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눌림의 치유
귀신에 대한 이해
인간의 문제를 크게 세가지 영역으로 나눈다면 죄와 질병과 악령의 묶임인데, 예수님의 사역은 바로 이러한 영역을 다루신 것이었다. 그리고 교회에 이 세가지를 분부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라. 병든 자를 고치라, 귀신을 쫓아내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후 이전 보다 훨씬 더 많은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 전에 없었던 원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에게 오기 전에는 이 세상의 사단이 우리를 방해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미 사단의 소유물이었기 때문이었다.
사단의 목표는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섭리(고후4:3-4)에 눈이 멀게 함으로써 우리를 자기의 소유로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으로 나아왔을 때, 사단은 그의 정체를 감추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에게 미치는 마귀의 세력을 다루는 데 있어서 양극단을 피하기 위해 성경에 계시된 말씀을 아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양극단이란, 한쪽은 초자연적인 악의 세력에 병적인 집착을 가지고 모든 불행과 모든 죄의 배후에 귀신이 있다고 보는 것이며 또 다른 한쪽은 귀신의 활동을 무시하는 것이다.
1. 악의 세력에 대해서 병적인 집착을 가지는 자들
귀신들이 그들을 삼키려고 삶의 구석구석에 잠복해 있다고 의심하면서, 악의 세력에 대하여 다소 편집증적인 반응을 보이는 자들이 있다. 그것이 근거가 없는 두려움이다. 영적인 영역에서 우리와 사단의 관계는 마치 우리와 병균과의 관계와 아주 흡사하다. 우리 주변에는 곳곳에 병균이 있다. 공기 속에, 물 속에, 음식물 속에, 다른 사람들 속에, 그리고 우리 몸 속에도 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자신이 어떤 병에 결릴 것이라는 끊임없는 공포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우울증 환자가 아닌 한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맞은 음식과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자신과 주변을 청결하게 하면 아무 문제가 없이 건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만일 감기에 걸리거나 홍역에 걸렸다면, 그것을 치료하기만 하면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간다.
영적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악령들은 전염시킬 대상들을 찾아 다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병균들과 같다.
성경은 그것들이 결코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악령들은 존재하지만 우리는 악령들의 정체를 바로 알고 의롭게 살아가면 된다.
우리는 그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그때에는 그들을 대적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 된다. 우리가 유일하게 마귀에 관해 주의할 것은 그의 큰 입술이다. 악령들은 상습적인 거짓말쟁이다. 그러나 우리는 진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악령들이 던지는 공격을 대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권세와 보호를 이미 다 갖추고 있다.
2. 귀신의 활동을 무시하는 자들.
"만일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내 신분이 보장되고 잘 보호받을 수 있다면 왜 내가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하는가? 나는 그냥 예수 안에 안식하고 예수님이 나를 보호해 주시면 되지 않는가?"라는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그것은 마치 군인이 "우리 나라는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신식 탱크와 비행기, 미사일, 그리고 바다 곳곳에 해군 함대도 소유하고 있어, 왜 내가 철모를 쓰고 보초를 서야 하며, 사격술을 익혀야 하는가? 탱크와 공군기들이 전방에서 싸우는 동안 나는 군대 내무반에서 편안히 있으면 되지 않는가?"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적군이 공격해 왔을 때, 누가 최초의 공격 대상이 되는지 상상해 보라.
우리의 "사령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어두움의 세력을 대적하여 승리를 얻도록 모든 것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셨다. 그러나 주님은 "나는 승리를 위한 전략과 효과적인 무기들을 다 준비하였다. 그러나 네가 적극적으로 그 전쟁에 참여하여 싸우지 않는다면 너는 그 전쟁에서 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제시 펜루이스는 그녀의 고전적인 책 War on the Saints에서 "그리스도인의 소극성은 죄를 짓는 차원 다음으로 악령의 일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에게 요구하시는 것과는 아주 상반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전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마귀의 영향력에서 보호해 주실 것을 기대할 수 없다.
3. 무속적 귀신관을 기독교에 적용하려는 생각:
이런 경우 기독교를 무속적인 종교로 만들어 버린다. 예수의 사랑보다 귀신이 무서워서 믿음생활을 하게 만든다. 예수를 귀신 쫓는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4. 인간의 불행, 질병을 모두 귀신이 일으킨다는 인과응보적, 동양적 세계관.
