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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강연Q]탈무드와 하브루타

하나님아들 2018. 1. 17. 14:55

20171122 EBS 미래강연Q]탈무드와 하브루타

2017. 11. 3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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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이 생명을 걸고 지켰던 탈무드.
그들이 몸소 실천했던 하브루타.
그것들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번의 미래강연Q에서는 탈무드에 대해서 알아본다.
어렸을적 부모님이 그렇게 추천했던 탈무드. 그냥 어렸을때 막연히 읽었던 동화책이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동화책이 아니었다고



탈무드가 그냥 전래동화라고? 한권짜리의 어떤 우화??
세계에서 탈무드가 알려진 두 나라. 이스라엘과 한국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탈무들을 그냥 전래동화로만 알려져 있다. 탈무드는 유대인을 유대인답게 만드는 교육서이다. 유대인들이 연구하는 탈무드는 거의 73권이다.



1500년전에 쓰였지만, 지금까지 연구가 되고 있는 탈무드라는 책. 탈무드는 어떤 책일까?
탈무드는 유대인의 성경인 토라를 주석, 해설한 것이다. 즉 토라를 교과서. 탈무드를 해석서로 보면 될 것 같다. 토라는 탈무드를 보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하는데  토라와 탈무드는 하나의 쌍으로 존재한다.
또한 이스라엘의 모든 학교에서 토라는 가르친다 할 지라도, 탈무드는 유대 전통학교 예시바에서만 가르친다고 한다. 뭔가, 전국의 모든 학교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토라)와, 그 교과서의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참고서(탈무드)를, 특정 학교내에서만 제공하는 것 같달까?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삶의 지혜이다.
진리를 파고드는 방법. 질문과 토론.



우리가 탈무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것이다. 탈무드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들어있다. 
물론 옛날의 책이면서, 삶의 지혜라는 어떤 '고전'이라는 문화가 우리의 실생활에 100%를 적용할 수는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무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탈무드는  '우리에게 진리를 파고드는 방법, 질문과 토론'을 가르쳐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읽는 책이 아니다. 연구하는 책이다.
탈무드는 하나하나 깊이와 넓이가 너무 넓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하나 연구하지 못하고 죽는 사람이 태반이라고 한다. 탈무드는 토라가 가르친 일반 진리를 삶의 특수한 상황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알려주려고 한다.  "사랑하라." 라는 성경의 교리를 가지고, 이 현재의 삶에 어떻게 적용, 지켜야 하 것인가?
토라의 교리와, 현실의 삶의 괴리를 이어주는 다리! 즉 탈무드는 신앙과 삶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진리와 삶의 거리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 "지혜의 금광 앞에 선 자!"
 탈무드라는 축을 중요시하는 유대인들을 보면, 진리와 삶의 거리를 좁히려고 노력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당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금광앞에 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탈무드를 연구하는 김정완 소장님은 탈무드를 연구할때, 지혜의 금광 앞에 선 사람이라고 말한다. 


지혜란, 보지 못하는 것을 미리 보는것이다.
-시몬 페레스(이스라엘 대통령)-



당신은 지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많은 랍비들이 지혜에 대한 정의를 가지고, 그 지혜를 얻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이다. 어렸을적 아기때부터 지금까지도 우리들은 지식을 얻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지만, 막상 그것을 얻기 위한 방법론을 어떻게 얻어야 할까? 막상 우리는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가치를 만들어야 할 것에 대한 방법을 찾아본적이 있을까?


지혜로운 자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자이다.
 지혜와 지식이란 엄연히 다른것이다. 지금까지도 나는 내 머릿속에 수많은 지식들을 때려 박고 있다. 하지만, 막상 그 지식을 내가 직접 찾고 발굴해 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솔직히 지금 막 듣고온 전공수업도, 기사속에서의 여러가지의 정보들도 누군가 2차적으로 가공한 지식일 뿐이다. (지식이 불필요하다는 말은 아니다.) 개발이 되지 않은 금광처럼, 내 앞에 금광이 나타났을때, 나는 그것을 어떻게 쟁취해 낼 것인가? 나는 눈앞에 아무도 밝히지 못한 진리를 찾을 의지가 있을까?

탈무드는 이집트를 탈출한 유대인들이 시내 산에서 신으로부터 전해들어온 토라를 지켜온 여정이 담겨져 있다! 유대인들의 탈무들은, 매우 오랜 역사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의 의견들을 담고 있다. 거친 유대인들의 여정속에서, 끝끝내 지켜왔던 것들이 삶의 지혜라고? 어떤 사람들은 의문을 품을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그렇게까지 지켜내려했던 귀중한 여정들은 무엇일까?





하브루타는 질문이다.

이스라엘에서 하브루타를 공부하는것은, 이스라엘의 종교학교가 예스바가 유일하다. 왜냐하면, 일반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은 머리로만 알면 되지만, 예시바에서 배우는 토라와 탈무드는 머리로 알고, 가슴으로 느끼고 온몸으로 실천해야만 한다. 그것을 잘 실현할 수 있는 인격적인 교육법이 바로 하브루타라네!
 -한 랍비의 대답중-


 하브루타는 무엇일까? 3500년부터 걸친 유대인들의 교육법이다. 이러한 하브루타를 통해서 토라와 탈무들을 배우며, 유대인들은 세대를 걸쳐서 이어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교육법이라는걸까? 질문과 토론! 그것이 하브루타라는 교육법이다. 나름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정도에 도입이 되어서, 학교에서도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이다. 유유대인들은 가정에서, 학교에서, 기업에서 국무회의에서 , 군대에서 어디에서나 사용한다.



그렇다면 단순히 두사람이상이 모여서, 서로 말하고 질문하면서 공부를 하면 하브루타일까? 꼭 그런것 만은 아니다. 가르침을 실제로 행하는 멘토와, 돈을 주고라도 좋은 친구와 함께, 당신의 의견을 진심을 다해서 경청해주고 때로는 비판하는 친구와 함께 해야한다!


자기만의 지식을 찾아가는자, 질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진리를 찾는 용기!
 이 강연을 듣고나서, 막상 탈무드라는 것이 고전에서 내려오는 옛날사람들의 지혜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정말 여러가지 평판이 있지만, 그들의 휼륭한 점은 본받아야 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질문과 자유로운 대화와 경청이 활성화가 되어야 하는것. 그것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가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