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를 이끈 영적 지도자 - 사무엘
*- 본문 : 삼상7:3~6 -*
Ⅰ. 사무엘의 인적사항
1) 사무엘의 뜻은 :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께 구하여 얻은 자'
2) 엘가나와 한나의 장남
3)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
4) 요엘과 아비야의 아버지
5) 레위족속 그핫의 후손
Ⅱ. 시대적 배경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은 온갖 죄악과 불신앙의 만연으로 혼돈과 무질서가 극에 달했고, 계속되는 위기 속에 지파간의 연대 의식이 와해된 상태였다. 당시 제사장들은 타락하여 하나님의 제사를 욕보이고 전쟁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용하려다가 빼앗기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토록 혼미한 시대에 이스라엘은 강력한 영적인 리더가 절실하였다.
Ⅲ. 사무엘의 생애
1. 사무엘은 신실한 (어머니의 신앙)을 물려받았습니다.
사무엘은 평범한 아이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어머니의 애끓는 기도와 서원으로 잉태된 아이이다. 사무엘 어머니 한나는 사무엘을 얻기 위해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간구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한나가 잉태하였을 때 얼마나 감사했는가? 한나는 사무엘을 잉태했을 때 태교를 아주 잘 시켰을 것이다. 아이 사무엘은 어머니의 기도소리와 찬양소리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을 것이다. 사무엘이 젖을 먹을 때에도 아이에게 “너는 나실인이란다. 나실일은 독주나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머리에는 삭도를 대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단다. 너는 내가 하나님께 서원해서 얻은 아들이란다. 하나님이 너를 특별히 사랑하여 선물로 주신 거란다. 하나님이 너를 잉태하게 하셨기에 너의 평생의 삶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단다.” 이렇게 이야기 했을 것이다. 그리고 기도의 어머니의 역할을 몸으로 보여 주셨다. 아이 사무엘을 성전에 맞길 때도 사무엘이 알아들을 만큼 설명을 해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성전에서 사무엘이 자라가는 동안에도 한나는 사무엘을 위한 기도의 후원자가 되었다. 사무엘의 든든한 버팀목은 어머니의 기도였다. 1년에 한 번씩 성전을 찾아 갈 때는 옷을 지어가면서 믿음 안에서 살아갈 것을 당부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머니 한나는 사무엘을 믿고 신뢰한 것이다. “너는 잘 할 수 있어 너는 귀하단다.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야 하나님이 너를 특별히 사랑하신단다.” 이렇게 용감한 아이로 자라갈 수 있도록 사무엘을 격려하고 믿어 주었을 것이다. 마치 모세의 엄마가 모세를 양육하듯이 디모데의 어머니 로이스가 디모데를 양육하듯이 엘리사벳이 세례요한을 양육하듯이 그렇게 신앙으로 키운 것이 분명하다.
교훈
그렇습니다. 어머니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어머니의 신앙은 아이의 일생을 좌우합니다. 어머니가 얼마나 아이를 신뢰하는지 말과 행동을 일치하는 삶을 사는지에 따라서 아이의 신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아이들이 잘 되기를 바랍니까? 하나님이 지키시는 아이가 되기를 소망합니까? 그렇다면 기도하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믿고 신뢰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아이는 믿음 안에서 강건하게 자라게 됩니다.
2. 사무엘은 (하나님 중심)의 사람입니다.
아이 사무엘은 성전에서 자라면서 여러 가지를 보면서 자랐다. 홉니와 비느하스의 비리를 보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고 자기 배만 불리는 제사장들을 보고 회막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동침하는 것을 보고 백성들의 원망과 고통을 보면서 자랐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들에게 물들지 않았다. 사무엘을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이러한 힘이 어디에서 나왔는가? 어머니 한나의 가르침에서 나온 것이다.
예) 어떤 사람은 진흙 구덩이 같이 열악한 상황에 동화되어 악을 재생산하는 사람이 되지만 어떤 사람은 타락하고 패역한 세상에서 연꽃처럼 피어납니다.
