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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심한 자가 큰 용사가 되다-기드온

하나님아들 2015. 6. 24. 14:35

 

소심한 자가 큰 용사가 되다-기드온

 

 

(본문 : 사사기 6장 11절-18절)

 

 

Ⅰ. 기드온의 인적사항

1) 기드온의 뜻 : 나무 자르는 사람

2) 기드온의 아버지 : 요아스

3) 기드온의 지파 : 므낫세지파의 아비에셀 사람(삿6:11)

4) 이스라엘의 다섯 번째 사사로 40년간 사사가 됨

5) 여룹바알(바알과 다툰다), 또는 여룹베셋이라는 별칭을 갖게 됨

6) 많은 아내와 첩을 두어 71명의 자식을 둠

 

Ⅱ. 시대적 배경

드보라가 사사로 있을 때 40년 동안 평온함을 누렸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보라가 죽은 이후에 또 다시 가나안의 신들을 두려워하여 우상을 섬겼다. 진노한 하나님이 이번에는 미디안의 손에 이스라엘을 넘기므로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사람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점령하였다. 이들은 주로 군대와 짐승을 이용하여 전쟁에 임하므로 이 군대가 한 번 지나가면 모든 농산물이 쑥대밭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쌓고 살았다. 이렇게 생활한지 7년이 되었는데 이 때 기드온이 등장하게 된다.

 

Ⅲ. 기드온의 생애

 

1. 부름받기 전의 기드온

미디안의 압제를 받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굴과 웅덩이에 숨어지내거나 산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밀을 타작하는 시기에는 모두가 숨어서 밀을 타작했던 것 같다. 원래 밀은 마당이나 넓은 들판에서 타작을 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는 것이 두려웠다. 기드온도 예외는 아니었다. 기드온은 미디안족의 눈을 피해 포도주 틀에서 타작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때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소명받기 전의 기드온의 모습과 기드온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시기 위해 하신 하나님의 훈련을 엿볼 수 있다.

 

1) 소심한 기드온

하나님의 부름을 받기 전에 기드온은 결코 큰 용사 아니었다. 아주 소심한 자였다. 미디안 사람들의 눈에 뜨이지 않기 위해 자기 집 근처 상수리 나무 아래 웅덩이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기드온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다 대뜸 하는 말이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시도다.!”라고 말씀하신다.

 

2) 환난의 원인이 하나님께 돌리는 비겁한 자

이 때 기드온의 반응은 무엇인가?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 베푸셨던 그 놀라운 이적들이 어디 있나이까?

여호와가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지금 기드온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표현으로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흥! 그런데 왜 하필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는가? 직장을 잃어버리고, 병에 걸리고, 시험은 계속 떨어지고, 장사는 안 되고, 사업은 파산 직전이고, 하는 일마다 파리 떼만 꼬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데려가 버리고, 이러한 재앙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란 말인가?

그리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 왜 이러한 재앙을 막아주시지 못하는가? 지금이라도 병을 낫게 해 주시든지, 사업이 회복되게 해 주시든지, 모든 일이 기적이 일어나서 놀라운 대 변화가 일어나게 하라는 것이다.

여기에 기드온이 보지 못하는 것이 있다. 물론 기드온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잘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스라엘이 미디안의 압박을 받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범하고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3) 자신의 모습만을 바라보는 기드온

이러한 기드온에게 하나님의 사자는 기드온에게 말합니다. “네가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이 말을 들은 기드온의 반응은 무엇인가?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지금 기드온은 자기에게 놓은 현실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지금 기드온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모르는 자였다. 우리가 믿음의 눈을 뜨기 전에는 절대로 자신의 상황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무엇을 할 때도 자신의 한계에 부딪쳐서 일을 하지 못합니다.

예) 교사 좀 해 주세요라고 말하면 저는 아는 것이 없어요. 찬양대에 같이 하시지요라고 말하면 저는 노래를 못해요. 봉사좀 하시지요..... 시간이 없어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한계 상황만 바라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이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이러한 기드온에게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신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4) 표징을 요구하는 기드온

이 말을 들은 기드온이 여기서 좀 이상함을 느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불평, 불만하고 따지고 들고 모든 재앙의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고 자신의 현실만을 바라보던 기드온이 마지막 요구를 합니다.

