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서
1. 선지자(Prophets) 와 선지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을 대신해서 말하는 자였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의 입으로 보여 졌다.(렘15:19, 사1:20, 왕상8:15) 선지자는 메시지를 만들지 않았고 단지 그것을 선포했다.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은 그리스도의 왕권을 강조했다. 예수그리스도의 왕권은 재림과 함께 천년왕국에서부터 시작된다. 선지서는 해당 선지자가 살고 있던 그 시대를 향한 말씀과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알리는 예언의 말씀이다. 선지서에 기록된 예언의 주요내용은 두 가지 유형의 오심에대해 기록되어 있다(슥9:9, 14:1-9) 고난을 위한 초림과 영광을 위한 재림을 예언하였다. 그러나 메시야를 거부한 결과로 신약교회가 부르심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선지자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것은 선지자들에게는 하나님 안에 숨겨진 비밀이었다. 즉 구약 선지자의 계시 가운데는 교회에 대해서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엡3:1-6) 2. 선지자의 직책 선지자라는 단어는 창20:7에 처음으로 언급되고 있다. 유다서14절을 통해 에녹은 선지자였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으로 볼 때 이 단어는 모세로부터 시작되었음을(렘7:25) 예레미야가 말한다. 모세이전의 아브라함과 같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 하셨으나 선지자 직은 여러 가지 기능으로부터 더불어 모세로부터 시작되었다. 신18:9~22에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선지자 직을 세우시고 장차 위대한 선지자가 나올 것이라 선언했다. 3. 선지자를 일컫는 이름들 ①불림을 받은 자 = 나비(히) 하나님에게로부터 인간에게로 전해져야 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자이다. 출7:1-2은 선지자의 기능에 관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Prothets0가 되리니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②하나님의 사람 = 이쉬엘로힘(히) 이 명칭은 먼저 하나님께 속하는 사람이여야 하며 또한 그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해야 하며 그분과의 교제를 기뻐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선지자의 거룩한 소명, 도덕적 특성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을 강조한다. 이 용어는 여러 구절에서 발견된다.(왕하1:9,11, 삼상9:10)그 ③선견자(The Seer) 선지자를 일컫는 말로 드물게 사용되는 말이 선견자였다. 히브리말로는 ‘호제’ 또는 ‘로에’구약에서 보면 이 말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지칭할 때 일반적으로 쓰던 이름이었다.(예를 들어 삼상9:9-11) 선지자와 선견자의 기능에는 아무 차이점도 없었다. 선지자는 그들 중 어떤 호칭으로도 불려 질 수 있었으며 강조점에서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이 말은 선지자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일차적인 관련을 가진다. 여기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나비라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전하는 선지자의 실제적인 일을 강조한다. 한편 로에라는 말은 선지자가 그 메시지를 ‘보게’되는 경험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선견자라는 말의 강조점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받는 자라는데 있다. 그는 꿈이나 이상 또는 초자연적인 조명과 같은 ‘보는 것’을 통해 그 정보를 얻는다. 물질세계의 외관을 속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안목으로 문제점들을 그대로 본다는 의미이다. 특별한 환상이나 주님이 주시는 외부의 계시를 받았으며 그들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영적 실재를 전할 자격을 지닌 자들이었다. ④ 주의 종 성경은 종종 선지자를 ‘나의 종’이라고 칭한다(단9:6, 겔38:17, 왕하9:7, 17:13) 이 말은 ‘하나님과 그의 신실한 사자와의 긴밀하고 거룩한 관계’를 강조한다. 4. 선지자의 중보 역 : 설교자, 예언자, 파수꾼 이스라엘에는 두 종류의 중보자가 있었다. 첫째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제사 때 백성들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 서는 제사장이었다. 두 번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는 선지자였다. 선지자의 중보 역에는 세 가지 기본적인 면이 있었다. 그들은 설교자요 예언자요 파수꾼이었다. 