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종말론(그리스도의 재림)
바울의 종말관 사상은 구약성서에 뿌리 내리고 있으며 그 당시의 어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의 경고 사13:6-10; 살전5:3.) 바울은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 그는 그가 배운 유대 학문과 유대교적인 교육을 통해서 얻은 언어를 종종 사용한다는 사실이다. 그는 특히 이사야 26장 1. 주의 오심 : 사26:21; 살후2:1 2. 심판의 임함 : 사26:21; 살후1:92:8 3. 죽은자의 부활 : 사26:19; 살전4:16 4. 나팔소리 : 사27:13; 살전4:16 5.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불러 모으고 회집할 것, 이는 마지막 날에 관한 유대사상의 필수적인 요소였다. : 사27:12; 살전4:17 또한 기본적으로 독특한 특징과 초점에서 전개시킨 바울의 기독론의 연장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기독론의 연장 갈4:4-5; 엡1:4-5, 2:1-5,10; 빌2:13-16 (참고 요1:10-12, 3:16, 35-36, 5:25-29))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하나님의 정한 때에 인간의 모양으로 세상에 오셨으며, 하나님의 예정하신 대역사를 진행하셨다.( 사람의 몸으로 오셔 빌2:6:10; 딤전2:4-5; 롬1:1-4 (참고 사8:1411:1-5; 마1:23) 죽으심과 부활 롬1:4; 고전15:3-412-21; 엡1:20-21 (참고 눅24:5-9).) 즉 예수의 탄생, 천국 복음 전파, 십자가에 죽음, 부활, 그리고 신도들(그리스도인들) 속에 있는 성령의 역사는 전체 구속 과정을 성화시켜주는 "첫열매"이요 마지막 완성에 대한 확증이라 하였으며( 처음 익은 열매 예수:고전15:22,성도:롬8:23 마지막 완성 히12:1-210:9-10,14.)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들과의 휴거는 주님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다.( 예수가 말한 휴거 요14:1-35:25-29.) 그리스도의 재림 곧 휴거에 대한 바울의 사상은 오직 예수께서 하신 말씀에 근거하고 있다.( 복음에 근거한 재림 고전15:51-54; 마24:30-31; 살전4:15-17; 마24:30-31; 살후1:5-10; 눅17:29-30; 살전5:23; 요17:17.) 바울의 종말론은 그가 목회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변천을 보이고 있다고들 주장하고 있다. 미래의 휴거를 크게 강조하는 묵시주의로부터 현재속의 완전과 죽음에 임했을 때의 불멸성을 강조하며 보다 세련된 실존주의적 이해로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 현재의 자신 확증 롬8:9-1138-39; 고후1:21-2213:5; 갈2:19-20; 빌1:20-21.) 그러나 바울에게서 발전의 증거로 인용되는 여러 요인들은 사실상 시종 그의 서신들속에 함께 나오는 것이지 서로 대조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바울의 종말관이 초기에 기록한 서신들과 말기에 기록한 서신들 간에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바울이 그 사상을 탈피하거나 혹은 버렸다는 것은 아니다. 바울의 종말관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 사상이 그리스도의 재림에 있었다. 바울의 서신들 중에서 가장 먼저 쓰여진 서신은 데살로니가전후이다.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의 고민거리의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이미 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관한 문제였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5절 또한 바울은 자신의 생애동안에와 자기가 전한 서신의 내용을 읽는 모든 사람들의 생애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들이 몸을 갖고 있는 상태로 살아서 있을 것을 기대했던 점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성도들과 자신의 생애 동안에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 따라서 그의 초기의 서신들에 보면 그의 전도 설교가 개종자들에게 미래주의적 색채를 담고 있다.( 예수 재림 살전1:103:134:13-17,5:23; 살후1:8-10.) 그러나 바울의 중반기 서신들에서는 초기의 서신들에 기록되었던 그의 종말관은 보다 세련되어 실존주의적 이해로 성숙해 갔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대하는 신자들 마음에 살아계신 그리스도에 의해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역설하고 있다.