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8:1 ~17)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 안에 있는 모든 생물들과 모든 가축들을 기억하사,
하나님께서 땅 위에 바람을 지나가게 하시니, 물이 줄어들더라.
깊음의 샘들과 하늘의 창들도 닫히고, 하늘에서 내리던 비도 그치니,
물이 계속해서 땅에서 물러가고 일백오십 일이 지난 후에는 물이 줄어들어서,
칠월, 곧 그 달 십칠일에 방주는 아라랏 산지 위에 멈췄더라.
물이 시월까지 계속해서 줄어들어, 시월, 즉 그 달의 첫째 날 산지의 봉우리들이 보였더라.
사십 일의 마지막 날에, 노아가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문을 열고 까마귀 한 마리를 내보냈더니,
땅에서 물이 마를 때까지 그 까마귀가 왔다 갔다 하더라.
그가 또 비둘기 한 마리를 내보내어 물이 지면에서 줄어들었는가를 알고자 하더라.
그러나 비둘기가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발로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주에 있는 노아에게로 돌아왔더라.
그때에 그가 손을 내밀어 비둘기를 붙잡아, 방주 안으로 자기에게 잡아들이더라.
그가 또 칠 일을 기다리다가 다시 방주에서 비둘기를 내보냈더니,
그 비둘기가 저녁 때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보라, 그 입에 물어 뜯은 올리브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물이 땅에서 줄어든 줄 알았더라.
또 칠 일을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내보냈더니, 그에게로 다시는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육백일 년 첫째 달, 그 달의 첫날에 물이 땅에서 마른지라,
노아가 방주의 덮개를 치우고 보니, 보라, 지면이 말랐더라.
둘째 달, 그 달의 이십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아들들의 아내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가서,
너와 함께한 모든 육체의 생물들, 즉 새와 가축과 땅 위에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들을 이끌어 내라.
그들이 땅에서 풍성히 생육하고 다산하며,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더라.
왜 한 번의 전 지구적인 대홍수를 믿어야 하는가?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영토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시편29:10)'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에 대한 믿음은 두 가지의 서로 다른 믿음으로 크게 양분되어져 왔다.
한편의 사람들은 노아의 홍수는 순전히 신화적 사건(mythological event)이며, 지역적인 홍수(local or regional flood)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진화론자들인데, 오래된 지구를 믿는 창조론자(old-earth creationists)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모두 소위 ‘지질 시대(geological ages)’라는 것을 지구 역사의 인증된 기록으로써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한 번의 전 지구적인 대홍수 격변이 있었다면, 그것은 지질시대들에 대한 모든 증거들을 파괴해버릴 것이라는 것을 그들도 인정하고 있다. 지질시대 개념과 전 세계를 황폐화시킨 대홍수 개념은 논리적으로 양립되어질 수 없다.
반면에 ‘젊은 지구 창조론자(young-earth creationists)’들은 성서의 노아 홍수의 기록을 문자 그대로의 사실로서 받아들인다. 그 엄청난 대격변은 전 지구를 뒤덮은 홍수(worldwide flood) 뿐만이 아니라, 거대한 지판들의 융기(tectonic upheavals), 화산들의 맹렬한 분출(volcanic outpourings)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것은 노아 시대의 지구의 지각(crust)과 지형(topography)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은 대사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비과학적이고 무식한 종교적 열심가로 늘상 조롱거리가 되곤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확립된 진화론적 체계를 따라가며, 홍수를 격하시키고, 광대한 지질시대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더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으며, 경제적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진화론적 지질 시대를 찬성할 수 없는 압도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사실 나는 한 번의 전 지구적인 홍수가 있었다는 것을 믿게 된 100 가지의 이유 목록을 만들었다. 그 목록들은 나의 두 권의 책인 '창세기 기록(The Genesis Record)‘과 '옹호자의 성서연구(The Defender's Study Bible)'라는 책 속에 포함되어져 있다.
성경적 이유 (Biblical Reasons)
전 지구적인 대홍수(노아의 홍수)를 믿어야 하는 많은 성경적인 이유들 중에 일부를 아래에 간단하게 요약하여 놓았다. 하나님의 오류가 없는 말씀으로서 성경을 믿는 이들에게는, 이것들이면 충분할 것이다.
