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위해 온몸을 돈다… '알약의 여행'입력2025.01.18. 게티이미지뱅크 제공우리는 병에 걸렸거나 상처가 났을 때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약을 먹습니다. 약은 고치고 싶은 아픔의 종류와 정도,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른 형태로 만들어져요.예를 들어 넘어져서 생채기가 났을 때는 끈적한 연고를 바르고 감기에 걸린 어린이에게는 시럽 같은 물약을 먹입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던 중 멀미가 심할 땐 귀밑에 약 성분이 든 패치를 붙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의 형태를 '제형'이라고 합니다.가장 대표적인 제형은 알약(정제)입니다. 약 성분을 여러 첨가제와 섞어서 조그맣고 단단하게 굳힌 것이죠. 물과 함께 삼켜서 우리 몸속으로 들어간 알약은 위장과 소장에서 천천히 녹기 시작합니다.게티이미지뱅크 제공녹는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