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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 신령한 젖, 성경

하나님아들 2020. 6. 9. 16:09

천주교 / 신령한 젖, 성경

 

☆ 성경과 친해지기

 

♠ 펼치며

우리가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날 때 꼭 챙겨야할 것 중의 하나는 여행지의 지도나 안내서이다. 그 지역의 지도나 안내서의 도움 없이는 십중팔구 헤매기가 쉽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을 믿고 따르려는 우리의 신앙 여정에도 길잡이가 필요하다. 그 길잡이가 바로 ‘성경’이다. 우리가 어떤 위인이나 작가에 대해 알고 싶을 땐 그 사람의 글이나 책을 읽듯이, 하느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면 그분 말씀이 담긴 책인 ‘성경’을 읽으면 된다.

 

◎ 성경이란 무엇인가?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

- 성경(聖經,‘거룩한 책’) / the Bibles(‘책들’) / Biblia(라) / Holy Bible(영)

 

* '성경'은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으로, '그리스도교의 경전(모든 시대의 그리스도교 신앙

규범)'이다.

세계의 모든 종교들은 자신들이 성스럽고 권위 있는 것으로 존중하는 문헌을 갖고 있

다. 그리스도교에서 ‘경전(經典)’이란 하느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성경을 일컫는 말로

써 경전 대신에 ‘정경(正經)‘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 ‘성경’은 하느님이 보내시는 ‘사랑의 편지(집대성한 문집)‘이다.

성경을 하나의 문학작품이나 단순한 고전 또는 경전으로만 보는 이들도 많지만, 신앙

인들은 성경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는다. 왜? 성경은 우리에게 건네시는 하느님 사랑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느님이 우리를 얼마나 깊이 사랑하시는가를 알려

준다.

* ‘성경’은 하느님 백성의 생명 계약의 역사(계시 + 구세사)이다.

성경은 하느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하느님 백성의 역사이다. 그러기에 성경은 인류 역

사의 순간순간에 하느님과 인간이 주고받은 마음이고 대화이며, 그 사이에서 이루어진

역사이다. 이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성경을 읽고 하느님 말씀을 듣는 이에게 하

느님은 지금도 말씀을 건네고, 또 말씀하시고 답변을 요구하시며, 귀담아 듣기를 바라신

다.

*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이며 하느님이 이 책의 원저자이시다.”

(신앙헌장 2항).

성경은 수십 명의 성서 저자들이 썼지만, 사실 원저자는 ‘하느님’이시다. 하느님께서

인간의 지성과 의지를 움직이어 쓰신 책이다(하느님과 인간의 공동작품).

성경 저자들은 하느님의 비추심과 인도하심, 또 그분 의지와 뜻에 따라 여러 문학형식

을 이용하여 인간구원의 역사를 기록했는데, 그분께 대한 신앙을 바탕으로 각자의 특성

과 개성을 살려 글을 썼다.

성경 원본은 전해지지 않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본은 사해사본(死海寫本)이다.

(잘 훈련된 기억력으로 전승 ↬ 파피루스, 양피지, 점토판 ↬ 종이 발명(105년) ↬ 15C

활자 인쇄 발명)

* 성경은 인류의 구원이라는 대주제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며, 그분이 세상에

오시어 당신 사명을 수행하고, 결국에는 하느님 나라를 완성시킬 것임을 이야기한다.

이 성경의 내용은,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과 인간’, ‘인간의 상호관계‘와, 예수

님의 생애와 그분 말씀, 행적을 통한 가르침 등을 담고 있다.

 

◎ 성경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성경에서 우리가 먼저 만나고 알아야 할 분은 하느님이다. 성경은 그 자체가 하느님 말씀이라기보다는, 하느님 말씀을 담고 있는 일종의 ‘성사’이다. 그러기에 그 의미를 꿰

뚫어보는 신앙의 눈, 곧 성령의 도우심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교리서의 교도권 설명).

이 신비를 알아보는 신앙의 눈으로 성경도 읽고 우리의 삶도 읽어 가는 것이다. 성경

안의 말씀과의 만남은 하느님과의 만남이므로, 우선 그분의 말씀을 자주 듣는다. 그러다

보면 나도 그분께 하고 싶은 말이 생길 것이다. 이것이 곧 기도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몸과 말씀으로 살아간다(미사).

 

성경은 창세기에서 요한묵시록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민족이 만난 하느님에 대하여 이 야기 하고 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은 어떻게 택하셨고, 이집트와 주변의 강대국으로부터 어떻게 구원해내셨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결국 이스

라엘뿐 아니라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

셨음을 알 수 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구약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준비 를 하며 예언을 하고 있고,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다.

 

하느님을 만나는 통로 ‣ 성경, 성전

 

◎ 성전(聖傳)이란?

천주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 외에, ‘성전(聖傳)’도 하느님 계시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 성전(聖傳)은 전해지는 하느님 말씀으로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계시진리이며, 성경

과 함께 ‘교회에 맡겨진 하느님 말씀의 유일하고 거룩한 유산’이다. 우리 신자들은 ‘성

경’과 ‘성전’을 통하여 신앙을 이어받는데, 사실 ‘성전’은 ‘성경’보다 먼저 있었다.