인간은 죽음과 함께 두 번의 분리가 있다. 하나는 육체와 영혼의 분리이며, 또 하나는 일생동안 그 사람에게 붙어서 살아왔던 악령과의 분리이다. 인간의 영혼은 육체와의 분리후 심판을 받기위해 심판대 앞으로 가며, 분리된 악한 영은 육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들어간다. 그 때 전혀 모르는 사람보다 그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들어간다. 따라서 악한 영은 가문, 지역, 국가와 같은 영역에서 활동한다.
그리스도인도 귀신들릴 수 있는가?
<딕 케이슨> "그리스도인이 귀신들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은 마치 그리스도인이 암에 걸릴 수 있을까 라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메릴 엉거> "중생한 사람 속에는 귀신이 거할 수 없다는 이론을 뒷받침할 만한 것이 성경 어느 곳에도 없다."
<찰스 크래프트> "귀신들로부터 자유스러워져야 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 주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수의 사람들이 귀신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지 정확한 통계를 낼 수 없지만 나는 대략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들의 약 삼분의 일 정도가 귀신의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비난을 퍼부을 사람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이 귀신들릴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논란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겨난다. 즉 이와 같은 논쟁은 귀신들림에 대한 용어상의 문제와 귀신들린 사람들을 다루어 본 경험이 없는 데서 오는 문제에 기인한다." - 사악한 영을 대적하라 -
성도에 대한 사단의 역사에 대한 성경적인 예들을 살펴보자
` 눅13:10-18 / 18년 동안 귀신들린자 - 회당안에 있었으나 귀신이 들려 있었다. 벽을 통과
` 마16:22-23 / 신앙고백 후 베드로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 눅22:31-34 / 베드로 - 사단이 밀까부르듯 함
` 엡6:10-17 / 전신갑주를 입으라 - 입는 목적은 사단의 화살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 약3:14-16 / 시기나 다툼, 이기적 욕심 - 이런 것은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인 것
` 딤전3-6 /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조심하라.
` 딤전4:1-3 / 마음을 속이는 것 - 우리 내면에서 작용한다는 것
` 딤전5:15 / '사단에게 돌아간' 신앙인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 고전5:1-13 / 아버지의 아내와 근친상간 - 마귀 유혹에 빠져서 교회 안에서 행함
` 고후2:10-11 / 바울은 사단의 속임수를 알지 못해 신자들이 겪을 위험을 기록
` 엡4:26-27 /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 - 마귀로 틈(장소)을 타지 못하게 하라.
` 벧전5:6-9 /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 - 삼키다 : 먹어치우다
` 행5:1-11 /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단이 가득 -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두려워함"
이상의 성경 말씀을 통해 볼 때 성도라 이름을 가진 자들에게도 귀신들이 역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한국 문화에서 '귀신'이라고 하면 머리풀어 헤친 처녀 귀신이라는 이미지를 제일먼저 떠 올린다. 그래서 성도에게는 그러한 귀신이라면 자신 속에 없다고 단정짓는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의 개념은 우리 문화에서 말하는 개념하고 조금 다른 의미로 말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를테면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하고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듣자 "주여! 그리마옵소서.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했을 때 예수께서 베드로를 보고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지금 예수께서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베드로를 보되 그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사단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이란 개념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 육신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영적 세력, 즉 영적 병균과 같은 존재로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영적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병균과 같은 악한 것들이 가까이하여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 등에 역사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복을 노략하는 것이다.
야고보는 약4: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깨우치고 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지 않으면 마귀는 떠나가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니겠는가?
바울은 엡6:10-17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믿는 사람들이 입어야 할 전신갑주에 대해 말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전신갑주를 입지 않고 마귀와의 전쟁터에 나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상처를 입는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우리를 감싸지 않는다면, 무장되지 않은 부분이 공격을 당할 것이다.
다시 엉거 박사는 "만일 그리스도인이 그의 전신갑주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사단이 믿는 사람들의 도시를 공격하지 않겠는가? 사단이 믿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이유는 분명히 그를 노예로 만들어 자기 뜻을 좇게(딤후2:26)하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악한 영들이 그리스도인에게도 역사한다.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영적으로 볼 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의 영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다. 그러나 아직 육체의 소욕을 좇아 살아가는 옛 사람의 생각과 감정, 육신에는 얼마든지 영적인 존재인 귀신들이 숨어 있거나 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악한 영이 침입하는 방법
(행8: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악한 영들은 '열려져 있는 문'을 통해 침입하여 영적 쓰레기가 있는 곳에 기거한다. 그들은 기회가 주어져야만 들어올 수 있다.
