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다

유대인의 천재교육의 비결

하나님아들 2020. 3. 31. 18:03

유대인의 천재교육의 비결

 

 



 


 

 

<유대인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



성경적 의미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개념은 무엇이며 가정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성경은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키우라고 하는가? 유대인 자녀 교육 방법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이런 질문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을 세계복음화 관점에서 올바르게 해석해야 할 것이다.

 

유대인 부모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무는 자녀 교육이다. 이스라엘 사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부모의 토라 교육이다. 유대인의 근본적인 신본주의적 교육 철학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유대인의 종교 교육, 즉 사상과 학문의 근본 지침은 '쉐마(Shema)'에서 시작된다. '쉐마'의 원 뜻은 신6:4의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은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의 첫 글자인 '들으라(Hear, 쉐마)'란 히브리어 단어이다. '들으라'는 단어의 뜻은 '순종하다(obey)'란 뜻도 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지켜 행하라"는 간절한 하나님의 소원이 담겨 있다.

 

유대인 자녀가 세상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하는 영적 교육이 '쉐마'란 단어이다. 유대인 자녀는 어머니 무릎 밑에서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부터 이 '쉐마'란 단어를 배운다. 그리고 그들은 마지막 죽어 가는 임종시에 모든 가족과 주위 사람들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유언처럼 부탁하는 말도 역시 '쉐마'이다. 또한 유대인 어머니는 자녀들이 잠들기 전 '쉐마'를 외우게 한다. 그 이유는 혹시 잠들다 죽을 경우 '쉐마'가 마지막 유언이 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렇듯 가정은 기본적으로 아버지, 어머니, 자녀로 형성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 가지 기본 구성 요소가 뜻하는 상징과 각 구성 요소들의 역할을 분담시켰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이다. 아버지는 사상, 힘, 권위의 상징이며, 어머니는 사랑, 정서, 동정(눈물)의 상징이다. 그리고 자녀는 희망의 상징이다(잠19:18). 즉 아버지는 지식과 사상의 영역(Cognitive Domain)을 담당하고, 어머니는 정서의 영역(Affective Domain)을 담당한다. 하나님은 이런 가정을 통하여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 가신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토라의 사상을 전수하고, 자녀는 아버지의 그런 사상을 본받는다.

 


(1) 자녀 교육을 위한 유대인 아버지의 역할




올바른 자녀 교육이란 전인 교육을 말한다. 전인 교육을 위해서도 부모 각자가 할 일이 있다. 가정에서 사상, 힘, 권위의 상징인 아버지는 토라 교육으로 자녀의 신본주의 사상과 IQ를 계발해 준다. 그러나 정서가 없이 IQ와 사상만 강한 사람은 차갑고 인정이 메마르기 쉽다. 그러나 반면 여성은 사랑, 정서, 눈물의 상징이다. 어머니는 자녀에게 믿음 안에서 종교적인 EQ교육을 충실히 해준다. 그러나 사상과 이성 없이 감정만 풍부한 사람은 주관이 흔들리기 쉽다. 사상과 이성이 약하면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대인 자녀 교육에는 아버지의 신본주의 사상의 IQ계발 교육과 어머니의 정서 교육이 조화를 이루게 한다.

 

자녀의 유대인다운 본질(substance)은 어머니에 의하여 결정되지만, 그 유대인의 본질을 잘 다듬어 도덕적 형식(form)을 갖추게 하는 역할은 아버지 몫이다. 어머니가 믿음을 통한 신앙을 전수한다면 아버지는 그 신앙 위에 토라의 논리를 가르친다. 다시 말하면, 여성은 자녀들이 어떠한 사람이 되느냐(What to do)를 가르치고, 남성은 어떻게 행동하느냐(How to act)를 가르친다. 즉 유대인은 남성의 할 일과 여성의 할 일을 구분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다. 남성은 '미드라쉬의 집(Beit HaMidrash)'을 주관하고, 여성은 '가정'을 주관한다. 남성은 하나님의 일을 공궤하게 하고, 여성은 가정의 일을 한다. 따라서 유대인 여성은 신앙 면에서 첫째, 남편과 자녀들이 회당이나 토라의 집에 가서 말씀을 배우게 하고, 둘째 가정에서 자녀들이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를 실천하도록 교육시킨다. 이는 여성이 가정을 짓고, 가정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 어떠한 유대인이 되느냐는 어머니에 의하여 결정된다. 유대인다운 유대인은 유대인 어머니에 의하여 결정된다.