사무엘은 후자였습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행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여호와의 전에서 등불을 밝히고 관리하는 일을 잘 감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전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삼상3:3)”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출27:20-21)”
그러기에 여호와께 은총을 입게 되고 나아가서 많은 사람들도 사무엘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삼상2:21하)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삼상2:26)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움직이는 기준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늘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사무엘의 장점입니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삼상3:19-21)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사무엘의 말이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영권을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인정을 하게 됩니다.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결국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여기까지 이르러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삶이 하루아침에 되었을까요? 아닙니다. 끊임없는 모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시비도 있었고, 질투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흔들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을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사람의 모습을 우리에게 잘 보여줍니다.
교훈
하나님이 부른 사람이 다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 그 소명을 어떻게 감당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이 역사하시기도 하고 하나님이 안타까워하며 영을 거두기도 하는 것입니다. 엘리 제사장이 그랬고, 사울왕이 그랬습니다. 그러므로 소명 받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3. 사무엘은 새 시대를 이끈 (영적 지도자)입니다.
엘리 제사장 때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패하고 언약궤는 빼앗기고 엘리 가문은 몰락하게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의 압제 하에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어언 20년입니다. 이 시기동안 사무엘은 자라면서 백성들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엘은 무너진 제사장의 직분을 회복하고 희귀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역설했습니다. 사무엘의 말은 그 자체로 권세가 있었습니다. 위엄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사모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리워했습니다.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들으면 속이 후련했습니다.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사무엘은 영적지도자로서 어떤 일을 감행했을까요?
➀ 우상을 제거하게 했습니다.
먼저는 이스라엘 백성들 깊숙이 뿌리 내리고 있는 우상을 제거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지도자 사무엘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무엘의 말에 힘이 있고 권세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가 영적 갱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우상을 제거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들어오실 자리가 없습니다.
➁ 이스라엘 백성들로 회개의 자리에 나오게 했습니다.
이 시기에 사무엘이 이스라엘 전 지역을 향해 선포합니다. “너희들이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을 버리고 온 마음을 다해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낼 것이다.”
그리고 사무엘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합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미스바 영적대각성운동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영적대각성 운동이 3번 일어납니다. 그 첫 번째가 사무엘이 이끄는 미스바 영적대각성운동입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습니다. 백성들이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대 회개운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러한 대 회개 운동은 이스라엘 역사에 전무후무합니다. 오늘 성경에는 짧게 언급되어 있지만 이 사건은 엄청난 사건이었다.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삼상7:5-6)
그렇습니다. 참으로 영적인 지도자는 백성의 죄를 회개하게 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백성은 희망이 없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가 범죄하였나이다. 우리를 용서하소서 이런 간절한 회개, 통회하는 회개가 있을 때 그 자리가 희망이 있습니다. 회복의 시발점이 됩니다.
예) 세례요한도 예수님도 제일 처음에 하신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입니다. 베드로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라고 외쳤습니다. 회개야 말로 우리 자신이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요. 우리 가정이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입니다. 영적 대 각성은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요나가 니느웨 성에 가서 외친 것도 회개하라! 라고 외친 것입니다.
회개는 희망입니다. 회개는 회복의 시작입니다. 회개는 새 시대를 여는 창문과 같은 것입니다.
이 영적 대각성운동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새로운 정국을 맏이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다 모였다는 소문을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치단결하여 사무엘에게 부탁합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으소서. 이에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고 기도하고 이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합니다.
하나님은 21세기 오늘날에도 없는 자연무기를 동원하십니다. 그야 말로 자연전기폭탄을 하늘에서 터트립니다. 우르르 꽝...꽝...꽝꽝꽝..... 번쩍 번쩍, 우르르 꽝꽝꽝.....하나님이 우레를 발하시자 블레셋은 정신을 못차립니다. 이스라엘은 대승을 거두고 20년 동안 블레셋의 압제에서 놓여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무엘은 새 시대에 등장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께 훈련받으며 성장한 한 지도자가 등장하니까 새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➂ 사무엘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말씀으로 양육하고 다스렸습니다.