1.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성경의 전 지구적인 대홍수 기록을 믿으셨다.
홍수 이전 사람들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 24:39)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진화론적인 인류학자들도 모두 성경의 연대기상으로 노아의 시대부터 사람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음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인류학적으로 전 세계적인 홍수는 분명히 지리학적으로도 전 지구적으로 일어난 홍수임을 요구하고 있다.
2. 사도 베드로도 전 지구적인 홍수가 일어났었음을 믿고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world, 그리스어로 kosmos) 물의 넘침(overflow, 그리스어로 katakluzo)으로 멸망하였으되 (베드로후서 3:6)' 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세상(world)‘이란 앞 구절에서의 하늘(the heavens)과 땅(the earth)을 가리키고 있다. 베드로는 또한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flood, 그리스어로 kataklusmos)를 내리셨으며 (베드로후서 2:5)“ 라고 말씀하고 있다. 또한 카타크루조(katakluzo)와 카타크르스모스(kataklusmos, 영어로는 'cataclysm(격변)'이라고 번역됨)라는 말은 신약성경에서는 노아의 홍수를 지칭할 때만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3. 홍수에 대한 구약성경의 기록은 분명히 전 지구적인 규모의 한 번의 홍수였음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과 베드로는 그것을 역사적 사실로서 믿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신앙고백을 한 크리스천들은 당연히 그것을 믿어야할 것이다. 예를 들면, 구약성경은 홍수의 물로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산들이 덮인지라 (창세기 7:19,20)“ 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것에는 노아의 방주가 도착했던 아라랏 산도 포함되어 있었음에 틀림없다. 아라랏산은 현재 높이가 5,100 m에 이른다. 이것은 노아의 홍수가 결코 지역적인 홍수가 아니었음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4.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창세기 7:21,22)” 노아와 그의 아들들은 홍수 이후의 세상에서 동물들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서 거대한 방주를 만들어야만 했다. 노아의 방주는 모든 육상동물(물론, 수생동물들은 제외하고)들의 적어도 암수를 태우기 위해서, 굉장히 거대했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한 노아의 방주는 전 지구적인 홍수가 아니라면 불필요하고 불합리하다.
5.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9:11)” 라고 약속하셨다. 노아의 홍수가 전 지구적인 홍수였다면, 하나님은 4 천년 이상 당신의 약속을 지켜오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나 노아의 홍수가 지역적인 홍수였다고 말하는 크리스천들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지역적인 홍수들은 매 년마다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 이유 (Scientific Reasons)
또한 지구의 표면과 주로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각(crust)은 한 번의 전 지구적인 홍수가 역사적 사실임을 또한 강력하게 증거하고 있다. 그리고 초기의 지질학자들(Steno, Woodward 등)도 이것을 가르쳤다. 한편 대부분의 현대 지질학자들은 지구의 지각은 수십억 년에 걸쳐서 서서히 형성되어 왔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 다음의 중요한 사실들을 살펴보자.
1. 전 세계의 모든 산들은 과거 한때 물 속에 잠겨 있었다는 것을, 산 정상 근처에서도 발견되는 퇴적암과 바다생물의 화석들이 가리키고 있다. 심지어 대부분의 화산들에서 베게용암(pillow lavas)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이들이 물 속에서 형성되었던 것처럼 보인다.
2. 지구 지각의 대부분은 사암, 셰일, 석회암 등과 같은 퇴적암(sedimentary rocks)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것들은 원래 거의 모든 경우, 물 아래에서 형성되어지는 것들이며, 다양한 근원으로부터 물에 의해서 운반되어진 후 퇴적되어진 것들이다.
3. 퇴적지층(지질주상도를 구성하는)의 지질 시대들은 지층 안에 들어있는 화석들로부터 추론되어진다. 그러나 화석들은 통상적으로 갑자기 매몰되어야하고, 보존되기 위해서 압착되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화석을 가지고 있는) 모든 퇴적 지층들은 빠르게, 때로는 격변적으로 형성되어진 것으로 보이며, 오늘날 점점 많은 지질학자들이 이러한 관점으로 돌아서고 있는 중이다.
