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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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아들 2013. 7. 19. 19:54

언약신학

개혁신학의 전체구조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중심하여 인간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있다. 특히 칼빈주의 신학자들은 성경의 교훈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종합적이요 포괄적인 핵심 구조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 것이 바로 언약신학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있고, 사람이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들이 언약 관계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1. 종교 개혁자들의 언약 신학

1) 쯔빙글리와 블링거의 언약

쯔빙글리는 유아세례를 반대하는 재세례파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언약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사용하였다. 유아세례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즉 그들이 언약의 상속자요, 후손들이기 때문이다.

블링거는 그의 책 「하나이며, 영원한 약속 혹은 하나님의 언약」이란 책에서 성경에나오는 모든 언약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제시한다.

블링거는 구속역사를 통해서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은혜 언약이라는 진리를 아주 세미랗게 취급한 것이다. 구세주가 오실 때까지 약속의 형태로 지속된 언약이 유지되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언약의 통일성과 다양성에 주의하였다. 특히 창세기 17장은 앞으로 올 새로운 세대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리스도가 세운 새 언약은 모든 다른 언약들의 성취로서 새로이 맺어진 것이라고 보았다.

언약에 대한 블링거의 입장

--쌍무적 성격

--인간의 책임참여가 필수

2) 칼빈의 언약 신학

하나님에게 일관되게 의존적인 언약의 편무적 행위를 강조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는 단 하나의 본질을 공유하고 있고 그 가운데 언약의 조건적 성격과 쌍무적 관계가 들어 있지만, 조건적 요소들은 은혜안에 포괄적으로 수용되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제시하엿다.

언약은 선포되고 발표될 뿐이지 인간에게 강요되거나 준수할 성격이 아니다. 그러나 언약백성들에게는 신실함에 대한 요구와 순종에 대한 책임이 반드시 수반되어지는 것을 포함시키고 있다.

칼빈의 구원론은 언약을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언약은 그리스도의 두가지 위대한 구속의 은혜들, 즉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와 성령에 의한 성화와 동의어이다.

칼빈의 언약사상을 잘 활용하는 분야는 율법이다. 칼빈이 이해한 율법은 기본적으로 언약적인 율법이다. 율법은 언약관계에 있는 성도들로 하여금 도덕적 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지침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기도 응답, 성도 위로, 회개에서도 역시 언약 사상은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하나님의 언약이 있기에 족장들 처럼 기도에 대해서 응답을 확신하는 것이다.

예정론에서도 언약이 핵심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교회론도 마찬가지 이다. 하나님이 언약적인 약속이 교회에서 행사되는 세례와 성찬을 통해서 시행되어진다.

3)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의 언약신학

점차 발전적으로 계시된 하나의 은혜 언약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이 언약이 하나님과 그리스도 사이에 맺어졌음을 가르쳤다. 우리의 대표이자 머리되신 그리스도에 의해서 선택받은 자들과 맺어진 것이다.

①구원의 언약이 영원한 삼위내의 약속

②타락전에 아담과 맺어진 것이다.

언약신학의 해심

은혜 언약/ 영원 언약/ 행위 언약

4)롤록의 언약신학

영어권에서 언약 신학을 발전시킨 것이다.

행위언약: 하나님이 세우신 도덕적인 법에 대한 철저한 순종이다.

타락전에는 명확하게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타락후에 십계명을 통해 명확하게 계시하고 있다.

2. 대표언약

17세기에 접어 들면서 언약신학은 매우 논리적으로 전개되었다. 언약을 하나님의 약속으로 이해하고, 이를 계약이라 생각했다.

은혜언약에서 구별되는 행위 언약은 독립적으로 다루어지게 되었다.

대표 언약설에 의하면 하나님은 아담과 행위 언약을 맺으시고, 인류의 대표의 머리로 삼으셨다. 아담의 타락 후에, 구원은 첫 번째 언약을 통해서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은혜언약을 세우셔서 그리스도가 율법을 성취하게 하시고 그 불이행에 대해서 속죄케 하는 믿는 자들의 머리로 삼으셨다. 이 은혜 언약은 구약에서 약속되었으나 신약에서는 성취되었다.

언약의 특징

①하나님 제정으로 일방적

②언약엔 상대가 참여한다는 의미에서는 쌍무적

잉글랜드 케임브리지 칼빈주의자--베자에 영향

대표신학(=언약신학, 독일 남부중심)--베자 보다는 언약을 강조

에임즈: 아담-모세-그리스도(언약의 3단계)

뉴잉글랜드 청교도(에임즈에 영향): 더 강력한 언약사상

유럽 대륙: 차츰 언약 신학이 개혁주의 신학의 핵심이 됨

제임스 어셔(아일랜드 신앙고백서): 느슨한 언약신학을 가르침(-웨스트민스터 총회에 참석한 목사들에 큰 영향을 미침)--웨민 신앙고백과 대, 소유리문답에 상당한 부분 대표신학이 들어가게 되었다.

