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쓰려고” 샴푸 통에 물 넣어 쓰다간… 치명적인 ‘이 균’ 번식 위험입력2024.06.16. 샴푸 통에 물을 넣는 과정에서 녹농균이 용기로 유입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샴푸의 양이 얼마 남지 않아 아껴 쓰기 위해 샴푸 통에 물을 넣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세균 번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샴푸 통에 물을 넣는 과정에서 화장실 공기 중 녹농균과 같은 여러 세균 입자가 용기로 유입될 수 있다. 녹농균(슈도모나스)은 공기, 물, 토양 등 자연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화장실 공기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샴푸만 들어 있을 때는 샴푸 속 보존제 덕분에 세균들이 문제 될 정도로 번식하지 못하지만, 샴푸에 물을 넣으면 보존제가 희석돼 세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