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
텔레비전 퀴즈 쇼를 위한 좋은 질문이 여기에 있다. "주요한 세계의 종교 중에서 가장 역사가 짧지만, 다른 어느 지방에서보다 아프리카에서 개종자가 많이 생기는 종교는 어느 종교인가?" 그것은 기독교가 아니고 이슬람교이다. 그것은 아시아, 구라파 및 아프리카 대륙의 32개 국가 내에 4억 5천만의 신봉자를 갖고 있다. 이슬람교는 종종 회교(Mohammedanism)라고 잘못 부르기도 하는 종교에 대한 올바른 이름이다. "이슬람(Islam)"이란 말은 순종이란 뜻이며 이 종교의 창시자인 마호멧의 신인 알라(Allah)에게 대한 순종을 뜻하는 것이다. 신봉자들은 그들 자신을 므슬림(Muslims) 또는 모슬렘(Moslems)이라 부르며, 이는 "복종하는 자들"이란 뜻이다.
마호멧이 예언자가 된 경위
마호멧은 기원 후 570년에 아라비아의 메카시에서 탄생했다. 그는 존경받는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25세때 Khadija 라 이름하는 한 부자 과부와 결혼했다. 여러 자녀 중 Fitima라는 한 아이만 성장했지만 그의 결혼생활은 행복했었다. 생애의 대부분을 그는 홀로 묵상 가운데서 지냈다. 그는 여러 가지 괴로운 환상을 갖게 되었다. 한 때 그는 가브리엘 천사도 보았다고 믿었다. 그 천사로부터 다음과 같은 명령을 받았다고 그는 말했다. "창조하신 주님 이름으로 암송하라. 피로 사람을 창조하신 그 이름으로, 가장 관대하신 주님을 보고 암송하라. 글로서 알지 못하는 인간들을 가르치신 그 이름으로 암송하라." 아라비아말로 "암송"이란 말을 Qur'an 또는 영어로 코란(Koran)이라고 하는데 그 것은 암송 또는 읽기 란 뜻을 포함하고 있는 말이다.
이슬람교인들의 경전인 코란은 마호멧에게 주어진 계시의 "암송"인 것이다. 10여년간 마호멧은 여러 가지 다른 계시들을 제시했다. 그의 부인의 도움을 받아 메카의 시가와 시장에서 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마호멧은 스스로 신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알라신이 그를 예언자라고 불렀다고 주장했다. 메카시에서 살거나 그 곳에 상인으로 온 아랍인들의 우상숭배와 음탕한 행위를 마호멧은 증오하고 있었다. 그는 무서운 방해를 당하게 되었는데 그의 숙부 Abu Talib의 도움으로 이를 이길 수 있었다.
부인 Khadija와 숙부 Abu Talib이 기원후 620년에 죽게 되자 마호멧과 그를 신봉하는 사람들을 죽일 음모가 싹트기 시작했다. 622년 7월 16일 마호멧은 결국 북방에 위치하고 있는 친근하게 느껴진 Yathrib시로 도망갈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이 도망을 Hegira라고 말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이슬람교의 시작인 것이다. 이슬람교의 달력은 그 날부터 시작되며 햇수는 "A.H."로 계산되어지는데 이는 "Hegira의 해"라는 뜻이다. Yathrib시는 그 후에 Madinat an-Nabi(예언자의 도시)라고 재명명했는데, 이는 마호멧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이름이었으나, Media라고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 그 도시에서 마호멧은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가 되었다. 곧 메카인들은 마호멧과 그 일행을 죽이고자 군을 조직했다. 630년에 이슬람교인들의 대승으로 전쟁이 끝나자 마호멧은 메카에 입성했다. 그는 Kaaba에 있는 흑석(Black Stone)과 운석(Meteorite)을 제외한 주요 성전의 모든 우상을 파괴했다. 마호멧은 Kaaba에 사원을 이슬람에서 가장 성스러운 사원으로 선언했다. 이때부터 이 곳이 이슬람교인들의 기도의 방향으로 결정되었다. 그 후 2년간 마호멧은 아라비아의 예언자이며 지도자로서의 그 위치를 확고히 했다. 그는 세계를 알라신을 위한 세계로 정복하기 위해 여러 민족들을 통합시켜 군을 조직했다. 632년에 그가 죽은 후도 그를 신봉했던 사람들의 열은 좀처럼 식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구라파까지 그들의 신앙을 전파하게 되었으며 이슬람교의 활발한 전파는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코란의 가르침
코란은 이슬람교의 경전이다. 이것은 114surahs 또는 장으로 되어있는데 짧은 장은 뒷 부분에, 그리고 긴 장은 앞부분에 놓여져 있다. 내용을 보면, 모두가 마호멧에 관한 말이다. 그가 한 말을 양피지 혹은 마른 약대뼈 등에 적어 놓았던 것을 그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모두 기록한 책이다. 그 내용은 혼잡한 감이 있으나 그들은 그 책이 하늘에 있는 원본으로부터 사본해 온 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슬람교가 세계 각처로 전파됨에 따라 여러 가지 교훈이 생기게 되어 마침내 Hadith(전통)에다 기록했다. Hadith란 말은 sunna 혹은 습관이라고 불리웠다. 이것은 마호멧이 주어진 환경하에서 생각하며 행동하리라고 하는 것을 기술한 것이라고 그들은 믿고 있다.
