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 요셉(Joseph)
★ 요셉(Joseph)
"그는 이김 여호와가 더하시기를 바란다" 라는 뜻
야곱과 라헬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야곱의 11번째 아들이다.
요셉의 출생을 기점으로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그 아비 이삭에게로 가려고 하였다.
요셉의 죽음으로 창세기가 끝이 남
★ 요셉 이야기(창37~50장)
요셉은 야곱의 노년에 얻은 아들로 사랑하는 여인 라헬의 몸에서 태어난 소생이다. 요셉 17세에 야곱은 요셉을 다른 아들보다 깊이 사랑하여 채색옷을 지어 입혔다. 그 형들이 아비가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였으며 더욱 요셉의 꿈(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함, 해와 달과 열한별이 내게 절하더이다)으로 인해 더 미워하게 되었다. 하루는 야곱이 요셉을 불러 형들과 형들의 양떼가 잘 있는지 여부를 보고 돌아와 고하라고 하였고 그 일로 요셉은 형들에게 갔다가 형들의 시기로 미디안상고에게 그를 은20개를 주고 판다.
그 미디안 사람은 요셉을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보디발에게 팔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요셉이 형통하였고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함을 보고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 소유 모두를 위임하였다. 하지만 요셉의 용모의 아담하고 준수하므로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였고 이일로 누명을 쓰고 요셉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에 갇히게 되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전옥이 제반사무를 요셉에게 다 맡기고 무엇에든 돌아보지 아니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범사에 요셉에게 형통함을 주셨다. 하루는 떡 굽는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이 옥에 갇혔는데 같은 날 두 관원장이 꿈을 꾸었고 그들의 낯에 근심이 가득하여 요셉이 그 꿈을 듣고 해몽을 해주며 자신의 억울함과 자신을 돌아볼 것을 이야기 하게 된다.
(술 맡은 관원장의 꿈 ;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떡 굽는 관원장의 꿈 ;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그 윗 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요셉의 해몽대로 3일 후 바로의 탄일에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고 떡 굽는 관원장은 목이 메어 달렸으나 술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지 않고 잊게 된다.
하루는 바로가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의 내용은 이러하였다.
① 바로가 하수가에 섰는데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흉악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하수가에 섰더니 그 흉악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음
②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세약한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킴.
그 꿈으로 번민하게 되고 애굽 술객, 박사들을 불러 해석을 고했으나 아무도 해석할 자가 없었다. 술 맡은 관원장이 과거 일을 회상하며 요셉을 이야기하고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된다. 바로는 요셉의 꿈 해석을 듣고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라고 하며 요셉을 총리로 임명하고 자신의 인장반지를 빼어 주며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전국의 총리를 하게 된다. 요셉이 바로 앞에 섰을 때의 나이가 30세였다.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은밀한 것을 열어 보이는 자 즉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자)라고 하며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아내로 주고 두 아들 출산(므낫세 ; 잊어버림, 에브라임 ; 창성함)하게 된다. 요셉의 해몽대로 애굽땅에 7년 풍년이 있었고 그때 요셉은 곡식을 저장하였다. 그리고 7해 흉년이 들기 시작했다. 각국에는 기근이 심하였으나 애굽에는 온 땅에 식물이 있었고 온 지면에 기근이 심하므로 요셉이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곡식을 팔았다.
그 즈음 야곱의 집에도 먹을 것이 없으므로 야곱이 자녀들에게 애굽에서 곡식 사올 것을 명하였고 이 일로 요셉과 10명의 형들과 1차 대면을 갖게 된다. 요셉은 형들을 시험하려고 형들을 정탐꾼으로 몰아세우며 아버지는 살아계신지와 여러 가지 상황을 물은 뒤 말째 아우를 데려와야지만 정탐꾼이 아닌줄 알리라 하며 한 사람만 가두고 나머지는 곡식과 함께 그 자루에 돈을 넣어 돌려보낸다. 형들은 객점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러 본 즉 돈이 그대로 있어 떨며 그 아비 야곱에게 이일을 고한다. 그리고 막내 베냐민을 데려와야지만 다시 그를 만날 수 있음을 아비에게 고하지만 아비는 슬퍼하며 베냐민을 보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비는 또 애굽에서 곡식을 사오라고 하였고 형제는 베냐민을 데려가야지만 사올 수 있음을 고하며 유다가 자기의 몸을 담보로 하고 베냐민을 데리고 가서 요셉과 2차 대면을 한다. 요셉이 잔치를 베풀고 형들과 대면하며 베냐민을 보고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간다. 요셉은 양식을 각인의 자루에 실을 수 있는 만큼 채우고 요셉의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 넣게 한다. 요셉은 그들을 뒤쫓게 하고 자신의 은잔이 담겨진 자루의 주인만 잡아오게 하여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싣고 성으로 돌아오게 된다.
유다와 형제들이 요셉에게 엎드리어 자신이 베냐민의 몸을 담보한 것과 아비의 생명이 베냐민과 결탁된 것을 이야기하며 자신을 포로로 잡고 돌아보낼 것을 간구하자 요셉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대성통곡하여 울며 형제간 해후를 하게 된다. 이 일로 바로는 야곱을 초청하고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 애굽으로 갈 것을 두려워 말고 가라고 명하신다. 그리하여 야곱의 가족 70인이 모두 애굽의 고센땅으로 이르게 된다. 이주명단(레아-33, 실바 - 16, 라헬 - 14, 빌하 - 7 = 70명).
야곱과 요셉이 만나 서로 어긋맞겨 한동안 울었다. 야곱의 죽기 전 요셉은 야곱에게 두아들을 데리고 갔다가 야곱의 축복을 받았다. 장자와 차자의 손이 바뀌어 아버지에게 간구하였으나 야곱도 ‘나도 안다 아들아’ 하면서 그대로 축복하였다. 야곱이 바로를 알현하였고 야곱이 죽기 전 요셉에게 자신을 선친의 묘에 장사할 것을 부탁하였으며 그 부탁대로 요셉은 가나안 선친의 묘에 야곱을 장사하였다.
야곱이 죽은 후 형제들은 요셉을 두려워 하였으나 요셉은 형들과 화목하였고 110세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요셉이 죽기직전 자신의 유골을 애굽에서 나올 때 함께 가지고 나올 것을 부탁하였다. 요셉의 죽음으로 창세기는 끝이 나게 된다.
★ 성경 속 다른 요셉
▷ 모세가 가나안을 정탐하기위해 보낸 한 사람 잇사갈 지파의 사람(민13:7).
▷ 아삽의 아들(대상25:2,9).
▷ 외국 여인에게 장가든 버니의 아들(스10:42).
▷ 제사장(느12:14).
▷ 예수의 선조중의 세 사람(눅3:24, 25, 30).
▷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남편(마1:16, 눅3:23).
▷ 예수의 형제중 한 사람(마13:55).
▷ 아리마대 출신의 유대인 그는 산헤드린 공회의 의원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대망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 당하신 후 빌라도를 찾아가 시체를 줄것을 요구하여 자기 집안의
새무덤에 장사하였다 (막15:42-43, 마27:57-60, 눅23:50-53, 요19:38).
▷ 바사바 또는 유스도로 불리는 그리스도인 예수승천후 사도를 보충할 때 맛디아와 같이
후보자가 되었다(행1:23).
▷ 바나바의 개인 이름(행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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