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말을 합시다
성경: 마태복음 12:33 -37
한국속담에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 진다 -한국속담-
너희말을 항상 은혜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로새서 4:6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
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창고'와 같습니다. '곳간'과 같습니다. 이 창고에 무엇이 쌓여 있느냐에 따
라서 그 쌓여진 것이 입을 통하여 말의 형태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쌀이 쌓여진 창고에
서는 쌀이 나오고, 보리가 쌓인 창고에서는 보리가 나오는 것처럼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 속에 무엇이 쌓여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된 자를 보시고 귀신을 쫓아주심으로 눈을 뜨게하고 말을
하게 했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을 지켜 본 사람들은 이분이야 말로 다윗의 자손이 아닌가,우
리가 기다리던 메시야구나!라고 기뻐하면서 할렐루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
데 이 동일한 현장에서 동일한 사건을 본 바리새인들은 이상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을 가리켜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어낸다고 비난합니다. 이런 말이 우연
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의 마음 속에 쌓여있는 악이 그때 말을 통해서 나온것입
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 속에 독사의 독처럼 사람을 죽이는 마음이 쌓여있는 것을보셨
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적'이라는 사건으로 그들의 마음을 건드렸더니 이런 악한 것이그들의
말을 통해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사람들을 만나면 무슨 말을 가장 많이 합니까?
일하면서 말과 노래는 어떤 것들입니까?
말에 따라서 내 속에 무엇이 쌓여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무는 그 실과를 보아서 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자신이 나무라고 하면 나무
의 열매는 우리의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 나무가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 어떤 나무
인지 그 열매를 보아서 아는 것처럼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좋지 않은 사람인지 그의말
을 보면 안다는 것입니다. '나'라는 나무에 말의 열매는 어떤 것이 맺히고 있습니까?
좋은 열매가 맺히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쁜 열매가 맺히고 있습니까?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 있는 더러움이 우리의 목구멍을 통해서, 우리의 입을 통해
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속에 있는 이 더러운 것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또 거룩한 하나님, 거룩한 예
수님, 거룩한 성령님을 모시지 아니하고, 거룩한 말씀으로 가득 채우지 아니하고, 선한 생각
으로 가득 채우지 아니하고는 입만 열면 이런 더럽고 썩은 것들이 말을 통하여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입을 열어 말할 때마다 선한 말, 깨끗한 말, 긍정적인 말, 좋은 말을 사용하여서
아, 그 사람 참 좋은 사람이구나, 그 사람 정말 신앙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평가받는 성도들
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말을들어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을 들어보아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말로 그 사람의 신앙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언어생활도 그 사람의 전체를 다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선생은
<사람이 말에 실수가 없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을 잘 믿는다
고 할지라도, 아무리 오래 믿었다고 할지라도 혀를 재갈먹여 혀를 절제하지 못하고 나오는
대로 말하게 되면 그 사람의 신앙은 헛것이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창고에는 선한 생각, 신앙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까? 날마다 내 마음의 창
고를 살펴보아서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예수님, 좋으신 성령님, 거룩한 말씀으로 가득 채우
고, 사랑의 마음, 선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서 입을 열 때, 말을 하게 될 때 언제나 마음 속
에 쌓여진 선한 것이 늘 튀어 나와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다른 사람을 살리고, 다른사
람을 세워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말 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나
느니라>고 했습니다.
깨끗한 마음을 지키지 아니하면 우리 마음에는 더러운 것이 쌓여지고 더러운 것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더러운대로 그냥 두면 더러운 말만 나가는 것이 아니고 그 더러운 말은 반
드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36절, 37절을 보면 <내
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
리니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여기 <무익한 말>은 유익하지 못한 말, 별 다른 생각없이 무심코 한 말도 다 심판 날에 정
죄함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
라>고 했습니다. 네가 의로우냐, 의롭지 아니하느냐 하는 것은 네가 일생동안 살아오면서한
네 말을 기준삼아서 너의 의(義)와 불의(不義)를 평가하겠다는 말씀입니다.
