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디라 교회
요한 계시록 2장 18절 - 29절
두아디라는 바가모 동남쪽 40마일 지점에 있는 작은 도시이며 버가모와 사데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곱 교회의 도시 중에 가장 작은 도시이지만, 주님은 일곱 교회 중에 가장 많은 말씀으로 두아디라 교회에 칭찬과 책망과 권면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주님은 교회의 크고 작음보다는 교회의 성격에 따라서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교회가 양적으로 외관적으로 크고 아름다운 것도 좋지만, 그보다도 주님은 먼저 교회의 질을 보시고, 교회의 질에 따라 칭찬과 책망을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18절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눈이 불꽃같다고 말함은 영의 통찰력을 말합니다.
주님은 오늘도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 각 사람의 마음과 영을 통찰하십니다.
심판의 주님이 되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는 말은 주님의 심판이 얼마나 강하고 예리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 뒤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토를 달고 있는 것은 특별한 은총을 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각 사람의 마음을 통찰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말씀하시고 게십니다.
19절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주님은 언제나 장점을 먼저 말하십니다. 장점을 말한 후에 결점을 지적하고, 이것을 고치면 이렇게 하여 주시겠다는 말씀으로 항상 우리에게 권고하십니다.
1. 사업 - 믿음이 있음으로 행함으로 따라 나타난 것이 사업입니다.
에베소 교회의 행위라는 말과 같이 믿음으로 일하는 사업, 구제, 전도 봉사 등을 사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사랑 - 에베소 교회에는 없던 것이 두아디라 교회는 있어서 하나님을 극진히 사랑하였습니다.
마음 다하고 목숨 다하 고 성품 다하고 뜻을 다하는 힘있는 사랑을 주님께 드렸 습니다.
3. 믿음 - 믿음이 있음으로 그 열매로 사업이 나오는 것입니다.
4. 섬김 - 열심히 교회를 받들고 돌아보고 헌금하고 수고하는 칭찬 하십니다.
5. 인내 - 인내는 소망이 있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행함의 열심을 칭찬하시었습니다.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라는 말씀은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불이 붙고 소망의 입이 커지고 행함이
진실 되고 열심을 내어 주님을 섬기는 두아디라 교회를 주님은 칭찬하시었습니다.
20절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주님은 이세벨을 용납하여 진리의 분별이 없음을 책망하였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거짓 선지자들을 잘 분별하여 그들의 정체를 밝혀 낸 것을 주님께서 칭찬하셨는데,
두아디라 교회는 교회의 문이 너무 크게 열려 있음으로 이세벨을 가려내지 못하였습니다.
이세벨은 시돈왕 엣바알의 딸로 이스라엘 아합왕의 아내가 된 이방 여인입니다. (열왕기상 16장 29절 - 30절)
이세벨은 바알신과 아세라 목상을 갖고 와서 여호와 하나님의 제단을 헐고 선지자를 잡아죽이고 바알신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게 한 여자입니다.
교회에서는 절대로 이세벨을 용납하여서는 안됩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여자 점쟁이들을 교회에서 용납하였습니다.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도다”
현대 교회에도 점쟁이가 이방 신을 갖고 성신이 아닌 다른 영을 갖고 와서 점을 치며 예언을 하며 설교를 합니다. 이런 이세벨의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았다 속이 시원하다, 설교를 잘한다 하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1970년도에 서울에 600개 이상의 은혜 집회소라는 곳과 가정 집회소가, 가정 기도원이 있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의 점쟁이와 같이 이세벨이 많이 있음으로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 아들이 대학에 간다 못 간다, 사업은 이렇게 하라, 이러한 사업을 하라 하며 점쳐 주고, 기도하여 주고 돈을 받고, 감사 헌금을 받아 내는 사람들로 성령을 사칭하여 점치며, 예언하는 사람들이, 은혜를 받았다는 이세벨이 많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점치는 종교가 아닙니다.
주님은 교회에서 이러한 사람들을 용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과 다른 신을 함께 용납하는 것을 본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놀아 나는 것으로 비유하여 행음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고, 점치고 난 후에 드린 감사 헌금을 먹게 하는, 이방신, 다른 영을 받은 여자 이세벨을 용납
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행음함을 주님은 꾸짖었습니다.
