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치유!!! 신유!!!

의학과 신유의 상호보완

하나님아들 2020. 4. 10. 16:47

의학과 신유의 상호보완

 

 

 

온전한 믿음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에게 행하는 전인치유는 의학과 신유의 상호보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의학과 신유의 상호보완은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우선되지 않는 한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우선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이 문제이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식과 인식은 어떤 일에 종사를 하더라도 우선되어야 할 인간의 기본이다. 영혼에 대한 인식은 인간의 모든 일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 종사자들 가운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의학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기독교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은 더욱 위험하다. 의사의 지위가 교회에 의해서 무시되어서도 안 되지만 교회의 역할이 의사들에 의해서 무시되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환자의 치료가 의학의 한계에 부딪쳐 더 이상 손쓸 수 없을 때에는 그 질병의 치유가 영혼의 구원과 맞물려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하나님 앞으로 안내를 해야 할 것이다. 교회로 인도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의사들의 경우 환자들을 안내할 다른 방도가 없는 시점에 이르면 절망한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복음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의사들의 영혼 구원에 대한 인식의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권면을 한다고 할지라도 과하지 않다고 본다.

 

 

의학의 발달은 눈부시다. 신체 장기의 일부를 잘라내는 절제수술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를 갖다 붙이는 이식수술도 일반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새로운 약물의 개발과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인공장기 등으로 인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현대의 의사를 만병의 치료자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의학의 발달은 곧 의사의 힘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의 의사는 인간의 성격과 행동을 개조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의학의 힘은 사회 모든 곳에 미친다. 의학은 입법, 사법, 행정 등 사회 모든 분야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현대 국가의 헌법에는 국가의 의무 가운데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보호할 의무가 명시되어 있다. 헌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도 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입법기관도 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의학은 건강증진을 실천하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의학은 재판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판사가 의사인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의료 분쟁 사건에는 의사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판사가 알 수 없는 전문적인 기술 분야이기 때문이다.

 

의학의 힘은 대단하다. 하나님이 잊혀져가는 세상 속에 의사의 지위는 사회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부각되어 있다. 건강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의 타락은 사회의 타락의 지표가 되었다.

 

과거에, 직업으로서의 의사는 숭고함이 있었고 사회에서 존경의 대상이었다. 그들의 직업은 겸손과 섬김이 바탕을 이루고 봉사가 그들의 생활이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회의 일반인과는 삶의 구조가 달랐다. 그러나 지금의 의사는 더 이상 존경의 대상도 아니고 선망의 대상도 아니다. 지금의 의사는 직업으로서의 의사가 아니라 기술자로서의 의사로 전락되었다. 의사를 존경하는 풍토는 옛날이야기가 된 것이다. 목회자의 질적인 저하가 교회를 타락시켰듯이 의사들의 질적인 저하가 의학을 타락시킨 것이다. 환자를 돈으로 계산하는 의사, 환자 위에 군림하는 의사, 이제는 이러한 의사들이 판단자가 되었고 명령자가 되었다. 더 이상 섬기며 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일반 직업과는 다르다. 생명을 다루는 자는 겸손이 필수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긍휼히 여기셨듯이 환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생명을 위해 건강을 지켜주는 보호자이면서 영혼의 구원을 위한 안내자가 되어야 하는 직업이 곧 의사이다. 따라서 의사들이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은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의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관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생명은 영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의사들은 기술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은사자, 즉 은사를 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의사들은 교만을 버려야 한다. 자신들이 사회를 움직이는 중심축에 있다는 자만을 버려야 한다. 사회를 움직이는 중심축은 하나님이시다. 의학적인 전문 지식만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전문 지식과 세상의 판단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좋은 차일지라도 펑크가 나면 갈 수가 없다. 자동차의 핵심은 엔진이겠지만 다른 모든 부품이 제 기능을 다할 때 자동차 본래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과정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인간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일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다. 의사들이 사회를 움직이는 중심축이라는 자만을 버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목회자들의 잘못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목회자들의 도를 넘는 지나친 간섭은 성직聖職이라는 지위를 스스로 무너뜨린다. 지금의 목회자들은 너무 많은 것을 관여하고 아는 척한다. 목회자들이 만물박사가 아니다. 목사들은 성경에 관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아는 체를 해서는 안 된다. 목사들은 의학을 말해서도 안 되고 법을 말해서도 안 된다. 정치를 말해서도 안 된다. 이 모든 것을 관여하는 것은 어쭙잖은 짓들이다.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으러 오는 것이지 어설픈 전공도 아닌 일반 지식 나부랭이를 들으러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학 지식을 들으러 교회에 오는 것도 아니고, 법학 지식을 들으러 교회에 오는 것도 아니다. 정치에 대한 강요를 들으러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목사의 전공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만을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도들의 삶에서 문제가 생겨서 자문을 구할 때에는 무조건 기도하면 된다.”가 아니라 그 사람의 영적인 수준을 진단하여 파악하고 그에게 맞는 처방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막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람에게 바울 같은 믿음을 강요하는 것은 분명히 부작용이 일어날 것이다. 신유로 해결될 사람이 있고 병원에서 해결 받아야 할 사람이 있다. 바울 같은 믿음이라면 신유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걸음마를 하는 수준의 믿음이라면 병원의 도움을 받게 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성경에 반하는, 교회에 들어와 있는 모든 세상적인 것을 몰아내야 한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모든 것들을 몰아내고 교회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여 성도들이 하나님만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의학과 신유는 공존해야 한다. 한 쪽은 육체의 생명을 다루고 한 쪽은 영혼의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육신의 생명과 영생은 차원이 다르다. 먹고 마시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과는 달리, 죄의 문제를 다루어 거듭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개입이 있어야 하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있어야 한다. 분명히 다르다. 의학이 교회를 대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교회가 의학을 대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의사의 역할과 교회의 역할은 분명히 따로 있다. 교회 종사자가 의학을 의지하여 도움을 받을 때도 있을 것이고, 의학의 종사자가 그의 영혼을 교회에 의지할 날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의학과 신유는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의학을 전적으로 거부해서도 안 되고 신유를 전적으로 거부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갈등 속에 있는 의학과 신유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교회는 의학을 존중하고 인정하여야 할 것이고 의학은 신유를 존중하고 인정하여야 할 것이다.

