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스크랩] 크리스마스 선물 1 - 성탄의 희망

하나님아들 2018. 10. 21. 17:52
크리스마스 선물  ①

성탄의 희망

(요 12:46)


2005. 12. 4 늘푸른 주일 낮

  크리스마스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옛날같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12월이 되면 예수를 믿든 안 믿든 크리스마스의 분이기에 고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가 가져다주는 선물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제가 늘 성탄절이 되면 강조하듯이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는 겁니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예 예수님이십니다. 그 예수님은 가장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고, 가장 천한 마구간에 태어나셨고 가장 거룩하게 오셨는데 사람들 가장 사치스럽고, 가장 화려하고, 가장 타락한 모습으로 크리스마스의 계절을 보냅니다. 예수님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대목을 누립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과 전혀 상관없는 일들로 분주하게 보냅니다.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질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화 속에 살아갑니다. 백화점 같은 곳이 가장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선물들을 진열해 놓고 사람들을 끌어 모아들입니다. 사람들은 그 상술에 쇼핑을 합니다. 술집에서 ‘기쁘다 구주오셨네’라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어라 마셔라 부라보를 외치며 흥청거립니다. 아이들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유치원에서는 그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줍니다. 교회에서는 아이들을 연습시켜서 크리스마스 전야 행사를 거창하게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크리스마스 모습입니다.


  이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화려한 장식도 필요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 좋은 사람들 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것도 좋은 일이고 직장 동료들과 한잔 하는 것도 단합을 위해필요한 일이고 크리스마스 전야 행사를 성대하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모든 일들에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 예수님은 없다는 것입니다. ‘기쁘다 구주오셨네’는 부르지만 그 어디에서 예수님을 찾아 볼 수는 없습니다. 도대체 어디로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인지, 누구에게 오셨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화려한 장식으로 수놓은 백화점에 오신건지, 술잔을 부딪치며 찬찬찬을 외치는 곳에 오신건지, 산타할아버지 썰매 뒤에 끼어 타고 오신건지, 성탄절 전야 행사 막 뒤에 숨어 계신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어디에도 예수님은 없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노래는 그렇게 하는데 우리의 삶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성탄의 계절에 서로 무슨 선물들을 주고받는지 그 선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이런 삐뚤어진 성탄의 문화를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합니다. 주인공이 빠진 잘못된 성탄의 행사들은 사라져야 합니다. 예수님과 전혀 상관이 없는 잘못된 삶은 고쳐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어두운 세상을 환히 밝히는 빛으로 오셨는데 사람들이 그 빛을 거부합니다. 자신들의 거짓되고 부패한 모습이 드러날까 봐 그 빛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요 1:5절에서. “빛이 어두움에 비치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 하더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요즘은 그런 일이 참 드믄데 저희 어렸을 때 만해도 전기가 자주 나갔습니다. 그러면 온 세상이 캄캄합니다. 진흙 같은 어두움이 온 세상을 지배합니다. 그때 느낌이 어떤가요. 답답하고 무섭고. 저는 어렸을 때 아버지 어머니가 밤에 심방을 가시고 형과 단 둘이 집을 지킬 때가 많았습니다. 둘이 문을 꼭 걸어 잠그고 TV를 보다가 전기가 나가면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특히 산속에 교회와 주택이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더 무서웠습니다. 그땐 전설의 고향이라는 프로가 있었죠? 그때 그 무서운 장면들이 생각나고 밖에는 서쪽 새가 구슬프게 울어대고 정말 무섭습니다. 겨우 초 한 자루 찾아 켜놓고 화장실도 못가고 형과 이불 뒤집어쓰고 아버지 어머니 오시기만을 기다리다 잠들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지만 아이들만 두고 밤에 나가는 것이 싫습니다.


  여러분들이 좀 이해하셔야 할 것은 저는 아이들이 커도 밤에 심방 다닐 때 데리고 다닐 겁니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더러운 문화속에서 아이들만 집에 두고 다니는 것은 그 아이를 죽이려고 작정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밤에 혼자 있는 아이들이 뭐하겠습니까? 우리아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너무 믿지 마세요. 누구는 그러고 싶어서 그럽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되는 겁니다. 한 번 두 번 재미로 그러다가 그것이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되는 겁니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철저한 훈계가 있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타락할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님들 정신 바짝 차리세요. 돈이나 많이 벌어서 고액과외 시키고 사달라는 거 다 사주고, 남들한테 비교 당하지 않으려고 화려하게 입히고 비싼 음식 먹이는 것으로 부모노릇 다 했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내 아이는 절대 그러지 않아요.’그런 생각도 버리세요. 아이들의 인격이 바로 잡힐 때 까지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우리 부모에게 원하는 것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할 수 없는 정신적인 안정입니다. 부모가 매일 싸우고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집이 싫어지고 그래서 자꾸 밖으로 나돌고 그러다가 잘못된 친구 사귀고 못된 짓 하다가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겁니다. 한번 중독에 빠지면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이건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인터넷, 게임은 한번 중독에 빠지면 치료는 100% 치료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이 이런 중독에 빠지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치간의 문제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바른 가치관을 부모가 심어주어야 합니다.


