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 '1.5도' 붕괴한다… “2024년 역사상 가장 더운 해될 듯”입력2024.11.08.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 평균기온 상승폭 '1.5도'가 사상 처음으로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7일(현지 시각)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2024년에 한계(1.5도)를 넘어설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경고했다.'1.5도'는 화석 연료가 사용되기 전인 산업화 이전 시대와 비교한 평균기온 상승폭 마지노선을 말한다. 과학자들은 1.5도 이상으로 상승하게 되면 가뭄, 폭염, 재앙적인 해수면 상승 등 연쇄적인 기후 재앙이 인간의 적응 능력을 초과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