첫째. 선지자들은 이미 계시된 율법의 설교자였다.(진리를 힘 있게 강해) 선지자가 말하는 모든 것이 다 새로운 진리는 아니었다. 실제로 그들의 사역은 모세와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에 분명히 근거했다.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이스라엘인들은 이스라엘의 율법에 대해 가르침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었고 그 법을 지킬 의무에 대해 깨달아야 했다. 선지자들은 제사장들을 도와서 무시되고 오해받고 알려지지 않은 진리를 힘 있게 강해했다.(말4:4, 단9:4-13, 렘11:1-5) 둘째, 장차 있을 사건들과 사람들에 대해 예언했다.(심판, 축복) 그들이 처한 시대의 필요에 근거하여 그들은 다가올 심판이나 축복에 대해 말했다. 비록 선지자들은 일차적으로 그들 자신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말했지만 하나님께 영감 받은 메시지는 종종 그들이 살았던 역사적인 상황으로부터 비롯하여 장래를 말하는 예언적인 요소로 가득 찼다. 미래를 말하는 예언은 심판, 구원, 메시아와 그의 왕국에 관한 것이었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들의 파수꾼 역할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나라 정체의 보호자들이었다. 신권정체가 기초한 원리의 옹호자요 보존자였다. 단지 율법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그 율법을 이스라엘이 순종할 것을 요구하였고 거부하면 심판에 대해 경고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왕 및 지도자들과도 관련이 있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진리로 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은 왕과 지도자들을 통해서였다(엘리야와 아합, 이사야와 히스기야, 학개와 스룹바벨, 예레미야와 시드기야) 5. 역사적 사건 솔로몬 통치 말기에 10지파가 배교하여 선지자들이 글을 쓰게 되었다.(왕상12장 이하 참조) 정치적으로 두 왕국을 분리시키기 위하여 북 왕국은 애굽의 종교인 송아지 숭배를 국교로 받아들였다. 그 후 곧 바알우상을 첨가했다. 바알 우상은 남 왕국도 섬기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사람들 마음속에서 사라지고 있을 때 이 세상을 궁극적으로 구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예언자들을 보내어 이루려하였다. 6. 선지자와 제사장 제사장은 정기적으로 이 민족에게 종교를 가르치도록 임명되었다. 이들은 세습되는 계급으로 제사장 가운데는 가장 악한 사람도 있었다. 아직 그들은 종교적 선생이었다. 그러나 백성들의 죄를 규탄하는 대신 그들과 함께 죄에 빠져 죄의 지도자가 되었다. 선지자는 세습되지 않았다. 각자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름을 받았다. 그들은 각자 다른 사명을 띠었다. 예레미야와 에스겔, 스가랴는 제사장계열의 레위지파의 출신이었다. 이사야, 다니엘, 스바냐는 왕족이었다. 아모스는 목자였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7. 선지자들의 사명과 메시지 ① 우상과 죄악에서 민족을 구출하는 것이다. ② 우상을 섬기고 죄악을 범하면 멸망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③ 그러나 모두 멸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머지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④ 이 나머지 중에서 모든 민족을 하나님께로 이끌 분이 탄생하실 것이다. ⑤ 이분은 다윗의 계보에 탄생할 위대한 사람이며 선지자들은 그분을 ‘가지’라고 불렀다. 다윗의 계보는 선지자 시대에 사려져가는 정국을 통치하다가 끊겨졌으며 다시 이어질 것이다. 이 계보에서 왕 중 왕이 될 가지가 나올 것이다. 8. 선지자 시대 약 400년 동안이다.(BC800년-400년) 이 시대의 중심 사건은 시간적으로 이 시대의 중간에 있는 예루살렘의 멸망이다. 예루살렘의 멸망 예언을 선언한 때가 선지자들이 가장 활동을 크게 한 시대였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구하기 위해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오바댜, 나훔, 하박국, 스바냐 선지자들을 계속 보내었다. 예루살렘이 멸망하자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쇠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끝나는 것이 아니며 징계의 기간이 끝나면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영광스러운 미래를 위한 회복이 올 것을 확신시켰다. 선지자들은 그들의 말이 완전히 이해가 안 되고 어떤 예언은 그들의 시대에 역사적 사건으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리스도의 전체적인 이야기와 기독교의 세계 전파는 역사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실하게 예시되었다. 9. 각 선지자들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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