사무엘은 여기서 멈춘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의 영적리더로서 소임을 다했습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삼상7:15-17)
사무엘은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돌아보며 말씀으로 양육하고 다스렸습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부패하지 않았습니다. 지속적인 관리와 사랑과 양육이 필요합니다. 그럴때 백성이 방종하지 않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➃ 사무엘은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이 위대한 영적이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유능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고 해도 그가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면 자기도 모르게 악한 길로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예) 엘리 제사장 가문이 몰락한 이유는 기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울 가문이 몰락한 것도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 향한 진실된 기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철저히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삼상12:23-24)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것이 범죄 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기에 어머니처럼 평생의 삶이 기도로 승리하는 삶이었습니다.
나중에 사울이 범죄 했을 때는 사울을 위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중보하며 기도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삼상16:1)
그렇습니다.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훈
우리도 얼마든지 새 시대의 일꾼들이 될 수 있습니다. 새 시대의 영적인 지도자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묵묵히 하나님 중심으로 살 때 그리고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영권을 허락하십니다. 새 시대를 열어갈 인물로 세우십니다. 그 인물이 새 시대의 시점이 됩니다.
새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는 하나님 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우상을 제거하게 하고 마음 밑바닥 까지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나야 하고 말씀의 약으로 치료 회복시키며 끊임없이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이 이끌어 가면 아무리 힘들어도 감사하고 협력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냅니다.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가 머무는 곳.... 그곳에는 희망이 싹트고, 기대가 되고, 감사가 넘치고 사랑이 넘쳐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4. 사무엘은 (청렴-결백)한 사람입니다.
청렴(淸廉)-결백(潔白) 마음이 맑고 깨끗하며 욕심이 없음.
그렇습니다. 사무엘은 한 번도 자신의 직위를 남용하지 않았습니다. 백성을 사랑했고 백성을 위해서 헌신했습니다. 왕의 범죄를 볼 때는 온 밤을 지새우면서 기도하기도 했습니다.(삼상15:11) 그는 마지막 고별 설교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삼상12:3-4)”
그렇습니다. 지도자는 삶이 말해주어야 합니다. 청렴결백해야 합니다. 그럴 때 인정받게 됩니다. 사무엘의 강력한 지도자로서 이스라엘을 이끌 수 있었던 힘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청렴결백했습니다.
교훈
우리는 불의와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 번 불의와 타협하면 그 불의가 두고두고 우리의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진솔해야 합니다.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하나님의 영성이 더욱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5. 사무엘의 잘못(자녀의 신앙 양육에 실패했습니다.)
사무엘은 자녀교육에 실패했습니다. 사무엘이 늙어 사무엘의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웠는데 요엘과 아비야는 사무엘의 행실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삼상8:1-3)
사무엘은 하나님의 사명을 참으로 잘 감당했습니다. 그런데 가정을 잘 다스리는 대는 실패했습니다. 이 일로 백성들이 왕을 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정정치가 아닌 왕정정치를 원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사무엘의 뼈아픈 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훈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하고 헌신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가정을 잘 돌보는 것도 하나님의 일인 줄을 알아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녀를 위해 신앙교육을 잘 시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중요한 사명중에 하나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Ⅳ. 결론
오늘은 우리가 사무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사무엘은 새 시대를 이끈 아주 훌륭한 영적 지도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사무엘은 어머니의 신앙을 잘 이어받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영적 대각성운동을 이끌어 내어 블레셋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하였고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응집력과 신앙의 결집을 가져왔으며 말년까지 청렴결백하게 살아오므로 후대에 귀감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사무엘을 본받아 영적대각성을 일으키고 우리가 새 시대의 출발점이 되는 역할들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우상을 제거하고, 철저히 회개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여,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우리의 삶이 청렴결백하여 부끄럽지 않은 영적 파워를 겸비해야 합니다.
4. 자녀를 신앙으로 잘 양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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