“그렇다면 제게 말씀하시는 분이 ‘주’되시는 분명한 표징을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지금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따지고 들던 기드온이 급히 예물을 가지고 오겠다고 하고 떠나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기드온은 급히 가서 고기와 무교병을 준비해서 가져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사자는 그 음식을 바위 위에 올려 놓고 그 음식에 국을 부으라고 말합니다. 기드온이 시키는 대로 하자 여호와의 사자가 지팡이 끝을 고기와 무교병에 대자 바위에서 불이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사른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경험입니까? 기드온은 이 놀라운 경험 앞에 사지가 녹는 듯 했을 것입니다. 기드온은 엎드려 슬퍼하면서 두려워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해 본 것만으로도 너무 놀란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두려워말라 안심하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드온은 그 자리에서 제단을 쌓고 그 제단의 이름을 “여호와 살롬”이라고 지었습니다.

 

[교 훈]

 

믿음의 눈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자

우리가 믿음의 눈을 뜨지 못할 때의 모습은 항상 소심할 수 밖에 없다 여러 가지 환난 앞에 숨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재앙과 고난이 자신에게 닥친 것을 원망하게 된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박감이 생긴다. 그리고 자신의 현실에 매여 있을 수 밖에는 없다. 그런데 믿음의 눈을 뜨고 보면 어떨까? 그것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되고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늘 믿음의 눈을 뜨고 있어야 하겠다. 고난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고 불평불만을 감사로 바꾸는 변혁자로 서야 하겠다.

 

2. 부름받은 기드온

상황과 현실에 대한 두려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여호와 살롬을 경험 담대함을 소유함

부름받기 전의 기드온은 무엇을 두려워했습니까? 미디안 사람들을 두려워했습니다. 현실을 나쁜 상황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부름받고 하나님의 사자를 대면한 기드온은 누구를 두려워합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성과, 부족함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곧 하나님의 평강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담대함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듣고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름을 받은 기드온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우상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기드온이 속해 있는 아비에셀 사람들은 공동으로 바알제단을 쌓아 놓고 아세라상을 세워놓은 것 같다. 그리고 그 제단을 관리하는 사람이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였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이 제단을 헐라는 것이다. 기드온은 종 10명을 데리고 가서 낮에는 아버지의 가문과 성읍사람들이 두려워서 못하고 밤에 가서 아세라를 찍고 바알의 제단을 파괴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렸다. 기드온은 이때부터 여룹바알이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기드온이 성읍사람들과 아버지의 가문사람들을 두려워 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바알 제단을 낮이 아닌 밤에 허문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드온이 놀라운 시도를 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소심하고, 모든 원인에 대해 불평하고, 포기하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일어나 상황에 대해 도전하는 것이다. 담대함을 소유한 것이다.

 

[교 훈]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 내면에 우상을 제거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사로 부름 받은 기드온에게 제일 먼저 주어진 과제는 자기 성읍과 가문에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우상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진리대로 살 수 없다. 담대하게 전진할 수 없다.

우상은 항상 우리의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인기가 우상인 사람이 있다. 칭찬 듣는 것이 우상인 사람이 있다. 재물이 우상인 사람이 있다. 이러한 것이 우리 내면에 버티고 있다면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인기 없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드러나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이는 일만 하려고 한다. 손해보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우상을 제거할 때 우리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3. 이스라엘을 구한 기드온의 300용사

드디어 염려하던 일이 터졌다.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13만 5천명을 거느리고 요단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 것입니다. 기드온은 사자들을 므낫세, 아셀, 스불론, 납달리 지파에게 보내어 병사들을 모집했다. 이때 모인 병사들이 3만 2천 명이었다.

그러나 기드온은 또 두려움이 밀려왔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표를 확인하고 싶었다.

1)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위 땅이 마르면 이스라엘을 구원할 줄 알겠나이다.

2) 만일 이슬이 주위에만 있고 양털은 마른 상태라면 이스라엘을 구원할 줄 알겠나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기드온이 얼마나 소심한 사람인지 우리는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얼마나 신중한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일하지만 항상 두려움이 엄습해 올 수 있다. 하나님이 정말 함께 하시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모습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가 이렇게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징표를 보여 주십시오. 이것은 기드온이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기드온은 기도하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동행을 간절히 사모한 사람이다.

그런데 전쟁에 나가기 전에 하나님이 기드온을 군영을 재편하고 있다. 3만 2천 명이 모인 군인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군영을 두 번에 걸쳐서 재편한다.

1)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

전쟁에서 두려워 떠는 자가 있으면 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이때 돌아간 자들이 2만 2천 명이었다. 이제 기드온의 군영에는 1만 명만 남은 것이다.

하나님은 1만 명도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군인들을 데리고 물가로 가라는 것이다.

2) 물가에서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는 자 300명을 구별하라

하나님은 1만 명의 군인도 많다고 여겨 물을 먹는 행위 중에 물을 손으로 떠서 �는 자 300명만 따로 세우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7:2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전쟁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교만하지 않게 하시 위해서 기드온의 300명으로 놀라운 승리를 거둘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마지막으로 믿음의 확신을 심어주시기 위해 한 번 더 징표를 보여주십니다.