 

교회의 치유 사역은 의학적 전문가들의 도움을 배제하지 않는다. 의학적인 도움을 거부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이다. 하나님께서 의학을 통하여 이미 이루어 놓으신 치료 방법을 무시하는 것은 치유 방법의 하나를 놓치는 것이다. 의학의 발달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간이 세상을 주관하도록 맡겨놓지 않으셨다. 의학의 발달은 이런 배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의학은 인정되어야 한다.

 

인간의 탐구력에 의해서 인간의 인체를 연구하고, 인간을 복제하고 인간을 만드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인간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를 100% 가동하고 끝없는 탐구력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한다면 인간이 인간을 만들 수 있다는 가정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인간이 인간을 만든다면 하나님의 존재는 깨어질 수 있다는 위험한 결론에 이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이런 결론에 이르게 하지 않으신다. 이에 관한 성경적인 사례가 바벨탑 사건이다. 인간의 교만과 자만이 도를 넘을 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개입을 하신다. 그리고 그 교만과 자만을 흩으신다. 현대의 의학도 이런 관점에서 보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의학수준 정도는, 또 앞으로 어떤 단계까지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신분을 망각하는 연구의 실적이 나올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개입하실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현대의 의학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위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위라면 의학이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의학이 무시된다면 성경적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과학자인 의사들은 하나님의 실존을 경험하여야 한다. 본향을 모르는 인간은 나중에 갈 곳이 없다. 자신을 만들어주신 창조주를 모르는 인간이 가장 우매한 인간이다. 의학이 한계에 부딪칠 때 그들은 기도할 수가 없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귀신들은 분명하게 지금도 그들의 일을 하고 있다. 귀신들로 인한 질병의 대부분은 현대 의학으로는 손대지 못한다. 그들은 환자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모른다. 나사렛 선포가 무엇인지를 모른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이다.

 

24 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들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낫게 되었느니라. (벧전 2:24, 한글킹)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낫게 되었느니라.” 이 말씀이 무슨 의미인가를 알아야 할 것이다.

 

[회복시리즈 05. 믿는 자의 표적 일부 발췌 / 박찬빈 ]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하세요.

그동안 가려져 있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인식 못했던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바로 알아야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회복시리즈를 반드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살면서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성경 속의 인물들과 같이 하나님과 함께하지 못해서 하나님의 도움 없이 사탄의 방해로 힘들게 살았는지를 인식조차 못한다면 내년에도 올해와 다를 바 없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게 될 겁니다.

 

이젠 우리의 신앙을 진지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의 영생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영혼구원의 문제를 내일로 미뤄도 된다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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