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론!! 집사! 권사! 장로! 교역자!

[스크랩] 청지기(聽知己)직의 본질(本質). (고전 4:2절),

하나님아들 2016. 5. 12. 10:46

청지기(聽知己)직의 본질(本質).

                                 고전4:2절, 256.316.350장.-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청지기로 번역된 성경(聖經)어 오이코노모스는 청지기. 관리인(管理人)의 뜻으로 두 종류의 일꾼들을 지칭합니다. 하나는 사사로운 지위에서 관리인의 일을 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공공단체에서 맡은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사사롭게 든 공적으로든 일을 맡아서 처리하는 사람이 청지기로 일컬어집니다. 주의 직분을 맡은 성도들을 가리켜 청지기라 함은 그들이 주의 집에서 관리의 책임을 맡았다는 의미가 됩니다.


   목사이든 장로나 그밖에 다른 모든 직임을 맡은 성도이든 주의 집에서 일하는 일꾼들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부여된 책임을 이해해야 하며 협력해야 합니다.


1.종으로 부름을 받은 자입니다. 마25:14절에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1)주의 집에서 일합니다. 종들은 소속된 곳이 있습니다. 사사로이 한 가정에 속한 종들도 있었고, 국가의 여러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종으로 일컬어졌습니다. 종은 한 주인 아래 있으면서 그를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계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 마귀 둘 중의 하나에 속하여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 얻은 성도들은 주에게 속하여 그분의 집에서 일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위엣 것을 찾으며, 영원한 나라를 위해서 수고하므로 사사로운 욕심 따위에 매이지 않습니다. 성도가 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드러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주의 집에서 일하기에 속된 것은 추구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거부하고 아랫것을 찾는 이들은 마귀에게 속하여 그를 위해 일합니다. 불의를 좇고 악행과 권모술수들을 서슴치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주의 명령에 따릅니다. 주에게 속한 일꾼들은 오직 주의 명령만을 좇습니다. 종은 주인의 의지에 절대 굴복할 의무만 지닌 자들입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말해서는 안 됩니다. 주인의 명령이 부당하게 여겨지더라도 무조건 복종해야 합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유일한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그분이 무엇을 명하시든지 우리는 무조건 따라야 합니다. 성경은 주께서 순종을 제사보다 낫게 여기신다고 가르칩니다.


   삼상15:22절에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임금인 사울이 버림 받게,


   된 것은 불순종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나 다윗처럼 순종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시며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자신의 생각을 좇아 행동하고 주의 명하심을 좇지 않는 이들은 그가 누구이든 성도가 아닙니다.


2.관리자로 택함을 받은 자입니다. 눅16:1절에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고 했습니다.


   1)주인(主人)의 소유(所有)를 허비(虛費)해서는 안 됩니다. 관리자(管理者)란 주인(主人)에게 소유의 일부 혹은 전부에 대한 관리를 위탁받은 자들입니다.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다음 두 가지를 유념(留念)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관리하는 재산이 주인의 것이므로 임의로 사용코자 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소유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은 주인뿐입니다. 관리자는 주인의 허락을 받고서야 쓸 수 있습니다. 만일 주인 몰래 쓰는 것이 있다면 그는 도적과 다름이 없습니다.


   둘째는 주인의 재산이 축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재산 관리를 위탁할 때에는 목적이 있게 마련이므로 그것이 늘어나도록 힘써야 합니다. 은사와 직분에 대해 성도들은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서 임해야 하겠습니다.


   2)작은 것에도 충성해야 합니다. 대개의 사람들이 큰 것은 중시하지만 적은 것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리자에게 있어서 이 같은 태도는 금물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위탁된 것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야만 인정을


   받게 되고 더 많은 것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교회에서 맡은 직분이 무엇이든지 이에 성심성의를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아니라 주께서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에 대해 결산하게 된다는 사실도 아울러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믿음이 가게 해야 충성된 청지기입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하거나 성가대에서 봉사하는 구역장이나 여전도회 혹은 남전도회 임원을 하듯 최선을 다하면 주님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3.직분자로 신임을 받은 자입니다. 마25:21절에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 할 찌어다. 하고.”했습니다.


   1)교회의 인정을 받은 자입니다. 교회의 직원들은 스스로 원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야에서 책임을 맡든지 교회 전체의 인정을 받아야만 직분을 얻게 됩니다.


   국민이 대통령을 선출하고 지역구민들이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것과 유사하게 교회가 직원들을 선출합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일곱 집사는 교회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입니다.


   그 자격 요건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이었고, 행6:3절에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했습니다. 교회는 스데반과 빌립을 비롯한 일곱 사람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직분 자들은 자신이 교회에서 선택된 일꾼들이라는 사실을 항시 유념하여 덕을 세우고 모범을 보이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성도와 교회를 위해 봉사하도록 세워졌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자입니다. 직분 자들은 교회의 인정뿐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자들이기도 합니다. 은사나 직분은 모두가 그분에게서 나는 것입니다. 주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그 직분은 가치가 없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부지런히 주의 이름으로 예언했습니다만 그들의 수고는 전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주께서 보내시지 않았음에도 그들이 스스로 주의 이름으로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주의 인정을 받는 일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따르고 인정할지라도 주가 인정치 않으시는 사람은 모든 수고가 헛되이 돌아가고 맙니다. 직분을 받은 이들은 이 일이 주로 말미암았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분이 보시기에 책망 받을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4.말씀을 정리합니다. 청지기 직분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주의 집에는 해야 할 일들이 많으므로 신실한 청지기들이 많아져야 교회가 제구실을 다할 수 있습니다.


   이름뿐이고 말뿐인 청지기는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청지기 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직분을 받은 이들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 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금년에 어떤 직분을 맡으셨습니까? 아니면 저는 못해요 하고 도망치셨습니까? 교회에서 목사님이 기도하고 직분을 세움은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대리인을 시켜서 임명한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기도하면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고 순종하는 성도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청저기입니다. 반대로 그 직분은 저가 하겠습니다. 저가 아니고는 할 사람이 없습니다. 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신 이 부족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을 세우셔서 부족한 그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를 즐겨하시는 분이십니다. 청지기 직의 본질을 바로 알아 금년 한 해 충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부산 참사랑교회
글쓴이 : 하늘의 사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