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선교단체!!

[스크랩] ccc 10단계 아홉번째

하나님아들 2019. 1. 31. 14:15

 

 

(강화지역 목회자 모임 09 개요)

2009. 11. 11.(수)

 

제 1 교시(09:00-10:20)

1. 나눔과 교제(09:00-10:00)

1) 한 주간의 삶과 목회 사역 가운데 함께하시는 주님의 인도와 역사하심에 따른 기쁨과 열매에 대해서 나눈다(1~2명).

2) 찬양 : 214장, 493장

3) 기도 : 오늘 모임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위해 대표로 한 분이 기도함

4) 말씀 : 엡 2:11-22 새로운 인류 공동체 - 화평케 하시는 그리스도

5) 기도 : 새로운 인류공동체를 세우시기 위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모든 장벽 을 헐어 버리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화평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 역을 찬양하며 교회의 하나 됨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위해 함께 기도한 다.

 

2. 순모임 인도법 강의 13 : 질문의 중요성과 좋은 질문 만드는 법(10:00-10:30)

 

제 2 교시(10:40-12:10)

1. 순모임 : 10단계 성경공부 교재 5단계 제 2 과

그리스도는 성경의 중심인물

 

2. 제자 훈련 : 개인육성 만남 책자 #1-6 개관 및 첫 번째 만남 인도하기

(학습 목표) 1. 개인육성 만남 과정에서 기억해야 할 4가지 원칙을 말할 수 있다.

2. 책자(새생활 시리즈) #1-6권의 핵심을 말할 수 있다.

3. 첫 번째 개인육성 만남을 인도할 수 있다.

 

숙제 : 1. 4영리와 성령소책자를 계속적으로 전한다.

2. 새생활 시리즈 #1을 새신자에게 전하기 시작한다.

3. TBS 6단계 전체를 훑어보고 제 4 과를 자세히 공부한다.

 

 

(강화지역 목회자모임 09 메시지)

 

새로운 인류 공동체 - 화평케 하시는 그리스도(엡 2:11-22)

 

 

<단원 개요>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조하신 새로운 공동체(2:11-22)

1. 유대인과 이방인 (2:11-12) - 서로로부터 소외된 인류

2.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 (2:13-18) - 화평케 하시는 그리스도

3. 하나님의 새로운 공동체- 교회의 본질적 특성(2:19-22)

 

1. 유대인과 이방인 - 서로로부터 소외된 인류(2:11-12)

사도 바울은 2:1-10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된 인간의 문제를, 2:11-22에서는 서로로부터 소외된 인류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나라로부터 소외된 자들’로 기술됩니다(12절). 이 이중적 소외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야기(惹起)되는 ‘적개심(敵愾心)’ 또는 ‘적대감(敵對感)’(έχθρα 엑크드라, enmity), 즉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적개심과 이방인들과 유대인 사이의 적개심이었습니다.

에베소서 2장의 주요한 주제(主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두 가지의 소외의 장벽(障壁)과 적개심을 모두 없애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평화가 깃드는 새로운 사회(인류공동체)를 창조하셨습니다.

 

1) 그 때에 너희는 “할례당”(유대인들)으로 부터 “무할례당”이라고 경멸조로 불렸다(11절).

할례는 언약의 백성의 일원(一員)이라는 사실의 외적 징표(徵標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러한 육체적인 의식(儀式)과 그 명칭을 지나치게 중시(重視)하였습니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으레 “무할례당” 혹은 “할례당”이라는 경멸조(輕蔑調)의 명칭으로 서로를 불렀습니다.

우리는 소외와 적대의 문제(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 인식(認識)해야 합니다.

첫째로, 차이점(差異点)들이 하나의 장벽(障壁, dividing wall)으로 바뀌어졌다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할례를 받았고 이방인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 차이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 차이점을 장벽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둘째로, 그릇된 가치의식(價値意識) 때문입니다. 그들은 할례의 가치를 잘못 해석했습니다(고후 5:16/참조). 할례는 단순히 영적이고 내적인 상태에 대한 외적 표징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육체적, 외적인 것을 너무 중시(重視)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사람들 사이에 장벽을 만듭니다. 그것을 지나치게 과장(誇張)하고 고집(固執)하기 때문입니다.

 

2) 이방인들의 심각한 소외의 실상(12절)

첫째로, 그들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습니다(You were seperated from Christ).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지 않았고, 그리스도를 떠나서 살고 있었습니다.

