 나가서 셀을 만들고 스스로 셀들이 세포 분열하듯이 새로운 셀들을 배가 번식시킴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구원해 나가는 "가라 구조(Go structure)" 인 셀 교회로 구조를 바꾸는 방법밖에 없다.

2)셀 교회로의 구조 개혁의 신학적인 이유: 하나님의 성품과 관계가 있다.

(1)교회의 공동체성 때문이다.
하나님의 본성은 공동체이시다.
삼위 일체는 공동체를 말하는 다른 길이다.
이런 공동체의 본성을 가지신 하나님을 가장 잘 표현해 내는 교회상은 바로 셀 교회이다.
믿는 자들이 하나되는 공동체성은 결코 일주일에 잠깐 모였다 헤어지면 그만인 그런 전통적인 구조 속에서 살아나기 힘들다.
우리가 공동체를 경험하려면 소그룹에서 날마다 친밀하게 모여 교제하고 서로 돌보는 셀 교회라야 가능하다.

(2)하나님의 두 측면-초월성과 내재성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셀 교회는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다.
우리는 대그룹 모임에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초월성을, 소그룹 모임에서 지체를 통해 친밀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내재성을 체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두 날개의 셀 교회가 절실히 필요하게 된다.

3)성경적인 교회 가치관은 셀 교회를 요구한다.

(1)우리는 가치에 따라서 일한다.우리가 교회에 대한 성경적인 가치관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먼저 성경적으로 교회 가치관을 바꿀 때만 구조가 제대로 바뀐다.
많은 목사님들이 많은 세미나에 참여하여 대 교회의 성공사례를 들으며 배운다.
교회에 돌아와서 적용해 보지만 대부분 실패한다.
왜냐하면 먼저 목회자의 패러다임과 가치관이 철저히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셀 교회 구조보다 셀 교회에 대한 확실한 가치관이 중요하다.
전통적인 나의 가치관이나 내가 속한 교단의 가치관보다 성경에서 보여 주는 교회관이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셀 교회에 대한 이해와 확신이 셀 교회로의 구조적 전환을 가능케 한다.
지면 관계상 소그룹, 대그룹의 가치들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가죽 부대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인 포도주도 중요하다고 본다.
4)셀 교회는 추수와 거룩함을 위해서 고안되었기 때문이다.
교회의 추수 사명과 거룩함이 함께 가야한다.
거룩한 헌신이 있는 곳에 추수의 열매가 있다.
소그룹 안에서 서로의 발을 씻기는 삶을 통하여 거룩한 변화와 추수를 위한 참된 헌신을 실제로 기대할 수 있다.
과거에 요한 웨슬레는 바로 소 그룹 사역을 통하여 추수와 거룩함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성취하는데 성공했다.

3. 셀교회 운동의 진행 상황

교회사를 읽다 보면 '운동'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이 용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을 설명할 때 가장 적절한 단어이다.
셀 교회 운동은 성령께서 마지막 시대의 대추수를 위하여 일으키시는 교회 회복 운동이며 대추수의 역사이다.

1)전 세계적인 상황
랄프 네이버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셀 교회가 된 싱가폴의 FCBC는 550개 셀에 7000명이 모이고 있고, 에콰도르 구아야길의 CCG 교회는 2000개 셀에 7000명이 모이고 있고, 산발바도르 엘살바도르의 엘림 교회는 5500개 셀에 35000명이 모이며 콜롬비아 보고타의 ICM 교회는 70개 셀에서 8년만에 24000개 셀로 성장했으며 지금도 계속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테구치갈파 온두라스의 LAC 교회는 1000개의 셀에 7000명의 교회로, 리마의 페루에 있는 생명수교회(LWC)는 600개 셀에 7000명의 성도가 모인다.
미국 베다니 교회는 전통적인 교회가 셀 교회로 전환하여 짧은 기간에 800개 셀에 8000여명이 모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셀 교회가 되었고 지금 미국에는 400여 개 셀 교회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백 개 셀 교회들이 활발히 세워지고 있다.
전도하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일본에서도 셀 교회는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교회가 다 죽었다는 영국에서도 셀 교회들이 무섭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남미,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서 셀 교회들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들은 우리에게 소망을 준다.