(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 롬6:6-98:9-10,14:8-9; 고전3:16-176:19-20,17; 고후13:5; 갈2:20; 빌1:20-213:10-14.) 고린도전서 및 고린도 후서와 로마서에 인간의 죽을 때 체험할 육체와의 분리, 그리고 주와의 공존을 말하면서도( 영적 구원 고후5:1-10; 고전15:4450 (참고 벨전1:9).) 그리스도의 재림때에 이루어질 완성, 온전을 강조하고 있으며, 주의 강림을 고대하는 성도의 교회생활을 바라고 있다.( 재림 기대하는 생활 고전15:51-53; 고후4:16-185:1 (참고 살전5:22-24).) 하지만 로마 옥중에서 쓴 후기 서신들을 보면 끊임없이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의 몸"을 주장하면서도 주님의 재림의 날을 고대하며 비천한 우리 몸을 변화시켜 주님의 영광스런 몸과 같이 만들어 주실것을 믿고 있다.( 영광의 몸으로 고전15:43; 고후4:14-16; 빌3:20-21.) 목회서신에서도 현실에 관한 교회적 관심을 강조하고 있으면서도, 또한 위대하신 하나님과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으로 오실 복된 소망의 날을 기다리게 한다.( 영광으로 오시는 날 딛2:12-13; 딤후4:6-8.) 그의 기독교 신앙 경험과 목회를 일괄해서 변함없는 것은 미래에 대한 바울의 신앙 사상의 중심점은 바로 재림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의 신앙사상에 있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무엇보다도 먼저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의 영원한 연합을 의미하며 성도의 몸의 부활을 의미한다. 이로서 성도의 죽을 몸이 "그의 영화로운 몸처럼 되도록" 변화(성화)를 받게 되며 이는 성도들이 부름받은 아들로 완성됨을 뜻하며( 그리스도와 연합한 영화로운 몸 롬8:28-30; 고전15:42-496:7; 빌3:21; 살후1:11-12; 엡2:20-22; 고전12:12-13.) 뿐만 아니라 휴거는 심판도 의미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 구원에는 심판이 영향을 끼칠 수가 없다.( 믿는 성도는 심판에 영향 안받음 롬8:1-2; 고전3:13-15; 롬8:38-39; 살전5:4-6 (참고 벧전4:5-6; 요일5:18; 계20:6).) 따라서 그리스도를 떠난 자들에게는 휴거가 심판으로 임한다.( 심판 대상자 롬3:29; 고전16:22; 살후1:8-92:12 (참고 벧후2:9; 계20:12; 요5:27-29).) 이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시에는 주께서 죄악 세상에 구세주로 오신 그리스도의 역사적 성취는 이미 완성된 일이다. 그러나 주님의 역사는 지금도 살아서 계속 우리들에게 성령으로 도우시고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소망을 견고케하시며 믿음의 결실을 이루게 하신다. 그의 정점(클라이막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종결 짓게 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지금도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의 새 생명 가운데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체험하고 있다. 따라서 성도들의 하나님의 참 아들로 완성되며 구원의 계획의 완전 성취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바울은 이것을 열망하며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렸다.( 바울의 심정 롬8:24:25; 빌3:10-1420-21; 딛2:11-13; 살전5:23-24; 히3:13-1412:1-2; 고후4:16-185:1.) 결 론 철저한 율법주의자 사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강권적인 역사로 인하여 복음의 사도된 바울의 신앙사상 중심을 흐르고 있는 그의 독특한 윤리관을 끝으로 고찰하여 "바울신학"을 결론 짓고저 한다. 바울의 신앙사상 중심을 흐르고 있는 그의 윤리관은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그 안에서 "바울신학"이 정립되고 있다. 이와같이 바울은 철두철미한 신앙사앙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A. "그리스도 안에" 있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에 기초하고있다.인간이 하나님앞에 구원받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새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새피조물 롬8:1-2; 고후5:17.) 이같은 기반을 떠나서는 바울의 신앙윤리는 존재할 수 없다고 하였다.( 바울의 신앙 기반 롬6:3-614:7-8; 고전6:1719-20; 고후5:14-17; 갈1:11-1215-17,2:19-20, 엡4:21-24; 빌3:7-910-14.)B. "그리스도의 법"과 "그리스도의 정신"의 상관 관계를 통하여 인도된다.