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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美과일 75% 맺어주는데…올겨울 원인모를 떼죽음에 비상

꿀벌이 美과일 75% 맺어주는데…올겨울 원인모를 떼죽음에 비상입력2025.03.30.  최근 8개월간 수억마리 폐사 '사상 최악'…기후 위기? 서식지 변화? 원인 미궁꿀벌[AFP=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에서 최근 8개월간 꿀벌 수억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면서 양봉 업계가 큰 위기에 빠졌다고 미 CBS 방송, 영국 가디언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양봉 관련 비영리 단체인 '프로젝트 아피스 엠'(Project Apis M)이 미국 내 양봉업자 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겨울 봉군(蜂群·벌떼) 중 62%가 평균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 양봉업자가 키우는 꿀벌은 미국 전체의 약 68%로 봉군 183만5천개에 해당한다.대형 양봉업자인 블레이크 슈크..

4세에 캐리어 끌고 학원 입성… 교육 첫 단추부터 ‘부의 대물림’

4세에 캐리어 끌고 학원 입성… 교육 첫 단추부터 ‘부의 대물림’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입력2025.03.30.  시즌3 사회2회 ·4세 고시 등장, 사다리는 없다·교육 부익부 빈익빈, 커진 간극②‘사교육 1번지’ 대치동 가 보니학원비 비싸도 입학 경쟁 치열책·간식 등 담긴 큰 가방 메고 등원‘4세·7세 고시’까지 선행학습 열풍강남 ‘초등 의대반’은 타 지역 확산부모의 불안을 먹고 자란 사교육저소득층·고소득층 사교육비 지출월 47만 1000원까지 격차 벌어져“방과후 수업만으론 뒤처질까 봐…”‘4세 고시’가 등장할 정도로 사교육 경쟁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 앞에서 커다란 가방을 멘 초등학생들이 학원 차를 기다리고 있다. 유규상 ..

“떨어진 시력도 회복” 한국 연구진, 세계 최초로 망막 재생 기술 개발

“떨어진 시력도 회복” 한국 연구진, 세계 최초로 망막 재생 기술 개발입력2025.03.30. KAIST 김진우 교수 연구팀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손상된 망막을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김무성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연구원, 김진우 교수, 이은정 박사 후 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손상된 시력도 회복시킬 수 있는 망막 재생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미 손상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진우 교수 연구팀이 망막 신경 재생을 통해 퇴행성 망막 질환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난 26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전 세계적으로 망막 질환을 앓고 있는 인구는 3억명 이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