2)한국적인 상황
한국에서 셀 교회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이 안 된다.
한국의 진정한 셀 교회 운동은 바로 대전 침신대 교수이신 박영철교수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박 교수께서 제2의 종교 개혁하는 사명감으로 수고한 결과, 1990년도에 처음 필자가 시무하던 목포 교회를, 매우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최초의 전신자를 사역자화 하는 셀 교회 모델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1992년과 93년에 목포 교회에서 한국 최초의 셀 컨퍼런스라 할 수 있는 "1, 2차 국제 전신자화 교회 세미나"를 개최함으로 많은 목회자 신학도들에게 셀 교회를 보여 주게 되었다.
그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인 침례교회의 지도자들이 목포 교회 셀 컨퍼런스에 두 차례나 참여한 후에 셀 교회에 대한 큰 확신을 가지고 셀 교회로 전환하는데 성공한다.
박 교수는 버클랜드침례교회(한국에 '별난 교회'로 알려짐)를 다음 모델로 한국 교회 많은 목회자들에게 제시하면서 셀 교회로의 전환을 돕게 되었다.
그 결과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셀 교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은 매년 한 두 차례 열리는 셀 교회 개발컨퍼런스(CCDC)에 수백 명의 목회자들이 몰려 셀 교회에 대한 도전과 비전과 동기 부여를 받는다.
필자가 알기로는 최소한 100여 개 이상의 교회들이 전국 여러 지역에서 박 교수의 지도하에 셀 교회로 전환하면서 목회자들의 셀 교회 목회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외국의 셀 교회를 소개하는 책자들로 인하여 한국 교회 전반에 셀 교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많은 셀 교회 세미나와 지역별 셀 교회를 지향하는 목회자끼리의 모임도 많아지고 있다.
셀 교회에 관심이 많은 목회자들이 비싼 대가를 지불하면서 싱가폴, 미국, 남미 등의 성공적인 셀 목회 현장을 참관하며 셀 교회에 대한 비전을 가지며 도전을 받는다.
금년에는 전 세계적인 셀 운동을 주도하는 터치 국제본부에서 한국에 터치 코리아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한국의 셀 교회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랄프 네이버와 함께 세계의 셀 교회 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빌 백햄 박사가 2번씩이나 한국에 와서 많은 목회자들을 상대로 셀 교회 세미나를 가졌고 또한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최초로 한국의 30여 교회를 컨설팅하면서 셀 교회로의 전환을 돕고 있다.
필자는 바로 그 컨설팅 교회 중의 하나로서 수도권에서 모델이 될 만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면서 그 컨설팅 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며 매주 목 금 두 차례씩 수도권 지역의 목회자 소그룹을 통하여 셀 교회로의 전환을 돕고 있다.
성령께서 한국 교계에 셀 바람을 강하게 보내시고 많은 깨어 있는 목회자들이 그 성령의 바람을 타면서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교회를 일으켜 세우려는 몸부림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동안 한국의 셀 교회들은 국내외 어떤 특정 교회들을 모델링하면서 셀 교회의 토양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 같다.

4. 한국 셀 교회 운동의 예상

한마디로 셀 교회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이것은 교회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한국교회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목회자들과 깨어 있는 성도들의 인식에서 비롯된다.
터치 코리아(대표 정진우)와 터치 국제본부(랠프네이버)가 긴밀한 협력하에 전 세계적으로 셀 폭발을 일으킨 그 비전과 전략들을 가지고 한국의 셀 교회 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 목회자들을 위한 전국 규모의 질 높은 셀 컨퍼런스와 목회자 훈련들이 펼쳐질 것이며 각 지역별 그런 모임들로 많아질 것이다.
그 결과로 한국의 크고 작은 많은 전통 교회 목사들이 셀 교회를 이해하고 셀 교회로의 전환에 동참할 것이다.
또한 지역마다 건강한 셀 모델 교회들이 출현함으로써 셀 교회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많은 교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지역마다 셀 교회로의 전환을 돕고 셀 교회 개척을 돕는 많은 코치와 컨설턴트들이 준비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마다 셀 교회사역들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다.
또한 셀 교회들끼리 지역적,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이루어져 상호 협력 속에서 셀 교회 폭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랄프 네이버가 10년 전에 저술한 '셀 목회 지침서'에서는 전통 교회가 셀 교회로 전환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기술했었다.
전통교회를 셀 교회로 바꾸느니 아예 셀 교회를 새로 개척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했었다.
그러나 10년 후에 개정되어 이번에 한국 NCD에서 출판한 그의 저서 「셀교회 지침서」에서는 전통 교회가 셀 교회로의 전환에 성공한 싱가폴의 FCBC나 미국의 베다니 교회 등 많은 사례들의 경험을 살려 '전통 교회가 셀 교회로 전환이 가능하다'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그 전환 과정과 전략까지 마련하고 컨설팅하며 한국 교회를 돕고 있다.
또한 한국에도 많은 전통 교회들이 셀 교회로 전환 중에 있다.
우리는 전통 교회와 순수한 셀 교회의 중간에 있는 교회들을 '창조적인 교회'라고 부른다.
목회자들과 많은 교회들이 성령께서 일으키시는 셀 교회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려는 강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관심하거나 전혀 그 일에 무지하거나 또한 강하게 반대, 거부, 대적하는 목회자들도 일어나리라 예상된다.
지금 많은 교회들이 전혀 무관심하거나 이 분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하는가 하면, 반면에 일찍이 셀 교회가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목회자 자신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교회 성도들의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전통교회를 셀 교회로 전환 시키고 있는 창조적인 교회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앞으로는 처음부터 셀 교회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가지고 개척하는 교회들이 많아질 것이다.

