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 요약 정리
▣ 교부의 분류 : 6부류
◉ 속사도 : 사도들의 제자들. 폴리캅/클레멘트/이그나티우스 등 6명
◉ 변증가들 : 유대주의와 이교에 대항하여 기독교 변호. 순교자 저스틴 등
◉ 논쟁가들 : 교회 내 이단에 대항하여 2세기 말부터 3세기 초까지 활동. 이레니우스 등
◉ 알렉산드리아/안디옥/북아프리카 학파 : 3세기부터 활동.
▣ 속사도 교부(Apostolic Fathers) : 90-140년경 활동
◉ 바나바(Barnabas) : 바울의 동역자 여부 불명 반(反)유대주의자
◉ 허메(헤르마스 ; Hermas) : 로마서 16장 14절의 인물로 추정하기도 하지만(오리겐) 불확실. 유명한 ‘헤르마스의 목자’ 저술
◉ 클레멘트(Clement) : 로마의 감독(92-101년). 베드로와 바울의 제자. 빌립보서 4장 3절의 인물이라는 설(오리겐)이 있으나 불확실. 바다에서 파도에 잠기는 상태로 순교. ‘클레멘트 1서’ 저술
◉ 폴리캅(Polycap) : 서머나 교회 감독. 사도 요한의 제자. 155년 순교(화형).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 저술
◉ 파피아스(Papias) :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감독. 폴리캅과 동시대 인물. 단편 저술(마가가 베드로의 통역자였다는 것과 그가 전천년설을 옹호하였음을 알림)
◉ 이그나티우스(Ignatius) : 안디옥 교회 감독. 베드로와 바울과 요한의 제자. 폴리캅의 친구이자 스승. 자신을 ‘하나님과 결합된 자, 하나님의 영을 가진 자’라고 칭함. 로마에서 사자 밥으로 순교(117년). 15개의 서신 저술.
▣ 변증가 교부(Apologists) : 대체로 2세기 중엽의 인물들
◉ 콰드라투스 : 아덴의 감독. 125년경 활동(속사도이지만 하드리안 황제에게 변증서를 보내었으므로 변증가의 시조로 봄). ‘디오그네투스에의 편지’ 저술.
◉ 아리스티데스(Aristedes) : 하드리안, 피우스 황제에게 보낸 ‘변증서’(Apology) 저술.
◉ 타티안(Tatian) : ‘헬라인에 대한 강화’ 저술
◉ 플리비우스 저스틴(Justin) : 신플라톤 철학에 몰입하였고 해변가에서 준수한 용모의 경건한 노인과 만나 그의 지혜에 탄복하여 기독교인이 됨. 두 편의 ‘변증서’와 ‘유대인 트리포와의 대화’ 저술. ‘생성의 로고스’
◉ 아데나고라스(Athenagoras) : ‘기독교인을 위한 간청’ 저술.
◉ 데오빌러스(Theophilus of Antioch) : ‘변증서’ 저술. 로고스 교리로 유명. ‘셋’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하였으나 삼위일체에 대한 명백한 견해는 보여주지 않았음.
※ 하르낙이나 로프스 등은 변증가들이 전혀 복음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기독교를 합리적으로 이해하여 초자연적 진리를 자연계시적으로 처리했다고 비판함.
▣ 논쟁가 교부(소아시아 학파라고도 함)
◉ 이레니우스와 히폴리투스가 대표적
◉ 이레니우스(Irenaeus)
○ 리용(Lyons) 교회의 감독. 속사도 교부들의 정통신앙을 계승. 최초의 훌륭한 조직 신학자(교리학자). 교회의 전통을 매우 중시.
○ 헬라 교부이면서 서방에서 활동하여 라틴신학의 기초를 놓음(서방과 동방신학의 교량적 역할)
○ ‘사도적 설교의 증거’, ‘이단 논박’ 저술
▣ 알렉산드리아 학파
◉ 클레멘트와 오리겐이 대표적
◉ 판타이누스(Pantaenus) : 알렉산드리아의 교리문답 학교 교장. 클레멘트의 스승.
◉ 클레멘트(Clement)
○ 철학의 효용성을 높이 평가. 헬라철학과 기독교 복음을 조화시키려는 태도.
○ ‘아는 일이 믿는 일보다 우월한 것’으로 생각. 단순신자와 영적인 신자로 구분하는 이원론적 경향. 로고스의 성육신을 인성의 신성화로 해석.