3. 말로 짓는 죄
왜 그런가하면 말의 죄가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말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할
수 있습니다. 시편 140편 3절에 보면 <뱀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에는 독
사의 독이 있다>고 했습니다. 잠언 10장 11절에 보면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
의 입은 독을 머금는다>고 했습니다. 잠언 18장 21절에는 <죽고 사는 것이 사람의 혀의 권
세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시락이라는 사람은 '세상에는 총칼에 죽은 자가 많지마
는 독설(毒舌), 독한 말, 남을 악담하는 말에 죽은 사람의 수가 더 많다'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4장 6절에 보면 <혀는 우리의 온 몸을 더럽히고 자기 자신을 불태워 죽일 수 있
는 권세가 말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말은 남을 죽일 수도 있고 자기자신을 파멸시킬
수도 있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디모데전서 3장에 보면 직분자들에게 여러 가지로
가져야 할 조건들을 말하면서 말에 대한 몇가지 가르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11절에
는 <참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참소란 말은 '중상하다' '악담하다'는 말입니다. 참 묘한것
은 '디아볼로스'라는 이 말은 '참소'라는 말도 되지만, 다른 곳에서는 '마귀'라고도 번역되
어 있습니다. 마치 '순교자'라는 말과 '증인'이라는 말이 같은 말인 것처럼 '마귀'라는 말과
'참소'라는 말, '디아볼로스'라는 말이 같은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참소하지 말라' 중상하지 말라' '모략하지 말라' '악담하지 말라'는 말을 바꾸
어 말하면 '마귀되지 말라'는 말입니다. 참소하고 중상하고 모략하고 악담하면 '마귀'라는이
말입니다. 아무리 잘 믿어도 참소하면 마귀짓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아도 중상하면 사탄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참소하고 입에
거품을 물고 중상하고 모략하고 악담을 하면 저 사람 지금 마귀짓 하고 있구나, 마귀가 저
사람 속에서 저 사람을 사로잡고 저 사람을 이용하고 있구나 하고 불쌍히 볼 수 있기를바랍
니다. 내가 그런 말을 하면 아, 내가 지금 사탄에게 사로잡혀 있구나, 내가 지금 마귀짓하고
있구나, 다른 사람이 나를 보면 내가 얼마나 추하게 보일까 하는 것을 생각하고 깨달아서
참소하는 자리에서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마귀의 속성에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거짓'입니다. 그래서 '거짓의 아비'라고 했습니
다. 이런 죄를 짓는 사람을 보면 거짓말 하면서도 자기가 거짓말 하는 줄도 모릅니다. 죄인
지도 모릅니다. 참소하면서 참소하는 죄가 얼마나 크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러기 때문에그
죄를 서슴치 않고 짓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짓말하고 참소하는 것은 마귀짓인줄 알고,
마귀가 나를 사로잡고 나를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것을 알고 빨리 깨달아서 거짓말하지말
고, 참소하지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세워줄 수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바
랍니다.
직분자들이 마귀짓하면 그 교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들백이란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의 릭 워렌 목사님은
매년 직분자들에게 두 가지의 서약에 싸인을 시킵니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의 리더쉽에 절대
복종하겠는가? 두 번째로는 성도들끼리, 이웃끼리 남을 참소하는 말을 하지 않겠는가? 하는
것에 싸인을 해야만 직분자로 인정을 합니다. 직분자가 마귀짓을 하면 그 교회가 어떻게 되
겠습니까? 우리 서울벧엘의 온 성도들과 직분자들도 리더쉽에 복종하고 남을 헐뜯는 마귀짓
을 하지 아니하는 성도들이 다 되셔서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나가고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더 확장시켜 나가는 거룩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죄를 짓고 말로 마귀짓을 하면 어떤 형벌이 따르는 줄 아십니까?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
것이 둘째 사망이라> 21장 27절에 보면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되 오
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고 했습니다. 22장 15절에 보면 <거짓말을 좋아
하며 없는 말을 지어내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성 밖에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
다. 베드로전서 3장 10절에는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거든> 다시 말하면 살
고 싶거든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다 심판 때에 심판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생각을
마음에 쌓고 좋은 말을 해서 평소에도 세상 사람들에게 아, 저 사람 저렇게 선한 말을 하는
것 보니까 그 마음 속에 선한 것이 들어있는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평가받고 아, 저 사람의
말이 저렇게 달라진 것을 보니까 저 사람은 정말 신앙이 좋은 사람이구나 라고 평가받아야
겠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도(聖徒)라고 부름을 받는데 세상사람들과 말에 구별되지
아니하면 성도가 아닙니다. 세상사람들과 말이 달라야 합니다.
