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일반 상식 이야기 2068

"한국 떠나는 게 이득" 부자들 줄줄이 짐싼다…'비상'

"한국 떠나는 게 이득" 부자들 줄줄이 짐싼다…'비상'입력2024.08.05.  유승호의 경제야 놀자부자 떠나는 나라엔 기업·일자리도 사라진다부자이민 늘면 경제도 '흔들'소비·투자 줄고 경제성장 둔화"사업 유도가 稅 부과보다 이득"전세계 부자 끌어들이는 국가들상속세 없거나 공제한도 높아(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국은 돈만 많으면 살기 좋은 나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통·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치안도 좋으니 돈만 있으면 뭐가 걱정이겠느냐는 얘기다. 그런데 꼭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다.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 기업 헨리앤드파트너스 보고서를 보면 올해 한국에서 유동 자산 100만달러 이상인 부자가 1200명 순유출될 것이라고 한다. 왜 부자들은 한국을 떠나려 할까. 부자가 떠난 나라의 경..

월 138만원 기본소득을 줬다…미국에서 3년 실험해보니

월 138만원 기본소득을 줬다…미국에서 3년 실험해보니[딥다이브]입력2024.07.31.  돈이 많든 적든, 일을 하든 안 하든 모든 국민에게 똑같은 현금을 지급하는 기본소득(basic income).여러분은 어떤 입장인가요.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기본소득 도입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한데요.미국에서 기본소득과 관련해 3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실험의 결과가 최근 공개됐습니다.기본소득 지지자인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지원한 오픈리서치(OpenResearch)의 연구인데요.막연했던 기본소득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의외인 점도, ‘역시 그럴 줄 알았다’할 부분도 있을 겁니다.모든 국민에게 조건 없이 똑같은 현금을 지급한다. 그 단순 명료함이 기본소득의 큰 매력이다. 게티이미지*이 기사는 30일..

벌써 4000명이나 당했다” ‘이 문자’ 뭐길래…‘날벼락’

“벌써 4000명이나 당했다” ‘이 문자’ 뭐길래…‘날벼락’입력2024.07.30.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다룬 영화 ‘보이스’ 한 장면. 오른쪽은 미혼인 기자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해온 연락. [영화 ‘보이스’ 장면 캡처][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아빠 주민등록증 사진 찍어서 보내줘. 아빠 민증이 있어야 돼.”미혼인 직장인 A씨는 최근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불상의 인물 B씨로부터 주민등록증을 찍어서 보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A씨의 경우 결혼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딸이 있을 리 없다. 그럼에도 B씨는 온라인 환불 처리를 들어 주민등록증을 끈질기게 요구했고, 딸이 없다는 A씨의 답을 들은 뒤에야 대화는 끊겼다.최근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건수도 ‘4000건’을 ..

한반도 전면전 땐 수백만명 사망, 5500조 이상 피해" 블룸버그 분석

"한반도 전면전 땐 수백만명 사망, 5500조 이상 피해" 블룸버그 분석입력2024.07.29.  한국 37.5% 등 세계 GDP 3.9% 감소 추산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전쟁 가능성 매우 낮아모든 시나리오서 김정은 사망·북한 폐허평양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P=연합뉴스]매우 낮은 확율이지만 한반도에서 혹시라도 전면적인 전쟁이 발생할 경우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경제적 피해도 4조 달러(약 5527조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전쟁 첫해에만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이 3.9% 감소하고,반도체 등의 주요 공급망에 큰 차질이 생겨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이러한 피해 규모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피해의 2배가 넘는다.블룸버그 그룹의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블룸버그..