둘째로, 그들은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들이었습니다(You were excluded from

citizenship in Israel).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에 있습니다(출 19:3-6, 벧전 2:9, 10). 그러나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의 범주(範疇) 밖에 있었습니 다.

셋째로, 그들은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外人)이었습니다 (You were foreigners to the

covenants of the promise).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엄숙한 서약에 의하여 약속하셨던 “언약의 백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이 언약과 이 왕국으로부터 제외(除外)되 어 있었습니다.

넷째로, 그들은 소망이 없었습니다(You were without hope).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언젠가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기로 계획하셨고 또한 약속하셨지만 그들은 이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해 볼 희망도 없었습니다.

다섯째로, 그들은 하나님도 없었습니다(You were without God).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것과 같은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을 소유하지 못하였으며, 따라서 하나님과의 친밀(親密)한 교제(交際)도 나눌 수 없었습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 - 화평케 하시는 그리스도(2:13〜18)

2:13~18에서 반복되어 나오는 단어가 무엇입니까?(14,15,16,17절)

이 짤막한 본문 가운데서 계속 강조(强調)되고 있는 단어는 “평안”, “화평”, “화목”이라는 말로 번역되는 έιρᾐνη(에이레-네)입니다.

13절 첫머리가 12절의 “그때”와 강한 대조(對照)를 나타내는 말 “그러나 이제는”(νυνί δέ 뉘니 데, But now, 한글 개역에는 ‘그러나’의 번역이 생략됨)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상황(狀況)이 바뀌었음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요점(要點)이 있습니다.

1) 전에 너희는 멀리 있었다(You once were far away).

하나님과 그의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은 서로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었습니다. 그때에 그들은 12절에서 이미 말씀한 대로 언약의 백성들이 받은 특권과는 전연(全然) 거리가 먼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1)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2) 이스라엘 나라 밖에 있었고 (3) 약속의 언약들에 대해 외인(外人)이었고 (4) 소망이 없었고 (5) 하나님도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가까워졌다(You have been brought near).

“가까워졌다”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인에 관한 완전한 진상입니다.

이방인들은 이 성전에서도 가장 멀리 떨어진 이방인의 뜰까지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존전에 가까이 나아갈 수 있고 지성소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2:18; 3:12; 히 10:19~22). 하나님과 화해하였고, 하나님의 호의를 회복하였고,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 서게 되었습니다(롬 5:2). 하나님의 새 언약 속에 있는 충만한 복락(福樂)을 누리게 되었습니다(히 8:10~12).

가까워진 것은 이방인과 하나님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장벽(障壁)이 무너졌고 서로 가까워졌습니다.

 

3) 우리가 어떻게 가까워졌는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는가?

(1)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through the blood of Christ).

이것은 절대적으로 복음의 진수(眞髓)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곧 그리스도의 대속적(代贖的) 죽음을 의미하고 그의 생명이 쏟아진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의 죄 때문에 그가 십자가 위에서 화목제물(和睦祭物)로 죽임을 당하셨음을 의미합니다(롬 3:25, 히 9:12).

하나님께서는 우리 무리의 모든 죄악을 그에게 담당(擔當)시키셨습니다(사 53:6, 11; 벧전 2:24).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赦)함이 없으며,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in Christ Jesus)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는 말은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연합(聯合)을 의미합니다. 이 연합을 통하여 우리는 그가 성취하신 화해(和解)를 받고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은 나의 나 된 것, 나의 됨됨이 때문이나, 내 속에 있는 어떤 선함 때문도 아닙니다. 또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행한 선한 행실(行實) 때문도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입니다.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가까워졌느니라”

만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아니하면 나는 결코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이 두 표현은 “멀리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되고 서로 가까워지게 되는데 필요한 단계(段階)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단계는, 역사적 십자가의 사건이요 -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임 -, 둘째 단계는, 죄인들의 회심(回心) 또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3. 하나님의 새로운 공동체 - 교회의 본질적 특성 (2:19-22)

또 사도는 2:19-22에서 3가지 묘사를 통해서 교회(한 새사람)의 본질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의 큰 나라(하나님의 나라)의 동일한 시민(fellow citizens)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들이 한 큰 가정의 가족들이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교회는 하나님 자신이 거하시는 처소 곧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1) 이제는 너희는 외인(外人)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다(You're fellow citizens with God's people).

