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동역자 -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
* 사도행전 18:1-4(신약 218쪽) *
{귀한 동역자와 함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 아름다운 동역자들이 됩시다. 사랑합니다.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Ⅰ.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의 인적사항
① 아굴라의 뜻 : 독수리 브리스길라의 뜻 : 늙다② 아굴라는 본도 출신의 유대인
③ 브리스길라는 로마태생의 명문가문 출신④ 직업 : 천막 짓는 일을 함
⑤ 브리스길라는 브리스가의 애칭⑥ 아굴라 : 남편, 브리스길라(브리스가) : 부인
Ⅱ. 시대적 배경
바울의 선교여행으로는 2차 선교 여행 때 였다. 당시에 로마의 황제인 글라우디오는 로마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은 로마를 떠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래서 아굴라 부부는 로마를 떠나서 고린도 도시로 흘러 들어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 아굴라 부부는 고린도에서 생각지도 않은 바울사도를 만나게 되면서 이들 부부의 인생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Ⅲ.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의 특징
본래 아굴라는 본도 출신의 유대인 태생이고 브리스길라는 로마 출신의 명문가 출신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굴라가 로마로 가서 브리스가의 노예로 있다가 정을 받고 브리스가의 딸과 결혼한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들 부부에 대해서 6섯 번 언급하고 있는데 한 번도 이들 부부의 이름이 따로 기록된 적이 없습니다. 이들 부부는 항상 함께 했던 아름답고 모범적인 부부임을 알 수 있습니다.
1. 아름다운 평신도 부부 사역자들입니다.
지금까지 성경의 인물들을 소개할 때 부부를 같이 언급한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함께 성령을 기만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있었는데 부부가 아름다운 동역을 이룬 것은 찾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초대교회의 아주 아름다운 평신도 부부가 있습니다. 이는 다름아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입니다. 이들 부부에 대해서 성경은 여섯 군대에서 언급을 하고 있는데 모두 다 두 부부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들 부부는 천막 만드는 일을 주 업으로 삼고 있었는데 한결 같이 함께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역을 할 때도 한결 같이 함께 협력하며 사역을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부부입니다. 사실 아굴라 보다는 브리스길라가 더욱 적극적인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본문에서는 브리스길라의 이름이 앞에 언급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들 부부는 아주 모범적으로 협력을 잘 하는 부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함께 했습니다.
적용
사실 부부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 함께 연합하는 것 보다 아름다운 모습은 없습니다. 부부가 서로 맞지 않아서 갈등을 빚는 것 보다 함께 협력해서 동역을 이루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실 부부가 다투는 것을 보면 사소한 일로 다툽니다. 주도권 싸움을 합니다. 작은 것에 서운해 합니다. 그런데 큰 가치를 발견하고 뛴다면 작은 것에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부부가 큰 가치 함께 시간과 물질과 열정을 투자할 것을 찾는 다면 참으로 행복한 부부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들 부부의 모습은 아름다운 귀감이 되는 모습입니다. 오늘날 모든 부부들의 아굴라 부부처럼 아름다운 동역자이며, 부부이며, 사역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딤후4:19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롬16: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2. 신실한 평신도 동역자였습니다.
이들 부부는 아주 아름답고 신실한 평신도 동역자였습니다. 로마의 황제 글라우디오가 로마에 큰 흉년이 들자(행11:28) 그 원인을 유대인들에게 뒤집어씌우면서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하는 추방명령을 내리게 되어 이들 부부는 고린도라는 도시로 흘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행18:1-2)
행11: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행18:2-3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고린도에서 거주하면서 아굴라 부부는 천막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사실 바울도 천막 만드는 일을 잘했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아굴라 부부가 훨씬 일을 잘했을 것 같습니다. 아굴라 부부가 천막 만드는 것을 보고 바울이 이들 부부에게 찾아갔습니다. 찾아가서 어떻게 말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아굴라 부부가 천막 만드는 일을 잘 하니까 바울이 그 천막 만드는 일에 자기를 좀 써 달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굴라 부부와 바울이 함께 살면서 일을 했습니다. 아마도 아굴라 부부가 바울을 고용했을 것 같습니다.
