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스크랩] 아리마대 요셉

하나님아들 2016. 2. 5. 16:33

아리마대 요셉

 

 

 

 

성경에 요셉이라는 인물이 있다.

 예수님 탄생 시 요셉이 등장하고 예수님의 마지막 장렬한 죽음에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해 장례를 치러 주었다. 처음과 마지막에 인물은 다르나 이름이 같은 요셉이 등장한다.

 

아 리마대 요셉은 부자였다. 자기의 새 무덤을 가질 정도의 재력 있는 부자였다.

아리마대 요셉은 공회원, 즉 산헤드린 회원이다. 존귀한 공회원이다. 매우 명망이 있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유대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이요, 사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관의 회원이었다. 그는 종교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아리마대 요셉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이다. 하나님의 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다리던 사람이었다. 소망 중에 산 사람이다. 구약에 몰두한 나머지 약속된 메시야의 통치를 고대했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깊은 감화를 받고 예수님의 삶을 따른 사람이다. 부자요 공회원인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사형 선고를 내릴 때 가표를 던지지 않았다. 남들이 한다고 악한 일에 무턱대고 따라가지를 않았다.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의로운지 분별하면서 행동한 인물이다.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산헤드린 의회에서 결정을 내렸을 때 아리마대 요셉은 반대를 하였다. 자기 소신, 자기 확신이 있었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했다. 예수님께서 죽자마자 당돌하게 빌라도에게 찾아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빌라도, 그는 그 당시 권력의 최고봉에 있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에게 찾아가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한 것이다.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한 일이 대제사장의 비위를 거스르는 일이며 예수님과 한 무리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에게 불리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가지고 어려운 일을 해냈다. 예수님의 시체는 어떤 시체인가? 머리에 가시관, 허리에 창을 찔리고, 손과 발에 못을 박혀 온 몸에 피가 흐르는 유혈낭자한 시체이다. 더구나 유대인들의 관습에는 피를 만지는 것은 부정한 사람으로 취급된다. 그럼에도 아리마대 요셉은 헌신과 정열이 있었다. 누구도 하지 않은 일을 한 것이다.

 

 아리마대 요셉은 새 무덤을 준비하여 예수님께 바쳤다. 새 것을 예수님께 바친다는 것은 그 만큼 심도 있게 생각하는 것이다. 아리마대 요셉은 새 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세마포에 싸서 장사지냈다.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이 씻고 정한 세마포에 쌌다. 깨끗한 세마포이다. 고급 세마포이다. 그리고 나서 자기가 죽으면 사용하려 했던 무덤, 아무도 쓰지 않았던 새 무덤에 예수님의 시체를 넣었다. 자기의 새 무덤을 아낌없이 예수님께 바친 것이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께 대하여 최후의 봉사자가 되었다. 예수님과 3년간 한 솥밥을 먹은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요한 외에 모두 달아나고 멀리서 바라보았으며 기운을 잃었는데 아리마대 요셉은 최후까지 예수님의 시체를 자기의 돌 무덤에 깨끗이 안치해 둔 봉사자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런 마음을 아리마대 요셉에게 주었던 것이다.

 

 


요셉-아리마대(마 27:57-61)

 1. 아리마대 요셉의 인적 사항

1) 아리마대 사람

  성경에는 요셉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여러 명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유명한 사람은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의 열 한번째 아들이자 애굽의 총리가 되었던 요셉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모친인 동정녀 마리아의 남편으로 의로운 사람이었던 요셉이 있습니다.

 

  또한 유명한 공회원인 요셉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존귀한 공회원이자 부자이고 예수님의 시체를 새 무덤에 장사한 요셉은 아리마대 사람이었습니다. 아리마대는 예루살렘 북서쪽 약 8km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구약성경에서는 라마다임소빔이라고 불렸습니다.

 

▣ 아리마대 사람

부자 요셉이 사는 곳
마 27: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구약의 라마다임소빔 지역
삼상 1: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자가 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부자임

  아리마대 출신인 요셉은 부자였습니다. 그는 물질적인 부유함을 누릴 뿐만 아니라 마음의 부유함도 누린 인물이었습니다. 대개 부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부족함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내세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세상의 재물과 쾌락에 더 마음이 쏠리게 마련입니다. 부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지만, 부는 이 세상에 집착하게 하며(참조, 마 6:21), 사람을 이기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리마대 요셉은 부자이지만,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부귀와 권세와 명예까지도 온전히 헌신할 정도로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 부자임

재물은 하나님을 잊게 함
신 8:13-14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구제하는 일
눅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3) 존귀한 공회원