4. 지질주상도(geologic column)에서 퇴적지층들의 형성은 전 지구적인 연속성(continuity)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즉, 연속적인 지질시대 사이에 전 세계적인 ‘부정합(unconformity)‘, 또는 시간 간격은 없기 때문에), 그리고 각 지층 단위들은 빠르게 형성되어졌기 때문에, 전체 지질주상도는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라는 말씀의 지질학적 결과처럼, 침전물들의 연속적이고 빠른 퇴적의 결과물로 여겨진다.
5. 또한 암석들의 여러 형태들, 너무도 광대하게 펼쳐져 있는 퇴적암들, 광물들과 금속들, 지층암석 속에서 발견되는 석탄과 석유, 여러 형태의 구조들(즉, 습곡, 단층, 충상 등), 부드러운 동안 변형된 퇴적암 등등의 수많은 모습들은 지질주상도 내의 여러 지질 '시대(ages)' 동안에 걸쳐 무차별적으로 발생되어있다. 그러므로 모든 외관상의 모습으로부터, 그 지층들은 근본적으로 모두 같은 비슷한 시기에 형성되어졌음을 가리키고 있다.
6. 퇴적지층에 있는 화석 순서들은 합리적인 기준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 왜냐하면 화석들의 시대를 추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지질시대는 화석들로 추정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악명 높은 ‘순환논법(circular reasoning)’ 이라는 것이다. 즉, 화석들은 그들이 발견된 암석의 연대에 의해서 결정되어지고, 반대로 암석의 연대는 그 속에서 발견되어지는 (진화 단계의 추정된 순서에 의해서 결정되어진) 화석들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윤회한다”는 고대의 철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화석(fossils)들은 생물체들의 여러 시대들에 걸친 진화(evolution)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에 생물체들의 파멸(destruction)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화석들은 죽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격변적으로 매몰되어 보존되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실제적으로 각 지층들에 묻혀진 화석들의 ‘순서(sequences)‘는, 묻혀질 당시에 생물들이 살고 있던 생태학적 서식지에 의해서 결정되어졌다는 것이다.
7. 전 세계 수백의 종족들의 전설 속에서 대홍수가 발견된다는 사실은 (창세기 홍수와 유사한 홍수에 대한 기록들이 여러 방법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이들 종족들이 격변 속에서 살아남은 한 가계로부터 기원되어졌다는 확고한 증거이다.
이 간단한 글에서, 성경의 대홍수가 전 지구적인 규모였으며, 격변적으로 발생했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과학적이고 성경적인 증거들을 개괄적으로 간단히 소개하였다. 1961년 나와 존 위트콤 박사가 같이 쓴 책 “창세기의 홍수(The Genesis Flood)”를 비롯한 많은 창조과학 서적들, 35년 이상 발행되어오고 있는 CRSQ(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저널을 비롯한 많은 창조과학 저널들은 홍수가 전 지구적으로, 그리고 격변적으로 발생했었다는 훨씬 더 많은 풍부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무신론자나 범신론자들이 지구의 역사를 창조(Creation)와 홍수(Flood)보다는, 진화(Evolution)와 오래된 연대(great ages)로 해석해야만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창조와 성경의 기록을 거부하기로 결정한 이상, 그들에게 다른 선택은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이 왜 이러한 사실들을 거부하는 것인지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성경은 전 세계적인 대홍수에 의한 파멸을 명백하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리고 건전한 과학적 증거들은 이것을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지질시대(geological ages)가 결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너무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러한 견해를 지지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것은 이 마지막 때에 가장 슬픈 일이기도 하다.
* Dr. Henry M. Morris is Founder and President Emeritus of ICR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홍수 전설들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원주민들의 역사나 전설에 전 지구적인 홍수 이야기가 기록되어져 있다. 오래 전의 선교사들은 오지의 종족들이 성경의 홍수 이야기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전설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놀라움을 보고했었다. 벨라미(H.S. Bellamy)는 '달과 신화 그리고 사람(Moons, Myths and Men)'이라는 책에서, 전 세계적으로 500 여개의 홍수전설들이 있다고 추정했다. 중국, 바빌로니아, 웨일스, 러시아, 인도, 미국, 하와이, 스칸디나비아, 수마트라, 페루, 폴리네시아 등과 같은 고대 문명들은 모두 대홍수에 관한 그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홍수 이야기들에는 종종 다가올 홍수에 대한 경고, 사전에 배를 만드는 것, 동물들을 싣는 일, 가족들을 모음, 물이 감퇴된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새를 보내는 것 등과 같이 성경적 내용과 일치하는 공통된 요소들이 있다. 대홍수에 관한 일관된 견해가 지리적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들에서부터 압도적으로 나온다는 것은, 그것들이 모두 같은 기원(the Bible's record)에서 나왔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구두로 전해졌을 세부 내용들은 조금씩 바뀌어졌다.
