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선교

[스크랩] 그리스도 깨서 교회에 명령하신 교회의 사명

하나님아들 2018. 9. 22. 21:47

그리스도 깨서 교회에 명령하신 교회의 사명

 

 

1).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교회의 사명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khruxateto eujaggelion pash th ktisei)

선교는 교회의 사명이며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주님께서 친히 복음을 전하시고 가르치시고 병약자들을 고치시고 먹이셨다. 주님의 총체적인 활동의 중심은 천국 복음 전파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총체적인 사역을 하시면서 그 중심에 복음 전도 사역을 하셨다는 것을 이해할수 있으며, 선교를 논할때 예수님 처럼 포괄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개혁주의 신학은 하나님 나라의 주권적 통치가 우주적 영역으로 시행될것을 목표로 선교를 말하고 있다. 개혁주의 신학의 선교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다. 수직적인 관계와 수평적인 관계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Scott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그리스도를 본받아서 행하는 복음활동과 사회활동을 다 포함하는 것으로 보았다.
주님의 지상명령 즉 선교는 포괄적인 사역을 가르친 말씀이다.

존 스토트(John R. W. Stott)역시 포괄적인 개념으로 정의하였다. "만일 우리가 세계속의 기독교적 봉사로서 복음전도와 사회활동을 포함하는 이 넒은 의미의 선교에 대한 개념을 받아 수용한다면 즉 우리 주님의 지상 선교를 모델로 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이 선교관을 가진다면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위한 복음 활동과 사회활동으로서 보다 큰영향, 우리의 수적 능력과 또한 그리스도의 위임의 엄청난 요구에 상응하는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수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초대 안디옥 교회에서 금식하여 기도하고 있는 중에 성령이 임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울 것을 명하였다. 성령의 뜻은 따로 세운 이 두 사람을 안수하여 선교사로 보내기 위함에 있었다(행13:1-3). 안디옥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로의 한 모형을, 모인 교회가 무엇을 해야하는가의 교회의 사명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원문의 헬라어를 직접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너희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복음을 전달하라'가 된다. 한글 성경에는 '모든 피조물'이라는 원문 (pash th ktisei ; 파세 테 크티세이)를 '만민에게'라고 번역하고 있다.

왜 교회는 선교해야만 하는가?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까지 가시적 살아 움직이는 증표로서 선교의 일을 해야 한다(엡4:13). 교회가 선교해야만 하는 기본적인 당위성은 선교가 그리스도의 명령이기 때문이며 교회 존재이유이기 때문이다. (막16:15).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전세계,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다. 이는 교회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최대 최선의 지상(至上) 명령(the great commission)이다. 교회는 이 명령을 계속 수행해 왔다. 그 결과 기독교는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고 복음은 거의 모든 국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또한 이 명령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종말까지 계속 수행해야 한다(마24:14). 왜냐하면 불신자는 언제나 이 세상에 있고, 새로운 생명은 계속 태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2). 전도와 선교의 의미

1966년 제네바에서 열린 '교회와 사회에 대한 세계회의'에서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가에 대한 결론으로 교회의 사명은 그리스도께서 하시던일 즉 억눌린자들을 해방시키는일을 추진하는것이 사명이다 라고 천명하였다. 1973년 '8차 세계 선교 대회'에서 선교는 "오늘의 구원" 이라고 정의하였다.
"구원은 하나님께로서 말미암나이다(욘2:9)"--- 이것이 하나님의 선교인 것이다.
'전도'는 예수께서 교회에게 명하신 가장 우선적인 임무이다. 주님은 왜 이런 명령을 교회에 하셨을까?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출9:16).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을 구원하시는 능력이며, 하나님의 이름은 구원자로서의 이름이다. 이 '능력'과 '이름'이 '복음' 안에 있다고 바울은 말했다(롬1:16). 복음은 곧 예수그리스도 자신이고 이를 전파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전파하는 것이며 이는 인류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초청이다(롬10:14).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예수그리스도는 '전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초청을 모든 인류에게 알려 주셨다.


