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라. <신30:15-20. 출20:1-6, 잠26:2, 요10:10 >
서론:성경은 우리에게 축복의 길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저주의 길도 동일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은 노력해서 사는 것 같지만 복을 받아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주의 세력이 우리의 삶에 더 많은 부분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명기는 특히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받는 길이 무엇이며 저주는 왜 찾아 오는가를 설교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가문에 흐르는 저주의 세력, 우리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저주의 세력이 무엇인가 찾아보고 가문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Ⅰ.저주의 정의
저주란 죄의 결과로서 그 사람과 그의 후손의 삶에 내리는 하나님의 보응입니다. 나의 삶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들은 대부분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는 악한 영향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직접 벌을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의 활동을 허락하심으로 악한 영들이 우리의 삶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Ⅱ.그리스도인이 저주아래 있는 이유.
A.법적 소유권과 실제적 소유권의 차이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브라함 때에 법적으로 가나안 땅의 주인이 되었다. 그러나 실제적 소유권은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다윗 시대에 주어졌습니다. 여호수아 시대에 요단강을 건너는 순간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것이 되었지만 일곱 족속을 몰아 내기까지는 이스라엘이 싸워야 할 몫이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순간 우리는 법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안에 일곱 족속(악한 영)이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싸워야 할 몫이 남아있습니다. 악한 영들은 "절도며 강도(요10:8)"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훔쳐가며 빼앗아 갑니다. 악한 영들은 절대로 스스로 물러가지 않습니다. 끝까지 자신의 영역임을 주장합니다. 악한 영들을 완전히 몰아내기 전에는 저주의 세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해 질 수 없습니다.
B.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짜 믿음, 잘못된 가르침 속에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복음의 핵심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앙의 많은 부분이 잘못된 영적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올바로 안다고 해도 절대 순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질병과 저주를 다 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저주 아래 있지 않다는 말씀을 주장합니다. 그 말씀은 정확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온전한 믿음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만병통치약이 개발 되었다 하더라도 그 약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저주를 완전히 풀어주는 능력의 십자가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온전히 그 십자가 밑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C.저주의 말씀을 자꾸 듣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롬3:18,19)
어떤 목사님의 말씀을 듣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떤 목사님은 그리스도의 보혈이나 치유나 성령의 말씀 보다는 책망과 질책과 심판의 내용만을 강조하여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어떤 선교사가 안식년에 우리나라 교회 52교회를 돌며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분석해 보았더니 보혈의 복음을 말하는 교회가 불과 두 교회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D.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보혈을 적용하지 않으면 아무 효험이 없습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보혈을 믿으라고만 강조 했지 실제로 사용하는 일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최근에 영성 사역하는 분들이 보혈을 사용하고 있는데 많은 기존의 목회자나 성도들이 이단이라고 비난할 정도로 보혈 사용에 대해 무지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보혈은 믿는 것 이상으로 우리가 삶에 적용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제초제를 뿌리면 잡초들이 죽는다는 사실을 아무리 믿고 있어도 잡초는 죽지 않습니다. 사용해야 죽습니다. 보혈의 능력을 믿으면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지만 이 땅위에서 사는 동안에는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이 땅에서는 보혈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F.마음의 깊은 상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처는 악한 영들이 들어오는 고속도로와 같습니다. 악한 영들은 우리 안에 들어오기 위해 먼저 상처를 받게 합니다. 마음의 깊은 상처를 풀고 용서하지 않으면 악한 영들은 그 상처를 잡고 우리안에 들어와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며 저주의 세력을 끌어들입니다.
Ⅲ.저주의 세력이 들어오는 통로
A.조상의 죄를 타고 들어옵니다.
저주는 죄의 행동을 타고 들어온다. 신명기 11:29절에서 하나님은 "그리심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리심산에 가서 축복을 선포하고 다시 에발산에 가서 저주를 선포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열 두 지파입니다. 그중에 여섯 지파는 그리심산에 세우고 여섯 지파는 에발산에 서게 한다음에 레위지파는 그리심산과 에발산 가운데 서서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그리심 산에 서있는 여섯지파와 에발산에 서있는 여섯 지파가 동시에 "아멘"을 외칩니다.