먼저 사도는 에베소 교회의 이방인 성도들이 더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외인”(ξένοι 크세노이)은 자기 나라 백성들이 아닌 사람들 속에 있는 자, 즉 ‘외국인’(strangers, foreigners)을 말합니다.

“손”(πάροικοι 파로이코이, 나그네)은 원래 어떤 사회의 주변(周邊)에 거주하고 있으나 그 안에 속해 있지 않는 사람, 혹은 성읍(城邑) 가까이에 살고 있으나 그 성읍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일반적으로 자기 나라가 아닌 곳에서 법적으로 거주 허가를 받고 사는 사람들(aliens)을 말합니다. 그 나라 안에 살면서도 그 나라의 시민권도 없으며 아무런 법적 권리도 없는 “거류민(居留民)”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하나님 나라에서 외인도 아니요, 손(나그네)도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이방인 성도들이 이제는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들’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는 교회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의 나라에 비유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을 그 나라의 시민으로 묘사(描寫)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은 성경 전체를 통해서 관통(貫通)하여 흐르는 매우 중요한 개념(槪念)입니다.

또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중심 주제(主題)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 그 나라의 왕이라고 말씀하시고, 산상설교(山上說敎)는 바로 그 나라의 시민헌장(市民憲章)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로, 우리는 이 나라의 시민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분명히 구별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그 나라의 시민들은 한 통치자의 통치권(統治權)과 그 나라의 법질서(法秩序)와 생활방식에 대해서 공통적인 끈으로 함께 매여진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셋째로, 이 영광스러운 나라의 시민권이 가지는 특권(特權)과 자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로, 이 시민권에 따르는 의식(意識)과 책임과 의무입니다.

 

2) 하나님의 권속(가족)이다(2:19하).

본문에서 ‘하나님의 권속’이라는 표현은 과거에 외인이요 나그네였던 이방인 성도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집안에 속한 합법적인 가족의 일원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국민은 법률적인 관계인 반면에, 가족은 생명적이고 살아있는 피의 관계입니다. 국가 안에서 우리를 결속(結束)시키는 것은 법률이나 공동 이익이라면, 가정을 묶는 것은 같은 피와 생명적인 관계입니다. 피(혈통)의 관계는 보다 친밀하고 생명적이며, 살아있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린아이가 자기 아버지에게 나아가는 식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갈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아버지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2:18, 요일 1:3). 그는 언제나 나를 만나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며, 나는 그의 자녀로서 언제든지 아버지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아무리 작고 미미한 것이라도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돌보시며(시 113:13), 우리의 간구(懇求)에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언제나 그의 시선(視線)을 우리에게서 떼지 않으십니다(마 6:32).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그의 독생(獨生)하신 아들 안에 있던 동일한 영(靈,) 곧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에 주셨으며(갈 4:6), 그 영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그 아들의 형상을 점점 닮아가게 하시며(롬 8:29), 그 영의 인도를 따라 행하므로 (갈 5:16, 18)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행할 수 있게 하십니다(롬 8:4, 14).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하나님의 후사(後嗣)들(상속자들, heirs)이 되어 아버지의 영광스런 기업(基業)을 얻게 되었습니다(롬 8:17, 갈 3:29, 4:7). 의에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장차 기업으로 받을 것이며(벧후 3:13), 그와 함께 왕 노릇 할 것입니다. 천사들은 이 후사들을 섬기라고 보냄을 받은 존재들입니다(히 1:14). 하나님 아버지는 후사인 그의 자녀들을 가장 훌륭하게 교육시키고 준비시킬 것입니다(히 12:7-13). 때로는 그 훈련이 우리에게 고통스럽기도 할 것입니다. 그 러나 하나님은 이 일을 그의 영광스런 능력으로 완수(完遂)하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성전(God's Temple)이다(2:20-22).

사도 바울은 교회에 대한 세 번째의 묘사를 한다. 즉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 곧 하나님의 성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교회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그 성격상 여러 가지 점에서 ‘성전’이라는 건물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는 성전의 이미지를 전개하면서 건물의 기초, 모퉁이 돌, 전체 및 그 개별적인 돌들의 성격, 그 응집력(凝集力)과 성장의 비밀, 현재의 기능과 미래의 운명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1). 건물의 유일한 기초-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짐(20절상)

교회는 어떤 기초(터, foundation) 위에 세워졌습니까?