 

유대인에게 좋은 부모란 육적인 만족을 주는 부모라기보다는 신본주의 사상, 즉 토라를 자녀에게 가르치는 부모를 말한다. 그리고 일차적인 선생의 의무는 아버지 몫이다. 아버지는 그 가정의 제사장이며, 교사이다. 히브리어로 아버지를 '아바(aba)'라 한다. 이 단어에는 네 가지 뜻이 들어 있다. 첫째 공급자(Supplier), 둘째 보호자(Protector), 셋째 인도자(Guider), 넷째 교육하고 훈육하는 자(Instructor)이다. 가정에서 권위 있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아버지 스스로 투철한 신본주의 사상을 갖고 있어야 하고, 매사에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솔로몬의 선생은 아버지 다윗이었다.

 




(2) 아버지가 가르치는 유익



아버지가 자녀를 직접 가르칠 경우 대략 다섯 가지의 교육학적인 유익함이 있다. 첫째, 부모가 자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을 이해하지 않고는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없다. 둘째, 자녀는 매 안식일마다 아버지의 교육을 받기 위하여 늘 준비하는 버릇을 기르게 된다. 다시 말하면, 자녀는 일 주일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게 된다. 셋째, 아버지가 자녀를 직접 가르칠 경우 유대인 아버지의 교육 방법은 귀납법적 질문의 형식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조기 천재 교육의 방법은 없다. 넷째, 아버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아버지의 사상과 생활 풍습을 닮게 된다. 즉, 영육간에 세대 차이가 없게 된다. 다섯째, 유대인 자녀는 이러한 아버지의 사상과 더불어 교육의 방법도 그대로 본받는다.

 

혹 가르치는 은사가 너무 없거나 바쁜 경우에는 차선의 방법을 쓴다. 같은 사상을 가진 랍비에게 부탁하여 사례를 주고 자녀에게 탈무드 개인 수업을 시킨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자세도 두 가지가 있다. 마음의 자세와 외형적인 자세이다. 첫째 마음의 자세를 알아보자. 탈무드에서는 누구든지 아들에게 토라를 가르치는 사람은 그가 마치 호렙 산상에서 율법(성경)을 직접 받은 것 같은 감동으로 가르치라고 말한다.

 

즉 성경을 지식(IQ)으로만 가르치지 말고 정서와 의지(EQ)를 다 사용하여 가르치라는 뜻이다.

둘째, 외형적인 자세에 대하여 살펴보자. 그들은 자녀를 강압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가르친다. 성경 공부 시간에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껴안는 인자한 아버지의 모습은 전 세계 모든 정통파 유대인 아버지에게서 똑같이 볼 수 있다. 즉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세대 차이가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질문과 대변으로 이어진다. 좋은 질문은 좋은 답을 이끌어 낸다.

 

이러한 귀납적 교육 방법(Inductive method)이 유대인을 어려서부터 천재로 만드는 데 크게 공헌한다. 질문에도 수준이 있다. 낮은 수준에서 높은 수준으로 6가지 수준이 있다. 지식을 묻는 단답형 질문이 가장 수준이 낮다. 머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물을 분석, 통합 및 평가해야 하는 질문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수준이 높은 질문이다. 유대인은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서 이러한 토론 훈련을 수없이 받고 자란다. 교육의 내용도 성경, 즉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며, 교육 방법도 고도의 지혜의 방법이다.

 

이것이 유대인의 천재 교육의 비밀이다.