1. 죄를 통하여
사람의 마음 속에 죄를 범할 생각(망상)을 넣어줌. 마귀는 우리의 생각에 죄지을 생각을 넣기 위해 항상 기다린다(창4:7). 귀신은 알고 짓는 죄, 모르고 짓는 죄를 통해서 들어온다.
` 아나니아와 삽비라(행5장).
` 가룟유다(눅22:3)
어떤 사람이 단순히 죄를 지었다고 해서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그 죄를 회개하지 않거나 죄 가운데 그대로 있기를 좋아하여 혼돈된 상태로 지낸다면 귀신들은 그 사람에게 들어갈 수 있다. 계속해서 죄를 짓는 행위는 귀신 들림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갈5장에서 우리는 17가지 '육체의 일'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죄를 지으면 귀신이 침입할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된다. 이 때에 그 사람은 이중의 문제, 즉 육체와 귀신의 문제를 갖게 된다. 그 해결책도 이중인데, 그것은 육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귀신을 쫓아내는 일이다.
※ 게네스 헤긴
한 악한 영이 와서 어떤 사람 어깨 위에 앉아 그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그 사람이 그 악한 영이 그에게 넣어주는 생각을 즐기게 되면 그 악한 영은 마음에 들어간다. 들어갈 때 우두머리 영이 그 사람을 사로잡아 들창문을 열듯 그의 머리를 열고 그때 다른 악한 영들이 그에게로 들어간다
2. 의도적인 초청을 통한 귀신의 침입
우상숭배와 같이 의식적으로 초청, 관여할 때 마귀는 악령을 그 사람에게 들여보낸다. 영매, 마술, 부적, 주문 등이다.
사교(이단) 모임 참석 - 자신이 영적 활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불건전한 모임, 무당집, 점치는 집은 악령이 강하게 역사하므로 자신의 의사 여부와 관계없이 영적 침범을 당한다.
어린아이들을 어떤 영들이나 귀신들에게 봉헌하는 일로 인해서 귀신들이 침입한다.
부모들의 자녀들을 저주함으로써 그들의 자녀가 귀신들리게 될 수도 있다.
3. 무의식적인 초청에 의한 마귀의 침입
1) 자신의 행위와 관계없이 조상의 죄로 인해서 유전적으로 침입(막9:21, 막7:25)
` 조상의 심한 우상숭배
` 가족 가운데 무당과 같은 귀신에게 직접 관련된 사람이 있는 경우
2) 문화, 생활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 기독교 문화보다 불교권의 문화에서 마귀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다.
3) 마음의 큰 충격, 상처를 받았들 때
` 인간이 가장 약할 때(큰 충격, 질병) 약한 부분에 공격을 받는다. 또한 인간의 성장기간 중 가장 약한 기간인 유아때, 노인시기에 사단의 공격이 심해진다.
` 인간의 장점, 약점을 공격한다. 장점은 교만해지기 쉬운 습성이 있다.
` 배우자와의 사별, 파산, 직장 해고, 심한 수치, 모욕, 충격과 같은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은 환경의 큰 변화가 있을 때
4) 심한 분노를 지니고 있을 때(엡4:25)
5)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특정한 죄를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행위
6) 자신의 추구하던 일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을 때, 교만한 마음을 일으키고 그 뒤를 따라 들어간다.
7) 폭력, 살인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입힌 경우
8) 악한 사업과 관련(매춘, 마약 밀매, 포르노 사업, 도박장)
9) 가족에 대한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저주
10) 탈진현상을 통해서
11) 죽은 사람을 만지는 것을 통해서 - 사람이 죽은 모습을 볼 때
# 귀신의 통제의 형태
신약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귀신들림'이 있는데 이 말은 두가지 명확한 형태를 보여 준다.
1. 점거로서의 귀신들림 - 내적으로서 흔히 점거라고 부르며(막9장 / 귀신들린 아이),
1) 부지불식간에 비술을 접했거나, 비술로 말미암아 치유 혹은 저주를 받거나 물려 받았을 때 귀신이 들린다.
- 간질에 걸린 아이(막9:21), 수로보니게 여자의 딸(막7:25)
- 이것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보여지며,
- 특히 후자의 경우는 우상숭배나 이방종교와 연결된 것 같다.