“여러분은 바로 사도들과 선지자들(예언자들)이라는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현대어성경 2:20)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모두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역할을 지닌 사람들이기 때문에 교회의 기초를 구성하는 것은 명백히 그들의 인격이나 직책이 아니라 그들의 고백과 증거와 교훈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신앙 고백과 증거와 교훈 위에 교회가 세워졌으며, 그 증거와 교훈들이 곧 신약성경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즉 교회는 신약 성경을 기초하여 세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건물의 유일한 모퉁이 돌(The chief cornerstone) -그리스도 예수 (20절하 - 22절) 모퉁이 돌은 건물의 위치와 배열(配列)을 결정해 주며, 건물을 한 단일체(單一體)로 결합시키고 건물을 지탱(支撑)하게 해줍니다.

바울은 특히 지어져 가고 있는 성전(the growing temple)을 하나의 단일체로서 함께 응집(凝集)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능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 안에서 모든 구조(構造)가 함께 결합되고(is joined together) 또한 함께 지어져 가는(are being built together) 건물의 주된 모퉁이 돌(chief cornerstone)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일치(一致)와 성장(成長), 이 두 가지 모두의 비밀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계속적으로 그리고 확고하게 그리스도에게 연합되어 있지 않는 한(限) 교회의 일치는 와해(瓦解)되고 그 성장은 중단되거나 빗나갈 것입니다(엡 4:16 참조).

 

(3). 성전 건물을 구성하는 개별적인 돌들 (벧전 2:4, 5)

바울과 마찬가지로 교회의 상(像)을 건물(성전)로 설명하고 있는 사도 베드로는 교회의 교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와 신령한 집(spiritual house)으로 세워져 가는 “산 돌들(living stones)"이라고 말합니다.

 

(4) 새 성전의 목적과 특징

교회는 하나님께서 그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처소(處所)(a dwelling of God)입니다. 이 사실은 교회의 신비(神秘)요, 영광(榮光)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 안에서’(그의 아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고 ‘성령 안에서’(by his Spirit) 그의 전(殿)인 그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이 전(殿)의 특징은 거룩하다는 것, 즉 거룩한 전(殿)(holy temple)입니다. 교회는 ‘거룩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성결과 거룩함은 교회의 특징입니다.

또 교회는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you are being built together) 건물, 즉 건축 중의 건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건축은 공학적(工學的), 기계적(機械的)인 과정이 아니라 오직 성령에 의해서 진리와 사랑으로 지어져 가는 생명적(生命的)인 성장의 과정인 것입니다.

 

(5) 교회의 사도적 본질과 교회의 존재 목적

신약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은 늘 단수형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개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고, 그 안에서 통일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지향(指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교회가 존재하게 된 중요한 한 가지 목적은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의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마 28:18-19). 그러므로 복음의 증인되기를 포기한 신자나 세계를 선교하고자하는 비전과 열의를 잃은 교회는 맛 잃은 소금처럼 세상에 대한 영향을 상실하고 세상에게 짓밟힐 것입니다.

교회가 사도적 본질을 회복하는 길은 만인제사장직(萬人祭司長職)의 회복입니다. 모든 신자가 자기 본연의 제사장적 위치에서 그 역할을 다하는 사도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전 교회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신령한 제사를 드리며, 흩어져서 복음을 증거 하는 증인으로, 이웃을 봉사하는 작은 목자들의 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일어나야 합니다. 만일 현대교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로 고백하는 신자들이 모두 자기를 사도행전의 제자들처럼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일군(ministers)으로, 확신할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강의 13)

 

강의 13. 질문의 중요성과 좋은 질문 만드는 법

 

순모임에 있어서 적절한 질문은 심장의 박동과 같은 구실을 하며 토의를 위한 도약대가 된다. 또 토의 인도자(순장)는 순원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 성경의 진리들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며, 그 진리를 자신의 생활에 적용하도록 격려하는 일을 한다. 그러므로 토의 인도자(순장)는 적절한 질문을 만들고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1. 질문의 중요성

적절한 질문은 다음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중요하며 가치가 있다.

1) 인도자가 강사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며 사회자 또는 토의 인도자로서의 역할만 감당하도록 해 준다.

 

2) 순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도록 자극을 준다.

“당신이 질문을 한 가지 하는 것은 마치 돌을 굴리기 시작하는 것과 같다. 당신이 언덕 위에 조용히 앉아 있어도 돌은 굴러가면서 또 다른 돌들로 굴러가게 만든다.”(Robert Lewis Stevenson)

 

3) 순원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진리를 발견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런 학습 방법(발견학습)은 그들에게 확신을 세워주며 깨달은 진리를 잘간직할 수 있게 해 준다.

