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어떤 책인가요?
- 성경은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책 중의 책입니다. 씌여진 기간이 무려 1,600년 정도 되었고, 성경의 기록자는 근 40명이 되며, 번역도 가장 많이 되었으니 가장 많은 사람에게 읽힌 책 중에 책입니다. - 성경은 다른 책과 다릅니다. 성경은 다른 책과는 달리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인간의 죽음이 어떻게 이 세상에 들어왔으며, 죽음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이며,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규칙과 기준을 유일하게 알려주는 신적 계시로서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5~17) - 성경은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은 성경 기록자들의 환경과 언어 그리고 손길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려 주신 책으로써 우리 곁에 아직도 남겨져서 읽혀지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도해 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성경책은 최초 원본을 인쇄술이 발달되지 않은 시대에 직접 손으로 필사 기록하여 필사본으로 남겼습니다. 그 이후 수많은 필사본을 이용하여 번역본들이 나오고 그 번역본들이 세계 만방에서 읽히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악한 세력들이 이 성경을 없애려고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AD. 303년에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안은 기독교 예배와 성경을 없애라고 지시를 하여 성경이 없어지는 듯 했지만, 25년후 콘스탄틴 황제는 이 칙령을 취소하고 오히려 국고로 성경을 사서 읽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1778년 프랑스 작가 볼테르는 100년안에는 기독교가 사라진다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50년도 되지 않아 제네바성서공회가 볼테르 집에 성경을 인쇄하는 인쇄소로 만드는 일도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학자들이라는 사람들이 수많은 이론으로 이 성경책을 없애거나 값어치를 땅에 떨어뜨리려고 시도를 많이 하지만 하나님이 그때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보호해 주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성경은 최초 원본이 없는 책입니다. 하나님이 근 1,600년 동안 40명을 통하여 기록하신 최초 원본은 신기하게도 사라졌습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으니 만약 원본이 어딘가에 있다면 소유하고 싶거나 이를 이용하여 이익을 보기 위해 독점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수많은 필사본을 남겨 두시고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하신 후 하나님의 방법대로 최초 원본을 없애 버린 것입니다. - 성경은 1권이지만 66권으로 되어 있는 책입니다. 성경은 1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권 안에 40명이 기록한 작은 책들로 묶여 있으니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약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총 39권) 신약 :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 1 , 2, 3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총 27권) 2] 성경은 오류가 없는 능력의 책입니다. -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靈感)으로 된 책입니다.(성경의 영감성) 성경은 40여명의 기록자의 다양한 직업과 지식수준 그리고 성향과 경험 등 모든 환경을 총망라하여 하나님께서 감동으로 쓰신 책입니다. 이 말은 성경을 기록자들이 쓰기는 했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함(영감)에 의해 씌여진 책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 성경의 영감(靈感)성에 대한 구체적 3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집니다. 가. ‘유기적 영감설’ : 하나님의 말씀을 기계적으로 받아 쓴 것이 아니라 성경 기록자들의 성격과 기질, 기호와 특성들, 재능과 은사 그리고 교육수준 등 다양한 문화의 삶을 모두 동원하여 기록하셨다는 주장입니다. 나. ‘축자 영감설’ : 성경의 의미나 사상은 영감되었으나 글자나 단어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성경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오류 없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하셨다는 주장입니다. 다. ‘완전 영감설’ : 어느 특정한 부분만 영감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 처음부터 요한계시록 마지막까지 모두 완전하게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하셨다는 주장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도 많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해서 기록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말씀입니다. - 성경은 오류가 없는 책입니다.(성경의 무오성) 성경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기적 축자 완전 영감’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오류나 모순이 없는 완전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인위적으로 성경의 무오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나 성경은 스스로 오류가 없음을 증거하고 지켜지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이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들은 영원하리이다”(시 119:160) - 성경은 능력의 책입니다. 사람은 실수를 하고 거짓말을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사람이 쓴 말씀이기에 절대적 권위를 갖고 있으며 말씀을 읽는 자들에게는 전인격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의 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3] 성경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책입니다. - 성경은 영이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책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영적 존재(요 4:24)이시기에 사람이 볼 수 없습니다. 