2) 초청함으로서, 의도적인 것(사단을 경배하는데 의도적으로 자신을 드리는 경우)과 비의도적인 것이 있다(영매의 경우)
3) 점거는 일시적이거나(마12:43-45), 거라사인의 광인과 같이 장기적인 경우가 있다.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처럼(막1:23-25)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셔서 차단시키시기 전까지는 귀신들린 현상이 표면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잠행하는 상태로 있을 수 있다.
점거의 결과
(1) 인성에 변화가 온다. 혹은 의식이 혼미해진다(막9:26)
(2) 귀신들린 사람을 통해 다른 인격체가 말을 한다(눅8:28-30)
(3) 초자연적인 힘(눅8:29)
(4) 초자연적인 지식과 심령술 혹은 비술적 능력(행16:16-17)
(5) 심한 신체적 장애, 예를 들어 간질에 의한 경련증(막1:26),
귀먹고 벙어리됨 혹은 호경됨(마12:22-30, 9:32-34)
(6) 자살충동과 자기학대(막9:22, 5:5)
(7) 그리스도 혹은 예수님의 이름에 대한 반응과 두려움(막1:24)
그리스도인도 점거당할 수 있는가? 완전히 점거당할 수 없다.
(행8: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2. 묶임으로서의 귀신들림 - 외적인 것으로서(눅13장 / 귀신들려 병에 걸린 여자, 고후12:7/바울의 가시).
외부의 어떤 존재에 의해 인격이 완전히 점거당하지 않으면서도 귀신의 통제를 받는 상태가 있다. 이런 경우 삶의 일부가 종속되어서 일반적인 은혜의 수단으로는 자유케 되지 못한다.
1) 비술에 접한 경험이 있을 때에는 영적 진리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눈이 멀거나 마비가 야기된다.
2) 특정 죄에 대해 상습적으로 행하는 허물이 있을 때 믿는 자라도 귀신의 묶임을 당할 수 있다. ` 용서하지 않음(고후2:10-11),
` 영적 속임(딤전4:1-2)과 율법주의(갈4:9)
` 교만(딤전3:6-7)
` 음란(고전7:5, 유1-10, 벧후2:9-15)
` 훼방(딤전1:20)
` 거역과 완악함(삼상15:23)
` 두려움(히2:14-15)
3) 육체의 죄악된 일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그러나 육체가 십자가에서 처리되면(갈5:24) 마귀가 통제할 수 있는 근거는 사라지고 자동적으로 자유가 찾아온다.
4) 묶임은 저주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영의 전달 매체는 말이다. 따라서 말은 생명과 죽음, 선과 악, 축복과 저주가 임하는 수단이 된다(잠18:21). 저주는 저주한 사람의 말에 의해 악이 미치는 영의 작용을 동반한다(민22:6, 23:7, 신11:26-28, 삿5:23). 비난하는 말이나 위신을 깍아내리는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을 의식하고 두려움으로 반응 한다면 그것은 저주가 될 수 있다(잠26:2)
악한 영이 인간에게 주는 현상들
귀신들린 사람의 일반적 현상은 거짓말과 부정한 일에 열을 냄, 불안, 침울, 두려움, 하나님께 대한 반역, 하나님을 모독, 폭력과 저주, 과도한 성욕, 육욕, 영적인 것에 대한 저항과 증오, 상담을 거역함, 보통이 아닌 신체적인 힘, 병이나 상해와 무관한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함.
1) 각양의 질병을 준다
- 마4: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병과 고통에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 눅4:40-41 "해질 적에 각색 병으로 앓는 자 있는 사람들이 다 병인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2) 난폭하게 성격이 변한다
- 마8:28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만 하더라"
3) 더럽다
- 마8:31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가로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실진대 돼지 떼에 들여 보내소서 한대"
- 마12: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4) 벙어리가 되게 한다
- 마9:32 "저희가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벙어리 된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는 일도 있다"
- 마11: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눈을 멀게 한다"
- 마12:22 "그 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5) 악한 귀신이다
- 마12: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6) 흉악한 귀신으로 불에 던지기도 한다
- 마15: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7) 소리를 지른다.