○ ‘헬라인에의 권고’, ‘교사’, ‘논설집’ 저술
◉ 오리겐(Origen)
○ 18세 때 알렉산드리아의 신학교 교수
○ 사색적, 신비적, 우의적 경향
○ 영혼의 선재설 주장 : 인간의 영혼들은 이미 선재적으로 타락한 상태에서 육신과 결합하기 때문에 인간은 원죄를 지고 태어난다는 설(비정상적인 교리).
○ 사탄배상설 주장 : 죄로 말미암아 사탄에게 종이 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는 사탄과 협상하고 그에게 자신의 목숨을 배상물로 내어놓았고 죽음과 부활로 사탄을 속였다는 설(완전 잘못된 이론).
○ 구원의 길 : 믿음과 지식 ; 그러나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고 봄
○ 성례에 대한 신비적 견해(카톨릭의 견해와 유사)
○ 사후에 선인은 낙원에서 더 교육받고, 악인은 정화과정인 불심판에 들어간다고 봄. 천년기설 반대. 부활을 영적인 것으로 생각.
○ 70세에 죽을 때까지 수많은 저술(6,000여권) : ‘제1원리’는 최초의 헬라어 조직신학.
▣ 북아프리카 학파(라틴 학파)
◉ 터툴리안과 키프리안(Cyprian)이 대표적(라틴어를 사용하여 라틴교부라고도 불림)
◉ 터툴리안 : 라틴신학의 아버지
○ 150년경 카르타고에서 출생. “불합리한 고로 나는 믿는다”는 유명한 말.
○ 라틴신학은 진리 판단의 표준으로서 기독교의 역사와 전통을 중시.
○ ‘취득시효’(Prescription) 교리 : 정통 기독교와 이단을 비교할 때 정통교회의 기독교 진리의 취득시효가 앞서기 때문에 이단은 성경을 소유할 권한도 없고 싸울 필요도 없다.
○ 관심사 : 사도적 신앙과 계시, 진리의 보존. 전승을 중시.
○ 신학용어를 최초로 사용 : 삼위일체(trintias), 본체(substantia), 위격(persona), 그리스도의 양성(Christi duo naturae), 만족(satisfactio) 등
○ 영혼의 유전설(인간론) : 악은 인간의 생래적 요소로서 대대로 온 인류에게 전하여졌다는 원죄의 교리. 아울러 자유의지 강조. 공로사상과 도덕주의 잔존. 회개를 강조하여 고해성사의 기초를 닦음.
○ 고대 카톨릭 교회의 충실한 서방신학자. 헬라철학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나려는 태도. 반영지주의자. 몬타누스의 영향으로 금욕적인 면도 있음.
○ ‘이단들의 취득시효에 대하여’, ‘마르키온 논박’, ‘프락세아스 논박’(양태론자 공격), ‘그리스도의 육신에 관하여’, ‘변증론’ 등
◉ 키프리안
○ 카르타고 감독. 교회 박해기에 교회의 질서 확립과 감독직의 권위를 세워놓고 순교함.
○ 교회의 일체성 강조. 교회만이 모든 권세를 가진 유일한 은총의 수단(교황주의 사상). 교회는 감독 위에 세워졌다고 가르침. 성직자의 실제적 제사직을 제사행위와 결부시켜서 가르친 최초의 인물.
○ ‘교회의 일체성에 관하여’, ‘타락자에 관하여’, ‘질투와 악의에 관하여’
▣ 안디옥 학파
◉ 안디옥 학파는 문자적 해석과 기독론 논쟁에서의 네스토리우스파로 유명. 수리아어 사용권에서 발전된 신학(신학용어는 헬라어)
◉ 창시자 : 사모사타의 바울(Paul of Samsata)(하르낙) 또는 안카라의 마르셀러스(로프스). 안디옥 학파는 걸출한 신학자가 없음. 이단자로 알려진 네스토리우스가 많이 거론되는 형편임.
◉ 로프스 : 로고스-기독론은 알렉산드리아 중심사상이나 성령-기독론이 히브리적 전통이라며 성령기독론이 정설이라 함.
◉ 안디옥 학파는 ‘아래로부터의 기독론’을 시도한 최초의 학파.
○ 신관 : 단일신론(Monarchianism)의 경향이 강함.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프로소폰(prosopon ; 얼굴).
○ 안디옥 학파는 후에 아리안파, 유스타티우스파, 멜리티우스파 등으로 분열
○ 안디옥 학파 신학자들은 형이상학적 국면보다는 도덕적, 인간적 국면을 더 우선적으로 생각. 완전한 인성에 관심을 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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