 

*. 미디안 군인들이 꾼 꿈

기드온과 부하 부라가 적진에 몰래 정탐하기 위해 들어갔는데 미디안의 군사 중에 어떤 사람이 자신이 꾼 꿈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장막이 쓰러지더라” “이는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라고 대화를 하더라는 것이다.

이 꿈 이야기를 들은 기드온은 담대함을 얻어 300명을 용사를 거느리고 내려갑니다. 손에는 나팔과 빈 항아리과 횃불을 들고 내려가서 일순간에 항아리를 깨트리고 횃불을 흔들며 나팔을 불며 함성을 질러대자 미디안 진영은 대 혼란을 겪게 되었다. 그리고 서로가 적인 줄 알고 칼로 쳐서 멸망하게 되었다. 결국 기드온은 300명의 군대로 대승을 거두게 된다.

 

[교 훈]

1.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2. 전쟁은 숫자의 많고 적음에 달린 것이 아니다.

3.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전쟁은 반드시 승리한다.

이스라엘 모든 군대가 맞서서 싸워도 승리할 수 없는 전쟁을 300명의 용사들이 승리로 이끈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교만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항상 겸손하기를 원하셨다. 모든 영광은 항상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4. 기드온의 통치자세

 

밝은 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림

미디안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드온을 추대하여 왕을 삼으려고 한다. 그래서 기드온에게 말하기를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라고 말한다. 자손대대로 다스려 달라는 말은 왕이 되어 달라는 요청인 것이다. 이때 기드온이 아주 멋진 말을 한다.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삿8:23)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다는 말이다. 오직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릴 것이라는 말이다.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 이심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기드온은 이 모든 싸움을 하나님이 이끄셨음을 잊지 않고 있었다. 자신에게 4번에 걸쳐서 징표를 보여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300명으로 13만 5천명을 무찌를 수 있었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역사에 있었음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두운면

 

그러나 기드온에게 오점이 있었으니 여러 욕심에서 자유하지 못했다.

1) 금으로 에봇을 만듬

기드온은 탈취한 귀고리와 초생달 장식, 패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의복, 낙타목에 둘렀던 사슬들을 요구한 것이다. 기드온이 포도즙틀에서 밀을 타작하던 그 가난했던 시절이 생각나서 인지는 모르지만 재물에서 자유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걷은 금으로 에봇을 만들어 자기의 성읍에 그 에봇을 둠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었던 것이다.

2) 기드온은 많은 아내와 첩을 두었다.

이렇게 많은 아내와 첩을 둘 수 있었던 것은 재물과 권력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 자식을 71명이나 낳은 것이다. 그러나 결국 첩이 낳은 아비멜렉이라는 사악한 자식에 의해 자신의 자식들이 모두 한 날에 몰사하는 비운을 맞게 된 것이다.

 

Ⅳ. 결론

오늘 기드온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하나님은 어떤 특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을 들어서 쓰는 것이 아니다. 기드온 평범한 농부였다. 소심한 자였다. 불평하고, 불만하고 현실에 매여 사는 자였다. 그래서 끊임없이 표징을 요구하는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러한 연약한 사람을 불러서 쓰시는 것이다. 철저히 훈련을 시켜 믿음의 눈을 뜨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 부를 때부터 너는 큰 용사라고 말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기드온을 훈련시켜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위대한 사사로 쓰신 것이다.

 

기드온을 통해서 우리는 무슨 교훈을 얻는가?

1. 끊임없이 믿음의 눈을 떠야 한다.

     우리에게 두려움이 오는 것들은 믿음의 문제와 항상 연관되어 있다.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라! 상황을 두려

     워하지 말라! 재앙과 고난을 역경을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샬롬으로 찾아오시고 담대함을 주신

     다.

2. 하나님의 자녀는 우리 안에 우상을 제거해야 한다.

     우리 안에 끊임없이 자라고 있는 보이지 않는 우상들이 있다. 학벌의 우상, 재물의 우상, 높아짐의 우상을

     제거해야 한다.

3. 모든 싸움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어떠한 싸움에 있던지 그 싸움에 기도가 살아 있다면 그 싸움은 반드시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신다

     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하는 것이

     다.

4. 성취와 승리를 맛보았을 때 유혹을 조심하라

     승리했을 때 성취했을 때 우리의 약한 부분을 틈타고 들어오는 속삭임들이 있다. 수 많은 유혹들 앞에서

     조심하자.

출처 : 마음의 쉼터
글쓴이 : 쉼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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