- 막1:23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 눅4: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줄 앎이니라"
8) 무덤사이에 지낸다
- 막5: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9) 옷을 입지 않기도 한다. 반대로 화려하게 옷을 입기도 한다
- 막5: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 눅8:27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이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10) 거꾸러뜨리고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힘이 없어지고 약해진다
- 막9:18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1) 경련을 일으킨다
- 막9: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저가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리더라"
- 막9:26 "귀신이 소리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12) 물과 불에 던진다
- 막9:22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13) 나가면서 예수님을 알아보기도 한다.
- 눅4: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줄 앎이니라"
14) 귀신으로 인하여 고난을 받는 자들이 있다
- 눅6: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은지라"
15) 타락하게 한다 성적인 타락도 귀신들이 하는 일이다
- 눅8: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16) 힘이 세고 강하다
- 눅8: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이 사람을 붙잡으므로 저가 쇠사슬과 고랑에 매이어 지키웠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17) 귀신들은 여러마리가 된다
- 눅8: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18) 몸을 상하게 한다
- 눅9:39 "귀신이 저를 잡아 졸지에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심히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19) 신체의 일부를 꼬부라지게 한다
- 눅13:11 "십팔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20) 괴롭게 한다
- 행5:16 "예루살렘 근읍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21) 점을 치기도 한다
- 행16: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을 크게 이하게 하는 자라"
22) 미혹하는 일을 한다
- 딤전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23) 이적을 행하기도한다
- 계16: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영적 전쟁을 하라
성경은 우리 신자들이 사탄과 그의 군사들과의 전쟁을 씨름으로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 씨름이란 비유는 참으로 정곡을 찌르는 표현이다. 이 말은 백병전을 의미하는데 암흑세계의 주관자들과 몸을 서로 붙잡고 싸우는 것을 말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거대한 대포를 사용하여 멀리서 이 적들을 박살내고 싶겠지만 그 방법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이 전쟁은 아주 개인적이기에 적과 몸을 맞대어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적은 영적인 존재이며 무기도 역시 영적인 것이다.
씨름이란 압박전술을 의미한다. 이 말은 사탄의 전술이 우리를 압박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사탄의 이 전술은 우리의 사고, 감정, 의사결정과 우리의 육체 등 여러 면에서 사용되어진다. 그러나 귀신들의 압박에 대해 승리하는 하나님의 치료방법은 영적인 전쟁이다.
영적인 적에 대해 엡6:12은 우리에게 네가지 중요한 사항을 알 수 있다.
1) 우리는 사탄의 '정사(政事)자'들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다.
` 지도자, 통치자들, 행정관리들처럼 일련의 상하질서가 있는 체제를 기술할 때 쓰인다.
` 지도자들과 통치자들의 순서는 그들의 계급과 조직을 설명해 준다.
` 그러므로 '정사'라는 단어는 사탄의 왕국은 고도로 조직화 되어 있음을 알려 준다.
` 사탄은 그 왕국의 우두머리이며 그 아래에 완전하게 복종하는 지배계급이 있다.
` 웹스터 사전에 '정사(Principality)'는 '왕의 영토나 관할구역 혹은 왕의 호칭을 부여한 나라'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들 지배층의 악령들은 국가나 도시와 같은 일정한 통치지역을 할당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우리들은 '권세(Power)'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다.
이 단어는 헬라어로 'Exousias'로 '권위(authority)'라고 번역하는 것이 정확하다. 이 단어는 여러 지역과 영토에 대한 권리를 부여받은 귀신들이 그들에게 내려지는 어떠한 명령이라도 수행할 수 있는 권위를 지니고 있음을 말해 준다. 또한 성경은 귀신들이 권위뿐만이 아니라 권능도 지니고 있음을 보여 준다(눅10:19).
3) 우리는 '이 세상의 어두움의 주권자들'과 맞붙어 싸우고 있다.
'세상의 주권자'에 해당하는 헬라어로는 'Kosmokratoras'이다. 이 단어는 '세상의 왕' 또는 '그 시대의 군주'라고 번역될 수 있다. 이 명칭은 그들이 지배하려는 의도(마4:8)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성경에 사탄은 '이 세상 신'(고후4:4)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4) 우리가 '하늘에 있는 사악한 영들'과 싸우고 있다.
