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요가에 영적메세지 주의해야
웰빙바람을 타고 요가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최근에는 대학 내에 요가학과가 생기고, 요가지도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등 요가가
우리 생홀과 더욱 밀접해지고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이 요가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젊은 여성들에게는 환영받는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요가의 인기는 기독교인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몇 년 전 요가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을 때는
기독교 내에 요가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오늘날에는 아무런 부담감없이 요가를 즐기는
기독교인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가가 가진 운동으로서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이 요가를 무조건 받아들이기에는
위험한 요수가 많다.
따라서 요가가 가진 종교성을 인지하고 기독교 세계관에 배치되는 사상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
요즘 요가에 종교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그러나 요가를 해석하는 과정이나 원리에 종교적 성향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한국요가문화협회 정강주 회장은 요가의 세계적 인기를 종교성에서 찾는다.
요가가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새로운 복음이기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요가는 모든 종교의 밑바탕이 되고, 몸을 통해 호흡과 명상으로 깨달음을 추구한다고 설명한다.
흔히 요가를 동작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요가는 체조, 호흡, 명상의 3 요소가 일체를 이룰 때
그 효과가 상승된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요가학원에서는 요가 호흡법에 익숙해지고 동작에 적응하기 시작하면
곧 명상을 통한 정신 수양을 강조하기 시작한다.
요가라는 말 자체가 "결합"이라는 의미로서 "자연과 인간의 합일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요가는 호흡을 통해 우주의 에너지를 축적하고 명상을 통해 평온하고 안정감있는
최상의 정신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바로 요가의 종교성이 녹아 있다.
요가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종교성 때문에 많은 기독교인이 거의 무비판적으로
요가를 받아들이고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운동 삼아 요가를 많이 하지만, 깨달음을 목표로 명상에 빠지다 보면
영적. 종교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선교훈련원 안점식 교수도 "처음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며 "요가의 동기나 행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스트레칭으로 끝나는 것인지, 영적인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인지 잘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초기의 단순한 스트레칭에서 시작된 것이 단계를 거쳐 영적 영역으로 들어가기 시작할 때는
분명히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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