그런데 실제로 신명기 27:11-26에 보면 선포된 말씀은 모두가 ".... 저주를 받을 찌니라."로 선포됩니다. 그러면 모든 백성이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축복을 받으라는 내용의 말씀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주를 받으라"는 구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앞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뒤집으면 축복이 됩니다. 똑같은 저주의 메시지를 똑같이 "아멘" 했는데 그리심산의 아멘은 축복이요 에발산의 아멘은 저주입니다. 이것은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느 위치에 서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내용이 저주라서 저주를 받거나 말씀의 내용이 축복이라서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말씀이든지 받는 사람의 위치가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주일 범하면 망한다"라고 했다면 주일을 범하는 자는 저주요 지키는 자는 복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주일 지키면 복받는다"고 축복을 선언했어도 지키는 자는 복이요 범하는 자는 저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나 행동과 상관없이 상대방이 어떤 말을 했느냐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목회자가 강단에서 저주를 했다느니, 치는 설교를 했다느니 하면서 비난을 하거나 반발을 합니다. 그러나 저주는 말을 인하여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죄의 행동을 타고 들어옵니다. 잠언26:2에는 "까닭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같이 이르지 아니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참새는 힘도 없고 볼품도 없고 흔한 새라서 머리 위에서 떠돌아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며, 제비는 너무 빨라서 자세히 보려고 하면 지나가 버리듯이 까닭 없는 저주는 신경쓸 것도 없거니와 빨리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까닭"은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니라 저주가 임할 수 밖에 없도록 행동한 나의 행동을 말합니다.
실제적으로 저주가 임하는 대표적인 행동들은 사교집단이나 이단종파에 심취했을 때 임합니다. 특히 우상종교, 매춘, 포르노, 술장사, 강신술, 점, 조상제사, 폭력, 살인..... 이러한 등등의 행위들은 저주를 불러 들이는 통로가 됩니다. 이러한 죄들은 후손에게 저주로 내려갑니다. 특히 자기가 당하고 있는 불행을 이해 할 수 없는 경우는 조상들의 잘못된 삶에서 온 것이 많습니다.
B.왜곡된 지식과 삶의 습관
악한 영들이 끌고 들어오는 또 다른 저주의 통로는 왜곡된 지식을 받아들일 때 악한 영이 저주를 끌고 들어옵니다. 창세기 3:4에서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왜곡된 지식을 받아들일 때 범죄하게 되고 악한 영이 들어온다. 그래서 사단은 먼저 잘못된 지식으로 혼란케 하며 공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진리를 선포하셨지만 마귀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고 속여서 비 진리를 진리인 것쳐럼 하와를 공격했습니다. 우리 인격의 총 사령부는 지식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지식을 가장 먼저 공격합니다. 왜곡된 삶은 왜곡된 삶과 습관을 끌어들이며 악한 영들이 들어오는 통로가 됩니다.
C.자신의 죄와 상처
아비의 죄가 3~4대 까지 간다는 것은 나의 죄가 자녀에게 3~4대 까지 내려 간다는 것입니다. 죄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나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것을 말합니다. 상처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은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상처를 받을 때 남이 잘못 했을 때만 상처를 받는 것처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상처는 반드시 남이 잘못해서 받는 것은 아닙니다. 상처를 받을 때는 자기의 잘못이 먼저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토설후에는 회개가 필요합니다. 자기의 잘못이 없더라도 죄와 상처는 친구 사이 같아서 항상 같이 따라다닙니다. 예를 들면 상처받는 말을 들을 때 내 속에서는 미움이라는 죄가 나갑니다. 상처는 토설 해야 하지만 미움은 회개해야 합니다. 악한 영은 죄와 상처를 타고 들어오기 때문에 항상 회개하고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D.저주를 끌어들이는 대표적인 죄(신27:11-26)
1.우상숭배의 죄 (신27:15) =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 = 3~4대까지 그 죄를 갚음.