아담의 타락 전에도 볼 수 없었지만 특히 타락 후에는 죄로 인하여 더욱 하나님을 볼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계신 줄도 모르고, 찾지도 못하고, 배우는 방법도 모르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시며,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성경을 주셨으니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 성경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이 완성되기 전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을 보여 주셨지만,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는 성경을 읽고, 배우고, 깨닫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하셨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히 1:1)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히 9:1) 개인적으로 신비한 체험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그 신비한 체험을 경험한 사람에 제한된 것으로써 표준으로 삼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유일하게 허락해 주신 것은 성경입니다. 이 성경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며, 타락한 인간이 유일한 구원의 길을 알 수 있으며, 바른 교육을 받아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유일한 책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 성경은 중요한 특성을 갖추고 있는 책입니다. 가. 통일성 : 1,600년 동안 40명 정도가 제각기 기록한 성경은 놀랍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중심으로 한 구원을 가르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목적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 창조, 타락, 예수, 십자가, 부활, 구원, 교회, 영생이라는 일관적으로 통일되고 명확한 공통의 주제와 목표를 제시하여 그 어떤 종교도 흉내 내지 못하는 고유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 완전성 : 성경은 신앙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 주는 유일한 규칙인데, 가장 거룩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장). 그리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기록하신 특별계시의 말씀입니다. 특별계시로써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계시한 것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신 12:32) 다. 명확성 : 성경은 학식이 있는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사람일지라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에서 영생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라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말씀을 통하여 구원의 유일한 길이신 예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 5:39) - 성경은 성령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책입니다. 성경은 다른 책처럼 단순히 알고 이해하는 수준으로 멈춰서는 안됩니다.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유일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이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4] 성경은 바르게 해석되어야 하는 책입니다. - 성경은 함부러 해석하면 안되는 책입니다. 성경은 잘 읽고, 이해하며, 의지해야 하는 중요한 책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1권이지만 이 안에 66권 1,189장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분량이 많고, 내용도 다양하여 읽는 사람들이 각각 사사로이 풀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사이비 이단 사상으로 변질시키는 경우도 있기에 함부로 해석하면 안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벧후 1:20) 그래서 정통적인 교회들은 성경의 바른 해석을 위하여 일정한 객관적 기준으로써 ‘신앙고백서(신조)’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 자체가 하나님 말씀으로써 중요한 해석의 기준과 의미를 주고 있는데, 이를 교회가 신앙고백서를 통해서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신앙고백서를 기준 삼아서 읽고 해석하지 않으면 항상 주관적이거나 위험한 해석을 하게 된다는 것을 염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사로이 해석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경고하시고 있습니다.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 - 신앙고백서(신조)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 초대교회 : 사도신경(1~2세기), 니케아 신조(325년),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381년), 칼케돈 신조(451년), 아타나시우스 신조(4~5세기) 5대 신조가 있습니다. 나. 종교개혁시대 : 제네바 요리문답(1537, 1543년), 제1, 2 스위스 신앙고백(1536, 1566년), 프랑스 신조(1599년), 스코틀랜드 신조(1560년), 벨직 신조(1561년),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1563년), 도르트 신조(1619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1647, 1648년) 등이 있습니다. 다. 대한한국 : 장로교회 최초 신앙고백서 12신조(1907년) ☞ 신조들 가운데 훌륭하게 평가하여 장로교회 교회법안에서 교리기준으로 삼는 것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며, 교육용으로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문답이 있습니다. (유럽 개혁교회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벨직 신앙고백, 도르트 신조를 채택) 사도신조 : 하나님, 인간(죄), 예수님, 구원, 교회, 종말이 주 내용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 사도신조를 확대 설명한 것으로 33가지 항목으로 되어 있는데, 가장 훌륭한 신조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장로교회 교회법에서 산앙기준으로 채택됨)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107문항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 성경을 해석할 때 원칙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해석함에 있어서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으로 기준 삼아 해석을 해야 하는데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가. 