아마도 전 지구적 홍수에 관한 두 번째로 중요한 역사적 증거는 길가메쉬 서사시(Epic of Gilgamesh)에 나오는 바빌로니아의 홍수 이야기에서 발견되어질 수 있다. 성경의 내용과 바빌로니아의 내용이 비교되었을 때 많은 현저한 유사성들이 발견되었고, 그것은 이들 이야기가 같은 사건에 기원을 두었거나, 같이 구두로 전승되어져 온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아프리카
남서 탄자니아 (Southwest Tanzania). 옛날에 강에서 홍수가 시작되었다. 신이 두 사람에게 배에 오르라고 하셨다. 그분께서는 많은 씨앗들과 많은 동물들을 실으라고 하셨다. 홍수의 물은 마침내 산을 덮었고, 결국 홍수가 그쳤다. 그리고 한 남자가 물이 다 말랐는지 알아보기 위해 비둘기를 날려 보냈다. 비둘기는 돌아왔다. 다음번엔 매를 보냈는데, 매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자 그 남자는 동물들과 씨를 가지고 배에서 나왔다.
아시아
중국 (China).
'히킹(Hihking)'이라 불리는 중국 고전은 대홍수로부터 살아난 '후히 가족(The family of Fuhi)'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고대 이야기는 산과 모든 것을 포함한 전 대륙이 홍수에 잠겼으나, 배를 탄 한 가족만이 생존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이 사람을 그들 문명의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이 기록은 후히, 그의 아내, 세 명의 아들, 그리고 세 명의 딸들이 대홍수로부터 살아난 유일한 사람들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후히와 그의 가족은 지구상에서 살아난 유일한 가족이고, 세상에 다시 퍼졌다고 이야기한다.
바빌론 (Babylon).
길가메쉬(Gilgamesh)는 우트나피쉬팀(Utnapishtim)이라는 노인을 만났다. 그는 길가메쉬에게 다음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신은 우트나피쉬팀에게 와서 다가올 끔찍한 홍수에 대해 경고했다. 그들은 우트나피쉬팀에게 집을 부수고 커다란 배를 지을 것을 지시했다. 배는 120 규빗의 높이와 넓이와 길이로 구성되었다. 우트나피쉬팀은 역청으로 배를 발랐다. 그는 모든 종류의 동물 암수, 그의 아내, 그의 가족, 그리고 식량을 배에 실었다. 배가 완성되었을 때, 비가 갑작스럽게 오기 시작했고, 비는 6 일 밤낮을 왔다. 마침내 모든 것이 고요해졌으며, 배는 나시르(Nisir) 산에 정착했다. 배가 7 일을 쉰 다음 우트나피쉬팀은 비둘기(dove)를 내보냈다. 땅이 마르지 않아서 비둘기가 돌아왔고, 다음번에 제비(swallow)를 보냈을 때 또한 돌아왔다. 그러고 나서 까마귀(raven)를 보냈을 때 땅이 말라서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자 우트나피쉬팀은 배를 떠났다.
칼데아 (Chaldean).
시수트루스(Xisuthrus)라는 이름의 남자가 있었다. 크로노스(Chronos) 신은 시수트루스에게, 다가올 홍수에 대해 경고하고 배를 준비할 것을 이야기했다. 배는 2 스타디아(stadia)에서 5 스타디아까지 되어야 했다. 시수트루스는 이 배에 그의 가족, 친구들, 그리고 각 동물의 암수 두 마리씩을 태웠다. 홍수가 왔다. 물이 물러가기 시작했을 때, 그는 몇몇 새들을 풀었다. 새들이 돌아왔고, 그는 새들의 발에 진흙이 묻어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다시 시도했지만 똑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세 번째로 시도했을 때, 새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물이 다 말랐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을 배로부터 나가게 했고,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드렸다.
