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강연Q 20171115 질문의 가치와 문화

미래강연Q 20171115 질문의 가치와 문화

2017. 11. 25.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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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소에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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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 속에서 질문을 하게 된다면?

윗사람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면?

" 너무 질문을 하는것은 안좋아. 그냥 모르겠으면 답을 외워!"
고등학교떄 공부를 나름 열심히는 하지만,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항상 선생님한테 질문을 하던 나였다. 하지만 그 질문이 그렇게 선생님의 기준에서 영양가가 있지 않았는지, 언제나 쓸데없는 질문을 한다고 타박을 받았었다.
 대학교에 와서 질문에 대한 갈증은 해소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이라는 행위에 대해서 나는 언제나 머뭇거리기도 한다. 이 상황에 이 질문이 맞는 질문인지, 내 질문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얼마 전에 수능이 끝났다. 아마도 한시간내외의 가파른 시간안에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수없이 많을것이다. 어떤 점수를 내기 위한,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사실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빠르게 답을 내야 한다.

하지만, 막상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세상은 주어진 질문이 없을때도 있다. 출제자도 없으며, 의도한 답도 없다. 우리가 직접 질문을 하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앞을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질문앞에서 머뭇거리며, 두려워 할 때가 많다.

따라서 우리는 질문의 가치를 발견해야한다.

질문은 그저 일상적인 물음이 아닌 다양한 가치들이 있다.

 

 

 

"미래에서 컴퓨터가 답을 찾는다면, 인간은 질문을 하는 것."

AI시대로서, 이제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컴퓨터가 할 시대이다.

그렇다면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질문을 하는 것.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제 보이지 않는 앞에서 하나하나 선도해보는 것.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문제의식을 가지고 밝히는 것. 그것이 바로 질문의 힘이 아닐까? 오로지 인간에게만 있는.

여러가지 차원에서의 질문

 

질문은 또한 여러 가지 차원에서 가치를 갖는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관계의 차원이다.

질문은 내가 그 사람을 경청하겠다는 의사표시로서, 그 사람의 대답을 존중해주는 자세이다.   <o:p></o:p>

질문은 비전의 차원이기도 하다. 평생 추구해야 하는 문제의식, 근본적인 신념을 질문하ᅟ는 것이다. 또한 내가 어디로왔는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게된다.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답을 비툴어 놓으면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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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많은 저서들과 세계의 유명한 학자들, 인사들은 그 질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노벨수상자를 배출하고, 세계의 경제를 쥐고있는 유태인들은 총 6번의 커다란 전쟁을 가졌다. 하지만, 그들의 군문화는 우리나라와 다르다. 전쟁을 앞둔 다양한 상황속에서도 상관앞에서도 부하병사들은 질문을 꺼리지 않는다. 유태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승전을 했다.

회사에서의 조직문화도 다르다. 사장이 참여하는 회의이지만, 부하직원들 모두가 사장과 동급의 입장에서 서로의 의견들을 피드백하고, 질문을 하면서 의견을 주고받는다.

위의 상사가 하는 말을 받아적기에 바빠, 회의의 주 내용을 숙지하기가 어려워하는 우리나라의 조직문화와는 다르다.

프랑스의 대학을 가기위한 유명한 시험인 바깔로레아.
우리나라의 대학입시와는 사뭇 다르다.
막상 당연하게 생각했던 답의 질문들을 받게된다면, 우리는 그에 대한 답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가?' 막상 인간은 행복하게 살지! 라고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질문으로 만나보자. 매우 낯설면서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렇다면 질문을 하기가 어렵고 머뭇거려지는 이 사회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바로 질문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를 만드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 속에는 나로부터 '질문을 하기 위한 노력'을 가져야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EBS리뷰 미래강연Q 20171115 질문의 가치와 문화|작성자 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