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설교현장과 위기 요소들 1901년 평양에 새워진 신학교가 1907년 7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 시작된 이 땅의 설교 사역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지켜보며 그 흐름을 같이 하여 왔다. 1910년 한일 합방이라는 민족 초유의 탄압 속에서도 순교로써 말씀선포의 억압에 대하여 분연히 맞섰으며, 이후 6.25와 함께 민족의 아픔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하였다. 60년대의 민주주의의 기틀을 놓을 때도 70년대 경제성장과 독제의 그늘 속에서도 설교는 끊임없이 계속되었으며 80년대 접어들어서는 민족의 고난에 슬픔을 같이 할 수밖에 없었던 때도 있다. 이러한 설교의 선포는 결국 이민족의 삶과 같이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던 것이다. 아픔이 있으면 더욱더 절실한 바램과 위로를 요구하는바, 그리스도의 평안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