그리스도인의 삶의 지표는 "그리스도의 법"과 "그리스도의 정신" 양자의 관계속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법 갈6:1-2; 히10:16 (참고 요13:34; 요일3:16).) "그리스도의 법"은 예수의 교훈이 " 하나님의 법"을 성취하는 데 참된 방법론이며( 하나님의 법 성취 방법 행13:37-38; 고전2:10-11; 롬6:138:9-14,12:1-2; 엡5:1-2; 살전5:14-18.) 또한 예수 자신이 친히 본이되어 " 하나님의 법"을 실현하였다. 고로 "그리스도의 법"은 바로 " 하나님의 법"안에 성취됨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리스도를 본받자 롬15:5-6; 고전11:1; 엡5:2; 갈3:27; 빌3:10-14; 골3:1-3; 살전1:6-7.) 그리스도를 본받는 성도에게 있어 모세의 율법은 불필요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모세의 율법 필요없다. 롬7:5-610:4; 갈2:163:23; 히10:112:1-2.)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믿는 예수의 새계명(그리스도의 법)은 모세의 율법과의 연속성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보다 확실히 입증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원칙들의외적 표현이라 하였다.( 그리스도의 법은 율법의 완성 롬10:413:810; 히10:9-101412:2 (참고 마5:17).) 그리고 우리들의 삶에 대한 길과 방향을 지시해 주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정신"인 성령께서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식별할 수 있게 하며,(고전 2:10-14 윤리적인 판단 롬12:214:7-8; 고후5:8-107:1; 엡4:29-325:15-17; 살전5:19-22.)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정신"과 "그리스도의 법"은 조화를 이루어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향이 정해진다고 하였다. C.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법" 자체이며,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향을 결정 지어주며 이를 실천하도록 인도 하신다 하며, 하나님이 인간에 대한 자비하심과 참사랑을 알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신다 하였다.( 참사랑 알게 하심 롬5:812:913:810; 엡2:3-5 (참고 요일3:164:9-10,20)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케 함 롬15:5-6; 엡1:3-61214; 빌1:11; 골3:16-17; 히13:15.) 이와같이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윤리적 근거를 계시하고 있다 하였다.D. "그리스도의 영" 역시 그리스도인의 삶에 소망과 용기를 제공한다."그리스도의 영"역시 "그리스도의 사랑"이 성도들의 윤리적 삶의 근거와 맥락을 제시해 주듯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께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소망과 용기르 제공해 준다 하였다.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하나님께서 또한 성령을 통해서 우리 죽을 몸들에게 생명을 주신다 하였다.( 하나님의 영(성령) 즉 그리스도의 영임 롬8:9-14, 26-27, 15:13; 고전2:10-12, 6:11, 12:12; 고후1:21-22; 엡1:13, 2:18, 22, 4:30 (참고 요4:246:6314:1626).)이와같이 "그리스도의 영"을 힘입어 그리스도인의 삶의 윤리적 근본을 이룸을 강조하고 있다. E. 이와같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윤리적 근거는,예수 그리스도의 여사적 성취를 통해 이미 이루어졌으며 그리고 아직 이루어져야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은 완성을 위한 긴장속에 전개되고 있으며, 이같은 긴장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살고 있다.그러므로 "첫사람 아담 안에서" 죄인되었던 우리들은 또한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속죄받음을 늘 자각하며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의 현재에 대한 승리와 전망과 그리고 궁극적 하나님 나라에 자녀되는 대망을 품고 소망 가운데 모든 환난을 믿음으로 감수하며( 소망으로 환난 감수 롬5:1-48:24-25,15:4,5-6; 딤전6:11-12; 히10:34-36 (참고 약1:2-412; 벧전3:174:1-2).)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루어 간다 하였다.- 이정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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