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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5대 속성(屬性)

하나님아들 2021. 9. 8. 12:37
        사랑의 5대 속성(屬性)




사랑한다는 것은,
 
첫째로 깊은 관심(關心), 따뜻한 관심을 갖는 것이다.
사랑이 많으면 관심이 많고, 사랑이 적으면 관심이 적고, 사랑이 없으면 관심이 없다. 사랑과 관심은 상호 비례(比例)한다. 사랑의 첫째 표현은 관심이다. 우리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의 가족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하여 이웃, 직장, 사회, 나라, 세계, 인류, 자연, 역사에 대한 관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관심권(關心圈)을 부단히 확대해야 한다.
 
둘째로 존중(尊重)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존중하는 마음이요, 존중하는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남의 생명을 존중하고, 재산을 존중하고, 권리를 존중하고, 자유를 존중하고, 개성을 존중하고,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사랑은 상호 존중이다.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남이 나를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 사랑은 상대방을 높이고 존중하고 받드는 것이다.
 
셋째로 책임감(責任感)을 갖는 것이다.
사랑과 책임감은 서로 비례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생명과 운명과 미래와 성공과 번영과 행복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갖는 것이다. 책임은 부름에 대한 응답이다. 상대방이 나를 필요로 하여 나를 부를 때 내가 성실하게 응답하는 것이다.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이 인격이다. 책임 능력은 인격의 핵심 원리다. 책임은 어떤 일에 대하여 내가 맡은 의무다.
 
넷째로 이해(理解)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하는 마음이요,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이해하는 마음이 생긴다. 저 사람은 저런 환경에서 저런 교육을 받고 저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하고 저런 행동을 하는구나, 허고 깊이 이해해야 한다. 서로 이해하지 못할 때 오해가 생기고 불신이 싹트고 불화(不和)가 발생한다. 이해는 신뢰를 낳고 신뢰는 화목을 가져오고 화목은 행복을 초래한다.
 
남을 이해하려면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대화는 얘기의 쌍방 통행(雙方 通行)이다.
대화의 4가지 자세는
(첫째)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기.
(둘째)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즉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하는 것
(셋째)는 경청(傾聽)의 자세다.
(넷째)는 타협(妥協)의 정신이다. 서로 사는 공생 공영(共生共榮)의 원리다.
 
다섯째는 상대방에게 먼저 주는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주는 마음이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에게 돈을 주고 지혜를 주고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준다. 주는 마음은 너그러운 마음이요, 주는 손은 축복된 손이요, 주는 생활은 복 받은 생활이요, 주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우리는 남에게 받겠다는 생각보다도 남에게 주겠다는 생각을 먼저 가져야 한다.
받을 생각은 하지 말고 그냥 주는 것이다. 주는 자는 받는다. 가는 만큼 오고 오는 만큼 가는 것이 인간의 법칙이다. 받는 자가 되지 말고 주는 자가 되어라.
 
사랑은 부드러운 감정이요, 감미롭고 낭만적인 정서(情緖)라고 흔히 생각한다. 사랑은 인간을 변화시킨다. 사랑은 인격의 혁명이다. 사랑이 나의 존재 속에 들어올 때 나의 의식과 행동과 생활과 성격과 사고(思考)와 가치관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 사랑처럼 위대한 힘이 없고, 사랑처럼 놀라운 행동이 없다. 인간의 공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는 사랑하기 공부다. 사랑하기 공부를 해야만 나의 혼(魂)이 맑아지고 정신이 넓어지고 인격이 위대해지고 생활이 진실해진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내 직업을, 내 나라를, 천지자연을, 도(道)와 진리(眞理)를 사랑해야 한다.
 
— 에리히 프롬(Erich Fro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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