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론!! 영!! 혼!! 육!!

사람의 창조

하나님아들 2021. 6. 25. 23:37

사람의 창조


1. 사람 창조의 독특성
뭔가 특별한 것, 뭔가 독특하고, 뭔가 강조되어야만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인상을 명백하게 준다.
1) 삼위 하나님의 협의가 있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창1:26).
2)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사람의 창조에 대해서는 “그 종류대로”라는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3) 사람의 구성 요소는 독특하다
2:7,“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육체와 영혼, 물질적 부분과 비물질적 부분 간에 구분이 있다.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4) 사람에게는 높은 지위가 부여되었다
모든 피조 세계, 모든 자연, 모든 피조물, 모든 짐승의 지배자로 임명되었다.


2. 진화론
진화론은 사람이 원래 어떤 동물에서부터 만들어졌다고 말함으로써 창조 교리를 부정한다.
1) 성경은 사람의 창조 전에 삼위의 협의가 있었다고 말함으로써 진화를 부정한다
성경에는 사람을 창조하기 전에 잠시 동안의 멈춤이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 사람이 짐승에게서 진화했다면 짐승의 창조와 사람의 창조 기사간에 이 같은 중단이 없이 바로 넘어갔을 것이다.
이것은 뭔가 특별한 일, 즉 삼위일체의 세 위격 간의 협의가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2) 성경은 사람이 다른 생물이 아닌 흙으로부터 만들어졌다고 말함으로써 진화를 부정한다
사람이 이미 있던 생물로부터 진화했다면 성경이 왜 그렇게 말하지 않겠는가?
3) 성경은 사람에게는 동물에게 없는 본질적인 특징들이 있다고 말한다
사람은 자의식과 도덕적 자유가 있고 추상적 사고를 할 능력, 종교를 갖고 예배 행위를 할 능력이 있다.
4) 성경의 타락 교리는 진화론의 가르침과 정반대다
진화론은 진화의 과정은 항상 상향적이라고 말한다. 즉 원시적이고 단순한 것으로부터 고도로 조직화되고 복잡한 것으로 완벽함을 향하여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사람이 꼭대기에서 출발한 후 거기에서 떨어졌다고 가르친다. 구원에 대한 전체 성경의 주장은 완전하게 만들어졌던 사람이 타락하여 불완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5) 유신론적 진화론 역시 비성경적이다
사람의 몸은 동물로부터 진화된 것이나 영혼은 하나님에 의해 특별히 집어넣어진 것이라 말하는 이론. 과학으로 포장한 자신들의 이론을 성경의 가르침과 조화시키려고 하는 이 이론은 쓸모가 없다.
6) 성경은 인류가 하나라고 말한다
성경은 인류 전체가 아담과 하와 두 사람으로부터 나왔다고 말한다. 창세기 처음뿐 만이 아니다.,
신 32:8. 창 11장의 바벨탑과 연관된 사건 역시 하나의 집단이 여럿으로 나뉘었음을 말한다.
사도바울,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행17:26).


모든 인류가 하나이기 때문에 아담의 타락은 모든 인류의 타락이다
과학인 것처럼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만큼 믿음에 위험하고 치명적인 일은 없다. 한 가지를 타협하면 다른 교리를 부인하게 될 것이다. 로마서 5장의 전체 교리는 모든 인류가 아담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18).