  청소년 상담 사례를 보면 멀쩡한 집안 아이들이 못된 짓 훨씬 많이 합니다. 그러면 부모는 그러죠 “네가 부족한 게 뭐가 있어서 이러냐. 해달라는 거 다해주고 사달라는 거 다 사주고 내가 너 때문에 고생하고 돈벌었는데...” 그런데요 우리의 자녀들이 워하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따뜻한 관심입니다. 보살 핍입니다. 돈 번다고 아빠 엄마가 언제 들어오는지 언제 나가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살면 아이들의 정서에는 심각한 충격이 되고 그래서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에 더 삐뚤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자녀를 위해 매일 같이 눈물로 기도해야 하구요.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이 가져야 합니다. 고이 잠든 아이들 이마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고, 바르게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모습 그리고 더 나아가 신앙적으로 사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사회가 이렇게 어둡습니다. 비관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을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런 현실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가 너무 밤 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통행금지가 다시 생겼으면 좋겠어요. 1982년에 이 통금이 없어졌는데 그 후 각종 범죄와 술 소비량이 급증해서 사회가 엉망이 되고 말았거든요. 법으로 통제한다는 것 자체는 불행한 일인데 국민성이 자유를 누릴 수준이 안 되면 법으로라도 통제를 해야죠. 선진국은요 밤에 참 조용합니다. 우리처럼 이렇게 소란스럽지 않다고 그래요. 선진국들은 연말연시 이렇게 흥청거리지 않습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보냅니다.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둘러앉아서 가족과 게임을 하고 술을 마셔도 가족과 함께 가볍게 한  두잔 마시고 그러지 우리처럼 흥청망청 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 나라들은 대게가 살기 좋은 나라이고 예수 믿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어설프게 서양 문화 배워 와서 자유를 강조하는데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 손해를 끼치는 것은 자우가 아니에요.

  

  우리는 지금 빛을 잃어버린 어두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선물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빛으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우리는 이 성탄의 계절에 희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선물을 나누어야 합니다. 가장 귀한 선물은 산타할아버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님입니다. 이 예수님이 빠진 크리스마스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빠진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어둡습니다. 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빛이 없고 어두우면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실망감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소망했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망합니다. 그 이유는 어둡기 때문입니다. 실패는 어두움입니다. 병든 것도 어두움입니다. 그러면 실망합니다. 가정의 분이기가 어두우면 실망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환경이 어두우면 실망합니다. 누군가를 만나러 나갔는데 그 사람의 얼굴이 어두우면 실망스럽습니다. 제가 설교를 하려고 이 단위에서 서서 여러분들의 얼굴을 쭉 살필 때 여러분들의 얼굴이 어두우면 실망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밝은 얼굴로 대해야 합니다. 항상 우거지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시망만 안겨줍니다. 좀 들어도 좀 맘에 안 들어도 좀 서운해도 밝은 얼굴로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늘 화나있고 늘 불만으로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그 사람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도 어두워지고 실망스럽고 그런 사람과 함께 있는 1초가 한 시간 같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어두움은 실망입니다.


  둘째, 고통감입니다.

  어두우면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흉악범은 고통을 더하기 위해서 캄캄한 독방에 가두는 겁니다. 저는 성지순례 때 히스기야 터널이라는 곳을 지나보았는데 바로 앞 사람도 보이지 않은 어두운 터널입니다. 그 터널을 지나는데 저는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빨리 그 어두움을 벗어나고 싶은데 한 사람 지나갈 만큼 좁고 밑은 무릎까지 물이 흐르고 한 20분 정도 그 터널을 걷는데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우리의 삶이 밝지 못하고 어두우면 우리는 고통스럽습니다. 건강해야 하는데 아프니까 몸이 밝지 못해서 고통스럽습니다. 집안이 화목해야 하는데 집안 분위기가 어두우니까 집에 들어가는 것이 고통입니다. 여러분 교회에 나올 때 밝은 마음으로 나오셔야 하는데 억지로 마치 못해서 체면 때문에 나오시니까 고통스럽습니다. 교회를 위해 일하고 충성할 때 기쁨으로 하셔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하니까 일하는 것이 고통스럽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즐거운데 내가 싫어하는 일을 하면 아무리 돈을 많이 주어도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사람과 그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만족을 느끼는 사람과는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다른 겁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교회를 위해 일하실 때 기쁨으로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교회일이 가장 기쁘고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교회를 위한 일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제 마음이 아픕니다. 서로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그렇게 하셔야 하는데 서로 비난하고 핀잔하고 남 헐뜯고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속상합니다. 괴롭습니다. 나 혼자 한다고, 속상하다고 “다음부터는 안해” 그 말을 할 때 제 가슴은 철렁 내려앉습니다. 여러분들이 고통스러워하면 제 마음은 찢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위한 일, 교회를 위한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남 말할 거 없습니다. 나의 주어진 일에 기쁨으로 충성하면 됩니다. 교회를 위해서 일할 때 가장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불안감입니다.