5.셀 교회 개척이나 전환시 주의 사항

1)급격한 변화보다 점진적인 변화가 중요하다.
셀 교회로의 전환은 너무 중요하고 시급하지만 사전 준비 작업이 철저해야 하고 충분해야 한다.
목회자 자신의 준비, 성도들의 준비, 커리큘럼 준비, 지도자 시스템, 후원시스템 등 먼저 셀 교회 토양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2)먼저 목회자가 셀 교회에 대한 비전과 가치관 목회 철학이 분명해야 한다.
목회자의 패러다임이 먼저 확실하게 변화되어야 한다.

3)전 교인들에게 목회자의 셀 교회 비전 가치관을 확고히 심어 나가는데 시간을 가지고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가르치고 설교하고 설득하고 동화시켜 나가야 한다.
특별히 기존 교회내의 평신도 지도자들의 패러다임과 가치관의 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의 재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가치관의 변화 없는 급격하고 일방적인 구조 조정은 공동체의 파괴등의 많은 상처를 남기게 된다.
4)예비 셀 리더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
셀 교회 토양을 준비하고 인턴 셀 리더들이 준비를 위하여 기존의 교회일꾼들에게 성경적인 교회관, 전신자 사역자화, 그리스도 중심의 삶, 제자도, 전도와 양육의 원리등을 가르치고 훈련하는데 1-2년간의 시간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이때에 오래된 전통 교회에서 '셀'이란 단어의 사용에 대하여 신중해야 한다.
사람들은 새로운 용어 사용에 거부 감을 가질수도 있고 셀이라는 단어 보다 셀 교회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해 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5)앞으로 일어날 많은 셀들의 모델이 될 원형 셀(Prototype cell)을 세워야 한다.

6)무엇보다도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소그룹을 통한 성도 상호간의 공동체성도 중요하지만 대 그룹 축제 예배를 통한 추수도 매우 중요하다.
추수가 없는 공동체는 그 자체가 생명력을 잃은 것이다.
또한 전도와 제자훈련이 동시에 중요하다.
교인들의 성숙과 헌신, 무엇보다 말씀의 적용을 통한 성도들의 인격과 삶의 변화와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21세기에 우리를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을 준비 시키시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 일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가 그분의 일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큰 특권이다.
하나님께서 목회자들에게 먼저 특별한 비전과 열정을 주신다.
그 비전이란 성경적인 교회상이다.
신약성경에서 주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주님이 디자인하신 새로운 가죽 부대로 교회를 전환해야 한다.
하나님은 셀 교회를 통해서 한민족을 구원하고 세계 인류의 마지막 추수에 박차를 가하실 것이다.
한국에서도 셀 교회 폭발이 일어나고 세계적인 셀 교회들이 많이 일어나길 오늘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린다.




셀모임 방식 (4w's form)


●welcome(환영)
방향 : You to me
초점 : 너에게서 나에게로
내용 : 어떻게 쉽게 친해질 것인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함
-서로 결속시켜 줌
-겉돌기에서 깊은 관계로 발전시켜 준다.
-위협적인 질문은 피하라.
-둥글게 앉으라.