18: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아굴라 부부와 바울이 함께 열심히 천막 만드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안식일이 되어서 회당에 갔을 때 아굴라 부부는 바울의 실체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안식일에 회당에 갔는데 갑자기 바울이 일어나서 강론하는데 바울의 복음이 매우 파워가 있고 거부할 수 없는 영적인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아굴라 부부는 여기서 바울에게 매료된 것입니다. 물론 이 사람들이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서로 소개도 하고 어떻게 고린도까지 오개 되었는지 하는 이야기들은 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나서는 아굴라 부부가 완전히 반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에 대해서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바울은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었던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바울은 유대인중에 유대인이고 바리새인이고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최고의 학부를 했으며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자)
이후로는 아굴라부부가 바울의 후원자가 되기로 한 것입니다. 이제 튼튼한 지지기반을 갖춘 바울은 고린도에서 마음껏 사역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굳이 천막 만드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막 만드는 일보다 더욱 중요한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비용을 아굴라 부부가 지원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간 머물면서 복음을 전합니다.(행18:11) 최선을 다해서 전합니다. 새로운 배움을 얻게 된 사람들이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바울이 안주하려고 한 것일까요? 다른 곳에서는 박해가 심해서 금방 금방 장소를 옮겨야 했는데 이곳 고린도 지방은 큰 지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년 6개월을 머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자신도 모르게 안주하려고 한 것일 까요? 당시에 아가야의 총독이 갈리오로 바뀌면서 유대인들의 큰 소요가 일어나게 됩니다. 바울을 법정으롤 끌고가 율법을 어긴다고 하면서 바울을 해하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어쩔수 없이 고린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를 떠나서 겐그리아를 거쳐 에베소에 잠깐 들리게 됩니다.
그런데 너무 놀라운 것은 아굴라 부부가 이때 바울을 함께 따라 나선 것입니다. 이들 부부는 함께 바울을 따라 다니면서 협력자가 되기로 한 것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동역자의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행18: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그렇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좋은 동역자가 있을 때 그 일을 효과적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어느 훌륭한 사역자가 나오기 까지는 헌신적으로 동역하며 돕는 손길들이 있었기에 가능함을 알 수 없습니다.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그 일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굴라 부부는 기꺼이 돕는 일을 감당한 부부입니다. 신실하고 아름다운 동역자들이었습니다.
적용
그렇습니다. 명품 도자기를 보고 우리는 감탄합니다. 그러나 그 명품이 나오도록 한 토기장이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요즘 뜨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훌륭한 일류 스포츠맨이 있고,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조련가들이 있었고 돕는 손길들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명품인생은 어느 날 뚝딱 도깨비 방망이처럼 탄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명품 인생이 나오기 까지 그 인생안에 녹아있는 엄청난 땀과 희생이 있고 투자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명품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후원자들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훌륭한 목회자가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실한 동역자들이 나올 때 명품 목회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신실한 동역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3. 훌륭한 조언자였습니다.
바울과 아굴라 일행이 에베소에 도착하자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에베소에 머물게 합니다. 아마도 바울은 아굴라 부부에게 에베소를 맞기고 자신이 선교보고를 하고 나서 곧 에베소로 올 것을 약속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굴라 부부가 에베소에서 터를 잡고 있으면 그 때 와서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기고 작정한 것 같습니다.
에베소에서 머물고 있던 아굴라 부부는 안식일에 회당에 갔는데 아볼로라고 하는 자가 일어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데 항상 바울에게서 복음을 듣던 아굴라 부부는 아볼로의 증언이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든 것입니다. 예수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중요한 이야기는 하나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아볼로를 자기 집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에 대해서 더욱 정확히 아볼로에게 풀어서 말합니다.
행18: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이때 아굴라 부부는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않고 상대에게 바른 이야기를 할 때에도 상대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자기 집으로 초대합니다. 만약 공중에서 아볼로의 주장을 반박했다면 아볼로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굴라 부부는 아볼로를 최대한 배려해서 그를 자기 집으로 초대한 후에 하나님의 복음의 도를 정확하게 풀어서 알려 준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볼로는 이 도를 배우고 아가야 지방으로 건너가기로 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굴라 부부는 아주 신중한 조언자였습니다. 상대를 충분히 배려한 처사였습니다. 그리고 진리를 바르게 전한 것입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성숙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적용
우리가 얼마든지 좋은 조언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할 때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를 충분히 배려한 후에 조언을 할 때는 상대가 그 조언을 잘 흡수하고 받아 들이게 됩니다. 그런데 공중앞에서 잘못을 지적하거나 옳고 그름을 논하게 되면 상대는 크게 난처함을 입게 되고 나중에는 서로의 관계가 아주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를 충분히 배려한 좋고 훌륭한 조언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4. 아굴라 부부는 교회에 헌신한 부부입니다.