성경이나 성전에 대한 유권 해석은 교회의 공식적인 권위(교도권)에만 맡겨져 있다.

 

◎ 가톨릭의 종교의식은 교회에서 입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성경과 성전에 바탕을 둔 것이다.

⇒ 예수님의 말씀이 전부 성경에 기록된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기록을 통하여 가

르칠 마음이 추호도 없으셨다. 그 분은 오로지 말씀으로 가르치셨다. 예수님의 설교를

오늘날 신문기자들처럼 따라다니면서 속기를 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4복음서의 마지막 성경

인 요한 복음사가가 그의 마지막에 무엇이라고 썼는지 아시나요?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

상이라도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내지 못하리라고 생각한다.”(요한 21, 25)

이것을 통해 볼 때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기록되지 않은 것도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기록되지 않고 말씀으로만 전해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성

전’ 이라고 한다.

 

개신교에서도 일요일을 주일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서도 그 근거를 찾아

볼 수 없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안식을 주장했고 안식일은 토요일이다. 예수님이 부활

하신 일요일을 주일로 지내는 것은 사도들이 정한 것이다. 이런 전통은 가톨릭에서가

아니면 어느 종파에서도 말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밖에도 연옥설, 유아세례의 전통 등 한마디로 성경에 불투명하게 되어 있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성전’이다.

신약성경 중에서 제일 먼저 쓰인 것이 바오로 서간이라고 하는데 이 서간은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나신 다음 적어도 10여년 후에야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전에는 글로 기록된 신약성경이 없었고 오로지 성전뿐이었다는 것이다. 입으로만 전 해오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후에 기록한 것이 성경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기 원은 성전이다.

 

# 참고 「‘성경’이란 어떤 것인가? 」

(聖書 the Bible Biblia Holy Bible)

 

1. 성경은 글자 그대로 거룩한 책이다.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 계시헌장 11항)

 

2. 교회의 책이다.

↬ 교회에서 正典(canon : 신앙과 윤리 생활의 지표, 기준)이라고 인정한 책.

성경은 교회에서 생긴 책이며, 교회를 위한, 교회 안에서 사용되고 해석하는 책이다.

세계의 모든 종교들은 자신들이 성스럽고 권위 있는 것으로 존중하는 문헌을 갖고 있다.

그리스도교에서 ‘경전(經典)’이란 하느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성경을 일컫는 말로써

경전 대신에 ‘정경(正經)‘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3. 계시의 책이다.(구세사를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와 문자로 기록한 책)

계시종교인 천주교의 ‘성경’ 전체가 ‘하느님의 계시’라고 하는 이유는, 성경에 실린 내

용 전부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알려 주고 싶어 하신 것들(종교적 진리)이며, 인간을 상

대로 건네시는 하느님 말씀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인간에게 드러내시는 책이다. 성경은 구세사로서 인류

구원의 역사이다. 하느님께서 당신 행적과 말씀을 통해 인간 역사에 개입하시고, 거기에

인간이 응답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결정적 사건들 전체를 구세사, 즉 인류 구원의 역사라

고 말한다. 그런데 왜 하느님께서 개입하실까?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가까이 다가가시고 역사에 개입하시는 것은, 생명과 행복의 근원이신 당신에게서 멀어져간 인간들을 구원하 시기 위함이다.

4.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73권의 단일한 책(전집)이다.

예수님이 곧 성경의 주인공인 이 책은 한 저자에 의해서 집필된 단행본(저서)이 아니

라 실제로는 73권으로 된 총서이다. 곧 성경은 오랜 구전 전승 기간을 제외하고도 1100

년이라 긴 세월에 걸쳐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편집되고 작성된 이스라엘 백성의 고

유 문학총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구약 없이 신약을 이해할 수 없고, 신약이 없으면 구약을 해석할 수 없다(마태 13,52 참조) 구약은 신약의 준비이고, 신약은 구약의 완성이다.

우리는 성경과 성전, 교도권의 한 우물에서 말씀을 길어 올려야 한다.

 

5. 계약의 책이다.

↬ 인간에 대한 구원과 사랑의 약속을 담은 책이다.

하느님이 인류 구원을 인간들에게 약속한 ‘계약'이란 의미에서 'Testament'라고도 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과 맺은 '옛 계약'을 뜻하는 구약(Old Testament)과 예수 그리스

도를 통하여 완전히 새로워진 '새로운 계약'인 신약(New Testament)으로 구분된다.

이 구약과 신약을 합하여 성경(bibles)으로 부른 것은 요한 크리소스토모가 최초였다.

 

6. 전승문학(성전, 聖傳)이다.

성경은 신앙 공동체의 체험을 기록한 것이기에 전승 문학이다.

성경이 기록되기 전, 하느님과 인간과의 체험이 먼저 있었다.(이스라엘, 탈출기...)

