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란 무엇인가
후천 개벽시대 도래, 해원 · 상생 · 보은 사상 펼쳐
증산도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세미나와 UFO 사진 전시회, 수련회 등을 통해 강력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는 종교 단체로서 대순진리회와 그 뿌리를 같이 한다. 증산도의 창시자는 강증산으로서 그는 1871년 음력 9월 19일 전북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에서 태어났다.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군 덕천면 신월리라 하는 곳이다. 그의 본명은 일순(一淳)으로 증산(甑山)은 그의 호이다. 그는 동학 혁명 후에 나타난 사회적 참상과 혼란을 보고서 인간 세상을 구원할 새로운 종교를 세우고자 뜻을 품고 전국을 3년간 유랑하다가 모악산의 대원사에 머물며 수도한 후 도통을 이루어 오늘의 증산도를 창시하였다고 한다. 강증산은 천상의 상제가 천지공사를 위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왔다가 천지공사를 마친 후 다시 천상의 보좌로 올라간 존재로 받들어진다. 천지공사란 증산도의 역사관, 세계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개념이다. 증산도의 설명에 따르면 후천 오만 년 선경 세계로 나아가는 인류 역사의 시간표이자 새 우주의 설계도를 짜 놓는 것을 말한다. 그러한 설계도를 도수라고 부르는데, 인류 역사가 증산 상제가 짜놓은 도수대로 한치 오차 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증산도의 주장이다.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한도(限度)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증산도의 경전인 <도전(道典)>에 나오는 말이다. 개벽이란 새로운 차원의 새 세계가 새롭게 열린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하면 묵은 천지의 질서가 신천지(新天地)로 탈바꿈되어 이 지상에 새로운 차원의 후천 세계를 연다는 것이다. 이 후천의 세계는 상생(相生)의 시대요, 성숙의 시대요 통일의 시대로서 극도로 분열 대립하던 여러 종교와 이념, 사상 등이 모두 여물어 하나의 열매로 성숙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원시 반본을 실현하는 기본 정신 세 가지가 바로 해원(解寃), 상생(相生), 보은(報恩)이다. 해원이란 모든 재앙의 근원이 되는 원한을 남김없이 풀어 없애는 것을 말한다. 증산도에서는 인간 상호간의 원한으로 인한 '모든 살기'를 척(戚)이라고 하는데 해원을 위해서는 '척'짓지 말라고 한다. 상생(相生)이란 생명을 살리는 것을 덕으로 삼아, 서로 남이 잘되도록 하는 것을 말하고, 보은(報恩)이란 은혜를 되돌려 보답하는 것을 말한다. 고수부는 뭇 창생을 구원하기 위해 한평생 대속(代贖)의 삶을 살다 가신 전 인류의 생명의 어머니로 받들어지고 있다. 현재 증산도는 종도사(宗道師)인 안운산(安雲山)과 종정(宗正)인 안경전(安耕田)의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밖에 증산도 사상연구소, 증산도 대학교 연합회 등 산하 조직이 있다. 이들 국내외 도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정기 치성을 봉행하고 있다. 또한 각 도장에서는 매일 새벽 수도회와 저녁 수도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인터넷 방송, 혹은 도장 강사의 육성 강의로 금요진리공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증산도개벽강연회도 개최된다. 현재 각 대학교에서는 민족 뿌리찾기와 수행 등을 주제로 증산도 문화학교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매월 발간되는 정기 간행물로는 <월간 개벽>이 있다. 그만큼 청년층을 파고들 수 있는 종교가 바로 증산도인 것이다. 얼핏 보면 민족 종교로서의 매력을 갖고 있고, 해원상생이라는 윤리적 원리로 고등 종교의 모습을 띠고 있는 증산도, 그러나 실상 강증산이라는 한 인간을 신으로 숭배하며 치성을 올리는 증산도야말로 우리가 또한 대적해야 할 영적 전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
'뉴에이지! 프리메이슨!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루미나티 할로윈 메이크업|시대의징조들- (0) | 2020.03.03 |
---|---|
방탄소년단이 ‘피땀눈물’(영혼)을 판 댓가를 받고 있다?!|시대의징조들 (0) | 2020.03.03 |
요가에 대한 헛된 생각..... (0) | 2020.02.28 |
한국교회 요가에 영적메세지 주의해야 (0) | 2020.02.28 |
'크리스천 요가', 괜찮나? (0) | 2020.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