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7

60→65세 법정 정년 연장, 찬성 79%·반대 16%

[속보] 60→65세 법정 정년 연장, 찬성 79%·반대 16%[한국갤럽]입력2025.03.21.  서울의 한 고용센터를 방문한 중년의 시민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절대 다수가 정년 상향 원한다…폭넓은 공감대 형성”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올리는 방안에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정년을 65세로 올려야 한다’는 79%, ‘정년을 60세로 유지해야 한다’는 16%로 나타났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연령대·정치적 성향을 비롯해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절대다수가 정년 상향을 바랐다”며 ..

유산균 잘 먹는 법…식전일까 식후일까

유산균 잘 먹는 법…식전일까 식후일까입력2025.03.21. 장을 비롯해 인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도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야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게티이미지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할 때 효과와 섭취방법 등 정확한 정보를 알수록 도움이 된다.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몸에 유익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개인마다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으며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용어는 동의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미를 따지면 프로바이오틱스가 더 맞는 표현이다.유산균은 유산을 생성하는 세균을,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유익해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균을 뜻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모든 유산균이 건강에 이로운 ..

"이재명 죄악과 거짓에 천원도 보태기 싫어"…文정부 행정관, 민주당 탈당

"이재명 죄악과 거짓에 천원도 보태기 싫어"…文정부 행정관, 민주당 탈당입력2025.03.21.  김선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실 행정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유튜브 채널 캡처]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윤영찬 전 의원 보좌관을 지낸김선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실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및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몸조심하라'고 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끔찍하다"고 비판하면서다.김 전 행정관은 지난 1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민주당 탈당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김 전 행정관은 "이 대표의 매불쇼 발언 나온 날, 그 미친 듯한 악의와 거짓말에 머리에서 불이 나는 듯 해 밤을 꼬박 새웠다"며 "이제껏 당적을 유지하고 있었다니..

"20억명 생존 위협 재앙 덮친다"…유엔까지 섬뜩 경고, 왜

"20억명 생존 위협 재앙 덮친다"…유엔까지 섬뜩 경고, 왜입력2025.03.21 프랑스 남동부 알프스 지역 티뉴에 있는 그랑 모뜨 빙하.  빙하가 급속히 사라지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AFP=연합뉴스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전 세계 빙하가 녹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보고서가 유엔에서 나왔다. 유엔은 이로 인해 수십억명이 식량 부족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유네스코(UNESCO)는 21일(현지시간) '세계 수자원 개발 보고서'를 공개하고, 최근 3년간 전 세계 빙하의 녹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이 기간 사라진 면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세계빙하감시기구(WGMS)의 마이클 젬프 국장에 따르면 1975년부터 올해까지 50년간 사라진 빙하는 약 9000GT(기가톤·1G..

같은 사람 맞나?…9개월 만에 ‘10년 노화’ 겪은 우주인 외모 변화

[포착] 같은 사람 맞나?…9개월 만에 ‘10년 노화’ 겪은 우주인 외모 변화송현서2025. 3. 20.   [서울신문 나우뉴스]287일 만에 지구로 돌아온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수니 윌리엄스(59).왼쪽은 지난해 6월 우주로 떠나기 전 지구에서의 모습,가운데는 ISS에서 머물던 시기의 모습,오른쪽은 9개월 만에 지구로 귀환한 최근 모습. NASA 제공  지난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발이 묶였던 우주비행사 2명이 9개월 만에 지구로 돌아왔다.287일 만에 지구로 돌아온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는 NASA의 유인 우주비행을 총괄하는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9개월 간 중력이 미미한 우주선 공간에서 생..

‘연상 아내’ 초혼 부부 역대 최대…女 평균 초혼 연령 역대 최고

‘연상 아내’ 초혼 부부 역대 최대…女 평균 초혼 연령 역대 최고입력2025.03.20. 통계청 ‘2024년 혼인·이혼 통계’ 발표지난해 초혼인 신혼부부 중 연상 아내와 연하 남편이 만난 경우가 20%에 육박하며 199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집계됐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지난해 초혼인 신혼부부 중 연상 아내와 연하 남편이 만난 경우가 20%에 육박하며199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도 31.6세로 역대 최고치였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지난해 전체 혼인 건수는 22만2400건으로 2020년(21만3500건) 이후 4년 만에 20만건을 넘어섰다.이 중 아내와 남편 모두 초혼인 비..

"결혼 5년 미만 부부, 이혼 급감"…바뀌는 혼인·이혼 풍속도

"결혼 5년 미만 부부, 이혼 급감"…바뀌는 혼인·이혼 풍속도입력2025.03.20.  통계청 '2024년 혼인·이혼통계'초혼 5쌍 중 1쌍, "여성이 연상"결혼 5년미만 이혼, 8.4% 급감[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마포구 웨딩의거리 내 상점에 진열된 웨딩드레스 모습. 2022.03.18. kch0523@newsis.com /사진=뉴시스[파이낸셜뉴스] '결혼 연령은 늦어졌지만 이혼은 쉽게 안한다', '처음 결혼하는 5쌍 중 1쌍은 여성이 연상'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통계'는 초고령사회로 전환한 인구구조 변화가 결혼과 이혼에도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우선 초혼(남녀 모두 첫 결혼) 연령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남성의 평균초혼 연령은 33.9세였다. 여성은 31.6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