이 구절의 핵심이 되는 것은 '사악(邪惡)'이라는 단어이다. 이 단어는 귀신들이 매우 파괴적으로 사람을 헤치는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알려 준다. 그들은 때로는 광채를 발산하는 천사의 형상처럼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 간교한 사기성에 의해 많은 사람들을 타락의 함정에 빠뜨리고 있다.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사탄의 왕국은 그들의 악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고도로 조직화되어 있다. 귀신의 군사들은 전투대형을 갖추고 있으며, 그들은 사탄으로부터 권세를 부여받아 온 세상을 지배할 뿐 아니라 지독한 악행으로 괴롭히고 있다. 사탄의 세력과 간교한 계략을 모른 체 하므로 우리에게 이로울 것은 하나도 없다.
성령으로 충만하라
마12:43-45은 우리에게 쫓겨난 귀신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다시 돌아올 때에는 보다 더 사악한 동료 귀신들을 데리고 오기까지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육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귀신을 쫓아냈으면 우리는 예수님을 모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도록 해야 한다. 사실 귀신들을 몰아내는 이유는 좀더 예수님의 말씀을 더 갖기 위해서이다.
예수님으로 집안이 충만하게 채워진다는 것은 '순결'과 '권능'으로 채워진다는 것이다. 우리의 순결은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부터, 그리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로부터 얻어진다. 우리들의 권능도 성령세례에 의해서, 그리고 그 결과로서 나타는 성령의 은사를 통하여 오게 된다.
귀신을 쫓아낸 자리마다 반드시 성령의 은사와 열매로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 이 일은 사역받은 사람의 명확한 책임이다. 축귀사역을 행하는 목회자는 사람들 각자가 모두 자신의 집을 충만하게 채워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1) 성령의 권능으로 집안을 충만케 하라.
성령세례의 목적은 '권능 받기 위해서'이다(행1:8).
성령의 권능은 아홉가지 성령의 초자연적인 은사로 나타난다(고전12:7-14).
` 병고치는 은사 : 베드로와 요한을 통하여 앉은뱅이가 일어남(행3장)
` 지혜와 지식의 말씀 : 사울을 구원하기 위하여 아나니아에게(행9장)
` 영 분별의 은사 : 바울은 설교를 방해하는 여자에게 씌운 분열의 귀신을 몰아냄(행16장).
` 믿음의 말 : 베드로가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행5장)
` 기적의 능력 행함 : 베드로를 통해서 도르가의 생명이 살아나는 부활의 기적(행9장)
` 방언과 통역의 은사 :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설교할 때(행10장)
` 예언 : 아가보라는 제자를 통하여 교회가 받음(행11장)
귀신은 성령의 은사를 멸시하여 사람들에게서도 이 은사를 멸시하도록 충동질한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초자연적인 권능의 은사는 마귀의 역사를 거스리기 때문이다.
` 영을 분별하는 은사와 지식의 말씀의 은사로 마귀의 존재와 계책은 폭로된다.
` 지혜의 말씀, 믿음, 병고치는 은사와 기적을 통해 귀신들이 행한 악은 없어져 버린다.
` 예언, 방언 및 통역으로 해를 끼치려는 귀신들의 계획은 폭로되어 저지된다.
아홉가지 은사는 교회 발전을 위해서 주어졌다. 사탄은 교회의 적이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발전에 관계되는 모든 일에 공격을 가한다. 사탄은 성령의 은사에 강한 공격을 가할 뿐 아니라 특별히 믿는자들의 신앙 함양에 특별한 목적이 있는 방언에 강한 공격을 가한다(고전14:4)
2) 성령의 열매로 집안을 가득 채우라.
갈5:22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 아홉가지 열매는 예수님의 완전한 성품을 나타낸다. 믿는 이의 삶 속에서 성품이 나타난다. 믿는 이의 삶 속에서 이들 성령의 열매가 맺어졌을 때, 그 사람은 예수님과 동일한 성품을 지니게 된다.
귀신들은 예수님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악한 성질을 나타내기 위하여 인간의 몸 속에 침입한다. 그러므로 축귀사역을 통해 마귀와 그 영향을 없애고 예수님과 성령의 열매를 그 사람의 마음 속에 모시는 것이다
'치료!! 치유!!! 신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에 기록된 병의 종류 (0) | 2020.08.18 |
---|---|
참된 회개의 실천적 요소들(존 콜쿤) (0) | 2020.08.14 |
성령 치유론 (0) | 2020.04.10 |
의학과 신유의 상호보완 (0) | 2020.04.10 |
의학과 신유의 상호보완 (0) | 2020.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