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속성
1. 성경의 필요성
1) 로마 카톨릭 : 교회는
성경보다 위에 놓음으로써 성경의 필요성을 상대화하였습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자가 교회이며,
그 말씀을 해석하는 최종적 권위가 교회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위에 교회를 올려놓습니다.
2) 신비주의자들: 신자의 마음속에 발하는
성령의 말씀인 "내적인 빛"을 성경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은 외면적 말씀인 성경보다
하나님의 백성의 마음속에 성령이 하시는 말씀이라고 주장합니다.
3)개혁주의: 오늘날 모든 신자의 신앙과 행위의 유일하고도 정확무오한 법칙은
기록된 성경 66권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복음의 지식과 영적 생활의 유지,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성경이 필요합니다.
2. 성경의 권위성
1) 로마카톨릭: 성경이 교회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교회가 여러 계시 가운데서 성경을 인출해낸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권위를 갖는 것은
교회가 그 권위를 인정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자유주의: 진리들은 자체 권위에 의해서 순복되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 증명에 의하여 수납되는 것이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신앙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속에서 진리를 뽑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권위의 기준은 인간의 이성이라고 합니다.
3) 개혁주의: 성경은 반드시 그 자체의 권위 때문에 믿어야 합니다.
교회가 증언하기에 앞서 성경이 그 자체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신적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 안에 있는 모든 말씀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성경의 어떤 말씀에 대해서도 불순종하거나 불신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과 불신인 것입니다.
3. 성경의 명료성
1) 로마카톨릭: 성경이 그 자체로서 진리가 명료하게 나타나 있지 않기 때문에
성경은 해석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일반 개인이 성경을 해석할 수 없고, 오직 교회만이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개혁주의: 성경은 구원의 진리를 명백하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기 원하면서
그 말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는 그 가르침들이
잘 이해될 수 있도록 성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제: 바른 해석과 주해)
4. 성경의 충족성
1) 로마교회: 우리의 신앙과 행위의 법칙으로 성경만 가지고 불출분하고,
성경에 더하여 가경과 전통이 보충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2) 신비주의: 성경에 더하여 내면적 광명과 같은 특수계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3) 개혁주의: 성경이 구속사의 각 단계들마다
그 시대를 살아간 그의 백성들이 가져야 할 것으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모든 하나님의 말씀들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구원을 위해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고,
또 그분을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4장 유신론의 종류
1. 범신론 - 모든 것이 신의 부분이다.
신과 자연은 일체이다.
자연만물은 하나님의 일부분이므로 이를 경외해야 한다.
하나님과 자연은 서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이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피조물들과 동일시합니다.
또한 이것은 도덕적인 영역에 있어서 모든 절대적 가치들을 인정하지 않으며
나아가서 기독교의 전체적인 구조를 훼손시킨다.
원리적으로 불교가 이에 속하고 철학적으로는 헤겔이 이에 속한다.
2. 다신론 - 많은 민족들이 자연적인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해 신들의 다원성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희랍신화에서는 수많은 신들을 인정한다.
땅의 신이 있으며, 바다의 신이 있고, 곡물의 신이 있다.
모든 만물 가운데는 각 신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세상을 지배한다.
그 신들의 아버지는 제우스이다.
3. 이신론 - 능력 있는 신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단지 그 신은 우주와 분리된 신이다.
신은 단순히 제일원인에 불과하며, 비인격적인 실체이다.
신은 우주를 만들었지만 우주와 분리되어 지금은 초연하게 지켜볼 뿐이다.
신의 내재성을 부인하고 초월성만을 인정한다.
4. 일신론 - 많은 신을 인정하되 자기 부족이 어떤 특정한 신을 택하여 믿는다.
하지만 다른 신을 배격하지 않고 인정한다.
5. 단일신론 - 회교, 유대교 등에서는
만유를 지배하는 오직 단일한 신이 있다고 믿는데
그들은 그들이 믿는 신 외에 다른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다른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교도이며 우상신을 믿는 자들이다.
6. 자연신론 - 하나님은 존재하는 세계의 근원 및 원인으로서만 취급되어진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일단 세계를 창조한 후에 다시는 피조물과 함께하지 않았다.
그대신 하나님은 우주 속에 다양한 질서와 법칙을 두어
피조물들이 그것들로 인해 지배되어지도록 하셨다.
5장 주요 세계관
[ 궁극적인 실재 ]
1. 신은 없다.(무신론)
2. 많은 신이 있다.(다신론)
3. 하나님은 한분이시다.
1) 유한한 하나님
⑴ 하나님은 만물내에 계시고 만물과 동일한 분이시다. (만유내재신론)
⑵ 하나님은 우주 위에 초월해 계시고 제한 된 방법으로 우주를 간섭하시고 운행하신다.(유한신론)
2) 무한한 하나님
⑴ 하나님은 만물과 동일하시며 만물과 함께 계신다.(범신론)
⑵ 하나님은 만물과 동일하지 않다.
① 하나님은 세상을 간섭하지 않으시고 단지 세상을 초월해 계신다.(이신론)
② 인격적이고 무한하신 하나님은 우주를 초월해 계시나 지금도 우주 속에서 역사하신다.(유일신론)
6장 신지식의 부정
1. 무신론 - 무신론자는 실천적인 무신론자와 이론적인 무신론자로 구분된다.
전자는 단순히 불경건한 자들인데,
그 실천생활에서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생활한다.
후자는 대개 보다 더 지적인 사람들로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그들의 부정을 이론을 통하여 논술한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이성적 논증에 의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한다.
2. 회의론 - 인간의 인식은 주관적 혹은 상대적이므로
인간의 인식능력으로서는 보편타당한 진리를 얻을 수 없다고 보는 사상적 경향을 가리킨다.
이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
그 하나는 방법론적 회의론으로서 회의를 인식 비판의 출발점으로 삼아
모든 전통적 관념과 학설을 근본적으뜻로 의심
혹은 불신함으로써 의심할 수 없는
어떤 새로운 확실한 근거로부터 다시 학문체계를 세우려는 경향이다.
다른 하나는 절대론적 회의론으로서 보편타당한 진리 자체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또는 그러한 진리 인식의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내지 경향이다.
이것이 이른 바 본래의 회의론이다.
이러한 형이상학적 대상과 신존재에 대한 회의주의는
신을 완전히 인간의 사고 속에서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한다.
3. 불가지론 - 사물의 본질이나 실재의 참모습은 인식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우리들의 경험을 초월하는 모든 문제를 거부하려는 입장이다.
회의론이 보편적인 인식의 성립을 부정하면서도
여러 가지 방도로 결정적인 태도를 보류하는 데 대하여
불가지론은 어떤 의미에서든지 본체적인 것과 현상적인 것을 구별한다.
이는 모든 사물이 판단기준을 보류하고 과학이 제고하는 자료를
최대한으로 신뢰하고 경험을 토대로 한 실증주의 입장을 견지한다.
결국 이는 신에 대한 궁극적 부정을 의미하여 종국에는 무신론으로 환원되는 것입니다.
4. 성경의 원리 - 유한한 인간으로서 무한한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는 없다.
유한한 인간은 계시의 범위 안에서만 알 수 있다.
인간은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곧 성경이 말해주는 범위 안에서만 하나님에 관하여 알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알게된 부분적인 지식은 적지만 참된 지식이다.
이는 거듭난 심령 속에 심어주신 하나님의 계시이기 때문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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