성경 외의 증거도 인류의 하나 됨을 증거한다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인류가 오직 하나의 종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인종은 다양하지만 종(種)은 단 하나뿐이다. 인류학자들은 인종들이 아무리 떨어져 있고 서로 다르다 할지라도 대부분의 인종은 공통적인 전승, 홍수 전승이나 타락 전숭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 같은 공통적인 전승들을 결합하면, 중앙아시아 어딘가에 모든 인류의 공통 조상이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언어학적 증거도 있다. 인도 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의 대부분이 공통의 원시 언어에 기원을 두고 있다. 언어학자들은 이 모든 언어의 공통되는 기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은 인류가 원래 하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 심리학’으로부터 나온 강력한 논증도 있다. 사람은 어디에 있든지 언제나 동일한 본능과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유형 또는 같은 종류의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3. 사람의 구성적 본질
1) 이분설과 삼분설
이분설- 사람은 육체와 영혼(soul)으로 되어 있다는 것.
삼분설- 사람을 물질적인 부분인 육체와 동물적 삶의 기본인 혼(soul), 그리고 하나님과 관련된 이성적이고 불멸하는 요소인 영(spirit)으로 나누는 이론.
이분설을 지지하는 논거는 ① 성경에서 사용된 “혼”이라는 말과 “영”이라는 말은 상호교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② “영”이라는 단어와 “혼”이라는 단어는 둘 다 동물에게 사용되었다. ③ 요한계시록에서 육체에서 분리된 자들을 “영들”이 아닌 “혼들”이라고 지칭했다. ④ 신앙과 예배의 최상의 시행은 영이 아닌 혼으로 기술되었다. ⑤ 죽은 자의 비물질적 요소는 혼으로 때로는 영으로 묘사된다.
이분설에 대한 반론과 답변
살전 5:23, “영과 혼과 몸”, 히 4:12,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 이 구절들은 성경 전체에 비추어서 해석해야 한다고 한다. 전체 성경이 혼과 영이 구분되지 않는다고 시사한다면 이 구절들 역시 둘을 구분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의자의 견해
어느 설에 속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성경이 혼과 영이 서로 다르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으면서도 둘의 구분을 명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성경은 영은 우리 각 사람 안에 있는 영적인 혹은 비물질적인 부분으로서 하나님과 관계 되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령의 작용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영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하며 성령이 우리에게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한다. 만일 우리 안에 비물질적 요소가 단 하나만 존재한다면, 그 요소의 일부분은 영이라 불리며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시켜 주는 일을 한다. 반면에 비물질적 요소의 또다른 부분인 혼은 육체에 생기를 주는 역할을 하여 사고와 의지와 감각을 갖도록 해준다. 우리를 육체와 연결시켜 주어 육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분이 바로 혼이다. 이것은 절충안이다. 결국 사람은 영을 가진 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영과 혼으로 구분된다는 사실은 유익하다.


2) 육체와 영혼의 관계
육체와 영혼은 유기적이고 필수불가결한 관계를 맺고 있다. 영혼은 비물질적인 것으로서 해부하여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혼은 존재하며 육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영혼은 육체를 도구로 사용하지만, 육체와 분리되어서도 존재할 수 있으며, 육체가 무덤에 장사지내질 때, 영혼은 계속 존재할 수 있고, 육체 없이도 활동할 수 있다. 영혼은 육체를 이용하긴 하지만 육체의 일부가 아니며 육체에만 의지하지도 않는다. 육체와 영혼간의 유기적 관계가 정확하게 무엇인가는 신비로 남아 있다.


3) 영혼의 기원
기원을 모르면 원죄의 교리를 다룰 수 없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의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영혼 선재설-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다가 이 세상에 들어왔다고 함. 플라톤의 가르침이다.
신앙에는 플라톤주의와 철학의 혼합물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다.
영혼 유전설- 영혼도 육체와 함께 생식에 의해 유전된다고 함. 근거로는 첫째,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으신 사건이 반복되었다는 기록이 없다. 단 한 번 물어넣으신 후 사람에게 세상에 번성하라는 명령을 하셨다는 것. 둘째, 하와의 영혼이 특별히 창조되었다거나 하나님이 아담의 옆구리에서 육체를 만드신 후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는 것. 반대 이론은 첫째, 영혼 유전설은 영혼을 물질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 같다. 영혼은 부모 어느 쪽으로부터? 영혼이 부모 안에 선재하고 있다면 어떤 상태로? 둘째, 우리 주님의 영혼이 인간에게서 받은 것이라면 주님의 인격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영혼 창조설- 하나님의 직접적인 창조에 의해 생겨난다고 함. 육체는 부모로부터 오지만 영혼은 어느 한 시점에 우리 안에 들어온다는 것. 심각한 반론은 죄와 악을 향하는 영혼의 성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 이론에 따르면 하나님은 도덕적 악의 창시자임이 분명해진다. 영혼 창조설은 영혼의 본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견해이지만 원죄의 문제를 설명하는 데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다. 영혼 유전설에 의하면 우리는 모두 아담이 죄를 지었을 때 그의 허리에 있었기 때문에 아담으로부터 직접 타락한 본성을 물려받았다.
강의자의 결론- 겸손함과 경외심이 필요하다. 성경이 말하는 것 이상으로 나가지 않도록 대단히 주의해야 한다. 명확한 사실은, 하나님이 악한 것은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으신다는 것. 하나님은 죄있는 영혼을 창조하실 수 없다. 인간의 부패성이 유전되는 사실도 성경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 혹은 인간적 본성은 죄를 범하지 않으셨고 어떤 의미로도 죄가 없으시다는 사실도 확신할 수 있다.
사람은 얼마나 신비한 존재인가! 구원에 필수적인 문제들은 절대적으로 명확하게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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