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
1. 예수님의 이름이 중요한 이유는?
(1) 죄 사함 받는다.
행10: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2) 생명을 얻는다.
요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3)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4) 기도에 응답하신다.
요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5) 모인다.
마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6) 생활한다.
골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7) 믿음의 표적이 나타난다.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2. 예수의 호칭
(1)예수
이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혹은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예수아’ 혹은 ‘여호수아’라는 히브리어의 헬라어 명칭이다.
(2) 그리스도
1) 그리스도란 히브리어 메시아의 헬라 번역어이다. 메시아란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의미하는데 구약시대에는 왕, 제사장, 예언자가 기름 부음을 받았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
2) 기름을 붓는 이유
① 직분 임명의 객관적 증표
② 거룩히 구별함
③ 성령의 임하심에 대한 표적
3) 그리스도는 영원 전부터 이미 그 직위를 가지고 계셨으나 성육신하신 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가시적인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기름부음을 받으셨다.(그리스도의 선재(先在)에 대해서는 4. 그리스도의 선재를 참고하세요.)
눅3: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3) 인자(人子, Son of Man)
1) 이 호칭은 구약에서는 시편 8:4, 다니엘 7:13 그리고 에스겔에 몇개가 보일 뿐이고 신약에서는 주로 예수께서 자신을 가리켜 부르신 자칭(自稱)으로써 복음서에서만 약 40회 이상 나타나고 있다. 인자란 말은 성경에서 다양한 용례로 사용되어진다.
① 재림의 상황에서
마16:27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② 고난, 죽음, 부활의 상황에서
마17:22-23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③ 메시아로서 사역 수행을 표현하는 상황에서
요1: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④ 인간성을 설명하면서
막2: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2) 인자(人子)란 호칭은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오신 상태(성육신)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피조적 상태를 지칭하는 말이다.
3) 따라서 주님의 ‘인자가 온 것은'이란 말씀은 ’내가 성육신하여 사람으로 이 땅에 온 것은‘이란 말씀이다. 그리스도 성육신에 관련된 모든 사역들인 탄생, 고난, 죽음, 부활, 승귀, 재림은 모두 인자적인 사역이다.
(4)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
1) 이 호칭이 구약에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용례로 사용되었다.
① 이스라엘 백성
출4: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② 이스라엘의 왕자(王子)들 특히 다윗 가문의 약속된 왕
삼하7: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③ 천사들
욥38: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④ 경건한 백성
창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2) 신약에서는 이 호칭이 집중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지칭되었다. 이 경우 역시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용례를 갖고 있다.
① 하나님의 후사(後嗣) 또는 하나님의 대표자로서의 직임과 메시아적 의미
마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② 삼위일체적 의미
마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③ 동정녀탄생의 의미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④ 존재론적 의미
신자들을 하나님의 자녀라 부르는 것은 양자의 영(Spirit of Sonship)을 받아서 신분상의 자녀가 되었다는 뜻이므로 예수가 본질상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는 전혀 다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존재적 의미이나,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의존적 의미이다. 사람의 아들은 본질상 사람이고, 하나님의 아들은 본질상 하나님이시다.
3)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① 예수는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의 모습이고 인간의 생활을 따라 살았고 연약한 사람의 모습을 보였지만 그렇다고 인간일 뿐임이 아님을 강조하는 것이다. 즉 예수는 하나님이시다.
② 예수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 왜 중요한가?
죄에서 구원하는 문제 때문이다. 죄에서 구원은 죄를 지은 인간이 할 수 없다. 인간이 인간을 절대 구원할 수 없다. 구원의 제일 조건은 구원자가 죄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죄인인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가 없는 자임을 강조하기 위해 성경이 말하는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5) 주(主)
1) 구약에서는 여호와란 이름 대신 가장 자주 불렸던 하나님의 호칭이다.
2)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인간의 종속관계를 나타내는 신앙적 호칭이다.
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경외적 호칭으로써
마8: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② 그의 소유권과 권세를 나타내는 호칭으로써
마21: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③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임을 나타내는 호칭으로써
눅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3. 그리스도의 신인양성(神人兩性)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시다.
(1) 예수님이 인성을 가지신 증거
1) 예수님은 동정녀를 통해 나셨으나 다른 인간과 동일한 과정으로 양육되고 성장하셨다.
눅2: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눅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2) 예수님은 육체의 한계를 가지셨다. 배고픔과 목마름과 피곤을 느끼셨다.
마21:18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요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요4: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3) 예수님은 감정을 나타내셨다. 기쁨, 슬픔, 사랑, 연민, 놀람, 분노 등을 표현하셨다.
눅10: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마26: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요11: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마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눅7: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막3: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4) 예수님은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다.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2) 예수님이 신성을 가지신 증거
1)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임을 선언하셨다.
요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2) 예수님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주장을 하셨다. 구약 성경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라고 하신 것과 동일한 선언을 하셨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3) 예수님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여러 기적을 행하셨다.
(3) 신인양성이 중요한 이유
1)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가 되시기 때문이다.
2)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① 인간의 대표자가 되기 위해서이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된 것은 아담이 인류의 대표로서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담이 지은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담같이 인류의 대표성을 가진 자여야만 한다.
② 예수님이 우리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이다.
예수님이 우리와 동일한 인성을 가지신 분이어야만 예수님이 우리 성도들의 모델이 될 수 있고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 살 수 있다.
③ 우리의 고통과 연약함을 도울 수 있기 위해서이다.
예수님이 와전한 인간이어야만 인간의 고통과 연약함을 동일하게 체험할 수 있고 고통과 연약함 속에 있는 우리를 도울 수 있다.
3)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이 완전한 하나님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①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전해 주기 위해서이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들이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온전하게 계시해 주실 수 있다.
② 우리를 구원해 줄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범죄해서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구원을 이룰 수 없다.
4) 신인양성의 신앙고백은 정통과 이단의 분별표지이다.
① 예수님의 사람되심은 믿으나, 하나님되심을 믿지 않는 것이 유대교다.
② 예수님의 사람되심은 안 믿고, 하나님되심만 믿는 것이 영지주의다.
4. 그리스도의 선재(先在)
(1) 예수님은 이 땅에 태어나신 게 아니라 오신 것이다.
요3: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2) 예수님은 하나님의 피조물이 아니다.
구약은 영이신 하나님을 여호와라 한다. 신약은 육으로 오신 여호와를 예수라 한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3)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셨다.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골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4) 예수님은 창세 이전 영원부터 계셨던, 형상을 지닌 하나님이시다.
고후4:4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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