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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 임재체험(臨在體驗)(9) - 하나님 음성 듣기

하나님아들 2013. 5. 16. 14:06

하나님 임재체험(臨在體驗)(9) - 하나님 음성 듣기

하나님 임재 체험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하나님의 음성(말씀) 듣기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영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5) 

세상 모든 종교는 교주가 살아 생전에 했던 말씀을 기록한 경전을 읽고 그 뜻을 알아 시행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죽은 교주의 유언장을 집행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전혀 다릅니다.
2000년 전에 유대와 갈릴리에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록한 성경을 잘 연구하여 그 뜻을 깨달아 이를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2000년 전에 죽으신 분이 아니라 오늘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와 동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님은 우리에게 2000년 전에 기록한 말씀을 읽어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주님(성령님)께서 오늘이라는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7, 11, 17, 29, 3:6, 13, 22)

하나님은 영이신고로 이 세상 그 누구도 볼 수가 없습니다만,(출33:20, 요1:18, 딤전6:16, 벧전1:8) 그러나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마5:8) 

즉 하나님은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마음의 눈(영의 눈)으로 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음성(말씀)은 육신의 귀로는 들을 수 없고 청결한 마음의 귀(영의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원하고, 사모합니다.

여러 해 전 신년 첫 주에 철원에 있는 기도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수은주가 영하 20도이하의 추운 날씨인데도 기도원 뒷산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밤새도록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식당에서 그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 권사님 한 분이 말했습니다.
"지난밤 기도 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어."
주위의 여러 사람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권사님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크고도 분명하게 ''너는 내 사랑하는 딸이다. 너는 내 사랑하는 딸이다. 너는 내 사랑하는 딸이다.''라고 3 번씩이나 말씀하셨어."
권사님은 주위의 부러워하는 시선을 온몸에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권사님을 부러워하는 집사 중 한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집사님은 아직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습니까?”
"부끄럽지만 5 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정초(正初)마다 이 기도원에 와서 추위를 무릅쓰고 기도하지만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가 참으로 쉬운데……,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 드릴까요?"
"목사님 내 평생소원이 하나님 음성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 한 번이라도 듣게 해 주세요."
"집사님 손에 들고 있는 책이 무슨 책입니까?"
"성경책입니다."
"성경책에는 누구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지요."
"집사님 교회 목사님은 성경에 기록 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교 하십니까?
아니면 신문지에 기록된 세상 이야기로 설교하십니까?"
"그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교하시지요."
"매 시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교하시는데 한 번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습니까?"
"부끄럽습니다만 아직 한 번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잘 들으세요. 하나님의 음성 듣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2장 13절을 찾아 읽어 보세요."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성경에 기록된 말씀 ; 로고스 Logos)을 증거하실 때 목사님의 설교로만 듣지 말고 이 말씀을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시면 이 말씀이 살아있는 말씀(레마:Rhema )이 되어 집사님 심령 속에서 살아 역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증거하시는 성경말씀을 목사님(사람)의 설교로만 들으면 그 말씀은 심령 속에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지식으로만 남게 되어 바리세인이나 서기관 같이 남을 판단하고 급기야는 정죄 하게 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목사님께서 증거 하시는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권사님에게 물었습니다.
"권사님, 지난밤에 들은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인지 마귀의 음성인지 어떻게 압니까?"
권사님은 버럭 화를 내면서
"목사님은 그 정도도 상식이 없습니까? 내가 영하 20도의 추운 날씨에 목숨 걸고 기도 했는데 어찌 감히 마귀가 내 귀에 음성을 들려줍니까? 기도하면 마귀는 무서워 도망간다는 것도 모릅니까?"
"권사님, 마태복음 4장을 찾아 읽어 보세요. 예수님께서 40일간 금식기도 했을 때 마귀가 도망갔습니까? 예수님께 왔습니까?"
"성경에는 마귀가 왔다고 되어 있네요." 
"그렇다면 예수님 귀에 들린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로 떵 덩이가 되게 하라.
는 음성은 하나님의 음성 입니까? 마귀의 음성입니까?"
"마귀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이제 부터는 목사님이 증거하는 성경 말씀(로고스:Logos)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레마:Rhema)으로 받아들이세요. 그리하면 영이 살아납니다. 이것이 거듭남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 의지나 이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고전12:3하) 
하나님의 음성은 한번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 이 아닙니다. 목사님께서 말씀을 증거하실 때마다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영이 자라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제 부터는 예배 시간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나는 또 다음과 같이 부언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기도하다가 들은 음성은 모두 사단의 음성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 말씀에 비추어 신중하게 판단하여야 합니다."

요컨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 들을 때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고후5:17)로 거듭난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영이 갓 태어난 사람을 성경은 육신에 속한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고전3:1)
그러므로 이 어린 육신에 속한 사람이 신령한 자(영적으로 장성한 자)가 되려면 계속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음성(말씀)을 듣는 방법은 구약 시대나 예수님 당시나 신약 시대나 원리는 같습니다.
구약 시대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가 전하는 말(예언)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예수님 말씀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 이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아들의 말을 직접 듣고도 들을 귀가 없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게 되었습니다.
신약 시대는 같은 원리로 목사님께서 성령의 영감을 받아 증거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받아드리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됩니다.  
   - 계속 -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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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예종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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