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방법 음식 담그기

[스크랩] 메운 닭모래집 볶음

하나님아들 2013. 6. 15. 11:17

 

                                  닭모래집, 청양고추 4~5개, 마늘 3개, 매실청 1수저와
                                  참기름 반수저, 물엿조금, 설탕 반수저, 소주 1컵, 소금 반수저,
 

 

 

 

술안주로 만들것인가.... 밥 반찬으로 만들것인가...?

 

날씨가 또 많이 추워졌네요.

이젠 추워지는게 당연하지만...그래도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게 많습니다.

어제가 소설이었다지요...?

첫 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기시작하는 소설...

첫눈오는날이 기다려지는건 뭔가 기대가 있다는...ㅎㅎㅎ

아주 날씨가 추운날  좋은사람과 첫눈을 바라보며  포장마차에서 닭똥집에 소주한잔 기울이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업이되지요.

 

첫눈은 아직도 요원하고 그럼 집에서라도 맛난안주에 소주한잔 해 볼까요..?  

 

 

과일도 아닌것이... 채소도 아닌것이 아삭거리는 식감은 최고인 닭모래집...

매콤한 청양고추와 함께 볶아놓으면  소주맛을 더 할 수 있네요.

 

 

 

닭똥집...이래야 더 먹음직 스럽죠...?

요게 닭모래집 1,000원어치네요...재래시장은 이런 넉넉한맛이있지요.

청양고추와 마늘...오늘 들어갈 째료들이 퍽이나 간단합니다.

 

 

 

닭모래집하나를 사등분해주셔야 아주 딱..한입 걸이가 되지요~~

 

 

 

그런다음 마늘은 다져주시고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줍니다.

 

 

 

매실청 1수저와 참기름 반수저, 물엿조금, 설탕 반수저, 소주 1컵, 소금 반수저를 넣고...

소주는 냄새제거하는데 아주 좋지요..

 

 

 

조물조물 주물러 간이 베이게 합니다.

 

 

 

달궈진 프라이펜에 식용류 3수저를 넣고...

 

 

 

잘 무쳐놓은 재료를 프라이펜에 투하~~

 

 

 

그런다음 지글지글~~~ 자글 자글~~~

닭모래집에서 의외로 수분이 많이 나옵니다.

 

 

 

지글지글~~~ 서서히 닭모래집이 익어가며 간이 베입니다.

 

 

 

짜글짜글...국물이 졸아들때쯤 다시한번 프라이펜을 위아래로 흔들어주면

오늘 요리는 끝입니다.

 

 

 

자~~~ 소주를 한잔할까요...?

그냥...오늘은 쉬고 밥 반찬으로 식탁에 올려놓을까요...?

선택은 이웃분들이 하시고...

 

 

 

전 오늘 밥반찬으로 내 놓을겁니다.

 

쫀득쫀득 아삭아삭~~~

찬바람 솔솔 들어오는 포장마차에서 먹는 맛은 아니지만...

이리 만들어 놓으니 갑자기 술이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쉬어줘야 간이 제대로 회복을 하죠...?

오늘은 큰 마음을 먹고 하루 쉴까 하네요.

 

닭 모래집은 단백질이 풍부해 몸에도좋고 칼로리도 그리 높지않는다는데...

더욱이 가격까지 저렴해 한번 해 드시면 색다름을 맛 볼 수 있는데요.

 

쌩~~하니 오늘같이 추위가 몰려오는 날에

소주한잔과 함께 드셔보세요.

그 맛에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출처 : 밤하늘
글쓴이 : 밤하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