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해석이란 ?

 

* 성경해석이란 ?

 

성경해석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좋은 신앙생활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성경해석은 하나님의 뜻을 곡해 할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엄청난 신앙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성경해석에 대한 훈련이 별로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성경해석의 접근으로 잘못된 성경해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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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해석이란 ?

일반적으로 해석이란 외국어로 표현된 다른사람의 사상을 정확하게 재생하는 것을 해석이라고 불러왔다.

성경해석이란 성경기자들의 사고과정과 그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며 그 궁극적 의도는 동시대인들에게 전달하려는 것이다.

성경은 지금부터 2000-3500년 전의 기록으로 현대세계와는 상당히 다른 상황과 언어속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바른 성경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해석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성경해석은 일반적으로 ｢주석｣이나 ｢해석학｣이란 용어로 사용되는데 처음에는 동의어로 사용되다가 후에는 구별하여 사용한다.

｢주석｣은 본문에 관한 자세하고 구체적인 해설을 의미하는 것이고, ｢해석학｣은 이 주석을 가능케하는 원리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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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해석의 두 입장

성경해석의 다양한 접근속에서도 이 모든 해석은 두가지 입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것은 알레고리적 해석과 문자적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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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레고리적해석

알레고리적 해석이란 오리게네스(기독교최초의 주석가)가 대표적인 사람으로 성경에는 본문의 문자적인 의미외에 더 심오한 의미가 있다는 생각으로 그 심오한 의미를 조직적으로 찾아내는 것이다.

오리게네스는 이 보다 심오한 의미는 1. 육체적 의미 2. 정신적 의미 3. 영적 의미로 성경해석을 시도하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성경의 육체적 의미란 본문의 문자적인 해석을 말하는 것으로 단순한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이며, 이보다 어느정도 수준이 있는 사람은 본문의 정신으로(정신적 의미), 그리고 완전한 사람은 (고전2:6-7) ‘장차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인 영적 율법(히10:1) 즉 영적 의미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오리게네스의 알레고리적 해석은 다음과 같은 유산을 후대에 물려주었다.

1) 문자의 배후에는 적어도 2개 이상의 제 2의 의미가 있는 것이며, 이것은 알레고리

적 해석으로 찾아 낼 수 있다는 것이고,

2) 신구약성경 모두속에서 무수하 많은 알레고리적 해석들을 물려 주었고,

3)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 삼중적의미에 대한 이론을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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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알레고리적 해석은 문자적해석을 무시한 잘못과 지나친 알레고리적 해석으로 많은 이단을 탄생케 하였다는 문제를 던져 주었다.

그러나 단순한 문자적인 해석에 머물르지 않으려하던 당시의 신앙인들 뿐만 아니라 오늘 현대의 많은 기독교인들에게도 이 알레고리적 해석은 많은 매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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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자적 해석

문자적 해석이란 본문기록 당시의 상황을 전 이해하고 본문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가르침을 찾아가는 해석방법이다.

이 문자적 해석방법은 본문 내용이해에는 정확하였지만, 엎서 말한 오리게네스의 알레고리적 해석과 같은 ｢보다 심오한 의미｣는 주지 못한다.

따라서 무미건조한 이 문자적인 해석은 인기는 없었으나 성경의 내용자체를 정확하게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원칙적인 제공을 한 공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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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해석의 원칙

성경해석은 몇가지 원칙을 가지고 출발해야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바른 해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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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원연구

헤석자가 성경을 사전적 의미에서 해석하기 위해서는 단어들의 어원을 알아야만 한다. 이것은 단어들의 의미가 역사적으로 발전해온 것을 연구하는 것이다.

또한 헤석의 대상이 되는 저자의 사용단어들의 용법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훌륭한 원어사전이야 말로 이러한 지식을 제공해 주는 최상의 자료가 된다.

또한 단어들의 의미는 성경의 언어가 발전한 다른 시대의 사용처, 의미와 동시대에 다른 사람들의 용법이해도 아울러 있어야 더욱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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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문법연구

본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기위해서는 그 본문이 기록된 문법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런 문법적인 이해가 부족하면 특히 외국어 번역을 해석할 경우 독특한 표현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잘못된 해석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관용구의 이해는 성경이 사용한 언어(히브리, 헬라어)의 문법적 체계를 이해하는 연구가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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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맥

성경본문을 이해할 때는 해석할 본문의 전체 구조를 고찰해야 한다.

해당 구적의 앞뒤에 지금 논의되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가, 어떤 자리의 언급인가 (서론, 본론, 결론 - 이해부족 욥기등)등의 분명한 문맥을 잡는 것도 아주 중요한 성경해석의 원칙인 것이다.

대개의 경우 성경이 장절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이 장절이 독립적인 것으로 생각하여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해석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

(골2: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이 말씀은 절제에 관한 설교의 내용으로 많이 인용되는 데 사실은 앞뒤 문맥상 이 말씀은 금욕주의를 비판하고 있는 말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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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이 모든 것은 쓰는대로 부패에 돌아가리라)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좇느냐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데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좇는 것을 금하는데는 유익이 조금도 없느니라.”(골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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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사적인 상황

해석자는 자기가 해석하는 문서를 기록하도록 만들었던 주위의 상황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지식들은 훌륭한 주석속에 있는 개론적인 설명이나 신구약 개론에 표함되어있다.

또한 해석의 대상이 되는 책과 관련된 사람들의 관습, 풍속, 심리등의 이해도 그 본문을 이해하는대 대단히 중요하다.

그 사람들을 연구할 때는 그들의 역사 기록방법, 표현양식, 문학양식, 시간관, 역사관등을 포함 연구해야 한다.

이런 사항은 일반적 역사서적이나 특수한 연구서적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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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서의 유비

해석자가 가장 안전하게 해석을 수 있는 방법가운데 하나는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즉 성경해석의 안내자로 성경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전체적인 내용과 다르게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인 것이다.

따라서 성경의 해석자는 성경 전체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가져야 한다.

해석자는 자신의 편견을 버리고 그 저자의 안목을 통해 본문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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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상과 같은 원칙들로부터 올바른 해석절차를 알 수 있다.

즉 “그 저자가 무엇을 말하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그리고 “그가 한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를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

어떤 해석이든 이런 세가지 질문을 염두에 두고 해석을 시도하여야 한다.

이런 질문들에 대답을 하려면, 앞서말한 원칙들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으며 보다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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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장로교회 출판부에서 출판한 ｢새성경공부 교재｣라는 책에서 언급한 성경해석의 원칙이다.

1. 성령님만이 우리를 진리로 인도할 수 있는 분이다. 주님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당

신을 진리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요,

2. 언제나 그 성경의 내용이 누구에게 씌였는가를 확인 하십시요, 만약 어떤 내용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것이라면 거기서 어떤 원리를 얻을 수 있지만 그 내용

모두가 당신에게 직접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 한절의 성경을 이해할 때도 그 앞뒤의 문맥을 이해하도록 노역 하십시요.

한장의 성경을 공부할 때는 그 책 전체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노력하여야 해석상의

오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가능하다면 조직적으로 하십시요. 책 중간에 시작하자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십시요. 가능하면 한번 앉은 자리에서 한책을 통독하고 그 책의 내용을 일반적인

목적과 연관시켜 보십시요.

5. 당신의 생각을 가지고 성경을 읽거나 해석하지 마십시요. 성경본문으로 하여금 당

신에게 말하게 하고 겸손히 들어 순종하십시요.

[출처] 평신도 성경해석의 몇가지 기본 원칙|작성자 성경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