그런데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체험을 다른 이에게 전할 때, 듣는 이가 쉽게

알 수 있는 시대의 표상이나 설화나 비유적인 이야기로 표현했기에, 오늘날 우리가 성경

을 읽을 때는 그 안에 담겨진 의미, 즉 메시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7. 성경 갈라보기

우리 인간구원의 역사는 그리스도 탄생 이전과 이후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 구약성경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전인 그리스도 이전(B.C, Before Christ)의

구원의 역사이다. 처음에, 우리는 남과 친하려면 우선 친해지려고 노력한다.

하느님도 인간의 상황에 맞게 한 인간을 선택하셔서 아브라함과 친교를 이루신다.

나아가 그 민족(이스라엘)과 친교를 이루시고, 앞으로는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준비하

셨다. 이것이 구약이다.

이 구약의 핵심주제는 ‘하느님의 선택과 구원, 그리고 그 백성과 맺은 관계’이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이루신 인간구원의 역사를 기록한 이 책에는 하느

님과 계약을 맺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법률, 종교, 관습, 문화 등이 담겨 있다.

모두 46권으로, 그 내용에 따라 오경,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 제2경전으로 나뉜

다.

 

* 그런데 우리는 왜 구약성경을 읽어야 할까?

우리 예수님은 유다인이셨고, 이스라엘의 역사(구약성경) 안에 사셨던 인물이기에 구약

성경은 예수님과 초대 교회의 성경이었다. 사실 구약 전체가 예수님을 향하고 있고, 예

수님의 등장을 준비하는 것이기에, 그리스도의 전 역사이며, 그리스도교 자신의 역사이

다.

또 구약성경의 내용은 시대를 초월하여 신의 문제와 인간의 문제, 그리고 그 관계를 진

지하게 다루고 있기에, 이 성경 안에서 하느님을 만났던 선조들의 체험을 오늘을 사는

나의 체험으로 받아들일 때 구약 성경은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메시지로 다가올 수

있다.

 

⌖ 신약성경은 ‘우리 주님의 시대’(A.D, Anno Domini)의 구원의 역사이다.

하느님은 당신이 정하신 때가 이르자 당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 구석구석에 작용하시는 당신 구원의 손길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 완전히 드러내셨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온 인류와 새

로운 계약을 맺으심으로써 인류구원 계획을 완성하셨다.

이 새로운 계약이 ‘새 계약’, 곧 ‘신약’이다. 역시 일종의 총서로써 모두 27권이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제자들의 증언)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기록한 복음서 4권,

예수 승천 후 사도들의 행적을 생생히 기록한 사도행전, 바오로 사도와 그 외 사도들의

선교 사목 서간집 21통, 묵시록 1권이다. 이 신약성서 27권이 정경화 되기까지에는 약

300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통해 여러 문헌들을 식별,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8. 복음서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직접적으로 다룬 성경 중에서, 마태오와 마르코, 루가

와 요한의 복음을 말한다. 이 네 복음서(A.D. 70~100년 사이에 씌어짐)는 신․구약 성경

을 통틀어 가장 중요하고도 뛰어난 책들로써 예수님의 전기가 아닌 선포의 기록이다.

이 복음서들은, 초창기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믿음을 증거 하는 역사적 기록이며, 예수님

을 통해 하느님이 내리신 계시의 말씀으로, 철저한 신앙체험의 기록이자 ‘초대 교회의

신앙고백서’이다.

성경은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양식이고 믿음을 키워주는 힘이며 능력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매일의 식사를 통해 육신의 생명을 지탱하듯이 매일의 성경봉독을 통해 우리의

영적 생명을 지탱시켜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악마

에게 유혹을 받으셨을 때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하시며 하느님 말씀을 매일의 양식으로 삼아야함을 강조

하셨다.

 

'복음'은?

'복된 소리'이다. 福音書에는 복음이 담겨 있다. 그래서 복음은

'행복한 소식', ‘기쁜 소식’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복음'이고

복된 소식이기에 우리가 복음서를 읽는 것은 주님의 얼굴과 대면하는

것이다. 복음서 중에도 특히 마태오, 마르코, 루가의 세 복음서는

내용과 구성과 관점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공관(共觀) 복음서’ 라고

불린다.

 

 

 

* 구약성경과 신약성경과의 관계는?

일찍이 성 아우구스투스는 이런 말을 남기셨다.

"신약은 구약 속에 숨겨져 있고, 구약은 신약 안에서 완성된다." 실제로 신약성경은 구

약성경에 기술된 구원약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었음을 증언하는 책이

다. 따라서 구약성경을 읽지 않으면 신약성경의 깊이를 느낄 수 없고, 신약성경을 읽지

않으면 구약성경의 목표점을 찾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하느님

의 구원역사 안에서 서로 뗄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 권의 총서이

다.

 

* 그리스도와 구약성경과의 관계는?

초대 그리스도교는 자기들의 고유한 책을 따로 가지고 있지 않았고, 이스라엘의 성경을

자기들의 성경으로 받아들였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구약의 책들을 하느님 말씀으로 받

아들이고, 그 책들이 지니고 있는 권위에 완전히 순종하였다.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

이 사용한 성경은 히브리어 성경, 바울로와 그의 동료 개종자들이 사용한 성경은 그리

스어 칠십인역이었다. 신약에서 구약에 대한 인용과 암시는, 거의 80%가 칠십인역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