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원에 대한 바른 교리와 영적 침체[3]

 

구원에 대한 바른 교리와 영적 침체[3]

마귀의 공격과 해결

우리 자신의 영적인 문제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하는 길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좀더 나아가서 사단의 공격에 살펴보고자 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을 향한 사단의 공격은 집요하게 다가옵니다. 다시금 자신과 함께 하였던 자리로 돌아오게 하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 특별히 사단은 하나님을 부정하게 하는 일에 열심을 내는 것을 봅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먹이감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낚아채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단이 하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사단은 호심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틴 루터는 자신에게 찾아오는 사단을 이렇게 대처하였습니다. 마귀는 그에게 “너는 죄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루터는 “맞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하시려고 죽으셨다.” 말함으로 루터는 자신의 칼로 마귀를 이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강력하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전면에 내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사단을 이기는 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종류의 죄와 신성모독적인 생각”을 해서 죄책감에 빠진 죄인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여러 악한 생각들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을 예수님께서는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생각과 모든 것을 그분께 던지십시오. 과연 그분이 구원하실 수 있는지 보십시오. 그분은 지금도 악령의 무시무시한 속삭임을 없애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자신의 참된 빛으로 그 유혹의 정체를 알게 하셔서 이러한 것들로 염려하지 않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구원하시며 또 구원하실 것이고 결국 당신에게 완전한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이 문제와 더불어 모든 문제에 대해서도 예수님만을 신뢰하십시오.

작은 믿음

우리는 종종 오랜 신앙생활을 통해서도 성장하지 않는 믿음에 대하여 힘들어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반드시 자라나야 합니다.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작은 믿음이 별 볼일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모든 것을 다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고, 당신이 산을 옮기거나 다른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믿음이 없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서 죽으셨다는 말씀에 영혼을 맡기면 당신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은 그저 위대한 믿음이 아닙니다. 이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구원은 믿음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믿음이 신뢰하는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또한 성령의 능력으로 신앙의 대상인 십자가가 신앙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죄와 이혼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와 결혼할 수 없습니다. 다음의 말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나와 같이 경건하지 못하고 무력한 자들을 위해 죽으셨다면, 저는 더 이상 죄 가운데서 살아서는 안 되며 제 자신을 저를 구속해주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데 드려야만 할 것입니다. 저는 저의 가장 좋은 친구 되시는 분을 갈라놓는 악과 함께 살 수 없습니다. 저는 그분의 영광을 위해 거룩해져야 합니다. 그분께서 이 모든 악에서 저를 시기 위해 죽으셨는데 제가 어떻게 죄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회심한 사람들은 대개 회심하게 되는 날이 오기까지는 복음을 알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그렇게 많이 복음을 들었는데도 말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설명이 부족해서 복음이 알려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계시가 없어서 나타나는 모습들입니다. 성령께서는 이 계시를 주시고자 준비하고 계시며, 이것을 찾는 자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계시를 받아서 복음을 깨닫게 되어도 계시된 모든 진리의 내용은,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라는 이 말씀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출처 : 문화와 설교연구원

글쓴이 : 신동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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