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교회시대의 사명자와 종말시대의 사명자 이재현목사

하나님아들 2023. 4. 11. 17:50

교회시대의 사명자와 종말시대의 사명자   이재현목사

 

한 신학자는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교회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상징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다. 1:금 촛대, 2-3, 일곱 교회, 7:144,000, 7:셀 수 없는 큰 무리, 11:두 증인, 12:해를 옷 입은 한 여자, 여자의 남은 자손, 14:시온 산에 서 있는 144,000, 21:새 예루살렘”. 이 모든 것을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견해는 역사적 전 천년설이나 무천년설이나, 큰 틀에서는 다를바가 없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12:14), ‘천 이백 육십 일’(11:3)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숫자와 관계된 모든 계시를 교회 공동체와 성도로 해석하여, 계시록 전체를 교회시대로 전개한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논술한 바와 같이, 요한계시록을 교회시대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교회로 해석하는 것을 가장 보편적으로 여긴다. 그러한 관점에서 상기에 등장하는 계시들을 해석할 수 없다.

 

여기에 가려진 그늘이 있다. 많은 성경 연구가들이 교회시대의 사명자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다. 그런데 종말의 사명자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창세기에는 아브라함부터 요셉까지 족장들의 이야기가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출애굽기는 모세의 일대기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공생애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사도행전은 베드로와 바울 위시한 사도들의 전기와 같다.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십사만사천은 선택 받은 종말의 사명자들이요. 그들이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할 자로써, 종말의 예언사역을 감당할 두 증인인 것이다(10:11,11:3).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증인으로 시작되어 증인으로 마쳐지고 있다. 구약 시대는 하나님의 증인이었다(43:12). 신약 시대인 교회시대에는 예수의 증인이다(1:8). 그리고 종말에 두 증인으로 모든 예언사역이 완결되는 것이다(11:3).

 

말라기 31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45절에는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고 하셨다. 누구를 가리키는가? 초림의 예수님의 길을 예비할 세례요한에 대한 예언이다(40:3;3:3). 그런데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과연 초림 만을 말하는 것인가? 성경에 기록된 말일’(2:2), ‘끝 날’(4:1), ‘그날’(5:18), ‘여호와의 날’(3:14;1:7), ‘여호와의 큰 날’(1:14)은 어느 시점을 두고 하는 말인가? 구약뿐만 아니다. 신약에서도 마지막 날’(6:39), ‘주의 날’(살전5:2), ‘예수 그리스도의 날’(고전1:8;1:6), ‘구속의 날’(4:30), ‘하나님의 날’(벧후3:12)로 기록된 이 시점은 종말적인 최후의 날을 가리킨다. 예수님의 재림 후에 있게 될 최후 심판의 날을 지칭한다. 곧 말라기 45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는 초림 예수님의 길을 예비할 세례요한만이 아니다. 재림 예수님의 길을 예비할 자로서, 세례 요한과 같은 종말의 사명자를 말한다. 그들이 두 증인인 것이다.

 

베드로가 사도행전 217-18절에 인용한 요엘서 217-18“17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에서, ‘말세’(‘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20),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2:31))2천 년 전 오순절 날에 임한 성령강림만이 아니라, 종말의 시대에도 그와 같은 능력을 입을 남종과 여종을 일컫는 말씀이다. 이 역시 종말의 사명자 두 증인인 것이다. 교회시대와 사명자와 종말시대의 사명자가 다른 것이 아니다. 사명자로 볼 때는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른 비와 늦은 비’(2:23)가 있듯이, 환난 전 순교자가 있고, 환난 후 순교자가 있는 것이다(6:11,20:4). 교회시대의 사명자와 종말시대의 사명자를 그와 같이 비교할 수 있다. 교회시대의 사명자가 종말시대의 사명자가 되지 못할 수 있다. 배교에 빠진 종은 포함될 수 없기 때문이다(6:10;8:10,12:4,22:15). 그 날에 위로부터 능력을 부음 받은 자이어야 한다(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