이슬람교의 다섯 가지 교리
모로크에서 필리핀에 이르기까지 이슬람교인이면 누구나 믿어야 될 근본적 원리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1. 하나님: 참된 하나님은 하나 뿐인데 그는 곧 알라신이다.
2. 천사들: 천사들 중 주가 되는 천사는 마호멧 앞에 나타났다고 하는 가브리엘 천사이다. 또 Shaitan이라고 불리우는(히브리 말로는 Satan) 타락한 천사와 Shaitan을 따르는 djinn(마귀)이라고 불리우는 천사도 있다.
3. 경전: 이슬람교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쓰여졌다고 하는 네 개의 책을 믿고 있다. 즉, 모세의 Torah(기독교인들은 모세 오경이라고 부르는), Zabur(다윗의 시편), 예수의 Injin(복음), 그리고 코란(Koran)이란 책이다. 그러나 코란은 알라신이 인류에게 한 마지막 말이므로 이 책은 이전에 쓴 모든 책들을 능가하는 책이다.
4. 마호멧: 알라의 예언자 28명이 코란에 기록되어 있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 요나, 및 예수가 그 28명 중에 포함되어 있다. 이슬람교 신자들에게는 마호멧이 가장 위대한 예언자임을 말할 것도 없다.
5. 마지막 날" 죽은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부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알라가 심판자가 되어 사람들을 천국 혹은 지옥으로 가도록 만든다. 천국이란 쾌락의 장소이며, 지옥은 알라신과 그 예언자 마호멧을 거역한 사람들을 위한 장소이다.
이슬람교의 다섯 가지 표준
다섯가지 교리 외에 실행되야 할 다섯 가지 의무가 또 있다.
1. 신앙 진술: 이스람교인이 되기 위해선 Shahadah 즉 "알라외엔 다른 신이 없으며 알라신의 예언자는 마호멧이다"라고 하는 신앙 진술을 신자들 앞에서 게속 반복해야 한다.
2. 기도: 매일 다섯 번 이 의식을 지켜야 한다. 성지 메카를 향하여 무릎꿇고 머리숙이고 해야 한다.
3. 자선행위: 신자의 총 수입중 1/40을 자선행위에 바치도록 되어 있다. 이는 과부, 고아, 환자 및 불행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4. 라마단(Ramadan): 이슬람교인들의 음력 9월을 라마단이라고 한다. 가장 성스러운 계절이 바로 이 때이다. 한 달 동안 계속하여 금식하게 되며, 일몰 하자마자 큰 잔치가 벌어진다. 라마단 기간에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그의 금식은 무의미한 것이 된다고 믿고 있다.
5.메카로의 순례: 신자의 생애에 최소한 한번은 메카를 순례해야 하며 이것을 하지(Hajj)라고 한다. 만일 순례하기 곤란하거나 위험한 경우에는 대신 다른 사람을 보내야만 한다. 또한 비공식적인 여섯 번째의 표주로서 Jihad 또는 성스로운 전쟁(Holy War)이라 부르는 것이 있다. 이는 이슬람교를 방어하기 위한 전쟁을 의미하나 때로는 알라신을 위해 다른 영토를 점령하는 데에 이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근래에 와서는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무력을 집중시키는 데에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코란을 성경에 비추어 볼 때의 모순점
성경이 이슬람 교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한 바 있다. 그 예로서 아랍 사람들은 그들의 조상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그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의 성품, 육체의 부활, 천국과 지옥 등이 모두 성서의 교리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혀 상반되는 차이점이 있기도 하다. 여기에서 그 몇 가지를 생각해 보자.