인도 (India).
옛날에 마누(Manu)라는 이름의 사람이 살았다. 어느 날 마누는 몸을 씻는 동안, 큰 물고기의 턱에서 작은 물고기를 구해줬다. 물고기가 마누에게 '내가 다 자랄 때까지 나를 돌보아주면, 내가 끔찍한 것이 올 때 구해 줄께요' 라고 말했다. 마누는 어떤 종류의 끔찍한 것이냐고 물었다. 물고기는 마누에게 대홍수가 올 것이고, 그것이 지구상의 모든 것을 파멸시킬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물고기는 마누에게 보호를 위한 점토 항아리에 자신을 넣어 달라고 했다. 물고기는 자랐고 항아리에서 나왔다. 마침내 그 물고기는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 중의 하나인 가샤(ghasha)가 되었다. 물고기는 마누에게 대홍수가 곧 일어날 것이므로 큰 배를 지으라고 말했다. 비가 오기 시작하자, 마누는 큰 끈으로 배를 가샤에게 묵었다. 물고기는 물이 증가하자, 그 배를 안내했다. 전 지구가 물로 덮였다. 물이 감퇴하기 시작하자, 가샤는 배를 산꼭대기로 인도했다.
호주
Dreamtime flood 라고 불리는 홍수 전설이 있다. 이 홍수를 견뎌낸 것은 워람바(woramba), 또는 방주 구마나(Ark Gumana) 였다. 이 방주에는 노아(Noah), 호주원주민(Aborigines), 그리고 여러 동물들이 있었다. 이 방주는 마침내 드질린바두(Djilinbadu)의 평야에 도달했다. 그곳에서 아직도 발견되어질 수 있다고 한다. 중동지방에 방주가 도착했다는 백인들의 이야기는 원주민들을 비굴하게 만들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이 전설은 확실히 선교사들이 전해준 이야기가 호주 원주민의 전설이 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호주 원주민으로부터의 홍수 이야기로는 보여지지 않는다.
유럽
그리스 (Greece).
옛날에 아마 황금시대가 끝나기 전에 인간들은 자만하기 시작했다. 점점 악해지자 제우스(Zeus)가 화가 났다. 마침내 제우스는 모든 인간을 멸하려 결심했다. 그렇게 하기 전에 인간의 창조자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그의 인간 아들 듀칼리온(Deucalion)과 그의 아내 피라(Pyrrha)에게 경고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 후에 거대한 나무 상자(wooden chest)에 이 커플을 실었다. 비가 오기 시작했고, 전 세계가 홍수에 잠길 때까지 9 일 밤낮 동안 계속되었다. 파르나소스(Parnassus) 산과 올림푸스(Olympus) 산의 꼭대기 만이 물에 잠기지 않았다. 올림푸스 산은 신들의 고향이었다. 나무 상자는 파르나소스 산에 정박했고, 듀칼리온과 그의 아내 피라는 밖으로 나왔고, 모든 세계가 물에 잠긴 것을 보았다. 홍수 물이 감퇴될 때까지, 그들은 상자에 있는 식량으로 살았다. 제우스의 지시에 따라 그들은 지구에 재분포 하였다.
북아메리카
멕시코 (Mexico).
톨텍(Toltec) 원주민들은 최초의 창조가 1716년 동안 지속되다가, 한번의 홍수로 멸망했으며, 유일하게 한 가족만이 살아남았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아즈텍 (Aztec).
타이피(Tapi)라는 한 남자가 오래 전에 살았다. 타이피는 매우 경건한 사람이었다. 창조주는 타이피에게 그가 살아갈 수 있는 배를 지으라고 말했다. 창조주는 그에게 부인과, 각 동물의 한 쌍씩을 배 안으로 태울 것을 말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홍수가 시작되었다. 사람들과 동물들은 산 위로 올라가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산들도 마찬가지로 홍수로 잠겨버렸다. 마침내 비가 멈췄다. 타이피는 비둘기를 내어 보냈을 때 돌아오지 않자, 물이 말랐음을 알았다.
미국 (United States).