문법적 해석 : 단어와 문장이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앞뒤 문장을 통해서 전체 문맥의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야 합니다. 나. 역사적 해석 : 1,600년 동안 예수님 오시기 전(구약)과 예수님 오신 후(신약)의 성경 기록에 있어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잘 살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구약의 어떤 제도는 중단되고, 어떤 제도는 이어지는지 그 의미를 바르게 판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 교리적 해석 : 위 언급된 신조들 기준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성경, 하나님, 인간(죄), 예수님, 구원, 교회, 종말이라는 내용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을 해석할 때에 7개의 근본 교리를 적용하며 바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5] 성경은 바르게 적용되어야 하는 책입니다. - 성경은 함부러 적용하면 안되는 책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잘 읽고 잘 작용하면 하나님의 큰 위로와 축복이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2) 하지만, 성경을 적용함에 있어서 일정한 원칙이 없는 개인적 적용(예를 들면 Q.T)은 매우 위험한 접근으로써 매우 주관적이며 지나친 적용과 실천을 해버리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성경을 해석함에도 정통적이며 객관적인 원칙으로 해석한 것처럼 성경을 적용함에 있어서도 일정한 원칙이 필요합니다. - 성경을 적용하는데 큰 원칙이 있습니다. 성경해석의 기준이었던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 안에는 성경의 바른 적용을 위해 ‘십계명’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 십계명이야말로 성도들의 삶의 규범이며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성경을 적용함에 있어서 자기 마음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십계명이 가르치고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적용해야 합니다. 40. 인간이 복종하도록 하나님께서 처음 나타내신 규칙은 무엇입니까? 답: 인간이 복종하도록 하나님께서 처음 나타내신 규칙은 도덕법입니다. 41. 이 도덕법은 어디에 요약되어 있습니까? 답: 이 도덕법은 십계명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 성경을 적용하는 십계명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 출애굽기 20장 1절~17절까지 십계명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니 다음과 같습니다. ①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②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③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④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⑤ 네 부모를 공경하라 ⑥ 살인하지 말라 ⑦ 간음하지 말라 ⑧ 도둑질하지 말라 ⑨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⑩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 성경을 적용하는 십계명을 이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십계명의 형식과 사용원리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십계명의 기록 형식과 적용하는 용도와 방법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가. 십계명의 기록형태 1. 의식법 : 성전과 절기 그리고 제사들을 통하여 예수님과 그 외 생활원리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는데 이것은 십계명과 연결되도록 하여 다양한 의미를 가르쳐 왔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신약에 와서는 절기와 제사 같은 명령들은 십계명의 핵심 내용으로 스며들게 하셨고, 외적인 명령은 중단되도록 하셨습니다. 2. 사회법(재판) : 구약의 이스라엘은 교회와 국가가 일치된 형태로 살았기에 국가법이 곧 교회법으로 적용되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다양한 민족들이 교회를 이루고 있기에 이스라엘 국가에만 적용된 사회법 및 재판법은 중단되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3. 도덕법 : 도덕법은 영원히 지켜야 하는 하나님이 법으로써 도덕법이 십계명의 본질이며 핵심입니다. 따라서 의식법과 재판법의 외적인 것은 중단되었으나 그 내용은 어떻게 도덕법으로 남아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나. 십계명(율법)의 사용방법과 기능 세가지(율법의 용도 또는 율법의 기능) 1. 종교적 용도 : 십계명은 우리의 죄를 정죄하고 책망하여 예수 그리스도깨로 인도하는 종교적 기능이 있습니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갈 3:24) / 죄의 정죄 2. 사회적 용도 : 십계명의 기본 내용이 스며들은 하나님이 주신 양심 때문에 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롬 2:15) / 죄의 억제 3. 성화적 용도 : 십계명은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기에 더욱 거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9~11) / 삶의 규칙 - 십계명을 적용할 때 필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십계명을 이해하기 위해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에는 8개로 가르쳐 주고 있는데 요약해 보면, 1. 율법은 완전하기에 영원토록 순종하고 극히 작은 죄라도 금한다. 2. 율법은 신령하여 말과 행실과 태도, 이해와 의지와 감정과 기타 영혼의 모든 능력들에까지 미친다. 3. 여러 가지 관점에서 하나이며 동일한 것이 여러 계명들 가운데 요구되거나 금해졌다. 4. 어떤 약속이나 의무가 있으면 그에 반하는 경고나 금하는 것이 있다. 5.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은 언제나 해서는 안되며, 명하신 것은 언제나 우리의 의무이나 어떤 특수한 의무는 모든시대에 행할 것이 아니다. 6. 한 가지 죄 또는 의무 밑에 같은 종류는 전부 금했거나 명령되었는데 이들의 모든 원인, 방편, 기회와 모양과 이에 이르는 자극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 7. 우리들 자신에게 금하거나 명령된 일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지위의 의무를 따라서 그들도 이를 피하거나 행하도록 우리의 지위를 따라 노력할 의무가 있다. 8. 다른 사람들에게 명령된 것도 우리의 지위와 사명에 따라 그들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고, 그들에게 금한 일에는 다른 사람들과 동참하지 않도록 조심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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