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힌 간장 깻잎(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깻잎(약 100장)
절임물: 물(3컵), 굵은소금(3)
간장다림물: 멸치육수(2분의 1컵), 간장(6), 청주(2), 흑설탕(2), 마늘(4쪽), 생강이나 생강가루(1쪽), 건고추(1개), 청량고추(1개)
우선 잘 씻어 물기를 바짝 뺀 깻잎을 굵은 소금을 탄 절임물<물 3컵, 소금 3숟갈>에 푹 담궈 둡니다...
이때 원래를 깻잎을 10장 단위 정도로 실로 묶어서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했어요~~ㅜㅜ
대신에 주의 하실 것은 깻잎이 물 위로 떠오지르 않도록 갖은 방법을 다 동원 합니다..^^
저는 밀폐 용기에 종지 2개를 포개서 뚜껑을 꼭 밀페를 해서 떠오르지 않게 했는데요...
깨끗이 씻은 돌멩이나 물이 담근 다른 용기를 넣어도 되고...
암튼 떠오르지만 않게 엷은 소금물에 담궈....
약 2주간을 실온에 방치(?) 합니다...^^
자~~딱 2주간 지난 깻잎을 열어 보았죠...
아주 잘 삭았어요...^^
2주가 지나서 열어본 깻잎의 색깔이 이렇게 탈색(?)이 되었고요~~
소금물도 색깔이 거무스름해 졌답니다...
그럼 그 깻잎을 물기를 그냥 꼭 짜거나...
아니면 너무 짜다 싶으면 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를 쪽 짜주면 됩니다...
보통 시장에서 이런 정도의 삭힌 깻잎은 반찬을 파는 할머님 들이 장날 많이 파시더라고요~~^^
이런 상태로 사온것을 집에 가져와서 입맛에 맞게 양념을 해서 먹기도 하고요~~~
자~그럼 제 방식대로 양념을 해봅니다...
간장다림물을 만들건데요...
저는 제시한 분량의 간장다림물을 팔팔 끓여서 식히고...
식은 다음에...
물기를 꼭 짠 깻잎에 촉촉히 부어줬답니다...
여기에 멸치육수는 저는 멸치와 다시마를 진하게 끓인 물을 넣어줬어요..
그래야 확실히 맛있거든요~~^^
보통 우리 어머님도 그렇고 저희 친정 엄마도 멸치육수를 꼭 넣더라고요...
고추의 양은 치향 따라서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또 설탕의 양도 줄이실 분들은 줄이시고요~~~칼칼하게 드시려면~~^^
자~~이렇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고 양념 맛이 배어들면 맛있게 냠냠 먹으면 된답니다..^^
푹 잠기게 양념이 배어들지 않을때는 중간에 한번 위에 깻잎과 아랫 깻잎의 위치를 바꿔 놓으면서 뒤적거려 놓으시면 됩니다...(너무 뒤적거리진 마시고~~)
보통 냉장고에서 2-3일 숙성해야 맛이 나더라고요...
저는 양을 너무 적게 했어요~~ㅜㅜ
다음에 할때는 많이 할라고요~~
금방 바닥이 나더라고요~~ㅋㅋ
간장양념을 한 삭힌 깻잎~~
밥반찬으로 그만이죠~~
깻잎 특유의 향도 참 좋고요~~^^
깻잎이 싼 계절이나 깻잎이 들어가기 전에 억센 깻잎을 삭혀서 양념을 해서 두고두고 드셔보세요~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답니다~~ㅎㅎ
자~~그럼 이 삭힌 깻잎을 가지고 또 된장에 박아 봅니다~~
이건 아직 삭히는 중이네요~~~^^
이 된장을 용기 바닥에 1-2숟갈 깔고~~
소금물에 삭힌 깻잎을 10장 정도 넣고...
된장 펴서 발라주고~~
또 삭힌 깻잎 넣고 된장 펴서 발라주고를 반복~~
위에 된장을 넉넉히 바르고~~
용기 뚜껑 닫고 서늘한 실온에 한달간 놔두시면 됩니다~~^^
자~~근데요~~된장에 박은 깻잎은 삭히지 않고, 그냥 생 깻잎으로 하셔도 되거든요~~
저는 두가지를 해서 나중에 비교를 해보려고요~~
나중에 먹어보고 차이를 알려 드리도록 할게요~~^^
생 깻잎을 잘 씻어서 물기를 바짝 닦아주고...
역시 된장을 밑에 깔고....
깻잎을 10장 정도를 깔고~~~
다시 된장 펴서 바르고~~
그렇게 하기를 반복~~
위에 된장을 넉넉히 바르고~~
그 위에 굵은 소금을 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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