2.불효죄(신27:16) 3.사기죄(신27:17)
4.무자비죄(신27:18) 5.약한자를 억울케 한 죄(신27:19)
6.성범죄(신27:20-23) 7.살인죄(신27:24)
8.뇌물수수죄(신27:25) 9.말씀 불이행 죄(신27:26)
10.술취함 = 방탕함(엡5:18), 술은 죄를 불러들이는 자석입니다. (창9:20-27 - 노아의 술취함은 범죄유발)
특히 성적 타락은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로서 성경에서 가장 많은 내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9:20-27의 가나안의 저주는 성적 타락이 원인입니다. 노아가 저주한 것은 함의 비난이 아니라 가나안의 성행위라고 합니다. 사실 부모의 하체를 보고 이야기 한 것은 저주를 받을 만한 행위가 아닙니다. 문제는 노아가 가나안을 저주 했기 때문이 아니라 가나안이 저주 받을만한 까닭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체"라는 원어적 의미는 동성애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천사들을 범하려고 몰려온 소돔 고모라 사람들의 동성애는 노아의 손자 함의 아들에게서 온 범죄입니다. 함이 비난한 것은 술취한 노아가 손자 가나안과의 동성애 현장입니다. 그래서 노아는 술이 깨고 나서 그 사실을 알고 가나안을 저주했습니다. 그 저주로 가나안 7족속은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떤 부모가 하체 본 것 때문에 자식을 저주하겠습니까? 또 어떤 사람은 함의 후예들이 저주를 받아서 흑인이 되었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노아가 저주한 것은 함의 아들 가나안 이었고 가나안 족속들은 백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죄들은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대개의 경우 한가지가 들어오면 다른 죄를 끌어들입니다. 특히 우상숭배는 반드시 음행죄를 동반합니다. 단군교 교주였던 김해경씨에 의하면 많은 무당들이 기를 받는다는 이유로 산에서 도를 닦는 무속인들과 불륜의 관계를 맺는다고 합니다. 이단 종파들의 특징도 겉으로는 거룩한 척 하지만 성적인 범죄를 교리적으로 합리화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은밀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들은 끊지 않으면 자손에게로 대를 이어 내려갑니다.
Ⅳ.저주의 세력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A.하나님을 대적하며 원수가 됩니다.
이유 없이 교회를 비난하거나 핍박하는 것은 저주의 세력입니다.
B.여러가지 유전병(질병)을 가져옵니다.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유전되는 질병은 저주의 세력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특히 정신병이나 기형아는 조상 중에 우상에 깊이 빠졌거나 성적으로 문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집안은 계속해서 같은 암으로 죽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C.나쁜 영향을 유전시킵니다.
원치 않는 나쁜 일들이 가문에서 반복되어 일어나는 것은 혈통을 타고 내려오는 저주의 세력입니다. 불신자들은 집안내력이라고 합니다. 이런 실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오래 전에 내가 목회하던 모 교회에 P집사님은 가문에서 몇 년째 계속 해마다 4월쯤이면 한 사람씩 농약을 먹고 죽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번은 P집사님의 아들이 사업을 하다가 속이 상해서 제초제를 먹으려고 했는데 바로 옆집에 사는 친구(우리교회 집사)가 밤새 지키며 못 먹게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 그 사람이 마음을 돌이켰을 때쯤에 같은 동네에 사는 P집사님의 친척 한 사람이 제초제를 먹고 자살 했습니다. P집사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를 다니는 분이었는데 그분의 기도로 천사들이 동원해서 아들의 죽음을 막았고 어둠의 영은 곧바로 그 친척에게로 가서 해를 끼쳤던 것입니다.
D.전염병이나 전쟁, 가뭄등 천재지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삼하21장에는 다윗 시대의 3년 년속 흉년이 들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이유를 물었더니 사울 시대에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죄 때문이라고 응답하셨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점령할 때 이스라엘이 두려워서 거짓말로 이스라엘과 동맹한 족속입니다. 비록 속아서 맹세한 것이지만 여호와 앞에 맹세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을 죽이지 못하고 노예로 삼았는데 사울이 그 맹세를 무시하고 기브온 사람을 죽인 것입니다. 그 죄 때문에 다윗 시대에 그 저주가 임하여 가뭄이 온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브온 족속에게 한을 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했고 그들은 사울 가문 중에 일곱을 목매달게 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요구대로 일곱을 보내서 목매달게 했고 그 저주는 해결 되었습니다.