1. 코란은 누가복음 1장 26-38절(Surah 3:45-47)과 비슷한 구절에서 예수님의 처녀 탄생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하고 있다. 코란은 예수를 아브라함, 요나, 그리고 다른 선지자와 동등한 선지자로 보고 있다. 한편 예수를 마호멧보다 훨씬 하위에 놓여 있으며 슈라서 4:171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예수는 알라신의 사자에 불과하며……"
마호멧은 예수 스스로 주장한 여러 가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시다"(요10:30),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14:9),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요8:58).
성경 마태복음 17장 5절에 하나님께서 예수를 그의 아들이라 불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마귀들도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식하게 되자 떨었다(마8:29). 의심하던 도마도 예수님을 가리켜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다"(요20:28)라고 했던 것이다. 요한은 그리스도가 창조의 주(요1:1-5)임을 확증했다. 바울도 역시 골로새서1:15-17에서 똑같이 말했고, 또한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2:9)라고도 말했다. 이러한 문제들에 관하여 마호멧은 다만 그 사실을 무시했거나 부인했던 것이다.
2. 코란에 보면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쓰여져 있다. "사람들이 예수를 죽이지도 십자가에 못박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그처럼 보였을 뿐이다……"(surah 4:157). 어찌 그럴 수가 있겠는가? 이슬람교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기 직전에 알라신이 그를 천국으로 데리고 갔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십자가상에서 죽었단 말인가? 유다가 예수를 솜씨좋게 닮았다고 그들은 그럴듯하게 꾸몄기 때문에 마리아와 제자들까지도 바보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그들의 주장은 모두가 성경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것임은 물론이다. 유다는 예수를 배반했다고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막14:10,11,43-45). 후에 그는 그가 행한 배반행위를 후회하여 목을 매어 자살했던 것이다(마27:5). 유다는 갈보리 산의 십자가상에서 죽은 것이 아니고 그는 밧줄 끝에서 죽었던 것이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처형에 대한 것이 구약성서에 예언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십자가에서의 처형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이 복음서 네 권에 각각 실려 있음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이룬 대속적인 죽음 그 자체야말로 신약전서의 근본 핵심이 되는 것이다(고전1:23, 2:2, 15:3-4, 갈2:20,6:12-14, 엡2:16 참조). 예수께서는 그의 죽음에 관하여 여러번 예언한 바 있었다(마16:21). 왜 그는 죽었는가? "많은 사람의 대속물"(막10:45)로 죽으셨던 것이다. 그의 흘린 피를 인하여 "죄사함"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마26:28). 바울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성전에서 제공하던 동물의 희생물(히9장)을 끝맺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히9:28).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요1:29).
3. surah 4:111에 기록되기를 사람은 제각기 자기 죄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되어 있다. 이슬람교인은 다섯 가지 믿음의 표주를 지킴으로써 죄에서 구원을 얻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 개인의 과실이며 책임이라고 보는 것이다.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그 죄에 대한 책임을 진다."(surah 10:109)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성경의 교훈을 생각해 보자. 이사야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말하고 있다(이사야53:6). 용서를 얻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만이라고 신약전서는 가르치고 있다. 마호멧은 그의 추종자들이 우상숭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에 그 스스로를 예언자라고 말하고 규범과 규칙을 지키는 종교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유대교와 마찬가지로 이슬람교는 무거운 책임의 짐을 사람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와 같은 무거운 것을 사람들로부터 없애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8-30)고 하셨다.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것은 단지 마호멧은 단 하나의 죽은 예언자요,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구세주시라는 차이다.
무엇이 다른가?
하나님
기독교인: 한 하나님이 성경에 성부, 성자, 성령으로 나타나 있다. 하나님의 한 "본질"안에 영원히 동일하신 세 인격이 삼위일체로 게신 것이다(마3:13-17, 28:19, 고전13:14)
이슬람교인: 알라신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란 없다.
예수 그리스도
기독교인: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며 아버지와 함께 계시고 십자가에서 대속물로 돌아가셨고 죽은 자 가운데에서 부활하심으로 죄인을 속죄하시는 전혀 죄가 없는 분이시다(요1:13-14, 히4:15, 벧전3:18, 고전15:3).
이슬람교인: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와 같은 한 선지자에 불과하며 마호멧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 아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를 위해 죽지 않았고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은 유다이다.
죄
기독교인: 죄란 능동적 혹은 수동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께 반항하는 교만하고 독자적인 행위(롬1:18-23, 3:10,23)
이슬람교인: 죄란 알라신의 뜻에 등한히 하는 일 또는 다섯가지 표주에 기록된 대로 종교적 임무를 등한히 하는 것이다.
구원
기독교인: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쓰여진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이슬람교인: 사람은 자기 스스로 구원을 얻고 자기 자신의 죄의 값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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