  아리마대 출신으로서 부유한 사람인 요셉은 존귀한 공회원이었습니다. 공회원이란 칠십일 명으로 구성된 산헤드린의 회원을 말하는 것으로서, 당시 그가 얼마나 높은 지위에 있었는가를 알게 해줍니다. 산헤드린은 입법과 사법, 그리고 행정까지 관장하는 유대 최고의 평의회였습니다. 비록 예수님 당시에는 로마에서 파송된 총독이 유대를 통치하여 그 권한이 다소 약화되기는 하였지만, 일반 백성들에게는 여전히 큰 권한을 행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회원들은 유대인들로부터 존경받고 권세를 누렸습니다. 요셉은 다른 회원들과는 달리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안건에 대해서는 동조하지 아니한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 존귀한 공회원

경건한 자임
눅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살인 모의에 참여하지 않음
눅 23:50-51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저희의 결의와 행사에 가타 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러니

 

 

2. 그리스도인

1) 의로운 신앙인

  또한 요셉은 '선하고 의로운'(참조, 눅 23:50)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회적으로 산헤드린 공회원으로서 높은 지위에 있었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많은 재산과 권세를 지녔지만, 물질이나 권력을 지향하는 인물이 아니라 선과 의를 좇는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속한 산헤드린 공의회는 예수님을 그들에 대한 도전 세력으로 규정하고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수의 악을 따르지 않고, 의로운 길을 외로이 걸어갔습니다. 그가 모든 사람들이 외면했던 주님의 시신을 장사지내기 위해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했던 사실을 통해서도 그가 의로운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의로운 신앙인

의로운 사람 요셉
눅 23:50 공회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믿음을 좇음
갈 5: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2) 예수의 제자

  산헤드린 공회원인 요셉은 아리마대 사람으로 선하고 의로운 자였습니다. 그는 부자였으며 지위도, 명예도, 지식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조건들이 그에게는 다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무엇이 필요하여 예수님의 제자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확실히 믿고 그의 제자가 된 것입니다. 그는 실로 부자가 믿기 어려운 그리스도를 믿고 따른 제자로서, 끝까지 소신을 가지고 주님께 충성하였습니다.

 

▣ 예수의 제자

자기를 부인하는 자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3) 하나님 나라를 기다림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기를 기다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실로 세상의 모든 지위와 명예와 물질에 희망과 기대를 걸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자였습니다.

 

  그렇다고 죄악된 세상을 정죄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세상 일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둔 사람은 죄악에 물들지 않고, 죄악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의에 대항하는 의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 하나님 나라를 기다림

그리스도의 복음
막 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메시야를 통해 실현될 영원한 나라
단 7: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3. 훌륭한 신앙인 요셉

1) 빌라도에게 시체를 달라고 함

  예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고 운명하시자, 그를 따르던 제자들은 예수님을 부인하였습니다. 수제자인 베드로조차도 '나는 예수를 알지 못한다' 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죽음의 순간을 끝까지 지켜 보았을 뿐만 아니라, 빌라도 앞에 나아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모두가 겁에 질려 있고 예수님에 대한 의심이 팽배한 그때에, 그가 취한 행동은 매우 용기있는 것이었습니다.

 

▣ 빌라도에게 시체를 달라고 함

빌라도를 만나 시신을 요구함
막 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매달린 시신을 밤새도록 두지 않음
신 21: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사하여

 

 

2) 장사를 준비함

  빌라도의 허락을 받은 아리마대 요셉은 주님의 시체를 십자가에서 내려, 니고데모와 함께 정성을 다해 세마포를 입히었습니다. 죽은 사람의 시신에 세마포를 입히는 것은,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애굽인들의 장례에서도 행해지던 관습이었습니다. 이처럼 시신에 세마포를 입히는 것은 죽은 이에게 최대의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서, 장례의 엄숙함과 경건을 더하는 일이었습니다.

 

▣ 장사를 준비함

니고데모도 도왔음
요 19:39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온지라

 

 

3) 무덤에 장사지냄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정한 세마포로 싸고 자기를 위해 새로 마련한 무덤에 정성껏 장사지냈습니다(참조, 마 27:60). 이로 인해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참조, 사 53:9)

 

  아리마대 요셉은 부자였으므로, 자기를 위해 마련해 둔 새 무덤에 주님을 장사했던 것입니다. 그는 가장 좋은 것을 예수님을 위해 바쳤습니다.

 

▣ 무덤에 장사지냄

미리 준비한 자신의 무덤이었음
마 27: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부활이 예언됨
시 16: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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