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덮친 ‘죽음의 블루스크린’… 수퍼마켓·응급실까지 문 닫았다입력2024.07.19. 문지연 기자 호주 캔버라의 한 상점 단말기 화면에 블루스크린이 뜬 모습. /EPA 연합뉴스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 곳곳의 전산망이 마비되는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했다. MS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서버와 PC에 일명 ‘죽음의 블루스크린’(BSOD·Blue Screen Of Death) 오류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며 수퍼마켓과 응급실까지 문을 닫는 등 그야말로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다.19일(현지시각)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미국, 유럽,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공항 전산망이 멈춰 항공편이 결항·지연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