 

4) 순원들의 지식이나 이해, 학습 성과 등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준다.

 

5) 토의의 흐름을 유도하여 토의가 곁길로 빠지지 않고 특정한 주제에 초점이 맞추어지도록 해 준다.

 

6) 순원 개인에게 접근해서 그의 개인적 생각이나 태도나 반응을 알아 볼 수 있게 해 준다.

 

2. 좋은 질문을 만드는 법

토의를 위한 질문을 만들 때는 먼저 질문 하나 하나에 대하여 좋은 질문이 갖추어야 할 기준에 유의해야 한다.

1) 좋은 질문이 갖추어야 할 기준은,

(1) 질문이 명료해야 한다. 질문이 애매모호하지 않아야 한다.

(2) 토의에 자극을 주어야 한다.

(3)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이런 기준은 질문을 만들 때뿐만 아니라 모임을 평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2) 질문을 만들 때 일반적 유의점

(1) 인도자는 자신이 공부한 노트에서 그 단원의 학습 목표를 명확하게 정해 놓고 이 목표에 비추어 질문들을 평가하도록 한다(목표 적합성).

(2) 당신의 연구에서 관찰, 해석, 상관, 적용 내용 중 중요한 것을 질문으로 만들라(중요성).

(3) 각 부분에서 골고루 질문을 만들고, 또 관찰, 해석, 상관, 적용, 질문 간에도 균형을 이루도록 하라(균형성).

(4) 질문의 내용은 반드시 한 가지만 묻는 것이어야 하며, 애매모호한 질문이 되지 않도록 하라(명료성)

‘그리고’ 또는 ‘그러나’와 같은 접속사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내용을 덧붙여 질문하면 혼동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5) 한 사람 이상이 대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포괄적인 개방형 질문을 해야 한다(연관성).

(6) 일단 질문을 준비했으면 순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 예상해 보고 필요한 경우 질문을 수정하라(반응성).

 

3. 관찰 질문 만들기

1) 관찰 질문은 주의 깊게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질문은 토의할 주제와 순에서 나오게 될 반응 양편을 상당한 범위까지 결정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2) 토의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포괄적인 개방형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포괄적인 관찰 질문을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은 주제의 제목이나 소제목을 보고 그것을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다.

 

3) 관찰 질문의 형식은 일반적으로

“이 공부를 통해서 ~ 에 대하여 여러분이 [발견한 것, 깨달은 것, 배운 것, 감명 깊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4) 일단 만든 관찰 질문을 평가하기 위해서 좋은 질문이 갖추어야 할 기준에 맞는지 살펴본다(명료성, 연관성, 반응성)

4. 해석 질문 만들기

1) 해석 질문의 목적은 순원들이 발견한 사실이나 진리들의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며, 저자가 의도한 바를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2) 공부하는 단락 안에 들어있는 낱말이나 문장 중에서 뜻이 불분명 하거나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들을 택하여 그에 대한 질문을 만드는 것이다.

정의, 차이점, 유사점, 이유 등을 묻는 것이다.

3) 해석 질문은 다음과 같은 형태를 취하는 것이 보통이다.

“〇〇〇라는 말의 의미(뜻)는 무엇입니까?”

“〇〇〇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4) 작성한 해석 질문을 평가하기 위해서 좋은 질문이 갖추어야 할 기준에 맞는지 살펴본다(명료성, 관련성, 반응성).

 

5. 상관 질문 만들기

1) 좋은 상관 질문들은 특정한 진리를 성경의 다른 부분이나 성경 전체와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2) 이 질문은 각개의 내용들을 종합하여 하나의 전체적인 개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3) 상관 질문은 다음과 같은 형태를 취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구절은 〇〇〇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습니까?”

“이 문제에 관하여 말하고 있는 다른 구절을 알고 계십니까?”

 

4) 각 질문을 평가하기 위해서 좋은 질문이 갖추어야 할 기준에 맞는지 살펴본다(명료성, 연관성 반응성).

 

6. 적용 질문 만들기

1) 적용 질문은 행동을 하도록 자극하고, 발견한 진리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

2) 가능한 대로 적용 질문은 이미 그 과에 나와 있는 질문들과 유사하게 만들도록 하라.

3) 적용 질문은 다음과 같은 형태를 취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구절의 말씀에 따라서 나(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4) 각 질문들을 좋은 질문이 갖추어야 할 기준에 비추어서 평가해 보라(명료성, 연관성, 반응성).