●worship(경배)
방향 : Us to God
초점 : 우리가 하나님께로
내용 : 셀모임 가운데 임하는 주님을 경배함
-하나님의 존전 앞에 나아간다.
-주님을 향해 사역한다.
-성령의 은사와 영적은 모임이 되기 위해 예배한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대화를 위해 예배한다.

●word(말씀)
방향 : God to us
초점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로
내용 : 투명하게 삶을 나누고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함
-서로를 세워주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 적용을 도움
-가치의 변화를 위해
-설교를 메모
-매일 묵상
-말씀실천
-셀모임에서 말하라.

●work(사역)
방향 : God through us
초점 :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세상으로)
내용 오이코스위 원리를 통해 불신자를 인도함
-비전을 나누라(교회의 사명선언문을 나누라, 목장의 목표, 배가 비전을 나루라.
-전도를 계획하라(VIP리스트 작성, 불신자와 관계에 대해 나누라, 불신자를 위해 기도하라, 영적 추수를 준비하라.)


NCD원리요약설명

교회성장의 기본 원리-자연적 교회성장

1.서론
20세기에 수많은 교회성장학 교재가 발간되었는데 이에는 두가지경향이 있다.
-하나: 교회성장은 오로지 기도를 통해서 온다. 기도를 통한 능력만을 강조하는<영성주의적 교회성장론>
-다른 하나는: 교회성장은 어떤 성장한 하나의 교회를 모델로 해서 그 교회가 사용한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면 우리교회도 똑같이 성장하게 될 것이다.<방법주의적 교회성장론>
그런데 현실적인 문제는 기도를 많이 해도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성장한 교회의 model(모델)을 그대로 추출해도 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
영성주의적 교회성장론이 성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방법주의적 교회성장론이 성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뜻.
이런 문제의 궁극적인 핵심은 교회는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생명체 혹은 유기체라는데 있는 것입니다.
생명체는 건강하기만 하면 반드시 성장합니다. 성장을 인위적으로 이루려고 하지 않아도 저 절로 이루어 집니다. 그러므로 최근에는 교회성장학 보다는 교회건강학이라는 분야가 더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성장이라는 현상만 다를 것이 아니라, 교회성장의 근본이 되는 교회건강의 문제를 다루자는 것입니다.

1.건강한 교회의 질적인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2.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어떤 원리가 있는지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3.교회가 건강치 못한 영역에 있다면 어떻게 치유해야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4.이런 원리들을 어떤 신학적 사고 방식 위에 건설해야 하는 것인지를 정립하는 것입니다.
5.구체적으로 교회건강을 이루는 실천방법들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분야에 대해서 최근에 깊은 연구를 한 사람은 크리스챤 슈바르쯔 (Christian Schwarz)라는 독일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독일의 자연적 교회성장 연구소의 소장입니다. 이 사람의 사상은 교회 건강학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의 사상을 한마디로 "자연적 교회성장"(Natural Church Growth)이라고 합니다.(NCD). 이 사람의 사상은 미국의 Fuller신학교의 교회 성장학 교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Robert Logan 이라는 교회성장학자는 "자연적 교회성장 "을 주제로 미국전역에서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Logan교수는 한시간 강의에 미국달러를 1000$을 강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슈바르쯔 나 로간교수가 직접와서 강의 했으면 좋겠지만 , 사정이 어려우니 조금 부족해도 그들의 책을 읽은 제가 그 사상의 핵심을 전하려고 합니다.

크리스챤 슈바르쯔 목사는 전세계 6대주에서 32개국에 산재해 있는 성장하는 교회 1,000교회를 선발하여 정확하고 과학적인 분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성장은 먼저 건강한 질적 특성을 가질 때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사상을"자연적 교회성장"이라고 합니다.
고전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바울은 교회성장의 원리를 농사일에서 찾고 있습니다.
바울은 심고,아볼로는 물주고, 심고 물주는 자연적인 생명체의 농사원리를 인간이 따르기만하면, 성장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성장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도 인간이 농사일을 알고, 그 원리를 따라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의 강의는 교회의 농사원리를 잘 파악하고, 그원리를 따라서 실천해 보자는 것입니다.