선교(mission)와 전도(evangelism)의 차이


Mission은 라틴어 mitto에서 유래되었는데 그 의미는 <보낸다, 파송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헬라어 아포스텔로(신약에서 135회)와 펨포(80회)에 해당되는 단어이다.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선교란 그리스도께서 복음전파와 그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그의 백성들에게 포괄적 임무를 부여하여 파송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Evangelism은 복음전도로 해석하고 있는데 성경적 정의를 이해하기위하여 신약성경의 원어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유앙게리조(막1:15,행21:8,딤후4:5,엡4:11)는 '나는 하나님 나라의 기쁜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케루소(마4:23)는 '나는 전파한다'는 뜻이며 전령자와 관련된 용어이다.
디다스코(마9:35)는 '나는 가르친다'는 뜻이며 복음을 선포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자세히 설명하여 가르치는 면을 포함하고 있다.
말투스(행1:8)는 '증인'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이 용어에서 순교자란 단어가 파생되어졌다.
마데테스(마28:19)는 '제자'라는 뜻이다. 선포하고 가르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하는 열정을 가진 뜻을 포함하고 있다. 성경에는 여러가지 표현들로 복음전도를 말씀하고 있다. 제자삼음(마28:19), 그리스도를 증거함(행1:8), 사람을 낚음(막1:17), 세상의 소금이 됨(마5:13), 세상의 빛이 됨(마5;14), 열매 맺음(요15:8), 그리스도의 향기됨(고후2:15), 화해의 사역(고후5:18-21), 하나님의 행위에 대한 전파(벧전2;9-10)등으로 복음전도의 이해폭을 넓게 사용하고 있다.


초기의 견해는 전도와 선교를 같은 의미로 해석하여 복음전도의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 그후에 전도와 선교는 지리적 구분으로, 신학적인 구분으로, 문화적인 구분으로 사용되는데 지리적 구분은 본국이냐 타국이냐로 구분하고 신학적인 구분은 불신자와 맹목적인 교인이냐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지역이냐 미전도 종족이냐 등으로 구분하며 문화적인 구분은 동일문화권이냐 타문화권이냐로 구분한다. 선교단체에서는 복음이 전파된 곳에 복음을 전하는것을 전도라고 하며 복음이 한번도 전해진 역사가 없는 그리고 자국인이 교회를 세우지 못하는 곳에 전도하는것을 선교라고도한다. 이러한 분류는 틀린것은 아니나 포괄적인 이해에 의한 정립이 필요하다.

교회의 포괄적 사역으로 선교를 이해할때, 복음만 전하는 것을 전도라고 하고 복음과 교육,봉사, 구제, 의료등이 같이 사역되는 것을 선교라고 구분하는 것이 가장 잘된 구분이라고 할수있다. 포괄적인 사역요소와 중심적 사역 요소로서 선교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복음전도란 선교에 속하는 여러가지 포괄적 사역의 중심에 속하면서 그것을 중심적 사역요소로 따로 말할때 복음전도라고 한다. 따라서 이방인 선교 혹은 해외선교는 기독교 선교의 총칭 명칭으로 이해할수 없다. 해외선교=선교라는 표현보다는 해외선교=기독교 선교의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로 표현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고 하겠다.

성경에서 보여주는 주님의 사역은 지역, 문화, 신학적 구분이 없이 포괄적인 선교를 하신것을 알수있다. 총체적인 활동의 중심은 복음 전파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나아가서 가르치시고 고치시고 먹이셨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총체적 사역을 하신 것이다. 제자들도 이런 구분없이 전도자요 선교사들이었다.


출처: "하나님을 힘써알자" 저자인 주영우님 홈페이지<신학편> 교회의 사명 中에서 >

 

 

 

 

 

 

 

 

 

 

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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