21절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주님은 회개 할 기회를 한 두 번은 주십니다.
회개 할 기회를 무한정 주시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착한 양들이 너무 많이 다치기 때문에 한 두번 회개의 기회를 주어도 회개를 하지 않으면, 주님은 곧
다음 조치를 취합니다.
우리가 환난이나 생각지 않았던 어려움이 오면 이것이 주님이 내게 주신 회개의 기회가 아닌가 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살펴보는 지혜로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자기의 잘못을 지적 받은 것을 회개하고 다시 반복하지 않는 성실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22절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회개를 할 기회를 주어도 회개하지 않을 때에는 침상에 던져 버리십니다.
침상이라 함은 성경의 어원과 문맥으로 따져 보면 病床을 말합니다. 질병으로 먼저 치시는 주님이십니다.
침상, 병상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기 되지 전에 회개를 열심히 하고, 돌아서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침상에서 음행을 하는 자 이세벨만 아니라 그와 동조하고 동참하던 자, 잘못을 추종하던 자들도 함께 회개하지 않을 때에는 벌을 받게 합니다.
이세벨을 추종하던 자들과 큰 환난을 받게 되고 사망의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요, 그의 자녀들도 역시 같은 큰
환난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단과 맹신자, 광신자들도 이세벨이 죽어서 개에게 뜯겨 먹힌 것과 같이 큰 환난을 당하게 됨으로 이세벨을 교회에서 용납하지 말아야 하고 그를 추종하는 일도 엄격히 금하여야 합니다.
좋은 예로 오대양 사교 집단의 32명의 떼죽음이 있었습니다.
이세벨에 해당하는 박순자는 처음에는 죽을병에서 고침을 받고 간증하며 은혜를 깨닫고 살다가 신학교에 다니고 그리고 잘못된 구원파의 이세벨 적인 교훈을 받고 따르다가 교만하여지고, 내가 신이다고 말하다가 자기의 자녀와 맹신자, 광신자 28명을 데리고 집단 자살을 하였습니다.
이 28명의 30대 여인 중에는 목사 부인도 있고, 교수 부인도 있고, 잘 믿노라, 내노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23절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주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사람의 뜻을 살피시고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고, 그 행위대로 심판으로 갚아 주십니다.
주님 앞에는 절대 감출 수가 없고, 나타내지 않을 수가 없음을 알고, 우리는 오직 성령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며, 설령 잘못된 길에 들어섰을 때에는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회개하고 돌아서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24절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순수한 성도에게는 주님은 책임을 묻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사단의 꼬임을 거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에 대하여 무당 적인 신앙과 타협하지 말고 말씀에 굳게 서라고 권면 하십니다.
우리도 말씀에 굳게 서고 예언, 환상, 꿈만 좋아하다가 잘못 되어 무당 신앙, 이세벨의 신앙에 오염되어 두아디라 교회와 같이 되지 않도록 절제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씀에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좌는 모자라는 것이요 우는 과분한 것입니다.
우로 치우치던 사람들이 이세벨 적인 신앙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깊은 것은 몰라도 하나님 말씀 이외에는 더 받아들이는 일이 없는 신앙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25절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지금 내가 바르게 갖고 있는 정통 보수 신앙을 주님 오실 때에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됩니다.
다른 별난 것을 찾거나, 산뜻하고 짜릿한 신앙을 찾다가 이세벨의 일당이 되지 말고, 우리 선조가 물려준 신앙을 굳게 잡고 지키면 되는 것입니다.
26절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유혹을 이기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행함과 섬김을 갖고서 끝까지 참고 이기는 사람, 진리의 말씀에 굳게 잡고 바르게 서 있으면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만 왕의 왕 예수님이 우리에게 승리의 권세를 주십니다.
27절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쇠 지팡이로 항아리를 깨듯 절대적인 권세를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마귀, 귀신, 원수들을 철장으로 박살내는 권세를 받으려면, 이세벨의 교훈을 버리고 오히려 믿음, 소망, 사랑,
인내, 행함, 섬김으로 나아갈 때에 이러한 철장 권세, 승리의 절대적인 권세를 받게 됩니다.