4. 이런 말을 사용합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좋은 말을 하도록 애를 써야 겠습니다. 말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제가
몇 가지를 뽑아 보았습니다.
1) 먼저 거짓된 말을 하지 않고 진실한 말을 해야겠습니다. 사실을 말해야 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사실보다도 거짓된 소문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내가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직접 확인하지 않은 말은 사실로 믿지 마십시오. 우리가 흔히 하는 놀이 가운데 귓속
말 전달하기 게임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보면 맨 마지막에 가서는 전혀 얼토당치도 않은
말로 전달되는 것을 볼 수있지 않습니까? 말은 이와같이 자꾸 보태지고, 과장되어지고 사실
에서 멀어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진실한 말, 지어내지 아니하고,내
가 상상하거나 추측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된 말을 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사실이라고 해도 다 유익한 말은 아닙니다. 유익되지 아니한 말도 있습니다. 100퍼센트
사실인데도 유익되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그 유익되지 않는 말을 믿음 약한 남편에게나, 자
녀에게나, 이웃에게 하게되면 그 사람들 믿음이 떨어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실이라 하더라
도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지 않는다면 하지 않아야 합니다. 나에게 유익하지 않고, 남에게
도 유익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유익하지 않는 말이라면 사실이라도 하지 않는 것이 그리스
도인의 언어생활인 것입니다.
3) 다음은 부드러운 말을 해야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
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품 자체가 부드러운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도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하는데 독한 말, 악한 말, 가시돋힌 말,
격렬한 말, 과격한 말들을 사용하게 되면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말씨가 아닙니다. 그래서 골
로새서 4장 6절에 보면 <말에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 소금치면 부드
러워지는 것처럼 너희 말에 소금을 치라고 했습니다. 잠언 15장 1절에는 <유순한 대답은 분
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후벼놓는 이런 말들을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싸는 말을 해야
겠습니다.
4) 또한 깨끗한 말을 해야겠습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더러운 말들이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 말들을 전혀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자랑삼아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
까? 우리는 말 한마디에도 깨끗한 말을 골라서 농담을 할지라도 깨끗한 농담을 해야겠습니
다. 에베소서 4장 29절에 보면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라도 내지 말라>고 했습니
다.
5) 우리는 또한 긍정적인 말을 사용해야겠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감
사한 말을 하고 불평하는 말을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창조적인 말을 하고 파괴적인 말은 하
지 않아야겠습니다.
6) 또 아첨하는 말을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2장 5절에 보면 바울은 <내가
아첨하지 않은 것을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사
람이 있으면 존경하고, 그 사람이 없으면 칭찬하고, 그 사람이 가난하면 도와주라.'그런데
완전히 바꾸어서 그 사람이 있으면 아부하고 그 사람이 없으면 비난하고 그 사람이가난하면
멸시하고 무시하는 인간관계를 가지고 살고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사회가 얼마나 혼란스
러워지고 있습니까?