칼빈주의 율법폐기주의자: 은혜 언약에는 그 어떤 조건도 있서는 안된다고 함--율법과 같은 원칙이나 조항들은 부정하였다.

언약신학과 칼빈주의 율법폐기주의자들의 합일점은: 하나님께서 은혜안에서 우리를 찾아오시고, 믿음이라는 필수조건이 요구되는 것이다.

요한네스 코케이우스(대표신학의 아버지): 레이덴 대학 교수, 출중한 동양언어(히브리어, 랍비 문학, 언어학, 유형론의 지식에 근거)---베자의 개혁주의 스콜라 신학에 불만을 언약신학에서 해답을 찾으려 했다. --타락 이전과 이후에 언약의 형식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성에 나타나 있다고 보았다.

새 언약의 역사(세 경륜으로 나눔)

① 첫 세대: 율법이전의 시대

② 두 번째 세대: 율법 시대

③ 세 번째 세대: 율법이후의 시대

코케이우스 장, 단점

장점: 구약과 신약에 널리 퍼져 있는 은총의 체계를 밝힘

몇가지만 빼면 대부분 언약신학의 교과서로 인정받을만 하다.

단점 : 계시의 점진적 발전을 분명히 이해하지 못함

죄가 단지 가리워 졌을 뿐이지 용서받은 것은 아니다.(다소 율법적이고 은혜언약의 일관성에서 볼 때 반론이 제기될 수 있다)

헤르만 윗시우스(「언약의 경륜들」)

언약들의 발전과 내용을 좀더 체계적으로 만듬

베자의 스콜라주의적(높은 칼빈주의)와 대표언약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탁월한 언약신학자

잉글랜드와 아메리카에 큰 영향

조나단 에드워드

좀 더 강력하지만 ‘대표주의’라기 보다는 새로운 잉글랜드 신학으로 단장함

찰스 핫지(19세기)

「조직신학」을 통해서 언약신학과 제네바의 뛰르땡이 신학 보급

루이스 벌콥(20세기)

「조직신학」이 거의 대부분 교과서로 채택됨

3. 언약의 개념

언약이란 양쪽 사이에 맺은 계약이다. 한쪽에서 먼저 조건을 제시하면, 거기에 부수적인 조항들이 첨가되어지고 상대방에서 그에 동의함으로써 계약이 성립되는 것이다. 따라서 언약은 기본적으로 쌍무적이요, 조건적이다. 그런데 이 단어가 ‘증거’의 형식을 취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무조건적’이다.

4. 구속의 언약

구원 언약은 성경에 매우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가 이런일을 하도록 보내셨다. 그리스도는 ‘확실성’을 보장하는 이 언약의 성취자이다. 그리스도에게 있어서 구원언역은 행위언약과 매우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러나 서로 각각 다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선택받은 자들의 대표적인 우두머리로 삼으셨다.

언약은 영원전에 맺어 졌고, 하나님의 선택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루리스 벌콥

구원의 언약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맺어진 합의라 정의함

아버지: 선택받은 자들이 머리, 구속주로서 아들을 주심

아들: 자발적으로 이를 감당함

5. 행위의 언약

시간상 가장 먼저 나왔다. 그 호칭으로는 ‘에덴의 언약’ ‘자연의 언약’ ‘생명의 언약’ ‘창조의 언약’등이다.

“저희는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서 내게 패역을 행하였느니라”(호6:7)

이를 반대하는 사람은 ‘아담처럼’을 ‘사람들 처럼’이라고 해석해야 옳다고 한다.

그러나 복수가 아니라 단수이다.

또한 바울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언약을 맺으신 분이시만, 아담은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파기시켜 버렸다’는 대조법을 강하게 구사하고 있다.

첫 번째 인간과 맺은 언약이 행위 언약이고, 완전한 순종 여부에 따라 생명과 번영이 약속되었다.

6. 은혜의 언약

첫 단계는 성부와 성자 사이에서 맺어진다. 이는 아담이 죄를 범하고 난 이후에 등장한다. 창3:15은 장차 죄를 담당할 메시야를 지적한 말씀이다. 그분에 대한 믿음으로 아담은 죄를 용서 받았다.

그 후로 메시야에 대한 믿음은 희미한 형태의 속죄 방식으로 보여졌는데,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이 첫 번째 희생자이자, 성례로서 드려진 것이다.

성경에 언급된 여러종류의 언약을 살펴보면 행위 언약과 은혜 언약은 지속적으로 갱신되고 발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은 은혜 언약, 모세는 행위 언약이 들어난다.

은혜 언약에서 항상 조건으로 제시되는 것은 바로 믿음이다. 이 조건은 절대로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다. 더구나 이 믿음은 성령에 의해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출처 : 로뎀나무와 풀꽃사랑 나눔
글쓴이 : 로뎀나무그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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