철저한 성경 교육이 유대인을 진정한 천재로 키운다는 지론을 뒷받침하는 좋은 예가 미국의 제 16대 링컨 대통령이다. 그는 초등학교밖에 안 나왔으나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성경 공부를 많이 했다. 신약이든 구약이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성경을 읽는 이에게 지혜를 주신다. 하나님의 미련함이 인간의 지혜로움보다 훨씬 더 지혜롭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유대인의 교육 방법이 상당히 엄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유대인 부모는 의외로 부드럽고 자유롭게 자녀를 보살핀다. 자녀가 노여움을 사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자녀가 율법을 기쁨으로 자율적으로 지키도록 유도한다. 유대인 부모는 웬만하면 화를 안 낸다. 그리고 안식을 포함한 절기 때에는 온 가족이 충만한 기쁨의 표정으로 일관한다. 부정적인 이야기도 금하고 긍정적이고 좋은 이야기만을 하도록 노력한다. 따라서 자녀가 남을 비방하는 이야기보다는 그들의 장점만을 이야기한다. 이는 하나님이 주신 좋은 날 성도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이다.

 



(3)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자녀에 대한 개념은 무엇인가?


시127: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a gift of the Lord)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이 말씀의 구체적인 의미가 무엇인가? 첫째, 자녀의 근본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다. 즉 자식은 부모에게 할당된 하나님의 재산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하나님이 맡긴 자녀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키워야 할 의무가 있다.

 

둘째, 자녀는 하나님의 유산 상속자이다. 이 선물(gift)이란 단어를 히브리적 사고로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유산(a heritage from the Lord)', 즉 유대인의 자녀 개념은 하나님의 유산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기업인 가나안을 유업으로 물려받을 자들이다. 자녀 생산은 곧 '말씀 맡은 자'의 번성을 의미했다. 이방인 전도를 못 깨달았던(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구약에서는 생육 번성이 필수적이었다. 그러므로 후손들은 당연히 '말씀을 맡은 자'로 태어나 양육 받은 것이다.

 

유대인 어머니에게 길들여진 자녀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한다.

정통파 유대인은 새벽에 잠을 깨면, 먼저 침대에서 나오기 전에 이런 감사 기도를 한다. "오, 살아 계시고 영원하신 당신에게 기쁘게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은 내 안에 있는 모든 기관들(영혼)을 인자하심으로 돌려주셨습니다. 당신의 신뢰가 관대하십니다." 다음에는 기도가 끝나면 새 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사자처럼 일어난다. 그리고 곧바로 세면장으로 가서 손을 씻는다. 그 다음 눈과 얼굴을 씻는다. 손을 씻은 후 다음과 같이 축복 기도를 외운다. "우리를 하나님의 율법으로 성결케 하시고, 우리에게 손을 씻으라고 명하신 주, 우리 하나님, 우주의 왕은 축복의 근원이십니다." 이어서 새벽 기도를 드린다. 새벽 기도는 집에서도 드리지만 보통 회당에 나가서 45분 정도 드린다. 새벽 기도 후에 탈무드를 30분 간 읽고 집에 돌아와서 아침 식사를 한다.

유대인 어머니는 새벽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자녀들이 유대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지 안 하는지 철저하게 가르치고 감독한다. 유대인다운 유대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교육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만큼 투철한 신본주의 사상과 정신력이 요구되어진다.

 

유대인들이 하루를 정리할 때는 어떻게 하는가?

새벽에 눈을 뜨면서부터 매 시간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살다가 하루의 일과를 모두 끝내면 잠자리를 준비한다. 왜냐하면 유대인은 잠자는 동안 영혼이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따라서 유대인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기 위하여 매일 하루의 일과를 보따리에 싸야 한다. 따라서 유대인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기 위하여 매일 하루의 일과를 보탬으로 싸야 한다. 아울러 유대인 어머니의 잠들기 전 교육에 대해 살펴보자. 자녀가 잠들지 전의 짧은 시간은 어머니가 자녀에게 두려움과 슬픔의 감정이 있다면 그 날로 정리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자녀가 잠들기 전의 짧은 시간은 어머니가 자녀의 일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간이다. 그리고 유대인 어머니는 자녀들이 자기 전에 성경에 나오는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동안 유대인의 역사에 나타난 위대한 랍비들의 이야기도 너무나 많다. 이 외에도 유대인의 절기나 다른 유대인 아이들에 대한 경험담 같은 동화집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