7) 또 우리는 신앙적인 말을 해야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상사람들이 하는 말의 분류를 보
면 많은 경우에 '사람' 에 대한 말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건'에 대하여 말합니다. 세 번
째로는 '사상'에 관한 말을 합니다. 모이면 사람, 이 사람, 저 사람에 대한 말입니다. 요즘그
사람 이렇다, 저렇다, 좋다, 안좋다 이런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
까? 특히 여자들의 삶을 보면 관심꺼리가 거의 사람이야기입니다. 어디에서 그런 것을 알수
있는가하면 월간 여성지(女性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많은 여성지들의 내용이 대부분
탤런트가 이렇고, 저렇고 하는 식의 사람 이야기들입니다. 여자들이 그런 것을 좋아하니까
여성지들이 전부 그런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람이야기 그만 하십시다. 사건이야기는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등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차원높은 이야기는 신앙적인 이야기,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 영혼구원에 관한 이야기, 은혜받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을 함으로 차원을 좀 높여
야 겠습니다.
8) 경우에 맞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꼭 필요한 말을 해야겠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그 많은 말들이 아무 필요가 없는 말인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말, 요
긴한 말, 꼭 들어야할 말을 한 마디씩 한다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겠습니까?
9) 하나님 앞에 영광되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 내 자랑 말고 하나님을
자랑하고,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격려하는 말을 하게 될 때에우
리 사회는 얼마나 아름다워지겠습니까?
5. 좋은 말을 할 수 있는 방법
이런 말을 어떻게 하면 할 수가 있겠습니까? 내 말은 내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음에 선
한 것을 쌓으면 됩니다. 좋은 것을 날마다 쌓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바른 말을 하려고 하
면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하고, 깨끗한 말을 하려고 하면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진실한
말을 하려고 하면 진실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관리를 잘 하여 좋은 것을 많이 쌓아
두어서 항상 입을 열면 그 쌓여져 있는 좋은 것들이 나올 수 있도록 날마다 마음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편 142편 3절에 있는 다윗의 기도처럼 우리도 기도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
여호와여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켜 주시옵소서> 우리 속에 아
무리 선한 것을 채운다 할지라도 우리 속에는 근본적으로 악이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도 모
르게 그 악이 툭툭 튀어 나오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튀어 나오려고 하면 내 입술에 파수꾼
을 세워주소서.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셔서 그 말하면 마귀짓 하는 것임을 알고 안해야지
하고 입술을 깨무는 노력이 있어야만, 할 말과 하지 않을 말을 분간하는 노력이 있어야만우
리의 입술을 지켜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도 되지 않습니다.
야고보 선생은 말합니다. < 여러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길
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
고 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우리의 혀를 길들일 능력이 없지마는 그러나 혀도 통제 받았
던, 길들여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오순절에 성령께서 임하실 때 사람들은 성령께서 그들의혀
를 붙잡고 계신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상한 언어를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는 새 언어
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들의 말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오, 하나님! 초대교회 성도들의 혀를 붙잡으신 성령이시여! 나의 혀도 붙잡아 주옵소서. 하
나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언어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이사야의 부정한 입술을 제단의 숯불로
써 성결케 하신 주님께서 이 시간 성령의 불길로써 내 입술을 성결케 해 주옵소서. 하고 기
도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실
것입니다. 나의 언어를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래야만 이 입술로 상한 마음을 싸매주고,
약한 사람을 세워주고, 슬픈 자를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입술이 될 줄로 믿습니다.
말은 인격의 열매입니다. 말은 신앙의 열매입니다. 마음의 창고에 좋은 것들을 쌓도록 노력
하는 마음관리를 잘 하십시다. 좋은 것만 골라 내도록 우리의 입술을 지켜서 말 하십시다.성
령께서 내 입술을 변화시켜 주시도록 기도하십시다. 그래서 좋은 마음에서 좋은 말이 나오
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술을 통제하시도록 깨끗한 말을 골라해서 심판날에 말로 인하여서
주님 앞에 책망받지 아니하고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우리 서울벧엘교회의 성도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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