삼하 21:3 = "다윗이 저희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성직자들이나 축복해야 하는 줄 알지만 원한관계가 있는 사람이 원한을 풀지 않고 있으면 저주가 임하게 됩니다. 그가 원한을 풀고 축복을 해야 복이 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가 예물을 드리러 가다가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놓고 가서 그 형제와 화해하고 다시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Ⅴ.성경의 사례
A.성경의 대표적인 사례는 아브라함의 가계에 흐르는 거짓의 영(창 12:10-20 ; 20:1-19 ; 26:6-11 27: 31: 34: 37: 38: )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내를 누이라고 두 번 거짓말(12:10-20 ; 20:1-19)했습니다. 이삭도 아버지와 똑같이 자기의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26:6-11)했습니다. 3대째 내려오자 야곱은 거짓말 선수가(27: )되어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고 외삼촌도 속입니다. 4대째 야곱의 아들들은 훨씬 더 야비한 방법을 씁니다. 종교적 규례를 이용해 세겜성 주민들을 속여서 할례를 하게 하고 학살(34:)했습니다. 요셉을 팔아먹고 옷을 찢어 양의 피를 묻혀서 야곱에게 주면서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고 속였습니다.(37:) 야곱의 아들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속였고 다말은 시아버지를 속여서 창녀처럼 가장하고 시아버지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38:)
B.또 하나의 대표적인 사례는 다윗 가문에 흐르는 범죄입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를 간통하고 그 죄를 덮기 위해 우리아를 최 전방에 보내어 적의 화살에 죽게 했습니다. 이 범죄로 인해 나단 선지자는 다윗의 가문에 피를 흘리는 저주와 성적인 범죄가 내려갈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 이후로 다윗의 아들 암논이 이복 여동생 다말을 강간 했으며 다말의 오빠 압살롬이 이복 형제 암논을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압살롬은 아버지를 반역하고 아버지의 첩들을 대낮에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간통을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다윗을 이어 왕이 되었지만 그는 이방여인과의 결혼을 통해 온갖 이방신을 끌어들이고 신당을 지어주고 우상숭배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그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 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끊임없는 전쟁이 계속 됩니다. 다윗의 범죄로 인한 저주의 결과였습니다.
C.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나안의 범죄와 노아의 저주는 우상숭배와 성적 타락으로 특히 소돔과 고모라는 성경에서 최초의 동성애 도시로 언급됩니다.
D.우리나라의 역사적 현실로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북한 땅의 저주입니다. 북한은 1,2계명을 어기고 50년 이상 방방곡곡에 김일성 동상을 세우고 숭배하게 한 죄로인해 극심한 가난과 질병과 망국의 길로 치닫고 있습니다.
Ⅵ.저주가 나타나는 양상
1.고정된 장소나 건물에서 나타납니다.
저주는 고정된 장소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떤 장소에서는 똑같은 장소에서 계속 사람이 죽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또 어떤 집은 갑작스럽게 죽는 일이 반복해서 일어납니다. 그런 집에 이사를 가면 새로 이사 간 사람의 식구 중에서 똑같은 일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2.고정된 기간에 반복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고정된 기간을 타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떤 집은 해마다 같은 기간에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 때만 되면 긴장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명절만 되면 사고가 일어나거나 심각한 싸움이 일어나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중에도 명절만 되면 이유 없이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명절은 귀신들이 숭배를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귀신들이 명절만 되면 가정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3.같은 집단이나 모임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집단이나 모임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교회에도 저주의 세력은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목회자나 사모가 불치병으로 죽는 일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잘 싸우는 교회는 거의 비슷한 일로 자주 싸웁니다. 목회자가 잘 쫓겨나는 교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회자나 그 교회의 중직자들이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주의 세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사고가 정기적으로 일어나는 교회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저주의 세력입니다.
병원에서 의사들은 환자의 질병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많은 질병들이 가문을 타고 반복적으로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은 유전이라고 하지만 영적으로 보면 저주의 세력입니다.
저주의 세력은 끊지 않으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Ⅶ.저주의 세력은 어떻게 끊는가?