I.건강한 교회의 질적특성

지도력의 분야
사역분야
영성의 분야
교회조직의 분야

예배 분야
소그룹 활용분야
전도 분야
인간관계 분야

아무리 심고 물 주어도 잘 자라지 않는 식물을 어딘가 병들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체는 어떤 상태가 건강한 상태이며 어느 영역이 병들어 있는지를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진단을 할 때에도 내과, 외과, 안과, 치과 등으로 나누어 진단함으로써 병든 부분을 찾아 낼 수 있듯이 교회의 건강도 분야를 나누어 진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슈바르쯔 목사는 건강한 교회는 8가지 질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1.지도력의 분야입니다.
종래의 교회 성장학 서적들은 교회성장에는 지도자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 했습니다. 사람보다는 <일을 중요시하고>관계지향적 보다는 <목표지향적>이고, 팀사역 위주보다는 <권위주의적인>지도자가 성장의 관건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슈바르쯔의 통계는 다른 결론을 보여 줍니다.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의 지도자는 쇠퇴하는 교회의 목사보다 더 사람 중심이고, 관계 중심적이고, 팀 사역 중심적이라는 사실을 밝혀 냈습니다.

그러므로 성장하는 교회의 목사들은 평신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그들을 영적 잠재력을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평신도에게 Vision을 주고, 할 일을 주고, 적절한 권한을 위임합니다. 이들이 영적인 "자생조직"이 되어 또 다른 일꾼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의 제1특징은 목사가 독불장군으로 혼자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 가운데 적절한 일꾼들을 사역자로 세워주고 권한을 위임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1특징은 "사역자를 세워 주는 지도력"이라고 하겠습니다.

2.사역분야입니다.
교회는 다양한 일이 있고 , 그 일마다 일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평신도들은 자신의 은사와 일치하는 사역을 할 때 열매도 맺고,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은사에 따라 일을 하면 은사 없는 일보다도 대단히 놀라운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Martin Luther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전신자의 제사장 직분"이라는 위대한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 불신자들을 향해 책임도 있고, 하나님 앞에 봉사해야할 책임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각자 하나님께 봉사할 영역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통탄할 사실은 슈바르쯔 목사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어를 쓰는 그리스도인의 80%는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은사를 모르면 봉사할 수도없고, 따라서 교회는 잠재력을 활용치 못하고 무력한 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의 지도자는 평신도의 은사가 무엇인지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은사에 맞는 사역을 맡겨야 합니다. 이것을 건강한 교회의 두 번째 특징으로써 "은사에 따른 사역"이라고 하겠습니다.

3. 영성의 분야입니다.
영성을 측정하는 두 척도는 기도생활과 성경 읽기입니다. 성장하는 건강한 교회들은 대부분 기도가 뜨겁고, 기도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기도가 차가운 교회는 영성이 미약한 교회입니다. 건강한 교회의 지도자와 교인들은 기도하는 시간을 지겨운 시간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도시간을 즐거워하고 , 기도의 맛을 압니다. 기도를 통해서 은사를 받고 ,기도응답을 받습니다. 따라서 성도사이에 기도응답의 간증이 또 다른 기도의 열심을 일으킵니다. 기도생활이 살아나면 성경 읽기도 저절로 살아납니다. 성도 스스로가 성경을 읽고 영적인 양식을 취하고자 합니다. 기도생활과 성경 읽기가 율법 주의적인 관습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열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장하는 교회의 영성은 열정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가 뜨겁고, 설교가 뜨겁고, 찬양이 뜨거운 교회는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의 세 번째 특징을 "열정적인 영성"이라고 하겠습니다.

4.교회조직의 분야입니다.
영성주의자 들은 기도만 강조하고 조직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방법주의자 들은 교회가 어떤 일정한 조직을 갖추면 성장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슈바르쯔 목사는 영성도 중요하고, 교회조직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교회의 기본 조직을 평가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조직은 폐지하거나 개선해야 하며 교회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조직을 계속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조직이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구성되어야 그 조직에 필요한 은사를 가진 평신도 지도자의 발굴이 가능하고, 지도력의 위임도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의 네 번째 특징을 "기능적인 조직"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5.예배 분야입니다.
오늘날은 Willow Creek교회의 Bill Hybels목사의 영향을 받아서"구도자 예배"를 시행하는 교회가 많습니다. 예배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전파를 목표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방법으로 Willow Creek교회는 성장했지만, 그 방법을 모방해서 "구도자 예배"를 시행한 교회가 다 성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구도자예배"와 교회 성장과는 아무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도자 예배이건 전통적 예배이건 간에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의 예배는 즐겁고 영감 넘치는 것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지루한 예배는 성도의 영혼을 약화시키고 교회를 병들게 합니다. 설교시간이 길으냐 짧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설교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은혜스러운가가 중요합니다.