 

7. 질문의 조직

1) 전체적으로 조화와 균형이 있어야 한다.

O O I I C A A,

Approach Q ⟹ Reading ⟹ O I I C A ⟹ Summery Q

2) 문제 토의에 소요되는 시간을 어림잡아 시간을 할당하라.

3) 본문의 주요 목적이나 강조점이 이 공부의 학습 목표에 적합한지 평가해 보라.

 

개인 육성만남 책자 #1~6 개관 및 개인 육성만남 인도하기

 

개관 목적 : 이 과의 목적은 당신으로 하여금 새신자의 효과적인 육성을 위한 교재들을 알게 하고 개인 육성만남 책자(새생활 시리즈)의 내용을 이해하게 하며, 이 책자를 가지고 6 번의 개인 육성만남을 인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있다.

 

학습 목표 : 이 공부가 끝날 때, 당신은

1. 개인 육성만남 과정에서 기억해야 할 4 가지 원칙들을 말할 수 있다.

2. 개인 육성만남 책자(새생활 시리즈) #1~6의 핵심을 말할 수 있다.

3. 개인 육성만남 책자 #1-6을 가지고 개인 육성만남을 인도할 수 있다.

 

Ⅰ. 개인 육성만남 책자 #1-6과 개관

가. 서론

새신자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기 시작함(골 2:6-7).

사도 바울은 새 신자들을 육성하고 그들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도록 돕는 일에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골 1:28-29).

우리도 바울처럼 새 신자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도록 돕는데 하나님에 의해 쓰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 개인 육성만남 과정에서 기억해야 할 원칙

1. 우리의 전달 방식은 잔달 내영만큼이나 중요하다.

열정적으로 전하라!(마 4:23)

 

2. 새 신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개인 육성만남 책자 진도를 나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 육성 책자를 사용하여 육성을 할 때 모든 이에게 똑 같은 내용을 가르치더라도 각자 독특하게 각기 다른 필요와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각 개인을 육성할 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또 달라야 할 것이다. 교재의 진도보다 그 사람 자체의 필요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 그의 영적 부모 가 되라. 이해와 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라. 예수님의 제자 삼는 사역에서도 그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최우선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도 각 개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 육성에서 대부분의 실패는 새 신자를 진심으로 사랑함이 없이 기계적으로 진도를 끝마쳐 가려고 할 때 생긴다.

 

4. 그 새 신자는 당신이 후에 인도할 제자화 순의 순원이 될 수 있다.

기초 육성은 영적 재생산을 위한 제자화 훈련의 열쇠가 된다.

 

다. 기초 육성의 개관과 순서

 

 

 

 

 

 

 

 

 

 

 

 

 

 

Ⅱ. 개인 육성만남 인도하기

가. 개인 육성만남을 인도하는 원리

1. 계속해서 새 신자에게 친근감을 주며 안부를 묻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2. 지난 만남 때 준 숙제를 했는지 물어본다.

3. 요한복음을 계속 읽어가고 있는지 물어본다.

4. 그에게 다른 질문할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5. 개인 육성만남 책자 #1을 함께 공부한다.

1) 당신이나 새 신자가 질문을 읽는다.

2) 당신이 성경구절을 찾아준다.

3) 새 신자로 하여금 그 구절을 읽도록 한다.

4) 당신이 다시 그 질문을 읽는다.

5) 새 신자가 그 질문에 답하도록 한다. 필요한 경우 그 문제를 같이 생각하고 토의한다.

6) 당신이 정확한 답을 다시 말한다.

7) 새 신자가 책자의 빈 칸에 해답을 기록하게 한다.

6. 개인 육성만남을 끝내는 방법

1) 서두르지 않고 민감하게 대처한다.

2) 새 신자에게 함께 지낸 이 시간이 뜻 깊었음을 알게 한다.

3) 다시 만나서, 그가 하나님을 더 잘 알도록 돕고 싶다는 것을 그에게 알려준다.

4) 다음번의 개인 육성만남의 시간과 장소를 정하라. 각자 수첩에 시간과 장소를 기록해 놓는다.

5) 당신이 전도하러 가는데 함께 갈 수 있는지 물어보라. 가능하면 그를 데리고 가라.

6) 기초순 모임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하도록 그를 초청하라.

7) 기도로 마친다.

 

 

출처 : 하얀세상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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