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슨 발달단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사회심리발달 8단계 에릭슨은 생애주기 발달과정을 8단계로 나누고 있다. 여기에서 각 단계에서 나타나는 사회심리적 갈등과 각 단계들의 긍정적인 모습인 덕목(virtue)을 소개하며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덕목에 대비하여 쒜스(Donald Capps)가 그의 책 Life Cycle Theory and Pastoral Care(생애주기 이론과 목회적 돌봄)에서 제시하는 악덕목(Vice)을 함께 설명을 하고자 한다. 이것을 도표로 그려보면, 사회심리갈등 시 기 덕목 악덕목 양향주는 관계 사회심리적 영향 기본적 신뢰: 불신 유아기(1년) 희망(Hope) 탐식 (Gluttony) 어머니 얻으려함 (getting) 자율성: 수치와 의심 전기아동기(2-3년) 의지(Will) 분노 (Anger) 부모 잡고holding on 보냄letting go 주도성: 죄책감 놀이기(4-5) 목표(Purpose) 탐욕 (Greed) 가족 추구go after things, 오디프스 근면: 열등감 학령기(6-11) 능력(Competence) 시기 (Envy) 학교 만듦 (making things) 정체성: 정체성혼란 청소년기 (12-20) 충실(Fidelity) 자만심 (Pride) 동료그룹 자신이 됨 (being oneself) 친밀감: 소외 초기성인기 (21-34) 사랑(Love) 정욕 (Lust) 결혼상대자, 친구들 자아상실(남과나눔Losing oneself 생산성: 침체 성인기 (35-60) 돌봄(Care) 무관심 (Indifference) 자녀,젊은이 돌봄 (taking care of) 통합: 절망과 혐오감 노인기 (60- ) 지혜(Wisdom) 우울(Melancholy) 살아있는 전통 to be, through having been 1) 기본적 신뢰 대 기본적 불신(Basic Trust vs. Basic Mistrust) 이 단계는 1년동안의 시기로서 구강적-감각적 단계이다. 프로이드는 이 시기의 구강적 측면만 강조했으나출생후 에릭슨이 감각적 단계를 추가했다. 이 시기의 삶의 첫 과제는 신뢰와 불신의 위기를 다루는 것이다. 막 태어난 어린아이는 돌보는 사람(특별히 어머니)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가지려고 애를 쓴다. 이때 돌보는 사람의 행동에서 일관성과 예측성, 그리고 의존성을 발견하게 되면, 어린이는 부모에 대한 기본 신뢰를 형성하게 된다. 만약 아기가 수용적이고 따뜻한 대접을 받게되면 신뢰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이 신뢰의 결과는 다른 사람에 대한 개방적 자세, 삶에 대한 긍정적 관점, 자신에 대한 신뢰가 형성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자긍심을 배우고 얻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 위기가 성공적으로 해결되지 못하게 되면 다른 사람이나 자신, 또는 세상을 신뢰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때 신뢰와 불신은 어머니와 유아가 접촉하는 시간보다는 관계의 질에 의존한다. 에릭슨이 이 시기를 인생의 초기단계 중 가장 비중 있게 취급했던 이유는 발달 특성으로서의 기본적 신뢰감이 인생 후기에서 갖게되는 사회적 관계에서도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사실 사물과 대인적 신뢰감이 결손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의자에 안심하고 앉는다든지 사람을 처음 사귀거나 같이 자리에 동석하는 것조차도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뢰감의 중요성과 함께 상대적 불신감 또한 전혀 쓸모 없는 요소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에릭슨은 어느 정도의 불신감이 충실한 성숙함을 만들어내는 필요 요건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물론 이 두 요소 사이의 균형 중 신뢰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우세해야만 정상적인 발달이 된다. 쒜스가 제시하는 이때 나타나는 악덕목 탐식(gluttony)은 포식하기 위해 지나치고도 물릴 줄 모르는 욕망으로, 지나친 과식이나 과음이 대표적인 예이다.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일중독, 알콜중독 등은 여기에서 연유된다고 한다. 이것은 유아 시절 젖을 먹는 과정에서 갑자기 이 모든 것을 빼앗기지 않을까 하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온다. 이 두려움은 불신을 반영하는 것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미리 걱정하는 유아들은 지금 필요한 것 이상으로 먹으려 한다. 사실 유아들은 잘 먹었을 때 행복을 느끼고, 배고플 때 불행하다고 느낀다. 그들은 그들이 취하는 것들과 행복을 연관시킨다. 이때 탐식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먹는 것으로, 무차별적인 신뢰를 갖는다. 이것은 탐식과 중독이 긴밀히 관계되어 있음을 잘 설명해 준다. 이 탐식을 깨뜨릴 수 있는 것은 희망이다. 우리가 진실한 희망을 가지고 있으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으며, 따라서 지금 여기서 과도하게 취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희망적인 사람은 세상을 대하는데 무조건적인 신뢰가 아니라 구별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건전한 불신을 구사할 수 있다. 2) 자율성 대 수치심 및 의심(Autonomy vs. Shame and Doubt) 2-3세의 초기 아동기로, 이 시기의 어린이들은 프로이드가 말하는 항문 근육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근육들도 마음대로 사용하려고 한다. 두 발로 일어나 걷기 시작하는 이때는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고 한다. 어떤 물건을 잡거나 놓거나 던지기도 한다. 특히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에서 자율성에 대한 표현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내가 할꺼야" "안해"라는 말을 함으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하려고 한다. 이때 이들은 서로 상충되는 감정--협력하고자함과 내 마음대로 하고자 함, 유순함과 공격성, 복종과 고집--속에서 투쟁하게 된다. 이때 수치는 다른 사람이 그의 행동을 인정치 않을 때 생기는 경험으로 예를 들면, 배변과정에서 자기 통제의 상실감, 보행시도중 근육의 무능감, 자기주장에 대한 과잉 통제 등의 자율성 확보의 과제 해결이 실패하게 되면 수치를 느끼게 된다. 이때 수치심을 너무 많이 느끼는 어린이는 수치심을 주는 자들에 대하여 커다란 내적 분노나 반항을 일으키게 된다. 의심은 지나친 자기-통제에서 나타나는데, 타인과의 상호행동에서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을 배우는 대신에 미리 이런 만남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 의해 거부됨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율성이 결여될 때 나타나는 것이다. 이 시기의 유아발달에는 사회적인 기대나 압력과 자신의 의지 사이에서의 조절과 적응력이 발달 특성을 결정짓게 된다. 사실 유아에게 있어서 통제와 조절의 가능성은 심리적인 노력이나 능력에 달려 있다기 보다는 신체적 능력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교사와 보호자에게 있어서 가장 유념해야 할 점은 유아의 신체적 발달, 즉 '준비된 성장'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강압적이거나 무리한 배변, 보행, 식사, 언어 훈련은 실패에 따른 부정적 발달특성으로 이...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처음처럼(zz***)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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