교회음악이 전통적이냐 현대적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참여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예배의 순서나 절차의 어떤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순서나 절차에 성령님이 진정으로 역사하시느냐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예배시간을 기다리고, 예배참석을 즐거워하고, "교회 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기 시작하면 그런 교회는 반드시 성장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의 다섯 번째 특징을 "영감 있는 예배 "라고 표현 하겠습니다.

6. 소그룹 활용분야입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소그룹을 적절히 활용하는 교회입니다. 소그룹은 단순히 모여서 성경 공부하는 모임이 아니라, 다양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가깝게 교제하며 삶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은사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을 주게 되고, 소속감을 강화시킵니다. 교인이 아무리 숫자적으로 많은 교회라 할지라도 , 각각의 성도들이 소그룹에 소속되어 자신의 은사를 발휘하고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면 교회에 강한 애착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는 의도적으로 소그룹의 증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소그룹을 나누어서 또 다른 소그룹을 형성하도록 함으로써 소그룹이 끊임없이 증가 되도록 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의 여섯 번째 특징을 "증가되는 소그룹"이라 하겠습니다.

7.전도 분야입니다.
슈바르쯔 목사는 매우 중요한 점을 여기서 지적하였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전도자이다" 라는 논리는 매우 허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훌러 신학교의 교회성장학 교수로 지낸 Peter Wagner박사는 교회 안에 전도의 은사를 가진 성도는 10%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슈바르쯔 목사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전신자의 전도활동을 강조하면 두 가지 면에서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전도의 은사가 없는 90%의 사람들에게는 전도의 요구가 너무 무리한 요구가 된다는 것이 한가지 부정적 효과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전도를 강조하는 교회를 피하게 됩니다. 또 전도의 은사를 가진 10%을 사람들에게는 그 정도의 요구는 너무 싱거운 것이라서 특별한 자극과 도전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장하는 교회는 누가 전도의 은사를 가졌는지 발견하고, 그들에게 전도의 사역을 좀 더 전문적으로 맡기는 교회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의 일곱 번째 특징은 "전도은사자 중심의 전도"라고 표현하겠습니다.

8.인간관계 분야입니다.
성장하는 교회의 두드러진 특징은 성도들 상호간에 사랑하는 정도가 높다는 것이다. 서로 자주 식사초대하며,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 서로 칭찬하고, 서로의 문제를 알고 기도해 준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웃음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배시간에도 웃음이 많고 ,소그룹에도 웃음이 많습니다. 사랑이 많은 교회는 반드시 성장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부족한 것은 어디서나 교회성장에 방해요인으로 남습니다.

지금까지 교회 성장학 서적들은 이 여덟 가지 특징들을 가운데 한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뤄왔습니다. 그러나 이 여덟 가지는 어느 하나도 무시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 여덟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취약하면 교회성장의 저해요인이 됩니다.
슈바르츠 목사의 통계에 따르면 이 여덟 가지 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65점 이상을 받은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법칙을 "65 법칙"이라고 명명 하였습니다.

많은 교회 성장학 서적들은 2000년에는 몇명의 성도가 출석할 것을 목표로 한다는 식의 양적 성장 목표를 세워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장하는 교회들의 70%이상이 그러한 양적 성장의 목표를 세우지 않고도 계속 성장합니다. 실제로 황당한 양적 성장 목표는 성도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역효과와 절망감을 일으키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목표는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분야의 목표가 아니거니와, 교인 수를 늘린다는 것이 교회의 궁극적 목적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는 양적 성장 목표보다는 구체적인 질적 성장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8가지 분야에서 특별히 부족한 영역에 질적으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예를 들면 교회조직이 미약한 교회는 1999년 말까지 교회 조직을 좀더 기능적이고 활성화되도록 개편하는 식의 목표입니다. 2000년 초에는 예배가 좀더 재미있고 유익한 예배가 되도록 한다는 식의 목표입니다. 2000년 말까지는 모든 성도들이 영적 은사를 발견하며 그 은사대로 봉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한다는 식의 목표입니다. 이런 목표들은 달성될 수도 있으며, 그 달성정도를 측정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Ⅱ. 그러면 이런 목표를 설정하는 원리가 무엇인가?