아볼로가 아가야 지방으로 간 뒤 얼마 후에 바울은 3차 전도여행을 떠나서 자신이 약속한 에베소에 오게 됩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굴라 부부가 터를 잡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든든한 후원배경을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천막 만드는 일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온전히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강론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에베소에 있는 두란노 서원에서는 제자들을 따로 세워서 제자 양육하는 일에 본격적으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이렇게 사역을 한 것이 2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울이 마음 놓고 사역을 할 수 있는 배경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것은 아굴라 부부의 끊임없는 후원의 동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동역자들 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굴라 부부는 바울 한 사람에게 좋은 동역자가 된 것이 아니라 교회에 헌신한 부부입니다. 특별히 아굴라 부부는 에베소에서 터전을 잡고 살면서 자신들이 거처하는 집을 교회로 내어 놓은 것입니다. 사실 회당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듭니다. 유대인들도 많이 모여듭니다. 그러기에 방해도 많고, 논쟁이 생기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 처소를 아굴라부부가 제공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에 머물면서 1년 반 동안 복음을 전했던 고린도 교회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줄 알고 그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 보내는데 그 편지의 말미에 스데바나 집 사람들을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이어서 소개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아굴라 부부입니다.
고전16:19 아시아의 교회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 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하고
네 아시아의 교회들이 고린도에 있는 교우들에게 문안합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잘 알고 있는 아굴라아 브리스가와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 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굴라 부부뿐만 아니라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있는 교회가 문안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굴라 부부가 자기 집을 교회로 제공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렇게 아굴라 부부는 복음을 위해서 기꺼이 헌신한 사람들입니다. 자기의 집을 교회로 기꺼이 내어 드린 것입니다. 이러한 헌신자들이 있었기에 초대 교회가 크게 흥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적용
우리는 교회에 헌신하고 있습니까? 무엇으로 헌신하고 있습니까? 헌신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다양한 방법대로 우리가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헌신을 기뻐 받으십니다. 내가 헌신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기쁨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5. 많은 교회를 세우고 힘과 목숨을 다해 헌신한 부부입니다.
아굴라부부는 좋고 편안한 상황에서만 사역을 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상황이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기꺼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감당했던 부부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부부입니다. 초지일관 변함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믿을만한 부부입니다.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부부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2년 동안 강론하고 마게도냐로 갈 때는 글라우디오 황제가 죽고 유대인들의 로마 추방령이 해지된 때였습니다. 그래서 아굴라 부부는 다시 로마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로마로 간 아굴라 부부는 그곳에서도 교회를 세우는 일을 마다 하지 않았습니다. 천막 만드는 일이 직업이다 보니 교회를 세우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본만 있으면 얼마든지 교회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직접 천막을 만들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훗날 바울이 로마서를 쓰고 작별인사를 할 때 아굴라 부부를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롬16:3-5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무어라 말합니까? 이들 부부는 바울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 놓았습니다.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을 발견한 부부들입니다. 참된 가치를 찾은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부부를 감당할 사람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문안합니다. 로마에 가서도 교회를 세웠기에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부부입니다. 아름다운 부부입니다. 그들은 많은 교회를 세웠으며 힘과 목숨을 다해 헌신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들 부부는 바울에게만 열심을 품은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초점은 복음에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방루 뿐만 아니라 바울의 제자 디모데와도 좋은 동역을 이루었습니다. 바울의 그림자 역할만을 한 것이 아니라 이들은 교회를 세우고 복음이 효과적으로 선포되어지도록 돕는 도구로 기꺼이 자신들을 드린 사람들입니다.
적용
우리도 이러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그 가치 속에 혼을 불어넣고 생명을 걸어보는 것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런 인생을 우리도 꿈꿔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도 복음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가치있는 진리를 위해 멋진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Ⅳ. 결론
1. 나는 신실한 동역자입니까?
2. 나는 사람을 배려한 훌륭한 조력자입니까?
3. 나는 무엇에 헌신된 사람입니까?
4. 나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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