금식 많이 하고, 무슨 일을 많이 하고, 신비로운 체험이 많다 하여 이러한 권세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신비적인 일을 추구하여 철장 권세를 받으려 하다가 잘못되지 말고, 우리는 선조가 주신 믿음과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사랑과 소망과 행함과 섬김을 갖고 흔들림이 없이 믿음으로 이기고 살 때에 주님이 철장 권세를 주십니다.
28절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요한 계시록 22장 16절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광명한 새벽 별은 주님을 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새벽 별을 의미합니다.
순수한 신앙을 갖고 말씀에 굳게 서 있으면 그리스도의 재림에 동참하는 특권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29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성령께서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도 좋고, 안 들어도 좋으니 마음대로 선택하라는 선택의 자유를 침범
하시는 주님은 아닙니다.
우리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귀를 갖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고칠 것은 고치고, 회개 할 것은 회개하여
주님 나라에 참례하는 일에 부족함이 없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언적 요소
두아디라 교회는 주후 590년부터 1517년까지의 교회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두아디라라는 말은 제사(Mass, 미사)라는 뜻입니다.
교회사 적으로 보면, 주후 590년부터 1517년까지 마르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할 때까지입니다.
콘스탄틴누스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고, 카톨릭 교회가 바벨론 종교와 연합하여 조직화 된 후에 말씀의 종교, 찬양의 종교, 기도의 종교는 떠나고, 교인들은 구경만 하고, 신부 혼자서만, 열심히 제사 드리는 종교가 되었습니다.
카톨릭 교회를 책망하며 여러 번의 회개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1. 아비젠시스 운동
1170년 불란서 남부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신약 성경을 일반 교인들에게 배포하며 카톨릭 의식을 배격하였습니다.
당시에는 한 교회에 성경 한 권만 있고 쇠사슬로 성경을 가져다가 읽지 못하게 묶어 두었습니다.
교황 이노센트 3세가 1208년 용기병을 일으켜 알비젠시스 운동가들을 전멸시켜 버리고 수없이 많은 종교 개혁파를 죽였습니다.
카톨릭의 역사는 피의 역사입니다.
2. 왈덴스 운동
1170년 장사꾼 피터.왈도를 중심 하여 장사꾼을 가장하여 행상을 하며 성경을 공급하며 순수한 기독교 복음
운동을 전개하다가 이 운동도 도중에 핍박으로 중도에서 끝나 버렸습니다.
3. 요한 이클립 운동
1369년 영국 사람 요한 위클립은 라틴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며 영어 성서 보급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그
리고 그의 제자인 요한 후쓰는 종교 개혁을 부르짖으며 순수 신앙으로 돌아가자고 부르짖다가 1416년 교황에게 잡혀서 파문을 당하고 프라그에서 화형을 당하였습니다.
당시에 프라그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마귀 상을 그에게 붙인 후에 장작더미 위에 올려놓고 불을
질렀습니다.
당시의 기록에 의하면 그는 살이 타서 살 타는 냄새가 계속 나도 찬송을 계속 부르며 순교를 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개혁 운동에 더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4. 제롬 사보나로다 운동
1450년 제롬 사보나로다 신부가 기도를 하다가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그도 순수한 신앙을 되찾고 제사 의식에서 벗어나라고 설교를 하다가 교황에게 잡혀 파문 당하고, 프로렌스 광장에서 목베임을 공개적으로 당하며
죽었습니다.
이와 같이 수차례의 회개의 기회를 주었는데도, 이세벨과의 관계를 안 끊으니 침상에 던져 버려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이 왔습니다.
속죄부를 팔어 속죄부를 산 돈이 헌금 통에 떨어지며 기타 줄과 같은 헌금통 줄에 닿아 덩그렁 소리가 남과 동시에 연옥에 있던 영혼이 천국으로 옮겨간다는 거짓으로 속이던 때입니다.
아직도 침상에서 이세벨과 계속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을 볼 때에 불쌍한 마음이 어찌 안 듭니까?
주님은 이기는 자가 되고, 지키는 자가 되고, 권세 받은 자가 되고, 새벽 별을 받는 자가 되어, 주님과 영원히 동거 동락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귀 있는 자가 되어 성령으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섬김과 행함으로 주님의 칭찬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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