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선교

[스크랩] 전도신학(5) - 희생적 사랑

하나님아들 2012. 10. 8. 23:08

2. 희생적 사랑이시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적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는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다. 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측량할 수 있을까? 지구상 어느 아버지의 사랑과도 비교될 수 없다. 육신의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의 아들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요 피 중의 피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육신의 아버지는 그가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일부인 아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오늘날 “이기심 없는 사랑”에 관한 기록이 많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만 적용된다. 이 말은 곧 인간 세상에는 이기심이 없는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해 모든 것을 행하신다.

 

시편 기자는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라고 기도했다(시 79편 9절).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는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사 42장 8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은 인간도 자신을 사랑하는데, 주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기심이 아닌 인간의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들을 사랑하신다.

 

육신의 아버지도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의 아들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의 차이점을 살펴보자. 육신의 아버지는 부모의 영광을 어머니와 조상들과 함께 누리지만, 하나님은 함께 나눌 자가 아무도 없고 홀로 누리신다. 모든 부모의 영광은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은 영원한 아들의 영원한 아버지이시다. 이로써 하나님은 인간의 아버지가 그의 아들을 사랑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말할 수 없이 사랑하신다.

 

독생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누가 표현할 수 있겠는가? 인간 아버지는 특별히 독자를 사랑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독생자를 사랑하는 것과 인간 아버지가 독자를 사랑하는 것과는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는가! 이러한 차이점은 비교할 수 없다.

 

독자를 가진 아버지는 아들을 더 갖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 아들을 갖고자 하신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신성의 충만함은 하나님의 독생자에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말씀하고(요 10장 30절),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요 14장 9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이 가질 수 있는 무한한 사랑의 심정으로 독생자를 사랑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사랑하사 그들을 위해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주셨다. 이것은 단순히 아들이 죄 된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물이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는 주셨다는 말 가운데 잘 나타나 있다. “주셨다”는 말은 희생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어떻게까지 희생하셨는가? 가장 비천한 생활, 십자가의 쓰디 쓴 저주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지옥의 고통이 이르기까지 희생하셨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저주의 채찍에 맞으셨다.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했다(갈 3장 13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버리셨다. 그 자체가 지옥이다. 독생자 예수는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장 46절)고 외치셨다. 그는 지옥의 밑바닥에 있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놀랍고 이해할 수 없이 심오하고 거의 믿을 수 없는 선언을 하고 있다. 곧 거룩하신 하나님은 지옥에 갈만한 죄인들을 주권적으로 사랑하사 무한한 사랑으로 그의 독생자로 하여금 기꺼이 죄인들을 대신하여 지옥에 내려가도록 하셨던 것이다.

출처 : 목자의음성교회
글쓴이 : 이남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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