  어두운 밤길을 불빛 하나 없이 지날 때 다가오는 불안감은 말할 수 없이 큽니다. 빛이 없으면 목적지를 분간할 수 없어서 불안합니다. 나의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내일이 불투명하면 하루하루의 삶이 불안과 초초할 수밖에 없습니다. 빛이 없으면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해 불안합니다.


  넷째, 우울감입니다.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심정이 어둡다는 겁니다. 그리고 늘 ‘나 혼자야’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겁니다. 무엇인가에 대한 상실감은 곧바로 어두운 그림자로 다가오고 그것이 나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사람이 어두운 방에 혼자 있으면 우울해집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그런 감정이 싫어서 일부러 하려한 곳을 찾아 방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밤이 되면 온 가족이 밝게 불을 켜고 오순도순 행복의 대하를 나누고 그래야 하는데 남편은 새벽에 들어오고 엄마 혼자 아이들과 씨름하다보면 그 마음이 우울해 집니다. 아내의 우울증은 전적으로 남편책임입니다. 남편들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아내의 마음에 어두움의 그림자가 들이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오늘날 이 아내의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돈은 좀 부족해도 됩니다. 좀 못살면 어떻습니까? 가정이 행복해야죠. 돈은 많은데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고 늘 집안 분위기가 어둡고 그래서 늘 마음이 우울하고 슬프면 그 많은 돈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열심히 일하고 돈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 조금만 가정과 아내를 위해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과 아내의 마음을 밝게 하는 책임은 남편에게 있습니다.


  잠언기자는 말하기를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잠 15:13)고 했고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채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 보다 나으니라”(잠 15:17)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이렇게 어두움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이 실망스럽고, 고통스럽고,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주인공 되신 예수님께서 이 성탄의 계절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바로 희망이라고 하는 선물입니다. 이 주님 주신 희망의 선물을 통해 우리 주님은 여러분의 삶에서 이렇게 역사하십니다.


  첫째, 실망스러움에 위로하십니다.

  시 34:18절에.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해하는 자를 구원 하시는도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 계셔서 여러분의 실망스러운 마음을 위로하십니다. 여러분들의 어두움의 터널을 지날 때도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 그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우리가 고통스러울 때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여러분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며 고통스러우십니까? 이 말씀을 기억하세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여러분 자신감을 가지세요.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그런 가격이 있는 사람이다.’ 이 믿음 가지세요. 우리 주님은 내게 능력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내가 고통당해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셋째, 불안할 때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할 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거하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여러분이 혼란스럽고 불안할 때, 우리 주님은 옳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사람의 안내자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여러분을 결코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우리는 언제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어두움으로 방황하는 우리에게 빛으로 오시어 우리의 가야할 길을 한하게 비추시는 분이십니다. 이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다윗과 같은 고백을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시 119:105)


  넷째, 우리의 우울한 마음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우울한 마음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사실 현실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현실을 바꾸는 것 보다 나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포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의 변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나의 생각을 긍정적이고 창조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현실의 변화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변화의 힘이 우리 주님에게 있습니다.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의 마음을 바꾸셔야 합니다. 엡 5:13절에 “빛은 모든 것을 변화시켜 빛으로 나타날 수 있게 하나니”라고 했습니다. 이 빛이 바로 주님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거하셔야 변화가 일어납니다. 주님은 나의 마음의 변화, 심령의 변화, 삶의 변화를 위해 빛으로 오셨습니다. 이 빛을 영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두움으로 인해 실망과 고통과 두려움과 우울함으로 한해를 보내셨습니까? 해마다 맞이하는 성탄절이지만 이번 성탄절은 여러분이 삶에 좀더 특별한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 어두움으로 인하여 실망과 고통과 두려움과 우울함에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주님이 빛이 되시길 바랍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빛 되신 주님을 따라 빛 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빛이시고 빛은 희망입니다. 사단은 절망을 우리에게 줍니다. 그러나 주님은 희망을 주십니다. 기독교는 희망의 종교입니다. 주님이 희망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요 12:46을 기억하세요.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아멘.

출처 : 홍이석목사
글쓴이 : 홍이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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