오지브웨(Ojibwe) 원주민들은 대략 AD1400년 이래로 미국 미네소타에 살아왔던 종족으로, 성경의 내용과 매우 비슷한 창조와 홍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협력하는 삶들이 지속되지 않는 시기가 도래했다. 남자와 여자들은 서로 존경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다퉜고, 곧 마을은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며 분쟁이 일어났다. 이것은 창조주인 기치 마니도(Gitchie Manido)를 매우 슬프게 했다. 그러나 그는 기다렸다. 마침내, 더 이상의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자, 창조주는 물을 사용하여 땅을 정화시키기로 결정했다. 물이 일어났고, 세상은 홍수로 덮여서, 모든 창조물들을 쓸어버렸다. 그러나 소수의 생물체들이 살아 남았다.”
그리고 어떻게 웨이나부주(Waynaboozhoo)가 물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함께 통나무(log) 위에서 떠다니며 살아남았는지를 말하고 있다.
(Ojibwe - Ancient native American creation story tells of world wide flood.)
델라웨어 인디안(Delaware Indians).
태고의 시대에 세계는 평화롭게 살았다. 그러나 악한 영이 들어왔고, 거대한 홍수의 원인이 되었다. 땅은 물에 잠겼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거북이(turtle)의 등에서 피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거북이의 등껍질은 이끼가 끼게 되었다. 한 마리 아비새(loon)가 머리 위로 날아왔다. 그리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 땅으로 올라가라고 간청했다. 바다는 깊이를 모를 정도였다. 그리고 새는 멀리로 날아갔다가, 주둥이에 땅에서 나는 작은 것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리고 마른 땅이 있는 장소로 거북이를 안내했다. (Delaware Indian Legends)
남아메리카
잉카 (Inca).
파카카마(Pachachama)라고 불리던 시기에 사람들은 매우 악하게 되었다. 그들은 너무 바빴고, 악한 행동을 하느라, 신들에 대해 소홀했다. 단지 높은 안데스에 사는 사람들만 부패하지 않았다. 높은 땅에서 살던 두 형제는 그들의 라마(llamas)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은 그 이유를 라마에게 물었다. 그리고 별들이 라마에게 말해주었던 것을 듣게 되었다. 그것은 거대한 홍수가 온다는 것이었다. 이 홍수는 온 땅의 모든 생명들을 파괴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형제들은 가족들을 데리고 높은 산의 동굴로 들어갔다. 비가 오기 시작했고, 네 달 동안 계속되었다. 물들은 점점 올라가 꼭대기만 남기고 온 땅을 덮어버렸다. 결국 비는 멈췄고, 물들은 물러가기 시작했다. 산들은 원래의 높이로 돌아갔고, 목동들은 땅에 재번성하였다. 라마는 홍수를 기억했고, 그것이 라마들이 고산지대에서 살아가기를 좋아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한국창조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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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라트 (아라랏, Ararat) 산
이란과 아르메니아의 국경 가까이에 있는, 오늘날 터키 동부의 한 지역이나 한 산맥을 가리키는 이름.
과거 1974년 봄에는 적어도 여덟 개의 미국인 단체가 방주를 찾기 위해 5,100 미터되는 그 산을 등반하고자 등반 허가를 신청하였다고 보도되어 큰 화제를 일으켰다.
그러나 당시의 아라라트 산은 터어키, 이란, 소비에트 아르메니아 등의 접경지역으로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이기 때문에 등반 허가를 얻기가 어려웠다.
아라라트라는 이름은 특히 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는데, 그 산은 노아의 방주가 안착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는 약 11킬로미터의 간격을 두고, 깊이 팬 지형에 의해 분리되어 있는 두 개의 원뿔형 봉우리가 있다. 그중 높은 봉우리는 높이가 해발 5165미터가량이나 되고 정상에서부터 900미터 아래까지 만년설로 덮여 있다. 그 남동쪽에 있는 낮은 봉우리는 높이가 해발 3914미터이다.
높은 쪽 봉우리는 등반하기가 특히 어려운데, 1829년에 파로트가 최초로 등정하였다.
이 지역에는 성경 기록을 생각나게 하는 지명들이 많다.
아라라트 산 자체도 터키 사람들은 아리다이(방주의 산)로,
페르시아 사람들은 코이누(노아의 산)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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