A.찾아 내야 합니다.(영적진단)
저주의 세력이 조상의 죄로 들어온 것인지 나의 죄로 들어온 것인지 찾아내야 합니다. 조상의 죄로 오는 것은 친가로 들어오는 것이 있고 처가로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진단하는데 가장 큰 방해는 합리적 사고방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세력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고 적당한 상황적인 이유를 둘러댑니다. 그러나 마귀는 가장 그럴듯한 생각을 하게 해서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활동합니다. 예를 들면 교회에서 싸움이 일어났을 경우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 때문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어떤 분은 일년에 자동차 사고가 네 번 났는데 모두 일방적으로 배상해 줘야 하는 사고만 났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모든 이유를 다 알고 있습니다. 운전사가 졸아서 그랬고 부주의 운전으로 그랬고 운전 미숙으로 그랬다는 등등의 이유를 달았습니다. 심각한 부부싸움을 하고도 사단의 역사라고 의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상대방의 잘못된 언행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고후 11:14에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사단은 항상 정직하게 나타나는 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가장하고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은 사단의 역사라고 말은 하지만 상대방에게만 역사해서 그렇지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조상의 죄를 찾아보는데 중요한 단서는 가계도를 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건이나 죄가 가문 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없는가? 구체적인 내용은 앞에서 언급한 "저주의 세력을 끌어들이는 통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B.회개 해야 합니다.(통로를 차단)
진단이 끝나면 가장 먼저 해야하는 단계는 회개하는 단계입니다. 회개는 저주를 끊는 1단계입니다. 가장 먼저 나의 죄를 회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상의 죄도 회개 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기도할 때 우리와 우리 조상의 허물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여호와여, 우리가 우리의 악과 우리 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렘14:20)" 조상들이 우상 섬기고 조상들이 하나님 미워하는 짓 한 것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조상들이 지은 죄를 대신 회개 중보 기도해야 합니다. 조상의 죄를 대신 회개 한다고 해서 조상들이 용서받고 지옥에서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들의 죄를 대신 회개 함으로 우리 자신도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며 또 그들의 죄로인해 우리에게 연결된 저주의 세력을 약화 시키고 그 고리를 끊는 것입니다. 특히 조상들이 악한 영들과 맺은 계약이나 헌신들은 합법적으로 악한 세력들이 우리를 괴롭히는 근거가 됩니다. 그래서 조상들이 악한 영들과 맺은 계약이나 헌신들을 예수 이름으로 해약하고 차단하고 취소해야 합니다.
C.기도로 끊어야 합니다.(이미 들어와 있는 세력 박멸)
기도는 저주의 세력을 끊는 능력의 도구입니다. 저주의 세력을 끊는 기도는 마귀를 대적하는 기도와 같이 저주의 세력에 대하여 끊어질 것을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하면 됩니다.
D.예수의 피로 끊어야 합니다.
히브리서9:22 -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정결케 하고 저주의 세력을 끊는 능력의 도구입니다. 갈라디아3:13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저주를 받으셨기 때문에 십자가의 보혈로 끊으면 됩니다.
E.온전한 믿음으로 끊어야 합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경건하게 살면 끊어집니다. 저주의 세력은 삶이 변화되지 않는한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저주를 받을 만한 삶을 살게 되면 아무리 예수피로 끊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Ⅷ.가계도를 작성할 때 조사할 사항
1.친가와 외가의 3,4대 걸쳐 조사해 봅시다.
1)반복되는 질병은 없는가?(심장병, 암, 당뇨, 관절계통, 디스크, 폐병, 특히 유전병)
2)충동적인 행동은 없는가?(알콜중독, 폭력, 성적문란, 약물중독)
3)특징적인 흐름은 없는가?(이혼, 객사, 단명, 자손이 귀함, 방랑벽)
4)정신적인 질환은 없는가?(신경성, 정신병, 정상적인 사회생활 못하는 사람)
5)같은 사고가 반복되지는 않는가?(교통사고, 화재, 수재, 한재, 사기당함, 폭행당함)
6)사이비 종교, 무당, 이교집단에 빠진 일은 없는가?(불교, 사이비 기독교, 통일교, 남묘호랭계교, 미신)
7)무당에게 이름을 팔았거나 절에 이름을 올린 일은 없는가?(출22:18-"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지니라")
8)억울하고 무고한 피를 흘린 일은 없는가?(타살, 암살, 자살)
9)점쟁이나 무당은 없는가? 또 좋아하거나 심취하지는 않았나?
10)조상 제사는 어느정도 지냈는가?(십계명의 제2계명)
11)외도 음란행위는 어느정도였나?
12)갑부였기에 종들, 하인들을 억울하게 학대하지는 않았는가?
13)우리 어머님이 한 맺힌 삶을 살지는 않았는가?
14)우리 집안이 열심히 일하고 신앙생활 잘하지만 대대로 가난하지 않았는가?
이러한 가계조사는 저주의 세력을 파악하고 영적 싸움을 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결론: 저주는 까닭없이 임하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해결 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우리 조상 3~4대로 올라가면 대부분이 우상숭배와 음란과 예수 핍박과 폭력과 같은 죄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그동안 이 부분에 대하여 영적으로 무지했기 때문에 전혀 영적 전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어도 삶이 변화되지 않고 여전히 제사와 알콜과 미신과 도박과 음란과 여러 가지 죄를 범하면서 신앙생활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여러 가지 저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해야 합니다. 진정한 치유는 가계에 흐르는 저주의 세력을 차단할 때 나타나게 됩니다. 가계 치유는 영적 전쟁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모든 저주의 세력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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