슈바르츠 목사는 "최소치 전략"이라고 명명했습니다.

1. 최소치 전략이란 교회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8가지 질적 특성 가운데 가장 취약한 부분. 가장 점수가 낮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때 교회의 질적 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나아가 양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2. 이 원리는 두 가지 예로 설명되어질 수 있습니다.

1) 하나는 물통의 예인데, 8개의 널빤지로 물통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하늘에서 계속 비가 내립니다. 그런데 8개의 널빤지 가운데 한 개가 짧으면 아무리 비가 내려도 그 토에는 불이 담기지 않습니다. 짧은 부분으로 계속해서 물이 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긴 부분을 더 늘이는 것보다 짧은 부분을 길게 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것이 최소치전략입니다.
2)다른 하나는 농사짓는 일의 비유입니다.
식물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무기물이 필수적입니다. 질소, 석회, 인산, 칼륨이 그것입니다. 이 네 가지 무기물이 충분히 존재하면 식물의 성장은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질소가 부족한 토양에 칼륨을 더 투입해도 소용없습니다. 질소가 부족하면 질소를 비료로 쓸 때 효과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3.그렇다면 다른 질적 분야를 무시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약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강한 부분은 계속해서 살아나가는 것입니다.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이 서로 보완하면서 교회의 건강을 회복시키자는 것입니다.

4. 그러므로 어느 한 교회가 성장한 모델이 다른 교회의 성장을 반드시 보장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각 개교회의 "최소치 요소"는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교회의 최소치 요소는 무엇이며 최대치 요소는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해서 성장목표로 세우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III.그러면 교회가 성장하는 원리는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어떤 부속품을 조립해서 만들어 내는 로봇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교회는 생명을 가진 각 세포들이 번식해서 큰 몸을 이루는 생명체, 유기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은 생명체 성장의 원리를 따라야 합니다. 교회성장이란 교회 안에 존재하는" 생명체 적인 잠재력"을 풀어놓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명체적 원리"라고 합니다.
슈바르쯔 목사는 생명체성장의 원리를 6가지를 제시합니다.

1.상호의존성의 원리입니다. 생명체의 세포들은 독자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의존하면서 성장합니다. 상호의존이 건강할 때 건강한 몸이 되고 ,상호의존이 안 되는 세포들은 암적 세포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모든 기관과 조직들은 정기적인 부서장 모임을 통해서,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2.번식성의 원리입니다.: 사과나무는 사과열매를 맺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다른 사과나무를 만들어 냅니다. 생명체는 성장하다가 한계에 부딪히면, 더 이상 성장을 중지하고 다른 생명체를 만들어 냄으로써 재생산합니다. 이것이 번식성의 원리입니다.
...소그룹의 진정한 열매는 새 신자가 아니라 다른 소그룹입니다.
....지도자의 진정한 열매는 추종자가 아니라 다른 지도자입니다.
....전도자의 진정한 열매는 회심자가 아니라 새로운 전도자입니다.
....교회의 진정한 열매는 자기교회의 성장이 아니라 또 다른 교회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새로운 교회를 창출시킬 마음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이 교회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3.에너지 전환성의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서 Virus는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지만, Virus의 에너지를 전환하면 몸의 면역성을 증강시키는 예방접종이 됩니다.
<행17장>에서 바울은 아덴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신"을 섬기는 것을 복음전도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우상숭배의 에너지를 복음전파의 에너지로 전환한 것입니다.
...교회의 위기는 그 에너지를 전환하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말이 많은 교인은 그 에너지를 전환하면 전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상숭배를 많이 하던 그 에너지를 전환하면 열심 있는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새 신자들은 그 에너지를 전환하면 좋은 전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과의 접촉이 아직도 전도의 좋은 에너지로 전환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다 목적성의 원리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져서 낙엽이 되며 낙엽은 쓰레기가 아니라 중요한 비료가 됩니다. 그러므로 생명체는 한가지 목적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사람이 교회학교 교사를 한다면 학생 중에 보조교사를 임명 하면 교사의 하는 일을 보면서 교사로서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다른 분야의 지도자들도 협동지도자를 세움으로써 일하면서 동시에 지도자훈련의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별도의 지도자훈련 프로그램이 없어도 스스로 지도자가 훈련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목적성의 원리를 교회에 적용하는 Case가 됩니다.

