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위일체란 무엇인가?

1. 삼위일체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그의 본질적 존재에 있어서는 한 분이시나, 이 한 분 안에는 성부, 성자, 성령이라 불리우는 삼위(3인격)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삼위는 전혀 분리된 세 인격이 아니시다. 오히려 삼위는 신적 본질이 존재하는 세 형태인 것이다. 그래서 이 삼위는 서로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어서 성부는 성자에게 말씀하실 수 있으시고, 성령을 파송할 수 있으시다. 그러면서도 이 삼위가 본질적 존재로서 하나이기 때문에 각자가 완전성을 지니고 있고, 전체를 이루고 있어서 위(인격) 밖에서나 위를 떠나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더욱이 이 위들은 그 본질적 존재에 있어서 한 위가 다른 위에게 종속되지 않는다. 그러나 존재의 질서로 볼 때에 성부가 제1위요, 성자가 제2위요, 성령이 제3위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이 삼위는 어떤 인격적 특성에 의해서 구별된다. 곧 성부는 성자를 발생하고, 성자는 성부에 의해서 발생되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출된다. 이 교리는 위대한 신비들 중의 하나로서 인간의 이해를 훨씬 초월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신구약성경의 진술을 종합하여 얻어진 결론으로서 수세기 동안 자리매김 해왔으며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이다.

 

2. 삼위일체의 오해로 인한 이단들

1/3(분리해석주의자) / 분리를 통해서 영원을 해석하는 견해

삼신론 /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하나의 독립적인 신으로 다루는 견해

양태론(군주신론) /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때에 따라서는 각각 다른 양태로 나타나서 그 양상이 다를 뿐이지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 견해

종속론 / 성부 하나님만이 태초부터 계셨던 하나님으로써 신격을 온전히 갖추신 하나님이시고, 그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를 낳으셨고, 성령은 창조나 교회에서 역사하실 때에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분출되어 나오는 능력에 불과하다는 견해

*여호와 증인, 몰몬교가 이러한 신관을 가지고 있다.

*양태론과 종속론은 분리해석주의자와 삼신론보다 더 위험한 견해이다.

 

3.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구약에서는 참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오직 그분만이 예배를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십계명에서도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20:3)라고 명하셨다. 그로부터 40년 후 모세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4,5) 고 명했다.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개념은 신약에서도 거듭 강조되고 있다.

1) (고전 8:4)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2) (엡4: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3) (약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이처럼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참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라고 명백하게 진술하고 있다.

 

4. 하나님은 세 위격으로 존재하신다.

신약성경은 성부를 하나님이라 부를 뿐 아니라 예수님(성자)과 성령 또한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부른 성경문구들은 다음과 같다.

1) (요20: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 이다.

2) (요8: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 니라 하시니 * 이 문구는 예수님이 자신의 신성을 주장하신 말씀이다.

3) (딛2: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성령님을 하나님이라고 부른 성경문구는 다음과 같다.

(행5:3,4)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로다.

 

또한 성령은 전지함(고전2:10), 전능함(시139:7) 등 하나님의 비공유적(절대적) 속성과 동일한 속성을 갖고, 성부 성자와 함께 천지창조에 참여하셨다(창1:2).

(고전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시139: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골1:15,16)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고후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삼위일체 교리는 기독교 신앙에서 핵심적인 교리이다. 삼위일체 교리는 너무 오묘해서 유한한 인간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신비를 다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밝히 깨달을 날이 오면 삼위일체의 오묘함 역시도 분명하게 밝혀질 것이다.

 

5. 아버지는 시작하시고, 공급하시고, 보호하신다.

삼위일체의 각 위격은 독특한 역할을 수행한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고 우리를 보호하실 뿐 아니라 관계와 계획을 시작하면서 삼위일체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신다.

 

성부 하나님의 첫째 역할 - 시작하는 것 / 창조를 계획하셨고 창조 과정을 주도하셨다. 또한 피조물들과 친밀하게 교제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셨다.

(요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성부 하나님의 둘째 역할 - 공급하는 자 /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해주신다.

(마7:7,11)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성부 하나님의 셋째 역할 - 보호자 / 우리를 적으로부터 보호해주신다.

(요10:27~29)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성자의 역할과 성령의 역할은 성부의 역할과 통합되고, 성자와 성령은 역사 속에서 성부의 계획을 이루어가신다.

 

결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완벽한 아버지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궁극적인 지도자이시며, 보호자이시며, 공급자이시다. 하나님 아버지는 세상의 어떤 아버지보다 더 사랑이 많으시며, 더 자상하시며, 더 지혜로우시며, 더 지식이 많으시며, 공급하고 보호하기 위해 더 열심을 내신다. 하나님 아버지는 세상의 어떤 아버지보다 아버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신다 (히12:9,10).

 

성부께서는 창조와 구속의 역사에서 계획을 세우고 지시하고 성자와 성령을 보내는 역할을 수행하셨다. 성부께서는 성자에게 지시하고 성자에 대해 권위를 갖는다. 성자는 성부께 순종하고 성부의 지시에 순응한다. 성령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한다.

 

출처 : 구름위의 하얀성

글쓴이 : 하얀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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