한국 수출, 사상 첫 일본 추월 눈앞

한국 수출, 사상 첫 일본 추월 눈앞입력2024.07.28.   한국 수출, 사상 첫 일본 추월 눈앞채널A News  재생1,362  00:0001:52    [앵커]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조만간 일본을 추월할 것 같습니다.반도체 수출 회복에 힘입어 일본을 턱끝까지 따라잡았습니다.지금 추세대로면 곧 역전입니다.유찬 기자입니다.[기자]올 상반기 한국과 일본의 수출액 격차가 35억 달러, 약 4조9천억 원까지 좁혔습니다.역대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한국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주요 수출국들 중에서 가장 높게 상승한 반면, 일본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이 수출 정체에 빠지면서 격차가 줄어든 겁니다.[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자동차하고 반도체 쪽이 잘 돼서 전반적으로 올해 수출 실적이 ..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사용”...테슬라 5% 껑충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사용”...테슬라 5% 껑충 [오늘, 이 종목]입력2024.07.23.  (연합뉴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내년에 공장에 배치하고 2026년에는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머스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테슬라는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low production)해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것”이라며“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high production)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회사 내부 사용은 테슬라 공장 배치를 뜻한다.머스크의 옵티머스 관련 언급은 지난 4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그는 당시 옵티머스를 올해 말에 테슬라 공장에 배..

아침형 인간, 저녁형보다 잠 2~3시간 덜 자도 기억력 저하없어"

아침형 인간, 저녁형보다 잠 2~3시간 덜 자도 기억력 저하없어"입력2024.07.23.  한의학연, 수면패턴 분석 결과...인지평가는 저녁형이 더 우수기억력 저하가 없는 아침형 인간의 적정 수면 시간은 5~6시간,저녁형 인간은 7~8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아침형 인간은 저녁형 대비 잠을 2~3시간 덜 자도 기억 기능에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인지력 평가에서는 달랐다. 저녁형이 아침형보다 7~14%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약데이터부 박지은 박사 연구팀이아침형·저녁형 인간에 따른 기억력과 인지기능에 대해 각각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박지은 박사 연구팀은 이와 관련 2건의 논문을 공개했다.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 인간의 수면시간과 기억력 감소 정도. 오른쪽 저녁형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착용해도 재채기 소리 들리는 이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착용해도 재채기 소리 들리는 이유입력2024.07.2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노이즈 캔슬링은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대중교통이나 시끄러운 번화가에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착용하면 주변의 소음이 뚝 줄어들어 조용한 환경을 만들 수 있지요. 노이즈 캔슬링은 어떻게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걸까요.소리는 진동으로 인해 전달되는 파동입니다. 스피커 같은 물체에서 발생한 진동이 주변의 공기를 떨리게 하고 이 떨림이 공기를 타고 퍼져 나가 귀로 전달되어 소리가 들려요. 이때 공기가 크게 진동하면 큰 소리가 나고 공기가 자주 진동하면 높은 소리가 나요. 소리를 내는 악기에 따라서도 파동의 모양이 달라집니다.파동은 1초 동안 같은 횟수로 진동하되 진동하는 방향이 반대인 파동을 만나면 ..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 집배원 이 전화 받고 7억 증발했다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 집배원 이 전화 받고 7억 증발했다입력2024.07.2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진 경찰청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등을 사칭해 접근하는 방식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국수본은 21일 보이스피싱 수법 중 최근 주목할만한 특징은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한다면서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A씨는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한 통 받았다. 발신자는 자신을 우체국 집배원이라고 밝히며 "신청한 카드를 어디로 배송해야 하느냐"고 물었다.A씨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자 집배원은 "명의도용 피해를 보신 것 같다"며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줬다. 하지만 집배원과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는 모두 가짜였다.이를 알 리 ..

"전 세계가 먹통 됐다" 패닉…순식간에 '대혼란' 빠졌다

"전 세계가 먹통 됐다" 패닉…순식간에 '대혼란' 빠졌다이주현/김인엽/이승우2024. 7. 19. MS 클라우드 먹통…세계가 멈췄다패닉 빠진 '초연결 사회'美·獨·인도 등 항공기 결항국내 LCC 예약·발권 차질금융·방송·통신 동시 마비"한 곳의 장애, 세계에 타격" 19일 독일 함부르크 공항 제1터미널이 항공권 발권을 기다리는 승객으로 가득 찼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발권 시스템 ‘나비테어’가 마비된 영향이다. AP연합뉴스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각국 항공사를 비롯해 영국 금융가, 언론사 등의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모든 데이터와 서비스가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초연결’ 사회에서 한 번의 장애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