5.공생성의 원리입니다.: 생물들은 적자생존의 원리로 따라서 다른 생물체와 경쟁하고 적대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경쟁하는 듯 보여도 서로 공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종족만 무한히 번식해도 결국 그 종족도 멸망합니다. 아프리카에 "코끼리 보호구역"을 두어 코끼리만 보호했더니 처음에는 코끼리가 증식하는 듯 하더니 결국은 코끼리가 너무 많아지고 먹을 것이 떨어져 다 죽고 말았다는 예가 잇습니다. 예수님은 이 공생성의 원리를 분명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네 원수도 사랑하라" 는 가르침은 원수와도 공생하라는 명백한 가르침입니다. 이런 원리를 경영학은 "Win-win-Relationships" 이라 합니다. 너는 지고 나는 이긴다는 것이 아니라 너도 이기고 나도 이긴다는 원리입니다. 교회의 구성원간에는 이건 서로 이기도록 해주는 공생의 원리가 지배할 때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각각 은사를 가지고 남을 유익하게 해줄 때 교회는 공생성의 원리를 실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6. 기능성의 원리입니다.: 생명체는 반드시 열매를 맺는 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께서는 <마7:17>에서 "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열매가 어떤가를 측정함으로써 나무의 질을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열매를 맺느냐도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은 양적 측면 과 질적 측면 모두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을 원하는 목사는 이런 생명체적 원리로 잘 깨달아 교회에 적용하는 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생명체적 원리가 잘 활용되면 교회는 자동적인 생명체적 성장을 할것입니다.

V. 교회성장의 신학적 원리는 무엇이냐?

1. 교회 역사상 두 종류의 신학이 대립되어 왔습니다. 인간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며 인간이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형태의 고등 칼빈주의가 그 극단이며, 다른 하나는 인간의 결심이 구원을 이룬다는 극단적인 알미니안 주의입니다.
고등 칼빈주의와 극단적 알미니안 주의는 모두 교회를 죽이는 양 극단의 신학입니다.
교회성장에도 이 두 극단적 신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영성 향상만이 교회성장의 유익한 비결이라는 극단적<영성주의적 방법과> 인간이 어떤 교회성장의 방법을 쓰면 교회성장을 인간이 이룰 수 있다는 극단적인 <방법주의적인 원리>입니다.
신학적으로도 건전성을 유지하려면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칼빈주의와 인간이 회개하고 예수를 믿어야 한다는 인간의 책임교리를 함께 강조해야 합니다.
인간이 회개하고 예수 믿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알미니안 주의와 구원의 궁극적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점을 함께 강조해야 합니다. 그래야 건전한 복음주의신학을 형성하게 됩니다.

교회성장에도 영성주의적 원리와 방법주의적 원리는 서로 배척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효과적인 교회조직과 프로그램이 성령님의 역동적인 역사와 결합되어야 합니다.
슈바르쯔 박사는 이 두 가지 극단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이 두 가지 극단은 대립으로 나가지 말고 공생관계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것을 "양극성의 원리"라고 말했습니다. 교회성장의 신학적 패러타임 으로 적당한 원리라고 생각됩니다.

V. 그러면 구체적으로 자연적 교회성장을 실현하는 원리는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마지막으로 다루겠습니다. 슈바르쯔는 열가지 단계로 제시했지만은 7단계로 축소시켜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제1단계 : 교회의 현재 사역 분야로 8가지로 나누어서 각 분야로 평가해 보고 최소치요소로 찾아 내라

2. 제2단계 : 각 분야별로 질적 성장 목표를 구체적으로 시간을 정하여 수립하라.

3. 제3단계 : 질적 성장의 장애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방법주의적인 교회는 영성주의적 원리로 도입하여 장애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5. 제4단계 : 생명체 원리를 적용하라.

6. 제5단계 : 교회의 장점을 찾아 더욱 개발하고 즐기고 사랑하라

7. 제6단계 : 질적 성장 목표를 약6개월 후에 새로 평가 해보라.

8. 제7단계 : 새로이 생긴 최소치요소에 또 관심을 돌리라.
출처 : 무학교회 청년사역 셀 G12 제자훈련
글쓴이 : 이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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